원/달러 환율은 25일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8원 내린 1385.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하락한 1387.2원으로 개장해 낙폭이 다소 커졌다. 간밤에 유로화 가치가 오르고 달러 강세가 주춤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잇따라 통화 완화 선호 발언을 내놓으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다.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물가 지표가 금리 인하에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한 행사 연설에서 고용 지표가 둔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금리 인하 필요성을 시사했다. 반기 말을 앞둔 수출 네고 유입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7.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69.46원)보다 1.67원 하락한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130억 원 규모의 아이엠텍플러스 인수에 대한 이사회 결의 완료 ㈜아이엠티가 반도체 프로브카드 세라믹 기판 제조 기업인 아이엠텍플러스를 인수한다. 아이엠티는 이날 130억 원 규모의 아이엠텍플러스 인수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고 같은 날 아이엠텍플러스의 주식 100% 인수 및 경영권을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도 체결했다. 아이엠티는 오는 7월 30일로 예정된 대금 지급 및 인수 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아이엠텍플러스의 기존 사업 안정화 및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엠텍플러스는 그동안 모회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받았으나, 이번에 아이엠티가 인수하게 되면서 재무건전성이 호전되고 HBM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발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엠텍플러스는 반도체 EDS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프로브카드의 주원재료인 세라믹 기판(MLC)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웨이퍼 공정이 완성된 다음 웨이퍼상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해 전기 신호로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장치다. 아이엠텍플러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HBM3에 적용되는 프로브카드용 MLC 제품을 상용화했으며, 해당 제품은 최종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엑스와이지는 고퀄과 건물 관제를 통한 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엑스와이지는 최근 로봇 빌딩 솔루션의 사업화에 본격 착수했다. 이달 초 신축된 성수CF타워로 사옥을 이전해 솔루션의 테스트베드도 마련했다. 로봇 빌딩 솔루션의 핵심은 빌딩 내 적용된 로봇 및 IoT 등 각 기술을 제어할 수 있는 건물 관제 시스템이다. 협약을 통해 고퀄은 IoT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 관제와 연관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개발한다. 엑스와이지는 자체 개발한 로봇과 더불어 청소로봇, IoT 등 파트너사 기술을 신사옥에 연동하며 솔루션을 가시화하고 있다. 배달로봇 ‘스토리지’는 승강기와 통신을 통해 1층 로봇카페의 식음료를 자리까지 배달할 수 있다. 컵을 쏟는 등의 오염발생을 카메라가 인식하고 청소로봇이 해당 장소로 이동해 처리한다. 무인 관제시스템을 통해 새벽시간대 청소가 가능해 일과시간 방해도 적다. 고퀄은 프라이빗 IoT 플랫폼 구축부터 디바이스 공급, 냉난방과 조명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 IoT 서비스까지 고객 맞춤형 B2B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IoT 기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헤이홈’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은 바 있
AI원어민톡, 현재까지 500여 곳 이상의 기업 고객 확보해 야나두가 기업교육 서비스에 'AI 원어민톡'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오픈한 야나두 B2B 서비스는 AI 트레이닝 서비스 기반의 이러닝 교육서비스와 전화, 화상 교육서비스의 통합 교육 환경을 기업 고객사별로 맞춤 제공한다. 하루 10분으로 완성하는 영어 말하기 최적화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관리 및 교육 피드백을 지원해 현재까지 500여 곳이 넘는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기업교육 서비스에 도입한 AI 원어민톡은 AI 원어민 친구와 다양한 주제로 영어 프리토킹이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 3월 야나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베타 서비스를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약 10년 동안 야나두가 쌓은 170만 수강생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챗GPT를 결합한 AI 영어 회화 학습에 최적화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AI원어민톡은 연애, 여행, 스포츠, 음식, 패션, 영화 등 다양한 대화 주제 중에서 학습자가 원하는 관심사를 골라 AI 원어민 친구와 음성이나 텍스트 채팅으로 영어 프리토킹을 연습할 수 있다. 집에서 혼자 있을 때는 편하게 음성으로, 지하철로 이동 중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 측정 및 규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 데이터셋 구축 라이너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터랙션 연구실(KAIST Interaction Lab 이하 KIXLAB)과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 측정 지표 및 벤치마크 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라이너가 전문 대학 연구기관과 진행하는 첫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라이너와 KIXLAB은 내년 2025년 3월까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AI 에이전트 시스템의 신뢰도를 측정하고 규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구축할 예정이다. AI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AI에 대한 신뢰도 제고가 관건인 만큼, 라이너와 KIXLAB이 공동으로 AI 신뢰도 측정 지표 및 벤치마크 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최근 AI 기술의 활용도는 높아졌지만, AI 신뢰도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일례로 구글은 지난달 새로운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를 공개했지만, 출시 이후 환각 현상으로 인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라이너와 KIXLAB은 이러한 AI 신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계획했다. 각자의 전문성과
