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가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는 지난 9일 열린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등장, 출전하는 선수들의 꿈과 목표를 남기는 행사에 투입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22년에는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레슬링 훈련장에는 즉각적인 전략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3.0’이 적용된 바 있다. 대표적인 전자칠판으로 잘 알려진 현대아이티의 ‘스마트보드’는 녹화된 경기 영상을 함께보며 영상 위에 필기하는 오버레이 기능, 실시간 경기 녹화, 외부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 실시간 화상회의, 기본적인 전자칠판 기능까지 모두 갖췄다. 실시간 영상 시청을 통해 선수들의 기술과 전략을 함께 확인하고, 경기장에서 선수에게 경기포메이션을 코칭하거나 전략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즉시 선수들의 디지털 기기로 바로 전송, 변경된 전략을 선수들이 훨씬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장은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3.0의 고급화된 전자칠판 기능이 실제로 스포츠 현장에서 세부적인 전략 시뮬레이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총력을 다하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강력한 1400W 모터를 탑재해 시멘트, 석고, 페인트 등 고강도 믹싱 작업에 최적화된 전문가용 믹서 드릴 ‘GRW 140 Professiona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GRW 140 Professional은 소프트 스타트 기능을 통해 회전 속도를 서서히 높여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단계 기어와 속도 조절 다이얼을 통해 적정한 파워를 조절할 수 있어 혼합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며, 석고, 모르타르, 타일 접착제, 페인트, 시멘트 등 다양한 혼합물에 따라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보쉬는 사용자의 편안한 작업을 위해 인체 공학적인 핸들 설계와 고무 그립을 적용했으며, 연속 작업 버튼(락온 버튼)을 추가해 장시간 작업 시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95%의 카본이 소모되면 카본 브러쉬 교체 표시기의 경고등이 점등돼 브러쉬 마모로 인한 고장 및 에너지 손실을 방지하며 공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제품은 직경 140mm 이하의 모든 M14 믹싱 패들과 호환이 가능해 높은 유연성을 자랑한다. 보쉬 전동공구는 또한 ‘분진 제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에버스핀이 자사의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저축은행중앙회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빈번해지는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에버세이프 웹은 웹 환경 전반에 보안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전 세계 33건의 특허를 보유한 에버스핀의 MTD(동적표적방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MTD는 2009년 오바마 정부에 의해 최초로 고안된 보안 개념으로, 사이버 공격의 대상을 수시로 변경하거나 특정할 수 없게 하는 방법이다. 에버스핀은 2014년 MTD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MTD가 적용된 에버세이프 웹은 해킹 시도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해킹방어 솔루션들은 해킹을 어렵고 복잡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해왔지만, 에버세이프 웹은 보안 모듈 자체를 바꾸어 해킹 시도를 무한히 반복하게 만들고 결국 실패하게 하는 원리다. 에버세이프 웹은 광범위한 웹 영역을 한 번에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다. 기존의 설치형 솔루션들이 사용자의 PC 환경을 보호하는 데 그쳤다면, 에버세이프 웹은 웹상의 자원, 서버, 통신 데이터, 세션 등 모든 웹 환경을 실질적으로 보호한다. 이를 통해 해
나스미디어가 9일 ‘2024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결산 보고서’를 발행했다. 나스미디어는 2024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시장의 주요 이슈 10가지를 디지털 광고 이슈, 급부상 트렌드, 플랫폼 록인 전략으로 구분해 하반기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선도할 트렌드 세 가지를 제시했다. 2024년 상반기 디지털 광고 시장은 소비 심리 위축과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나스미디어는 2024년 하반기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선도할 트렌드로 ▲멀티모달 모델 AI 상용화 ▲소셜미디어의 커머스화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꼽았다. 나스미디어는 멀티모달 확산으로 인한 AI 서비스 대중화를 예상했다. 한 예로, 구글과 네이버는 멀티모달을 적용한 AI 검색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소셜미디어의 커머스화도 주목할 만한 이슈다. 주요 소셜미디어는 커머스 기능을 도입해 제품 발견부터 구매까지 모든 과정을 동일 플랫폼에서 이뤄지도록 운영된다. 유튜브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6월 도입했고, 틱톡은 ‘틱톡샵’ 국내 진출을 준비 중이다. 2024년에는 옥외광고물법 개정 및 다양한 실증 특례 시범
엔라이튼(ENlighten)이 태양광 팩토링 사업을 본격화하며 시장 유동성 해결과 상생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엔라이튼의 지붕태양광 팩토링 상품은 중소 및 영세 시공사의 신용을 보강해주고 건설 자금까지 한번에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이다. 이 팩토링 상품은 계약 완료 후 7 영업일 이내 건설 자금을 제공하며 금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시공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엔라이튼은 설명했다. 엔라이튼 지붕태양광 팩토링 상품은 단순히 신용 강화를 넘어 시공사들에게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로 건설자금을 제공하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엔라이튼은 지붕태양광 팩토링 사업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지붕태양광 팩토링 상품 출시 이후 경기 남양주시에 59.52kW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충북 음성군에 357.12kW 규모 태양광 발전소가 지붕태양광 팩토링을 이용해 연이어 준공됐다. 추가로 연내 약 8MW 규모 사업이 추가 확정돼 있으며 연말까지 20MW 이상의 지붕태양광 팩토링 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엔라이튼의 지붕태양광 팩토링 상품은 단순히 신용
