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달 28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전남 메타버스지원센터 XR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메타버스지원센터 XR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지역 특화산업인 스마트전력과 생태환경, 그리고 전·후방 연계 가능 산업을 기반으로 한 XR 기술 융합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정 2개, 고도화 2개, 자유 3개로 총 7개의 과제를 선정했으며, 참여 기업들은 오는 11월 말까지 지원을 받아 제품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킥오프 행사에는 7개 과제를 수행 중인 8개 기업의 대표 및 사업 담당자, 지자체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과제별 발표 및 질의응답, 회계교육 및 시스템 활용법, SW품질컨설팅 등 과제 수행을 위한 향후 일정들이 안내됐으며,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수행기업 중 스마트큐브는 수소 에너지 전주기 통합운영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특화형 디지털 트윈 저작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에스씨크리에이티브는 순천만자연생태관의 일부 공간에 XR 기술을 활용한 흑두루미 비행체험 어트랙
고성능 전력 모듈 분야의 선도기업 바이코는 7월 4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AID)에서 전기차(EV) 전력 공급 네트워크의 설계를 혁신할 수 있는 두 개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코의 차량 부문 마케팅 디렉터인 그렉 그린은 ‘고밀도 전력 DC-DC 모듈을 통한 차량 경량화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발표에서는 배터리 전기차(BEV)의 주행 거리를 제한하고 충전 문제를 악화시키는 중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 밀도 모듈을 활용해 차량의 중량과 전체 설계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바이코 수석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인 최연규 이사는 ‘BEV 배터리 팩 내부에 고전압을 유지하는 48V 존 아키텍처 설계’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발표에서는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차량의 중량을 줄이는 방법을 설명하며, 48V 전력 모듈을 활용해 고전압 시스템을 배터리 팩 내부에 설계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가 완전 BEV 쪽으로 경로를 변경함에 따라, 전력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들은 우수한 중량, 크기 및 확장성을 갖춘 새로운 고전압 전력 변환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
서울시·SBA, 작년 일본 오사카에 이어 2번째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 서울 소재 기계금속 소공인 15개사, 일본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행사 참석 서울 소재 기계금속 소공인기업 15개사가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일본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일본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4’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일본 시장 판로개척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2024년 도시제조업 국내외 박람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기업들로,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지원을 받아 홍보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활발히 진행했다. 이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SBA가 서울시 유망 기계금속 소공인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작년 오사카 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 해외진출 지원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주요 기업으로는 에어몬(유해가스분해장치, 살균키오스크), 에이이티피(에어플라즈마), 에이포하우스(용지공급스마트서비스), 미가ENC(초음파커팅기), 서울공예(명품금고), 세븐카워시코리아(소형 스팀세척기), 스마트온돌(온풍구들장 모듈 세트), 열전사(전기열풍기), 윈스코리아(초경엔드밀), 케이원(소형검사장비) 등이며, 거산정밀, 선우테크, 오리
주요 빅테크 인사들 연이어 만난 최 회장 "우리도 빅테크와 나란히 뛰어야"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팻 겔싱어 인텔 CEO 등과 잇따라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시 CEO, 겔싱어 CEO 등과 만난 사진을 올리고 "AI 반도체 최전방의 거인들"이라며 "이들이 엄청난 힘과 속도로 세상을 흔들 때 우리도 백보 천보 보폭을 맞춰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텔레콤과 아마존이 함께 만든 앤트로픽, SK하이닉스와 인텔이 함께 하는 가우스랩스처럼 우리나라 유니콘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출장 기간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재시 CEO를 만나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최신 산업동향과 전망에 대해 살피고 SK와 아마존의 협업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너제이 인텔 본사에서 겔싱어 CEO를 만나 첨단 반도체 제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등과도 만난 사진을 올리며 "AI라는
애플 외 고객사도 TSMC 2나노 제품 채택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TSMC가 내년도 자본지출 규모를 최대 약 50조 원으로 확대한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1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TSMC가 2나노 반도체 등 최첨단 공정 연구개발 확대와 2나노 관련 수요 증가로 인해 공정 업그레이드를 위한 관련 생산 설비 도입에 나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TSMC가 남부과학단지에 관련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내년 설비투자 금액이 올해 280∼320억 달러(약 38조6000억∼44조1000억 원)에서 12.5∼14.3% 늘어난 320∼3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5년도 설비 투자 금액이 2022년(362억9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소식통은 미국 애플 외에 다른 고객사도 최근 인공지능(AI) 붐에 따라 적극적으로 TSMC의 2나노 제품 채택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TSMC가 북부 신주과학단지 바오산 지역과 남부 가오슝 난쯔 과학단지 등 대만 전역에 최소 8개의 2나노 공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부과학단지의 2나노 공장에서는 2025년말부터 2026년에 양산이
