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희토류 물류 허브 구축을 위해 동해시와 협력한다. LS에코에너지는 이를 위해 동해시와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투자 의향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는 동해시가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 구역으로 추진 중인 송정동·나안동 일대(33.3만㎡)에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이 입주하거나 물류 창고 등을 건설하여 동해항을 활성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며 기업들에는 저렴한 임대료와 관세 유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의 동해사업장이 속해 있는 이 지역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동해항을 희토류 물류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로 인해 베트남, 호주 등 탈중국 공급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동해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희토류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S에코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베트남 광산업체와 희토류 산화물 확보 계약을 체결하고 LS전선과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1분기에는 초고압 케이블의 북미와 유럽 수출 확대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
임직원 100여 명 참석해 스마트 물류 기술 관련 토론 진행 “AI·로봇 기술 고도화가 미래 사업경쟁력 결정할 것” 토털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현대무벡스가 첫 개발자회의(이하 HMXDC)를 개최하고 AI·로봇 등 회사가 보유한 미래 혁신 기술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3일 현대그룹 사옥 내 H-Stadium(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HMXDC(Hyundai Movex Developer Conference)를 진행했다. HMXDC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빅데이터, 예지보전, 수요예측 등 핵심적인 산업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회사의 주력 기술인 스마트 물류의 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현대무벡스 R&D본부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원들이 직접 나서서 회사가 개발한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이송로봇) 등 물류로봇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자율주행기술) 및 VCS(Vehicle Control System, 로봇제어시스템) △WCS(War
무협 ‘수출역량진단 서비스’, 표준협회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활용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는 4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표준협회(KSA, 회장 강명수)와 중소기업 해외진출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표준협회가 시행 중인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한국무역협회의 수출역량진단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수출 중소기업 애로발굴 및 해소 지원, ▲수출지원 행사 공동 개최 등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 12월 오픈한 ‘수출역량진단 서비스’는 기업의 수출 실적·경영(재무·비재무)·기술데이터 등 정량적 요소 및 수출의지 등 정성적 요소를 기반으로 자사의 수출역량을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진단결과를 토대로 무역협회를 비롯한 수출 지원기관의 지원사업을 개별기업 맞춤형으로 제시해 준다. 수출역량진단 서비스는 국내 최대 무역지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국내 기업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무역협회 이명자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수출역량진단 서비스가 수출 중소기업
보건복지부·경찰청과 무상보급 MOU…지원 물량 60% 늘려 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 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배회감지기인 '행복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2년간의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행복GPS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는 4,590여대의 신규 행복GPS를 지원한다.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새로 지원되는 기기는 이용자 착용 여부 감지 및 알람, 헬스케어 기능 등이 추가된 최신 모델이다. 또 기존에 보급된 기기 4,131대의 통신비 지원도 연장하기로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치매 환자 실종이 작년 한 해 1만4천건에 이른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실종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경찰은 모든 실종자가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7년 동안 누적 3만1
원/달러 환율이 5일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일보다 0.1원 내린 1,380.3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0.3원 하락한 1,380.1원에 개장해 1,376.6∼1,381.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국내외로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는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37.29포인트(1.32%) 오른 2,862.2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3천91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이날 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경계감도 높은 상황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9.2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55.56원보다 3.72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 및 기업 글로벌 진출 도모...SaaS 기반 역량에 초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와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이하 AWS)가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제고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추진하는 ‘글로벌 SaaS 마켓 플레이스 지원’ 사업을 근간으로 한다. 