10일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강달러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보다 4.1원 오른 1385.7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소화하며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384.0원에 개장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월 의장은 최근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금리 인하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하락세가 지속 가능하다는 증거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명확한 신호가 나오지 않으면서 유로화와 엔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뉴욕장 마감 무렵 105.13로 0.15% 올랐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859.13원)보다 0.38원 내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 오후 3시 30분에 1381.6원을 기록한 이후 새벽 2시까지 이어진 야간 거래에서 1.9원 상승한 1383.5원에 장을 마쳤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컴퓨팅 범위를 확장하고 증가하는 임베디드 설계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PIC64 제품군을 출시했다. 마이크로칩은 MPU용 솔루션에 대한 단일 공급업체로 PIC64 제품군은 실시간 및 애플리케이션 클래스 프로세싱을 모두 필요로 하는 광범위한 시장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 새로운 제품군 중 최초로 출시되는 PIC64GX MPU는 산업, 자동차, 통신, IoT,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문을 위한 인텔리전트 엣지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가네쉬 무쉬 마이크로칩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칩은 8비트, 16비트, 32비트 임베디드 솔루션의 선도 기업으로 시장의 진화에 따라 마이크로칩 제품 라인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64비트 MPU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마이크로칩은 로우, 미드, 하이레인지의 컴퓨팅 프로세싱 솔루션까지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PIC64GX MPU는 여러 64비트 MPU 중 첫 번째 제품으로 인텔리전트 엣지를 지원하고 모든 시장 부문에서 다양한 성능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인텔리전트 엣지는 종종 보안 부팅 기능이 있는 단일 프로세서 클러스터에서 Li
뉴렐릭이 '에너지 및 유틸리티 업계 옵저버빌리티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2023 옵저버빌리티 전망 보고서와 132명의 기술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에너지 및 유틸리티 산업 전반의 옵저버빌리티 도입 상황과 비즈니스 가치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은 인프라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 도출과 서비스 장애 빈도 및 비용 감소를 위해 옵저버빌리티에 집중했다. 특히 AI옵스(AIOps)와 모바일 모니터링에 투자를 강화하며, 설문 응답자의 66%는 옵저버빌리티 인프라 투자로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얻는다고 답했다. 평균적으로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은 약 세 배에 가까운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했다. IT 의사결정자의 50%는 옵저버빌리티가 기술 전략 수립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업은 서비스 장애 빈도가 높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장애를 경험하는 비율이 40%로 전체 평균보다 높다. 연간 다운타임 중간 값은 37시간으로 전체 평균보다 61% 높다. 다운타임으로 인한 연간 비용 중간 값은 3431만 달러로 다른 업계보다 높은
지능형 컴퓨팅 분야 전문기업 알테어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프로그램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EDA(전자설계자동화)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알테어의 포괄적인 EDA 소프트웨어 기술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제조 역량을 결합해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반도체 설계 및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도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은 “통합적인 설계 및 검증 솔루션은 고품질의 빠른 생산을 요구하는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알테어는 다양한 설계 및 검증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뿐만 아니라 디자인하우스와 팹리스 회사들과의 협업을 지원해 전반적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알테어는 집적회로(IC)설계를 위한 실리콘 디버깅 툴 등 반도체 설계 및 검증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SAFE™ EDA 파트너로 선정됐다. 해당 솔루션은 칩 설계부터 아날로그 회로 검증, 생산 공정 시뮬레이션, 신속한 디버깅 기술을 제공해 파운드리 고객들의 다양한 설계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데 사용된다. 그
9일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381.6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2.0원 내린 1381.3원에 개장해 장중 1386.4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해 1380원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환율은 이날(현지시간)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대기하며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앞으로 유가 상승 등에 따라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수는 있겠지만, 전반적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9.1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60.56원)보다 1.43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025년 손익분기점 달성·2027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둬 식자재 유통 시장의 혁신을 추구하는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가 오는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삼성증권을 상장 단독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를 시작했다. 