글로벌 머신비전 전문업체인 바슬러(Basler AG)는 전략적 투자 및 자본 증자의 일환으로 로보셉션(Roboception GmbH)의 지분 25.1%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두 회사는 2021년부터 영업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로봇 시스템이 환경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3D 이미지 처리 솔루션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바슬러 관계자는 "우리는 지능형 3D 비전 솔루션이 인더스트리 4.0의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바슬러는 로보셉션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회사 설립자 외에도 Henrik Schunk Beteiligungen GmbH 및 KUKA Deutschland GmbH 등 잘 알려진 공동 주주들과 함께 공장 자동화 및 물류 등의 분야에서 고객을 위한 로보셉션의 3D 비전 기술의 강력한 추가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로보셉션 관계자는 "바슬러는 독일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성공적인 기업을 구축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며 전 세계 자동화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
양사 솔루션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 개발 및 산업 적용할 계획 레노버와 크라우드웍스가 오늘 양사 협업 및 양해각서(MOU) 체결을 발표했다. 양사는 상호 장점을 극대화해 AI 솔루션 개발과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한다. 레노버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크라우드웍스의 AI 솔루션을 결합해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윤석준 부사장은 "크라우드웍스와의 협업은 레노버의 AI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해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업에는 레노버의 신규 GPU 서버 ‘씽크시스템 SR680a V3’과 ‘씽크시스템 SR780a V3’이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서버들은 AI 및 HPC 워크로드 처리에 있어 탁월한 계산 능력을 제공하며, 엔비디아 GPU와 고속 인터커넥트를 통해 AI 구현 속도를 높인다. 씽크시스템 SR680a V3’은 8U 2소켓 서버로, 8개의 엔비디아 GPU와 고속 인터커넥트를 지원하고 대규모 AI 모델 개발과 훈련 및 재훈련에 최적화했다. ‘씽크시스템 SR780
원/달러 환율은 24일 소폭 상승해 1380원 후반대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8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390.0원으로 개장한 뒤 오전 한때 1391.9원까지 상승했으나 점차 상승 폭을 줄였다. 지난 21일 두 달여 만에 1390원대로 올라선 환율은 당일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한도를 증액한 뒤 다소 진정돼 1380원 후반대로 마감한 바 있다. 지난주 미국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 등으로 이날도 하락 전환하지는 못했다. 이번 주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며칠간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9.46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873.12원)보다 3.66원 떨어졌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들에 활용 가치가 높은 특허 231건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 공고'를 내고 특허를 제공받을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이후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1700여개 중소기업에 3400여건의 기술을 나눠줬다. 2015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한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559개 기업에 1014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착용자의 두피로부터 신호를 측정해 보행 속도를 계산하고 목표 보행 속도가 되도록 보조 토크를 연산해 출력하는 '착용형 로봇' 특허, 사용자의 화면 구부림 동작만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화면의 물체가 이동해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실행하는 '디스플레이 장치' 특허 등을 제공한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나눔 기술들이 모바일 기기, 디스플레이 및 의료 기기 분야 등의 우수 기술들인 만큼 해당 분야에서 기술적 난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I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 ‘AMS’ 들고나와...AI·GIS·빅데이터 삼박자 갖춘 AI 솔루션 강조 인텔리빅스가 ‘2024 인공지능&빅데이터쇼(AI & Big Data Show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각종 감시·관제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타임스·엑스포럼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AI·빅데이터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The Wave of AI Innovation’을 슬로건으로, 총 400여 개사 1500여 개 부스로 개막했다. 인텔리빅스는 올해 행사에서 자체 개발 통합관제 솔루션 ‘AMS(AI Monitoring System)’을 비롯해 AI 카메라, 출입보안 AI 등을 선보였다. 이 중 AMS는 AI가 실시간으로 화재·도난·교통사고 등을 탐지해 안전 확보를 도모한다. 인력에 의존해 감시·관제하는 ‘영상관리시스템(Video Management System, VMS)’을 대체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AI가 안전 빅데이터를 생성해 기간별로 세분화된 안전 위협 요인을 분석한다. 여기에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동해 지도상 영상분석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제시해
