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합성피혁 생산을 위한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우레탄 솔루션 ‘합텍스(Haptex) 4.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합성피혁은 폴리우레탄(PU) 및 PET 등 여러 원재료의 복합재로 구성돼 있으며 각 층의 결합 강도가 매우 높아 층별로 분리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수명이 다한 합성피혁의 재사용 및 재활용은 업계가 직면한 오랜 과제 중 하나였다. 합텍스 4.0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기존에는 어려웠던 합성피혁의 재사용 및 재활용을 용이하게 해준다. 합텍스 4.0과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원단을 통해 합성피혁을 생산할 경우 혁신적인 배합 및 재활용 기술을 통해 복합재 층을 분리하는 공정 없이도 소재를 재활용 및 재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합텍스 4.0은 폐기물 및 잔여물 없이 생산되며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지속 가능한 제조 공정을 구축할 수 있다. 기존 합텍스 솔루션과 같이 합텍스 4.0의 제조 공정에는 유기용제가 사용되지 않아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 표준을 준수한다. 이를 통해 합성피혁 생산 공정을 간소화하고 공정 시간 또한 단축할 수 있다. 합텍스 4.0은 이러한 환경적 이점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SK텔레콤(이하 SKT)이 최근 급증하는 스팸 메시지로부터 고객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지키기 위해 ‘PASS(패스)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PASS 스팸필터링은 SKT의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 별도 앱으로 제공되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탑재한 것으로, 앞으로 SKT PASS 앱 이용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도 SKT의 진화된 스팸 차단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T스팸필터링은 지난 2010년 SKT가 출시한 스팸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 앱으로 이용자 스스로 수발신을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를 직접 차단 등록할 수 있고, 문자나 국번 기준은 물론 원하지 않는 문자열(패턴)도 등록 및 차단하는 것이 가능해 효과적인 스팸 메시지 관리가 가능하다. SKT는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자체 스팸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경찰청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제공받은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팸 의심 메시지를 고객이 수신하기 전에 사전에 차단해주는 등 스팸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SKT는 별도 앱을 설치해야 이용할 수 있었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750만명이
망 분리 환경에서 SaaS(Software as a Service) 데이터의 직접 통제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보안과 혁신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이를 통해 금융권의 'SaaS 불모지'를 극복,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사용 시 데이터 주권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모놀리(대표 성기운)가 국내 시중은행과 망 분리 환경에서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데이터 보안을 위한 모놀리 엔클레이브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aaS 불모지’로 불리던 금융권에서도 망 분리 취지에 부합하도록 데이터 주권 중심의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SaaS를 안전하게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망 분리 제도 도입 10년 차를 맞아 금융위원회가 변화된 IT 환경에 맞는 규제 합리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권에서는 망 분리 환경 내에서 안전하게 SaaS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 해커 그룹이 협업 도구로 잘 알려진 SaaS 중 한 곳에 저장된 월트디즈니사 내부 정보 1.2 TB가량을 유출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금융사와 같이 민감
NXP 반도체가 SN220 단일 칩 NFC와 임베디드 시큐어 엘리먼트 솔루션이 자동차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ar Connectivity Consortium, 이하 CCC)의 디지털 키 인증 프로그램을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NXP는 NFC칩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차량 디지털 키 솔루션 제공업체가 됐다. 이는 모바일 장치 제조업체와 자동차 OEM을 위한 초광대역(Ultra-Wideband, UWB), NFC 칩, 블루투스 저에너지(Bluetooth Low Energy, BLE)를 포괄하는 NXP 전체 시스템의 일부다. 차량 디지털 키는 단순히 차량에 대한 원활하고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운전자는 디지털 키를 통해 가족부터 대리운전 기사까지 아우르는 차량 접근을 제어할 수 있다. 이 기능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호환성, 보안, 안전이 핵심 구성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스마트 기기 제조업체, 기술 기업 등 200개 이상 회원사를 보유한 CCC는 최근 CCC 디지털 키 표준에 따른 인증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는 차량 디지털 키가 자동차, 휴대폰, 기타 핸즈프리 차량 액세스 디바이스를 포괄하는 전체 생태
