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는 우주로봇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9일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류 협력 플랫폼으로 '우주로봇포럼'을 발족했다. 우주 개발의 패러다임이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뉴스페이스로 급속히 전환됨에 따라 위성 인터넷, 달 탐사 및 우주 자원 확보 등을 둘러싸고 각국 정부 및 기업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주는 인간 활동이 제한되는 극한 환경으로서 지속가능한 우주 개발을 위해서는 로봇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도 여태까지 우주로봇에 대한 체계적 논의는 미흡했고, 로봇 산업계에서도 우주로봇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 포럼은 우주로봇과 관련된 산학연 전문가들을 초대해 우주로봇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 정책 등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하고, 우주로봇의 융복합적인 특성을 고려해 우주와 로봇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 행사에는 LG전자, KT샛, 성균관대, 한양대, 국방과학연구소, 자동차연구원, 원자력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등의 기관에서 1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럼을 이끌어갈 운영진으로는 포럼 의장에 성균관대 김선
생성형 AI 이용해 회의 내용 메모, 요약하고 이미지 생성하는 기능 제공 구글이 협업 툴인 워크스페이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기능을 본격 출시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MS 365 코파일럿'과 경쟁을 예고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연례 컨퍼런스 넥스트 '23을 개최하고 워크스페이스용 '듀엣(Duet) AI'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고객이 오늘부터 워크스페이스에서 듀엣 AI를 이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구글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협업 소프트웨어 도구로, 전 세계 이용자가 30억 명을 넘는다. 듀엣 AI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회의 내용을 메모, 요약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18개 언어로 번역도 한다. 구글은 지난 5월 듀엣 AI를 처음 공개한 이후 그동안 시범 운영을 해왔다. 구글은 이날 듀엣 AI 출시와 함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직원 1인당 30달러의 요금도 공식적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출시한 MS 365 코파일럿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MS 365 코파일럿은 워드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통합 솔루션 기업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자체 개발한 충전인프라 SaaS 플랫폼 'KEVIT 전기차 충전기 관제시스템 V1.0(이하 KEVIT EV1)'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Good Software)인증은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0조에 의거한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로 ISO/IEC 25023, 25041, 25051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해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진행된다. KEVIT EV1은 인증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제품 자격을 갖추게 됐다. 또한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을 통해 구매기관과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인증받은 KEVIT EV1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환경에서 OCPP 1.6/2.0.1 국제 개방형 충전기 통신 프로토콜 기반의 충전기 관제와 충전기 통신보안 및 스마트 충전을 지원한다. KEVIT은 2020년도부터 자체 구축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KEVIT EV1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 원격제어, 실시간 모니터링, 회원관리 및 과금정산 등을
8090연식 ‘정통 SUV’ 인기, 캘로퍼, 코란도 디자인 DNA 잇는 신형 모델 출시에 대중 관심도 증가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역사적인 모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트렌드가 활발해지고 있다. 중고차 업계에서도 기존 세대에게는 높은 희소가치와 함께 향수와 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MZ세대에게는 올드카가 트렌디한 ‘힙(HIP)카’로 주목받으며 원조 ‘올드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1980~1999년식, 2000~2010년식으로 구분해 1월부터 7월 기간까지 신규 등록된 Top 10 모델을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8099연식은 정통 SUV, 2000년대 초 밀레니얼 시기는 세단과 경차 중심으로 중고차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 중 인기가 높은 올드카는 현대 갤로퍼, 기아 뉴모닝으로 나타났다. 먼저 8090년대 생산된 올드카의 경우, 해당 시기가 정통 SUV의 시대였던 만큼 갤로퍼, 코란도 등 뛰어난 내구성과 파워풀한 성능의 SUV 모델들을 중심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활발한 거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최초의 SUV인 갤로퍼, 갤로퍼2는 나란히 올 상반기 등록매물 순위
첨단 패키징 기술 확보 및 선순환 생태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정부가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9일 서울 엘타워에서 반도체 첨단 패키징과 대규모 연구개발(R&D)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OSAT) 및 팹리스 기업 등이 참여했다. 산업부와 기업들은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첨단 패키지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반도체 후공정 산업을 육성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첨단 패키징은 반도체 관련 핵심 기술로 꼽힌다. 디지털 전환으로 다기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 기술 한계 등을 극복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산업부는 변화하는 패키징 시장에 적기 진입하기 위해 첨단 패키징 관련 신규 R&D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첨단 패키징 산업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향상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대규모 R&D 사
