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는 지난 18일 프랑스 카다라쉬 ITER 현지에서 핵심가열장치(ECH, Electron Cyclotron Heating) 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업에 필요한 고전압 전원장치 24대(약 900억 규모) 공급계약 서명을 통해 공급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지난 6월 19일 초전도 전원공급장치(Stage2) 공급사로 선정된 이후 추가 수주를 한 것으로, ITER 국제기구 및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고전압 전원장치는 ECH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장치로 플라즈마의 전자온도를 1억도 이상으로 가열해 핵융합 반응을 유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ECH는 플라즈마의 초기 점화 및 온도 유지에 핵심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다원시스가 공급할 고전압 전원장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앞으로 핵융합 에너지 기술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며 “AI나 양자 컴퓨팅처럼 전기를 많이 쓰는 산업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만큼 핵융합 에너지가 미래의 중요한 전력 공급원이 될 가능성이 크고
전라남도는 기존 가상화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른 장애 및 보안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 가상화시스템 교체를 통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021년부터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선도해 온 데 이어 올해부터는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에서 외산 가상화 솔루션을 자사 클라우드 기술로 대체한다.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IaaS)’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PaaS)’를 활용해 현재 VMware 기반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에는 기술력뿐 아니라 지역 기반 수행 역량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오케스트로는 전라남도 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한 한결정보기술과 손잡고, 광주 지사를 거점으로 한 밀착 대응 전략까지 더해 현장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포함한 다수 공공기관 실사용 경험과 검증된 운영 성과 역시 사업 수주의 주요 배경이라 여겨진다. 오케스트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VMware 윈백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산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이글루코퍼레이션이 AI 탐지 정책을 기반으로 선박 내 보안 위협을 실시간 탐지 및 대응하는 통합 보안관리 기술로 특허를 취득하고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보안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해당 기술은 선박 내 발생하는 로그 데이터를 AI 모델에 적용해 비인가 접근, 이상 트래픽, 장비 고장, 온도 이상 등을 식별하고 자동 경고 및 대응 조치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특허는 국제선급협회(IACS)의 UR E26 규정과 국제해사기구(IMO)의 MSC.428(98) 해상 사이버 리스크 규제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 보안관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고도화된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CPS 보안솔루션 ‘SPiDER OT’ 공급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SPiDER OT는 OT와 IT 시스템 전반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뿐만 아니라 물리적 위협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제조업과 선박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전방위적인 산업 보안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득춘 대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CPS 보안의 중요성이
카스퍼스키가 최근 국내 기관을 포함한 고가치 산업군을 대상으로 한 신종 랜섬웨어 ‘Gunra(건라)’에 대한 기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Gunra는 2025년 4월 활동이 처음 포착된 랜섬웨어로, 2022년 유출된 Conti 랜섬웨어 소스코드를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코드의 약 25%가 구조적으로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Gunra는 ChaCha20 대칭키와 RSA-2048 공개키를 조합한 이중 암호화 구조를 채택했으며 감염된 파일에는 ‘GRNC’ 식별자가 삽입된다. 피해자는 각 폴더마다 생성된 ‘R3ADM3.txt’ 랜섬노트를 통해 Tor 기반 협상 사이트로 유도되며 협상 실패 시 다크웹을 통한 정보 유출 협박이 동반된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아메리칸 호스피탈 두바이에서 40TB 이상의 환자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감염 경로는 피싱 이메일, 패치되지 않은 VPN, 외부 노출된 RDP 등이며 암호화 대상은 문서·DB·가상머신 이미지 등 기업 자산 중심으로 선택된다. 운영체제 핵심 파일은 제외되어 협상 유도 목적이 뚜렷하다. 카스퍼스키는 ‘HEUR:Trojan-Ransom.Win32.Gunra.gen’ 등 탐지 명칭을 통해
대원씨티에스가 넷인트 테크놀로지스(NETINT Technologie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대원씨티에스는 넷인트 제품에 대한 한국 시장의 공식 리셀러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넷인트는 ASIC 기반의 VPU(Video Processing Unit) 기술을 중심으로 고효율·고성능 비디오 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캐나다 반도체 기업이다. CPU나 GPU 대비 10배 처리량, 1/10 비용, 80% 에너지 절감의 혁신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Codensity G5는 8K 10bit HDR 지원과 온칩 AI 연산(18 TOPS)을 갖춘 2세대 제품으로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대원씨티에스는 넷인트 제품의 리셀링뿐만 아니라 기술 마케팅 자료 활용, 산업 행사 공동 참여, 통합 솔루션 교육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넷인트는 대원씨티에스가 시장 내 기술 확산과 고객 피드백을 주도하는 전략적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슈아 쥬 넷인트 CEO는 “동북아시아 시장은 넷인트의 고밀도 스트리밍 기술이 가장 필요한 지역 중 하나”