마켓보로는 B2B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해 온 ‘마켓봄’ 플랫폼의 확장과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IPO를 통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켓보로는 두 서비스를 통해 2022년 말 누적 거래액 3조 원을 돌파한 뒤 올해 1월 6조 원, 5개월 뒤인 지난 6월 다시 7조 원을 돌파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매출 확대 전략으로 방향을 잡은 지난해에는 1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9배 성장을 기록했다. 마켓보로는 오픈마켓 ‘식봄’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내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고 2027년이면 연간 거래액 11조 원,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요 투자자인 CJ프레시웨이와 협력을 강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가 글로벌 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검색 및 질의응답 설루션인 ‘리파인더(Refinder) AI’ 베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리파인더 AI는 기업이 사용하는 수많은 업무 플랫폼에 흩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출처와 관계없이 한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AI 서비스다. 지메일·구글 드라이브·컨플루언스·지라 같은 생산성 및 협업 플랫폼을 모두 연동해 그곳에 저장된 웹 콘텐츠, 오피스 문서, PDF, 메일, 메시지 등 각종 데이터를 한 번에 찾아 주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기업의 울타리 안에서 검증된 데이터에 기반을 둬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단순히 자료를 찾는 것을 넘어 AI가 어시스턴트 역할을 한다는 데 있다. 사용자가 검색어나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질문의 의미와 사용자의 의도를 읽고, 기업 내 산재한 자료 중에 연관도와 정확도가 가장 높은 정보를 취합해 자연어로 답변해 주는 형태다.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가 어디 있는지 기억하거나 플랫폼별로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 번의 검색으로 모든 서비스에 접근해 결과를 제공하므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
정부가 산업 전 분야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자인 도입을 확산해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이를 위해 AI 디자인 분야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등 4대 핵심 과제를 추진해 현재 37% 수준인 전 산업의 디자인 활용률을 6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AI 디자인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AI 디자인 확산 전략'은 지난 5월 출범한 'AI 신산업 정책 위원회'가 디자인 협회·단체, 디자인 및 AI 기업 등과 함께 4개월에 걸쳐 논의해 마련했다. AI 신산업 정책 위원회는 지난달 'AI 자율 제조 전략 1.0' 발표를 시작으로 매달 디자인, 연구개발(R&D), 에너지, 유통, AI 반도체 등 6대 AI 분야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날 'AI 디자인 확산 전략'에서 4대 핵심 과제를 추진해 디자인 기업 AI 도입률 50%, AI 디자이너 1만명, AI 디자인 혁신기업 500개 등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37% 수준인 전 산업의 디자인 활용률을 60%로 끌어
레몬트리는 최근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레몬트리의 누적 투자금은 시드 투자를 포함해 총 108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주도로 진행됐으며, 레몬트리의 서비스 전문성과 국내 가족금융 시장 개척 및 성장 가능성이 주요 투자 요인으로 작용했다. 레몬트리는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지난해 3월 말 용돈 관리 및 금융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퍼핀’ 서비스를 출시했다. 퍼핀은 7세 이상 미성년을 위한 용돈 카드 ‘퍼핀카드’와 금융 교육을 결합한 서비스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수는 23만 명을 넘어섰고 카드 발급 수는 12만 장, 누적 충전금액은 35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2월 출시된 유료 구독 모델 ‘플러스 멤버십’은 유료 구독자가 약 10배 증가하는 등 큰 성장을 보였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주식 투자 기능 및 교육 콘텐츠 확장(파트너 신한투자증권) ▲저축 기능 및 교육 콘텐츠 확장(파트너 KB국민은행) ▲멤버십 모델 고도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민희 레몬트리 대표는 “퍼핀은 자녀의 용돈 소비에서 저축과 투자까지 관리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며
아이앤나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4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을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 기업을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아기유니콘은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 중 투자실적이 20억~100억 원 미만이거나 기업가치가 300억 원 이상인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예비유니콘은 투자실적 50억 원 이상,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인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아기유니콘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하에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기유니콘 기업은 국내 4만여 개의 벤처기업 중 매년 50개 기업만 선정되며, 올해는 199개 기업이 지원해 약 4:1의 경쟁률을 뚫고 5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억 원의 시장개척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특히 올해는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 제도가 신설되어 아기유니콘 기업이 성장자금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