밀레코리아가 사용 상황에 맞게 3가지 모드로 활용 가능한 '트라이플렉스 HX2' 스틱 무선청소기 신제품을 29일 출시했다. 세계 주요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한 신제품 트라이플렉스 HX2는 기존 모델 대비(트라이플렉스 HX1) 60% 향상된 디지털 고효율 모터 성능이 장점이다. BLDC 모터를 적용해 모터 수명을 개선했으며, 바닥재에 따라 자동으로 적정량의 전력을 투입하는 정밀한 제어까지 가능하다. 교체 가능한 독일 프리미엄 배터리 제조사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한번 충전 후 최대 60분간 끊김없이 가동할 수 있다. 또한 HX2는 시속 100㎞ 이상의 모노 사이클론으로 강력한 유선형 공기 흐름을 만들어 내는 밀레만의 혁신적인 보텍스(Vortex) 기술을 적용해 초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원인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의 99.999% 이상이 필터링 되는 HEPA 13급 배기필터를 탑재해 깨끗한 공기만 배출하기 때문에 청소를 끝낸 뒤에도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HEPA 13급 배기필터는 별도의 청소나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기존 모델에서 새로이 추가된 컴포트 클린 기능은 미세먼지 필터를 편리하게 관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업체 알지티(RGT)가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터트렸다. 알지티는 신흥 IT 강국으로 떠오른 베트남에서 서빙로봇 시장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써봇(SIRBOT)'의 경쟁력을 앞세워 수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베트남은 2030년까지 정보통신 분야 세계 30위 진입을 목표로 IT 인프라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 1억 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젊은 층이 많아 로봇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100% 국내 기술로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개발, 제조하고 유통하는 알지티 써봇은 주변 장애물의 움직임에 대해 미리 예측하고 피해 가는 예측 회피 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예측이 어려운 장애물이 있을 때도 다른 경로를 탐색하는 멀티 경로 탐색 기능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테이블오더, 호출벨, 판매 시스템(POS), 로봇컨트롤러 등 다양한 외식업 시스템을 동반 수출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와 달리 대부분 인력에 의존해 운영하는 베트남 외식업장들이 엔데믹과 함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하자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
SK텔레콤(이하 SKT)은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하반기 국제회의에서 '양자보안통신(QSC, Quantum-safe communication)' 표준 과제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회의에서 신규 제안에 성공해 과제로 채택된 '양자보안통신'의 표준 개발 작업에 나선다는 것이다. '양자보안통신'은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통신 전 과정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보완적인 양자키분배기술(QKD)과 양자내성암호(PQC)의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통신보안기술이다. 양자키분배기술은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해킹이 불가능할 정도로 보안 강도가 높다. 하드웨어 기반 기술로 사업자는 물리적인 키 분배장치를 구간마다 설치하고 운용해야 한다. 양자내성암호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해 양자컴퓨터가 풀어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도록 하는 암호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구현이 가능해 확장성이 뛰어나다. 현재 SKT는 양자암호와 양자내성암호를 통합해 관리하는 솔루션(Key management solution)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활용하면 양자암호키와 양자내성암호
KT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5G 특화망 및 첨단 정보기술(IT)에 기반을 둔 스마트공항 서비스를 발굴을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28일 체결했다. KT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각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5G 특화망을 통한 스마트서비스 도입·확대를 위한 전략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양사는 5G 특화망의 기술 안정성을 제시하고, 5G 특화망을 활용한 미래 스마트 공항의 발전 방향 및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공동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공항 서비스도 발굴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 전형욱 본부장은 "5G 특화망 기반 미래 스마트공항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5G 특화망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공항운영 및 시설관리 분야에서 승객과 공항 종사자들에게 제공 가능한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에 대해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KT 공공/금융고객본부 김준호상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서비스를 제공는 인천공항과 공동연구를 통해 5G 특화망의 기술 타당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미래 스마트공항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KT의
LG에너지솔루션이 DX(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우수 성과 및 최신 DX 기술 동향을 한 자리에서 공유하는 'DX 페어(Fair)'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변경석 전무를 비롯해 지난해 6월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단 서울대 기계공학부 박종우 교수, 산업공학과 이재욱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이종민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 및 KAIST AI 대학원 신진우 교수 등 DX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DX 페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DX과제의 리더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데이터 분석 및 예지 보전 알고리즘 개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설비 및 공정 사전 검증 기술 개발 ▲이미지 관련 불량 검출 기술 개발 등 최신 DX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인 다양한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AI 자문단은 원자재 가격 예측을 위한 AI 예측 모델링과 분석, 데이터 기반 공정 모델링 및 운전 최적화 기법 등