버넥트가 제3회 ‘버추얼 커넥트’(VIRTUAL CONNECT)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개최된 버추얼 커넥트에서는 버넥트의 대표적인 XR솔루션인 ▲Remote ▲Make ▲View와 원천기술인 Track의 기술의 변화와 최신 업데이트 사항이 소개됐다. 업데이트를 통해 Remote는 QR 스캔만으로 원격 협업 요청이 가능한 QR Call 기능과 바디캠, 이동형 CCTV, 360카메라 연동 등을 통해 기존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글라스를 넘어 다양한 종류의 영상기기와의 연동된다. Make와 View는 다자간 협업, 트레이닝 시스템 인 LMS 등을 서현석 본부장이 선보였다. 이어 새롭게 추가된 AI와 관련된 기술인 기업 자체 구축형 LLM 솔루션을 이경현 본부장이 소개했다. 또 중공업, 조선 분야에 활용 가능한 XR기반 3D 외형 품질솔루션인 Twyn의 업데이트를 조항래 부장이 설명했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이사는 “많은 고객들을 모시고 버넥트의 업그레이드된 솔루션과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AI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돼 기쁘다”며 “버넥트의 XR솔루션에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AI 등의 첨단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엠씨에이(이하 MCA)는 생성형 AI 기술로 구현한 ‘AI 나문희’가 출연해 태주산업의 신개념 멀티탭 제품인 ’클릭탭‘을 유쾌하게 소개한 브랜디드 영상을 숏폼으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MCA가 공개한 브랜디드 영상에는 AI 나문희가 집을 지키는 성주신(城主神)으로 등장하며, 이 집에 살고 있는 여성에게 한 ‘썸남’이 방문하기 전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AI 나문희는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재밌는 캐릭터로 향후 많은 영상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 영상에서 소개되는 클릭탭은 국내 강소기업인 태주산업이 특허를 보유한 신개념 멀티탭 제품으로, 플러그를 눌러서 뽑는 신기술과 자동 소화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특히 기존 멀티탭들과 달리 간편하게 살짝 누르면 플러그 코드를 손쉽게 분리할 수 있어 힘이 약하거나 몸이 불편한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며 화재 등의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태주산업은 MZ세대를 타겟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숏폼에 MCA가 개발한 ‘AI 스타’ 기술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AI 나문희는 MCA가 보유한 최신 생성형 AI 기술로 동영상과 목소리가 생성됐다. MC
토마토시스템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AI 디지털교과서 학습데이터 수집 및 활용체계’ 사업에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디지털 교육 혁신 일환으로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파악하고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교육부는 2025년 1학기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며, 2028년까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전 과목(도덕·예체능 제외)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디지털교과서와 다르게 AI 기술을 탑재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써 교사들은 데이터 기반으로 수업을 설계하며 학생들은 최적화된 맞춤 학습 콘텐츠로 공부한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습 활동 정보를 충실히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내놓는다. 민간 개발사는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공공 부문은 이러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7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마루에는 스타트업 외에도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함께 페이잇포워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오는 10월부터 최대 1년 6개월간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사무공간뿐 아니라 성장과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먼저, 입주 스타트업은 ‘마루성장존’에 마련된 사무공간을 비롯한 마루 내 모든 회의실과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마루180 내 이벤트홀과 마루360 내 스튜디오, 세미나실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키즈존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무공간은 팀별 인원에 따라 배정되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함께 제공된다. 사무공간 사용에 따른 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내면 된다. 마루에서는
이탈리아 운송 및 물류 기업 라누티 그룹이 주문 이산화탄소 배출 대폭 절감하는 차량 모델로 주목받아 볼보트럭이 이탈리아 운송 및 물류 기업인 라누티(Lannutti) 그룹으로부터 1천5백 대의 볼보 FH 에어로(Areo) 트럭 주문을 수주했다. 이는 볼보트럭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 중 하나로,라누티 그룹은 유럽 8개국에서 운영 중인 자사의 2천5백 대의 장거리 운송용 물류 트럭 중 일부를 교체하고자 1천5백 대의 볼보 FH 에어로 트럭을 주문했다. 라누티가 주문한 볼보트럭의 대부분은 폐기물에서 생산할 수 있는 연료인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로 구동되기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새로운 볼보 FH 에어로의 개발에는 연료 효율성과 안전성 모두가 중요하게 고려됐다. 새로운 확장형 공기역학 캡 디자인은 이전 모델보다 연료 효율성이 5% 가량 높아졌다. 또 볼보트럭의 새로운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은 공기역학적 설계로 연료 절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직접적인 시야를 확보하고 어둡고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가시성을 향상해 안전한 도로 환경에도 기여한다. 볼보 FH 에어로에 적용된 연료 절감 기술은 볼보 I-Save 파워트레인에 적용
힐셔는 과학 저널리스트 랑가 요게슈와르가 힐셔의 독일 혁신 기업 TOP 100 수상에 대해 직접 축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독일 SME 서밋에서 힐셔 최고 경영자(CEO)인 세바스티안 힐셔와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토마스 라우흐에게 수상 트로피를 수여했다. 특히 힐셔는 과학적 선발 과정의 ‘혁신 촉진 최고 경영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독일 혁신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힐셔는 산업용 통신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 및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업계에 우수한 평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 경영진은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의 창안을 항상 장려하고 있으며 CEO인 세바스티안 힐셔도 이에 전념하고 있다. 힐셔의 최종 목표는 향후 전 세계 장비의 신속하고 안전한 자동화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힐셔 CEO는 “혁신은 가족 회사이자 중견 기술 회사인 우리에게 일상적인 비즈니스와 기업 전략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힐셔는 인력의 절반 이상이 혁신 주도 분야에 근무하고 있으며 업계 다른 회사에 비해 평균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현재 힐셔는 장비 제작 기업, 장치 제조 기업 및 시스템 운용 기업들이 혁신을 가장 작은