조현민 사장·노삼석 사장, 몽골 ‘투신그룹’ 만나 협력방안 마련 중국시장 네트워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한진이 몽골 물류시장 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출발점에 섰다. ㈜한진은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한진 사장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를 방문, 몽골 유수 물류기업 ‘투신(Tuushin)’과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물류 네트워크 상호교환, 통합물류센터 건립 등 다양한 방면의 글로벌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25일 투신그룹과 물류 네트워크 상호 교환 등 광범위한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26일에는 울란바토르 외곽 터미널과 창고 부지 등을 둘러보고 한-중-몽 수송 루트 등 향후 확대될 물류 거점으로서 몽골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어 27일에는 지난해 10월 개설한 ㈜한진의 몽골대표사무소를 방문, 몽골 내에 광범위하게 퍼진 한류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몽골 진출 한국 기업들에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시하기 위한 역량 개발, 해외 네트워크 교차 활용을 통한 거점 확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몽골의 경우 한류가 오랫동안 퍼져 있어왔던 데 반해 다른 아시아 시장과 비교해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가 아직 활발히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
현지 시장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동향 담아 글로벌 특송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이 국내 중소 이커머스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과 일본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동향을 담은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페덱스가 발간한 핸드북은 중국과 일본의 크로스보더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각국의 디지털 환경, 소비자 성향, 물류에 대한 니즈 등 국내 기업이 현지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페덱스가 직접 경험한 현지 시장의 특징과 마케팅 노하우도 사업자의 관점에서 상세하게 기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잠재 고객 확보에 적합한 사업 지역 선정을 위한 국가별 지리적 특성 △경쟁사와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이커머스 제품 카테고리 △효과적인 로컬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 및 플랫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소비 패턴 및 선호도 △대규모 쇼핑 시즌(중국의 발렌타인데이, 싱글데이, 커플데이, 일본의 오쇼가츠 설 연휴, 골든 위크) 등이 수록됐다. 박원빈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은 “중국과 일본은 자국에서 잠재고객을 넓
7월부터 자사 배송브랜드 ‘오네(O-NE)’ 통해 택배서비스 개시 향후 다양한 형태의 추가적인 물류 협업 방안도 논의 CJ대한통운이 G마켓의 익일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의 택배 배송을 전담하며 외연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자사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통해 G마켓 ‘스마일배송’의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 G마켓 풀필먼트센터 출고 물량에 대한 집화를 진행했다. 스마일배송은 입점 셀러들의 주문처리 과정 일체를 담당하는 G마켓의 풀필먼트 서비스로 월평균 배송 물량은 250만 건 규모다. 셀러가 미리 동탄 등지에 있는 G마켓 풀필먼트 센터에 물건을 입고시키면 G마켓이 주문부터 재고관리, 포장, 배송에 이르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셀러는 다른 부수적인 업무에 신경쓰지 않고 상품 경쟁력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스마일배송의 최종 배송단계인 라스트마일을 담당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물류협업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항은 현재 오후 8시인 익일 도착보장 마감시한을 자정까지 확장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또 물성별 특화 풀필먼트 서비스뿐
SK하이닉스, HBM 등 AI 관련 사업에 80조 원 이상 투자할 예정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SK그룹이 7월 1일자로 그룹 최고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반도체위원회'를 신설하며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올인한다. 수펙스추구협의회에 특정 사업을 위한 위원회가 신설되는 것은 처음으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가치사슬에 관련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관련 사업에 80조 원 이상을 투자해 시장 리더십을 굳힐 계획이다. SK그룹은 지난 28∼29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오늘부터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반도체위원회'를 신설하고,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CEO)을 위원장으로 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 주요 관계사 경영진이 모여 그룹 차원의 경영 아젠다 방향성을 논의하고 시너지를 모색하는 최고의사협의기구다. 현재 최창원 의장이 위원장을 겸직하는 전략·글로벌위원회를 비롯해 환경사업(위원장 장용호), ICT(유영상), 인재육성(박상규), 커뮤니케이션(이형희), SV(지동섭), 거버넌스(정재헌) 등
초기 구매 비용 비롯해 전문적인 제품 관리 및 점검에 대한 부담 해결해 LG전자가 클로이(CLOi) 로봇 구독 서비스를 앞세워 B2B 신사업 확대에 속도 낸다. LG전자는 이달부터 ‘로봇 구독 서비스(RaaS, Robot as a Service)’를 본격 시작한다. 고객들은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클로이 서브봇’을 리테일 매장, 호텔, 병원, 식당 등 공간에서 구독으로 이용한다. LG전자는 이번 클로이 로봇 구독을 통해 그간 서비스 로봇 도입을 원하는 B2B 고객의 페인포인트였던 초기 구매 비용을 비롯해 전문적인 제품 관리 및 점검에 대한 부담을 해결한다. LG전자는 계약기간 동안 6개월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를 통해 자동 감지 시스템, 거리 탐지 센서, 모터 등 제품 상태 점검, 정기적으로 전원스위치 및 충전 단자, 로봇 휠 동작 및 외관 파손 점검, 화면, 카메라 및 선반 커버 등을 포함한 외관 클리닝 등 전문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급정거나 급출발, 진동 등에 의한 국물 넘침 현상을 방지했다. 국밥, 라면 및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을 싣고도