플랜티넷이 차세대 인터넷 통신 기반인 QUIC(Quick UDP Internet Connections) 프로토콜을 식별·차단할 수 있는 자체 기술에 대해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출원은 한국을 포함해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QUIC은 구글이 개발하고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가 표준으로 채택한 신형 프로토콜로, HTTP/3 기반 기술이다. TCP 기반 통신보다 빠른 속도와 높은 암호화 수준을 갖춰 웹 생태계에서 채택이 확산되고 있으나, 기존 DNS 기반 차단 기술로는 식별이 어려워 유해 콘텐츠 유통 경로로 악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플랜티넷은 암호화된 QUIC 패킷에서 도메인 정보를 추출해 실시간 차단이 가능한 독자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인라인 및 아웃오브밴드 방식 모두에 적용 가능하며 암호화 HTTP/3 트래픽까지 차단할 수 있어 기존 솔루션 대비 기술적 우위가 크다는 평가다. 플랜티넷은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웹 트래픽 필터링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자사 AI 딥러닝 기술과 결합해 높은 수준의 유해 콘텐츠 실시간 탐지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통신사·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아시아
AI스페라(AI SPERA)가 바레인 보안 전문 기업 ‘체크섬’(Checksu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자사 핵심 보안 솔루션 ‘Criminal IP(크리미널 IP)’의 중동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크섬은 보안 진단, 컨설팅,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 등을 제공하는 바레인의 대표 보안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크리미널 IP의 주요 제품군인 ▲위협 인텔리전스(TI) ▲공격표면관리(ASM) ▲사이버위협 인프라 데이터베이스(CTIDB)를 바레인 내 통신사, 핀테크 기업, 정부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이 강화되며 각국은 기술 주권 확보와 함께 이를 보호할 보안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도입이 본격화되는 중동 국가들에서는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면서도 신속하게 구축 가능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크리미널 IP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SECaaS)로 별도 설치 없이 빠른 도입이 가능하며 기존 보안 플랫폼과도 유연하게 연동된다. 또한 RESTful API 기반 구조를 바탕으로 국가 내 인프라나 폐쇄망 환경에도
SAP 코리아가 ERP 컨설팅 전문기업 ISTN이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업무 지원 솔루션 ‘쥴 포 컨설턴트(Joule for Consultant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SAP의 방대한 공식 콘텐츠와 커뮤니티 기반 코드 저장소를 활용해 SAP 컨설턴트의 일상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ISTN은 이번 도입을 통해 반복적 업무를 줄이고 설계 및 개발 단계의 의사결정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대응 품질도 향상시켰다. SAP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도구는 하루 최대 1.5시간의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ABAP 코드 해석과 생성 과정에서도 최대 40%의 시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SAP AI 콘텐츠 기반으로 설계된 ‘쥴 포 컨설턴트’는 ABAP 2억 5천만 라인 이상, 공식 문서 20만 페이지, 2TB 규모 전문가 콘텐츠를 학습해 사용자에게 정확하고 빠른 답변을 제공하며 현재 Siemens, KPMG 등 다수의 글로벌 컨설팅 기업에서도 도입 중이다. ISTN 한상열 AI센터장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술로 자리잡았다”며 “업무 혁신을 통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AP 손지영 AI
안랩이 지난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안랩 테크 서밋 2025(AhnLab Tech Summit 2025)’를 개최하고 고객사 보안 실무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최신 보안 트렌드와 위협 대응 전략, 솔루션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안랩 테크 서밋은 자사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전 대응 경험을 고객사와 공유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AI 시대의 복잡한 보안 환경에서 실무자 중심의 전략’을 중심 주제로 다뤘다. 행사에서는 XDR, EDR, MDR, CPS PLUS, AI PLUS, XTG 등 자사 주요 솔루션 기반의 운영 사례와 기술 전략이 소개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Cybersecurity Trend 2025’를 통해 AI 기반 자율 보안, 글로벌 컨퍼런스 동향을 공유했으며 국내 사이버 공격 사례 분석과 탐지 이후의 대응 체계 고도화 전략이 이어졌다. 특히 OT 보안의 특수성과 함정을 짚은 CPS 세션과 제로트러스트 모델 진화에 따른 XTG 기반 접근 방식이 주목받았다. 안랩은 행사장 내 제품 시연 부스와 전문가 1:1 상담 공간 ‘토크 라운지’를 운영하며 고객과의 기술 교류를 강화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AI 발전 속도에 맞춰 보안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Omdia)의 ‘2025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생성형 AI 클라우드 대표 기업’ 보고서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총 9개 항목 중 7개에서 최고 등급인 ‘고급(Advanced)’을 기록하며 리더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고급 등급을 획득한 기업으로 꼽혔다. 해당 보고서는 생성형 AI 모델, 인프라, 개발 플랫폼, 보안, 배포 역량 등 핵심 역량을 종합 평가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클라우드 기업의 기술 수준을 비교했다. 옴디아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기초 모델부터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풀스택 생성형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대표 솔루션인 모델 스튜디오(Model Studio)와 AI 플랫폼 PAI는 사용자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직관적으로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PAI-링준 인텔리전트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고도화된 연산 자원을 지원한다. 회사는 또한 오픈소스 AI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Qwen 모델은 4억 건 이상의 다운로