해당 사업은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 기업 솔루션을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CSP) 마켓 플레이스에 등록하고, 이와 관련한 기술 및 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NIPA와 AWS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내 유망 소프트웨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방안 마련',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 등록 및 홍보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판로 개척' 등과 관련해 긴밀하게 상호협조한다. 특히 하반기에 진행될 ‘Global SaaS Market Place 2024’와 연계해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알릴 방침이다.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NIPA와 AWS의 협력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역량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도약 기회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주문형 음식 배달에 대한 콜드체인 서비스 품질 측정’ 표준안이 프랑스, 독일 등 회원국 대다수의 찬성을 통해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주문형 음식 배달 시장에서 세계 1위의 국가로, 코로나19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급성장하여 2023년 거래액이 26조 4천억 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음식 배달을 넘어 식료품, 음식, 가정용품 배달서비스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달 음식의 위생 및 안전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냉장 및 냉동식품을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를 위해 쿨링 온도, 포장 재료, 밀봉 조건, 저온 유통 라벨링 등의 서비스 항목 및 품질 측정 방법을 표준화하여 국제표준안을 제안하게 되었다. 이번 표준 개발을 통해 주문형 음식 배달 서비스 사업자들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판단할 수 있으며, 온도 유지 및 식품 안전 목표와 관련된 위험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배달 식품의 유통 중 온도 관리 불량으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 감소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
유로바이크 2024 부대행사 ‘유로바이크 어워즈’서 컴포넌트 부문 수상 “DJI의 기술력 및 비전 입증받은 것...전기자전거 산업 지속 혁신할 것” DJI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로바이크 2024(EUROBIKE 2024)’ 내 시상식 ‘유로바이크 어워즈(EUROBIKE Awards)’에서 컴포넌트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수상은 DJI의 전기자전거 주행 기술인 ‘아비녹스 드라이브 시스템(Avinox Drive System)’을 필두로 한 성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기여할 혁신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 및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아비녹스 드라이브 시스템은 드라이브 유닛 2.52kg, 최대 토크 105Nm 등으로 설계된 기술이다. 배터리는 600·800Wh 중 선택 가능하며, 800Wh 배터리는 고속 충전을 지원해 약 1.5시간 만에 75%가량 충전할 수 있다. 여기에 주행 시 저항에 따라 자동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DJI 멀티센서 퓨전’ 기능과 2인치 OLED 디스플레이 등이 이식돼 라이딩 특화 편의기능을 갖췄다. 유로바이크 어워즈는 자전거. 모빌리티. 디자인 등 분야 전문가가 각 후보작을 심사하는데, 올해는 전 올림픽 대표 및 산악자전거
케이엠디바이오(대표 김명훈)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에 패스트트랙으로 선정되어 지난 1일 과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케이엠디바이오는 HER2 유방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접합나노입자(ACNP)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딥테크 팁스는 정부가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투자사가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3억 원 이상을 우선 투자하면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연구 개발비, 창업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으로 최대 17억 원까지 연계 지원이 이루어진다. 딥테크 팁스의 지원금은 기존 팁스의 3배 수준으로,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평가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 케이엠디바이오가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항체접합나노입자(ACNP) 기술이 적용된 HER2 유방암 표적치료제 개발’이다. 항체접합나노입자는 항암성분을 탑재한 나노운반체와 표적단백질을 접합하여 나노항암제의 장점과 표적항암제의 장점을 융합한 약물전달체로, 기존 항체약물접합(ADC)보다 더 나은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줄 것으로
(사)한국생성AI파운데이션(이하 KGAF)이 지난 3일, 경기도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KGAF 2024 워크샵 및 네트워킹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AI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KGAF 회원사들이 모여 최신 AI 기술 동향과 한국 AI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송세경 KGAF 회장의 강연이 주목을 받았다. 송 회장은 ‘생성AI 산업과 KGAF 글로벌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한국 AI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강연에서 송세경 회장은 생성 AI가 생산성, 속도,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성 AI는 기존 AI 기술과 달리 데이터를 생성하고 활용하는 방식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이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송세경 회장은 한국의 AI 경쟁력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이 AI 산업에서 국제적 역할이 부족하며, 비전 부재로 인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반도