셰플러코리아가 셰플러 그룹이 수소 자동차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정밀·고성능 PEM 연료전지용 금속 분리판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셰플러가 개발한 PEM 연료전지용 금속 분리판은 연료전지의 핵심 부속품이다. 셰플러의 새로운 분리판을 사용해 만든 스택은 기존 스택보다 전력 밀도가 약 20% 더 높고, 수소 자동차 분야에서 적용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셰플러만의 혁신 기술로는 고성능 코팅 시스템 제품군인 에너텍(Enertect) 솔루션이 적용돼 연료전지의 수명을 늘리는 코팅 공정을 거쳐 높은 수준의 전기 전도성을 유지한다. 또한 제조 고려 설계(DFM)로 개발돼 대규모 생산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셰플러의 금속 분리판은 현재 독일의 헤르조게나우라흐에 위치한 파일럿 생산 시설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2024년 초부터 프랑스 아그노에서 수소 모빌리티 전문 기업 심비오(Symbio)와 합작으로 이노플레이트(Innoplate)라는 이름으로 금속 분리판을 생산할 계획이다. 마티아스 징크 셰플러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부 CEO는 "셰플러는 장거리 주행을 위한 수소 자동차에 투자하고 있으며, 연료전지용 개별 부속품과 전체 하위 시스템을 모두 개발하면서 전면적
미라콤아이앤씨는 클라우드 MES 솔루션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라콤아이앤씨 클라우드MES사업팀장 서병화 상무는 "아직 클라우드 MES 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무료 체험 이벤트를 통해 클라우드 MES의 효용성과 가치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클라우드 MES 도입을 통해 온프레미스 구축 대비 운영비용과 구축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국내 클라우드 MES 시장은 태동 단계로서 자신들만의 특화 영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준비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서비스의 기준, 가격 정책 등은 체계가 잡히지 않았다. 전통적 MES는 생산 현장마다 각기 다른 생산 방식과 별도의 관리 항목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이라는 요구에 대응해야 하며 클라우드 MES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더라도 고객의 커스터마이징 요구를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은 여전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과제다. 미라콤아이앤씨 클라우드 MES는 고객의 커스터마이징 요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제조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커스터마이징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워크플로우 모델러나 커스텀 어드밴스드 같은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MES 시
클로봇이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주행로봇(이하 AMR) 최적화 운영 서비스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클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와의 2023년도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도이치텔레콤, 티시스템즈와 공동으로 글로벌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운영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클로봇은 현장 설비 이동이 어렵고, 적재물들로 인해 수시로 환경이 변화하는 산업현장에 AMR 도입을 위해, 실제와 가상을 연계해 실시간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산업현장 전문 로봇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클로봇은 ▲AMR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산업환경 내 다수의 AMR 운영을 위한 최적화 기술 ▲실제 산업현장 내 실시간 적용이 가능한 가상 AMR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 등을 진행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는 ▲가상의 공장, 물류센터 등에서 AMR 운영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디지털 트윈 실감 가시화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한다. 또한, 실제 환경에서의 로봇 운영모델과 가상 모델을 하나의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통합하고 해당 결과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베르너
LG화학은 2025년 7월까지 1246억 원을 투입해 청주공장 부지 내 RO멤브레인(Reverse Osmosis Membrane, 역삼투막) 연산 40만 개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증설 계획 물량인 RO멤브레인 40만 개로는 연간 15.7억 톤(하루 432만 톤)의 물을 담수화할 수 있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3분의 1수준인 약 160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다. 이번 증설을 바탕으로 LG화학은 현재 2000억 원 규모인 RO멤브레인 사업을 향후 5년 내 두 배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LG화학은 기존 해수담수화 시장 외에도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는 산업용수 제조, 하·폐수 재이용 등 산업용 RO멤브레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RO멤브레인 증설공장은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자동화 공정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로 지을 예정이다.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제품 생산라인의 이상을 감지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설비보다 생산 속도를 25% 이상 끌어올렸다. 증설공장을 포함해 청주 RO멤브레인 공장은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된다. 또한 LG화학은 28일 충청북도, 청주시와 지역 상생을 위한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LG화학
미래 시장 형성해가는 LLM 사업 뛰어드는 기업들 거대언어모델이라 불리는 'LLM(Large Language Model)'은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용어가 됐다. 쉽게 말해 LLM은 컴퓨터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인간처럼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능력을 갖춘 AI 모델을 의미한다. 이 모델은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해 글을 읽거나 생성한다. LLM이 대중에게 익숙해지게 된 계기는 오픈AI가 개발한 챗GPT 덕분이다. 챗GPT는 자연어 이해와 생성 작업을 수행하는 데 LLM으로, 출시된지 5일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단순히 저장된 데이터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 아닌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물론 LLM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 학습된 데이터에 기반해 작동하기에 정확성과 품질에 있어 한계를 나타내곤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추가적인 데이터와 개발자의 파드백을 통해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으므로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기술이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시장 잠재성이 확인된 LLM을 자체 개발하기에 나섰다. 무엇보다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가 선보인 LLM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