몰로코(Moloco)가 모바일 게임 앱 구매 트렌드에 관한 주요 조사 결과를 다룬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2025년 모바일 게임 현황: 주요 앱의 인앱 구매 트렌드’ 보고서는 모바일 게임 산업이 진화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성장을 주도하고자 하는 게임 광고주들에게 상위 100대 게임 광고주의 전략을 포함한 핵심 인사이트와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프랑스, 영국, 호주, 캐나다 등 티어 1 게임 시장은 여전히 전 세계 매출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주요 퍼블리셔들이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시장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고서는 이러한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시장 포화가 진행 중이며 글로벌 확장이 실질적인 성장 기회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iOS 기반의 미국 게이밍 유저는 이제 한국 게임 퍼블리셔들이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상위 100대 게임 퍼블리셔 기준으로, 미국 모바일 게임 유저는 전 세계 게임 매출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iOS 유저만으로도 이미 글로벌 매출의 29%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11
에쓰핀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기반 서비스인 ‘에쓰핀테크놀로지 중개서비스 for 마이크로소프트(IaaS)’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심사를 거쳐 올해 7월 공식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등 디지털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전용 조달 체계다. 수요기관은 해당 시스템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검색해 견적을 요청한 뒤, 별도의 입찰 없이 자체 수의계약 절차를 통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번에 등록된 ‘에쓰핀테크놀로지 중개서비스 for 마이크로소프트(IaaS)’는 2024년 12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하’ 등급을 획득한 애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공공기관은 이를 통해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신뢰도 높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하면서 소요 기간과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그동안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클라우드 보안인증 제도 요건으로 인해 외산 서비스의 등록이 어려웠으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처음으로 등록됐다”며 “이번 등록에 이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기술 자산과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 통합에 초점 맞춰 재무·세무 AI 에이전트 ‘알프레드’를 운영하는 혜움이 B2B SaaS 기업 유니포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중소사업자를 위한 통합형 경영관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7월 17일 공식 협약을 맺고, 기술 연동과 공동 마케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복잡하게 분산된 회계·세무·인사·총무 등 경영관리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유니포스트는 전자결재, 전자계약, 메일, 전자세금계산서, 경비지출관리, 인사관리 등 다양한 기업용 협업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4만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혜움은 알프레드를 기반으로 세무·재무 업무에 AI 자동화 기능을 접목해 회계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양사의 기술 자산과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을 통합하는 것이다. 혜움은 유니포스트 앱 환경에서 실시간 손익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와 함께 AI 챗봇 기능이 포함된 레포트를 연동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경비처리부터 세무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텔레픽스(TelePIX)가 일본의 투자 회사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ELEPHANT DESIGN HOLDINGS)’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 중 일본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텔레픽스가 처음이다.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는 일본 도쿄 소재의 벤처 스튜디오로, 집적경제이론을 바탕으로 물류, 금융, 농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기업에 투자한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의 온라인 기반 크라우드 소싱 비즈니스를 선도한 기업으로,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레고를 실제로 제품화하는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플랫폼은 현재 덴마크 레고 그룹에 매각돼 ‘레고 아이디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텔레픽스는 위성 제조부터 위성정보 분석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우주 AI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국내 상용 위성 최초로 초점조절 기술과 AI 엣지 컴퓨터를 적용한 우주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
코헤시티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과의 통합을 통해 ‘코헤시티 가이아(Cohesity Gaia)’ 기능을 정식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은 코파일럿 인터페이스에서 코헤시티 백업 데이터에 직접 접근해 이메일, 문서, 엑셀 등 주요 비정형 정보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코헤시티 가이아는 생성형 AI, 대형언어모델(LLM), 검색 증강 생성(RAG)을 결합한 업계 최초의 백업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질의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백업 데이터에 내재된 정보를 탐색하고 직무별 의사결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를 통해 민감 정보에 대한 권한 관리도 적용된다. 그레고리 스태튼 코헤시티 AI 솔루션 부사장은 “조직의 백업 데이터 속에는 방대한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잠들어 있다”며 “이제 고객이 이 자원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게 되면서 도출할 수 있는 심층 인사이트가 비즈니스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제품 매니저 샹트렐 닐슨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