중국향 AI 반도체 'H20', 향후 몇 달간 100만 개 이상 공급될 예정 엔비디아가 미국의 규제에도 올해 중국에서 120억 달러(16조5000억 원) 상당의 인공지능(AI) 칩을 판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컨설팅 회사인 세미어낼리시스의 추산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미국의 규제를 벗어나도록 설계된 새 칩 'H20'을 중국 고객에게 앞으로 몇 달 동안 100만 개 이상 공급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 보도했다. H20 칩의 개당 가격은 1만2000달러에서 1만3000달러 사이로, 엔비디아로서는 1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매출 규모는 올해 1월에 끝난 회계연도에 PC 게임용 그래픽 칩을 포함해 중국 사업 전체에서 나온 103억 달러보다 더 많다. 판매 개수는 화웨이가 중국에서 생산한 경쟁 제품인 어센드 910B의 판매 추정치에 비교해 거의 배에 달한다. 엔비디아는 현재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의 한복판에 있다. 미국 행정부는 중국이 군사적 용도의 더욱 강력한 AI 시스템을 갖출 가능성을 우려하며 엔비디아의 반도체 수출을 차단하고 있다. 덩달아 엔비디아는 중국 고객사들이 화웨이와 같은 현지 업체를 찾아
안정성 있는 로봇배송 기술 검증 통해 관련 시장 확대 계획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웨이버스(대표 김학성)가 5일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웨이버스는 행정안전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주소 기반 자율주행 로봇 활용 확산 모델 실증사업에서 자율주행 로봇의 이동 경로 데이터 실증 분야에 참여한다. 회사는 주관 사업자인 로봇 전문 기술기업 ㈜에이알247과 이번 실증 사업을 완수한 후, 향후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에이알247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관제제어 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로봇으로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인증서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 양사는 아울렛 쇼핑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매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주차장까지 배송하는 과정에 대한 실증을 진행한다. 특히, 위성항법장치(GPS)의 사각지대인 실내부터 실외까지 연계하는 로봇의 이동 경로를 구축하고, 안정성 있는 로봇 배송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작년 자율주행 로봇의 보도 통행이 가능하게 한 도로교통법 개정과 함께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에 대한 촉진법
오는 9월, 아이폰16 및 새 운영체제 iOS18과 함께 구글 파트너십 발표 예정 애플이 오는 9월 자사 기기에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애플 전문 기자인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 기자는 최근 자신의 뉴스레터 '파워 온(Power On)'에서 이같이 밝혔다. 거먼 기자는 애플이 9월 연례 최신 스마트폰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16 및 새 운영체제 iOS18과 함께 구글과의 파트너십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이폰 등 자사의 모든 기기에 최신 생성형 AI 모델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개최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접목한다고 발표했다. 시리는 2011년 처음 공개한 음성 비서로, 10여년 만에 생성형 AI를 탑재해 '더 똑똑한' 대화형 AI 비서로 업그레이드된다. 애플은 오픈AI의 챗GPT 외에도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를 탑재하기 위
유통기업 ESG 경영 확산 취지…교육·컨설팅 및 네트워크 구축 대한상공회의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2일 '유통산업 협력사 ESG 공동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통기업 중소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산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유통산업은 하나의 협력사가 다수의 대기업과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여러 대기업의 ESG 정보 요구에 중복으로 대응해야 하는 등 협력사의 부담이 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한상의와 동반위는 유통업계 대기업들이 공통 ESG 지표를 활용하고, 플랫폼을 통해 ESG 정보를 공유해 중소협력사들의 중복 대응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유통업계의 ESG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력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유통산업 ESG 네트워크를 운영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업계의 ESG 현황과 문제점,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ESG 공동 지원사업 추진 성과와 ESG 실태조사 정보들을 종합해 유통산업 공급망의 ESG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유통산업에서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디지털 생태계에서의 경쟁법 집행 : 정책적 도전과 선택’ 세션에 참여해 발표 진행 카카오가 UN 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플랫폼의 상생 및 건전한 경쟁과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카카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22회 경쟁정책 정부 전문가 회의(이하 ‘IGE 회의’)에 세계 각국의 경쟁당국 고위급 공무원들과 함께 글로벌 플랫폼 기업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카카오 외에 메타도 참석해 플랫폼 업계 의견을 대변했다. 카카오는 지난 4월에는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 참여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AI 기술 적용'과 '프로젝트 단골'에 대해 발표했으며, 5월에는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워크샵에서 기술 기반 인권경영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IGE 회의는 1964년 설립된 UN 산하 정부 간 기구인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가 매년 진행하는 회의로, UNCTAD 산하 경쟁법 전문가 그룹이 글로벌 경쟁당국 담당자 및 전문가를 초청해 경쟁법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와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디지털 생태계에서의 경쟁법 집행’ 외 ‘경쟁정책과 빈곤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