인아그룹이 지난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한 ‘2024 세미나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페어는 인아그룹이 고객에게 새로운 기술 및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기술 세미나로, 올해는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인천, 서울, 부산, 대구, 수원, 천안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됐다. ‘스마트 제조 산업 강화를 위한 인아그룹 기술 세미나’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페어는 ‘지역별 맞춤 세미나’, ‘데모기 체험’, ‘고객 맞춤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인아그룹의 All in On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별 맞춤 세미나에서는 △장비 강화를 위한 스테핑모터 적용 포인트 △스마트 제조 산업용 네트워크 종류 및 활용 △모터 선정 및 계산 방법 △제조업의 미래, 협동로봇 자동화 도입 A to Z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데모기 체험 공간에서는 인아오리엔탈모터의 ‘AZ Series’를 비롯해 인아엠씨티의 보쉬렉스로스 ‘LMS’, 인아엠씨티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의 Network Motion Controller ‘IMC Series’와 ‘두산 협
LG전자가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올해 최고의 TV 부문을 휩쓸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전문가가 평가한 올해 최고의 TV' 8종 중 4종이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다. 컨슈머리포트는 고명암 대비(HDR), 보안성 및 개인정보 보호, 음향, 색 정확도, 명암비 등에 대한 전문가 테스트를 거쳐 올해 최고의 TV를 종합 평가했다. 매체는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4)에 대해 평가 TV 중 최고점인 87점을 부여하면서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LG 올레드 TV가 최고의 화질과 뛰어난 음향을 자랑하며 게이머를 위한 144㎐(헤르츠)의 주사율과 가변 주사율(VRR)을 지원한다고 호평했다. 선정된 TV 8종 가운데 7종이 OLED TV인 점도 눈에 띈다. 컨슈머리포트는 "OLED는 압도적인 색감 표현력과 무제한에 가까운 시야각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북미 시장 내 OLED TV의 매출 비중은 최근 5년간 1분기 중 가장 높았다. 옴디아는 올해 글로벌 OLED TV 예상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6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상’ 산업 부문 대상 기업 낙점 “인공지능 확산 목표로 한 산업 발전 공헌 인정받아...제조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제4회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상 산업 부문 수상으로 혁신성과 공로를 검증받았다.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국내 산업 성장에 기여한 기업 및 솔루션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달 20일 개막한 올해 시상식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주최를 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매일경제 등이 후원했다. 올해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4(STK 2024)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심사는 2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어졌고, 이 중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국산 AI 솔루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비롯한 참관단이 STK 2024 전시장에 마련된 엠아이큐브솔루션의 부스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AI 솔루션 도입을 통한 제조 혁신 사례를 청취하고, 노코드(No-Co
에쓰오일(S-OIL)은 온산공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쓰오일이 지난 3년간 추진한 자체 통합 제조운영 관리시스템 '에쓰-아이맘스'(S-imoms)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에쓰오일은 이 같은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255억 원을 투입했다. 에쓰오일은 분산 운영되던 30여개 시스템을 하나로 모으고 장치 상태·성능을 실시간 진단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공장 유지보수를 최적화한다. 에쓰오일은 이 같은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업무 혁신으로 연간 2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운 에쓰오일 공장혁신조정부문장은 "종이로 출력하던 작업허가서, 교대 근무 일지 등 현장 점검 시트 등을 전면 디지털화하고, 업무 절차를 자동화해 현장 업무 효율성 개선과 잠재적 사고 발생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형 폐쇄회로(CC)TV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 이동형 CCTV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작업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고소지역 같은 고위험 지역이나 밀폐 공간 등 접근이 어려운 장소를 안전하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Global Net Zero Connection 2024) 행사를 열어 개발도상국 등 7개국과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정부 간 양자 회의, 국가별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포럼, 기업 간 사업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라오스, 케냐, 가나,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정부 기관과 60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GS에너지, LX인터내셔널, SK E&S, SK TI, 한화솔루션, 한국지역난방공사, 동서발전, 서부발전 등이 함께한다. 행사 기간 산업부는 캄보디아 환경부, 방글라데시 환경산림기후변화부와 각각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MOU에는 양국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하고 감축 실적 이전을 위한 절차·기준 등을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 시범사업 4건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추가 시범사업뿐 아니라 타당성 조사 등 사업을 심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