호주·유럽·중동에 이어 대륙별 개도국 등으로 B2G 사업 가속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글로벌 B2G(기업-정부 간 거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루닛은 카타르 공중보건부(The Primary Health Care Corporation, 이하 PHCC)가 주관하는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젝트’에 AI 유방암 검진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카타르 수주는 루닛이 중동 국가 중 최초로 국가 전체 유방암 검진에 AI 기술을 전면 도입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타르 PHCC는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Screen for Life)’을 통해 45~69세 여성들에게 3년 주기로 유방암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번 루닛 솔루션 도입은 AI를 통한 검진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한층 높여 카타르 여성의 유방암 조기 검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급에 따라 루닛 AI 솔루션은 카타르 국가 유방암 검진 워크플로우(Workflow)에 포함되며, 두 명의 영상 판독 전문의가 각각 유방촬영 영상을 판독하면서 루닛 인사이트 MMG의 분석 결과를 참고할 예정이다. 셰이카 아부 셰이카(D
오는 8월 18일까지 천안아산KTX역 1층 매표소 앞에서 체험 가능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가 지난 22일부터 천안아산역 1층에서 ‘WIM 체험부스’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체험부스는 오는 8월 18일까지 약 4주간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다. 팝업부스 내에서 참가자는 윔(WIM)을 실제로 착용하고, 10분가량의 체험시간을 통해 오르막, 내리막, 보조모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부스는 위로보틱스와 천안시가 협업해 전 국민의 보행운동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웨어러블 로봇의 효과를 확인하고 1인 1로봇 시대 전 국민 윔(WIM)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지난 4월 공개된 윔 B2C 제품은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제공하는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이다. 윔은 착용하고 벗는 방법이 간편해 30초 이내로 입고 벗을 수 있다. 아울러 전용 앱을 통해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 균형, 자세 등 중요한 보행지표를 수집 및 분석하고 보완점을 진단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지영
양사 다년 계약 체결…여러 차량 라인업에 솔루션 공급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도 기업인 온세미는 폭스바겐 그룹(Volkswagen Group)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온세미는 폭스바겐 그룹의 SSP(Scalable Systems Platform)를 위한 차세대 트랙션 인버터의 일부인 완전한 파워 박스 솔루션의 주요 공급업체가 됐다. 해당 솔루션은 모든 차량 유형에 호환되도록 고출력부터 저출력 트랙션 인버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력 단계에서 확장할 수 있는 통합 모듈에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온세미의 파워 박스 솔루션은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M3e MOSFET을 기반으로 더 많은 전력을 더 작은 패키지에서 처리할 수 있어 에너지 손실을 크게 줄여준다. 냉각 채널에 장착된 3개의 통합 하프 브리지 모듈을 포함하면 반도체부터 냉각수 케이스에 이르기까지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시스템 효율을 더욱 향상할 수 있다. 이는 성능 향상, 열 제어 개선, 효율 증대로 이어져, 전기차가 한 번의 충전으로 더 멀리 주행할 수 있다. 이번 통합 솔루션을 통해 폭스바겐 그룹은 향후 EliteSi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동작온도 범위를 -40°C~105°C로 확장한 VL53L4ED 단일존 ToF(Time-of-Flight) 센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VL53L4ED는 주변광이 높은 환경에서도 산업용 공구, 스마트 공장 장비, 로봇 가이드 시스템, 실외 조명 제어, 보안 시스템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향상된 근접 감지 및 거리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VL53L4ED는 ST의 VL53L4 dToF(direct-ToF) 센서 제품군을 더욱 확장하면서 레이저 이미터와 SPAD(Single-Photon Avalanche-Diode) 감지기 어레이를 편리한 일체형 모듈에 통합해 극한의 온도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측정하게 해준다. 차세대 레이저를 통해서는 주변광이 높은 환경에서도 향상된 성능과 뛰어난 단거리 측정 정확도를 제공한다. 또한 이 센서에 내장된 프로세서는 절전 자율 동작을 지원하고 호스트 시스템 리소스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새로운 ToF 센서는 시야각 전체와 확장된 온도범위 전반에 걸쳐 최대 1150mm까지 떨어져 있는 물체의 고정밀 거리측정이 가능하다. 특수 설정을 이용하면 주변광이 강한 조건에서도 최대 800mm까지 정확하게
LG전자는 한국과 미국 고객들이 직접 제안한 ‘업(UP)가전 아이디어’가 최근 1만6000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선보인 LG 업가전은 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기능을 지속 추가하면서 고객에게 점점 더 맞춰가는 가전이다. LG전자는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총 24종의 업가전을 출시하고 업그레이드 콘텐츠 426개를 배포했다. 특히 고객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업그레이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반영해 고객의 페인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LG 씽큐 앱에 '업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를 마련했으며, 미국에서도 ‘쉐어 유어 아이디어’(Share Your Ideas) 코너를 통해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다. 이런 소통 채널을 통해 들어온 업가전 아이디어 제안은 올해 6월을 기준으로 1만6000건을 넘었다. LG전자는 고객이 제안한 업가전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부터 새로 창출되는 고객가치까지 면밀하게 검토한다. 이 과정을 거쳐 고객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신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한 뒤에도 피드백을 받아 기능을 업그레이드한다. 대표적인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