PC 버전 서비스 이용량, 출시 초기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 SK텔레콤(SKT)의 채팅+ PC버전이 AI를 만나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SKT는 채팅플러스 PC 버전에 메시지 유형별로 쉽게 구분이 가능한 태깅 기능을 제공하는 ‘AI태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채팅플러스 PC 버전은 메시지 읽음 확인, 보내기 취소 등 진화된 문자 기능을 PC 환경에서 그대로 이용하는 서비스로, PC 버전 고객의 서비스 이용량(일 평균 메시지 발송 건수 기준)은 출시 초기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AI태그는 SKT가 직접 개발한 AI 엔진을 활용해 각 메시지의 내용을 판별한 후 자동으로 메시지 하단에 태그를 달아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도박∙스팸∙사칭 등의 유해 메시지에는 빨간색 태그가 적용되며, 포인트 소멸 안내나 예약 알림과 같은 정보∙혜택성 메시지에는 파란색 태그가 달린다. 각 태그에는 색상 외에도 ‘스팸 의심’, ‘스미싱 의심’, ‘혜택 안내’, ‘결제 안내’와 같은 안내 문구도 함께 노출이 되어 메시지 분류 정확도를 높였고, 동일 유형의 태그 메시지를 따
전력과 신호, 열, 기계적 응력 분석 도구 통합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오늘 최신 반도체 패키징 2.5D 및 3D 기술과 기판을 사용해 ASIC 및 칩렛의 계획 및 이기종 통합을 위한 예측 가능한 경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이노베이터3D IC'를 발표했다. 지멘스의 이노베이터3D IC는 설계 계획, 프로토타이핑 및 예측 분석을 위한 통합 데이터 모델을 갖춘 전체 반도체 패키지 어셈블리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통합 콕핏을 제공하는데, 이 콕핏은 물리적 설계, 다중 물리 분석, 기구 설계, 테스트, 사인오프, 제조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노베이터3D IC는 전력과 신호, 열, 기계적 응력 분석 도구를 통합함으로써 세부 설계 구현 전에 문제를 식별, 방지, 해결하는 동시에 신속한 가정 탐색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전환적 접근 방식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다운스트림 재작업에 적합하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AJ 인코르바이아(AJ Incorvaia) 전자 보드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는 이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의 일부로 가장 포괄적인 반도체 패키징 관련 기술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과 지속가능성 증진 위한 고객과의 협업 성과 다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이하 어플라이드)가 최신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한 해 어플라이드의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과 반도체 업계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고객과의 협업 성과를 자세히 담았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업계는 2020년대 말까지 두 배에 달하는 수익 창출 기회가 예상되지만 같은 기간 반도체 업계 탄소 발자국은 네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플라이드는 이 같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자사와 반도체 업계의 탄소 배출량 감축 공동 협력 방안인 ‘넷제로 2040 플레이북’을 개발했다. 어플라이드는 2023년에도 미국 내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조달하고, 전 세계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을 70%로 끌어올렸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물류 서비스 센터에서는 텍사스 중부 최대 규모인 옥상 태양광 패널을 시운전했다. 예상 연간 전력 생산량은 820만kWh로, 1100여 가구에 전력을 충분히 공급할 양이다. 어플라이드의 2030 스콥 1, 2, 3 탄소 배출 감축목표는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화 추진 위해 협력하기로 결정해 SDT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자정보응용연구단(이하 KISTI)과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실행 기술 연구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상용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DT와 KISTI는 지난달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상용화 실행 기술 공동연구와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 활성화 도모 등 본격적인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화 추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다양한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플랫폼에 확대 적용을 위한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과 고성능컴퓨팅(HPC)-양자처리장치(QPU) 알고리즘 실행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등에 대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이를 위해 KISTI는 양자 컴퓨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과 큐비트 플랫폼과 클라우드 서비스 연동을 위한 API 서비스 기술 등을 제공하는 한편 SDT는 초전도, 이온트랩, 실리콘 스핀, 포토닉스, 다이아몬드 NV 센터 등의 물리적 양자 플랫폼을 이용한 큐비트 제어 기술과 함께 대규모 연산 데이터 센터 환경
8채널 PCIe 5세대 규격 SSD 'PCB01' 개발…"HBM 이어 낸드 설루션 리더십 확보"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PC에 탑재되는 업계 최고 성능의 SSD 제품인 'PCB01' 개발을 마치고 연내에 양산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PCB01에 최초로 '8채널 PCIe 5세대' 규격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 등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며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대표로 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 설루션에서도 최고 수준의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AI 메모리 분야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PC 고객사와 함께 신제품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인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연내 양산에 들어가 대형 고객사와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PCB01의 연속 읽기와 쓰기 속도는 각각 초당 14GB(기가바이트), 12GB로 PC용 SSD 제품 중 업계 최고의 성능이 구현됐다고 SK하이닉스는 전했다. 이는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거대언어모델(LLM)을 1초 내에 구동하는 수준의 속도다. 전력 효율도 이전 세대 대비 30% 이상 개선돼 대규모 AI 연산 작업의 안정성을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