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TeamViewer)가 ‘드림포스 2025(Dreamforce 2025)’에 맞춰 세일즈포스의 신규 에이전트포스 IT 서비스(Agentforce IT Service)에 팀뷰어 DEX와 원격 연결, AI 기능을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오늘날 직원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기기가 늘어나면서 업무 중단은 불가피한 현실이 되고 있다. 팀뷰어 DEX는 엔드포인트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업무에 차질이 생기기 전에 문제를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해결한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IT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함으로써 직원들은 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IT 팀은 보다 전략적인 과제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팀뷰어 DEX는 조직의 성장 규모에 맞춰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기기나 사용자 수가 늘어나도 일관된 성능과 지원 품질을 보장한다. 사람이 직접 개입해야 하는 경우에도 IT 팀은 팀뷰어 텐서를 통해 세일즈포스 내에서 바로 원격으로 지원할 수 있어 신속한 문제 해결과 원활한 워크플로우를 실현한다. 이번 통합으로 에이전트포스 IT 서비스에 팀뷰어 인텔리전스가 적용돼 강력한 에이전틱 AI 솔루션
한국딥러닝이 비정형 문서를 LLM 학습·검색용 구조 데이터로 변환하는 차세대 문서 구조화 솔루션 ‘DEEP Parser(이하 딥 파서)’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딥 파서는 문서의 레이아웃과 위계를 해석해 제목, 본문, 표, 캡션, 도형 등 최대 23종 요소로 자동 분류하고, PDF·HWP·JPEG 등 다양한 원본을 HTML, JSON, Markdown, XML로 변환한다. 복잡한 표 인식, 이미지 분석, 개인정보 보호 등 추가 기능은 선택형 모듈로 제공된다. 방대한 문서를 AI가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의미 단위로 자동 분할해주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문서 기반 AI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전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또한 패키지를 단순화해 PoC에서 상용 전환까지의 속도를 높였고, ERP·RPA 등 기존 사내 시스템과의 연계를 고려해 API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웹 기반 온라인 데모로 누구나 사용해볼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며, 신청 기업은 실제 문서를 업로드해 구조화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데모 링크는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순차 발송된다. 한국딥러닝은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통해 지
한국훼스토가 실무형 스마트 제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디지털 트윈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 6기 교육생을 오는 10월 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가 주도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첨단 산업 분야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춰 각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직접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훼스토는 2023년부터 디지털 트윈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다섯 기수를 성공적으로 마쳐 1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해외 단기 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한국훼스토는 인턴 및 정규직 채용 시 아카데미 수료 경력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번 6기 과정은 ▲스마트 팩토리 제조 기반 기술 ▲스마트 팩토리 제조 상위 기술 ▲ERP-MES 통합 CPS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총 세 가지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약 3개월(480시간)에 걸친 집중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의 기본 기술부터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에 이르는 인더스트리 4.0 전반의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참가자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모터사이클 제조사 두카티 코르세와의 기술 파트너십을 향후 2년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Siemens Xcelerator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 강력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모터사이클 개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카티 모터 홀딩의 CTO 마시밀리아노 베르테이는 “지멘스와의 협력은 현재의 과제 해결뿐 아니라 미래의 레이싱 경쟁에서도 완벽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레이스 주말 동안에도 지멘스 기술로 원격 부품 설계 후 3D 프린팅으로 즉시 제작·테스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프랑코 메갈리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이탈리아·이스라엘·그리스 지역 부사장 겸 CEO는 “두카티와의 협업은 디지털 전환이 레이싱 기술 발전과 산업 전반의 혁신으로 확장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Siemens Xcelerator는 여러 팀이 하나의 디지털 환경에서 빠르게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두카티 연구개발팀은 Siemens Xcelerator의 Polarion, NX, Teamcenter 등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해 설계·검증·데이터 관리를 통합하고 있다. Polarion은 요구사항 관리
유라가 자사 전장 설계 솔루션 ‘CADvizor’에 제조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을 통해 조인트 배치는 더 이상 수동이 아니라, 3D 경로 데이터와 와이어 길이·재질 단가를 함께 고려해 총비용이 최소가 되는 지점에 자동 배치된다. 그 결과는 자동으로 제조용 배선도에 반영되고, 이어 작업지시서 자동 생성까지 연결돼 설계부터 생산 준비까지의 흐름이 하나로 통합된다. 유라 측에 따르면 이번 고도화로 프로젝트 기준 수작업 192시간이 12시간으로 단축(93.8% 절감)되며, 현장에서는 자동 배치 후 간단한 검토·보정만으로 곧바로 출도가 가능하다. 또한 와이어 사용량 최적화를 통해 10만 대 기준 9.0~10.5억 원 규모의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 자동차 전장 하네스 개발·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던 배선도 재작업, 작업자별 편차, 지시 전달 지연 문제도 이번 CADvizor 고도화로 개선됐다. ‘배선도 자동 설계→원가 최소 배치→작업지시서 자동 생성’이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돼 속도·일관성·비용 효율성을 모두 강화했다. 유라는 또한 이번 개선으로 자동 배치→검토·보정→확정(출도)의 간결한 프로세스를 구축, 설계부터 생산 준비까지
산업용 네트워크 전문기업 여의시스템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 Moxa와 함께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KORMARIN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Moxa의 공식 국내 파트너사인 여의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IACS UR 26·27 표준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선박 네트워크와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Moxa 부스는 ‘Charting a Greener Ship with Trusted Networks(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그리는 친환경 선박)’을 주제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자율운항 및 스마트 선박을 위한 고신뢰 네트워크 기술과 함께, IEC 62443 기반 OT(운영기술)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이 마련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산업용 스위치, 라우터, 보안 게이트웨이 등 Moxa의 대표 네트워크 장비가 포함된다. 또한 Moxa의 고객사인 해양 전문기업 Seanet의 통합 관리 솔루션도 함께 소개된다. 이 솔루션은 선박 내 데이터 흐름, 장비 상태, 보안 정보를 통합 모니터링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여의시스템은 20년 이상 Moxa의 공식 파트너로서
카스퍼스키가 차세대 방화벽(NGFW), 침입 방지 시스템(IPS),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를 위한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피드(Network Security Data Feeds)’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수집된 1억 개 이상의 센서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의 보안 장비가 최신 공격 시도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차단하도록 지원한다. 차세대 방화벽은 네트워크 보안의 핵심 수단으로 꼽히지만, 기존 공급업체의 침해지표(IoC, Indicator of Compromise)만으로는 최신 공격 유형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카스퍼스키의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피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피싱, 봇넷 C&C, 악성코드, 도메인, URL, IP 등 다양한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한 번의 설정만으로 NGFW, IPS, SWG에 최신 위협 데이터를 자동 반영할 수 있으며 30분 이내 신속한 배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이전까지 보이지 않던 보안 사각지대까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피드에는 위협 점수가
로그프레소와 테이텀시큐리티가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로그프레소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으로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위협 탐지 및 대응(XDR)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테이텀시큐리티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기술이 로그프레소의 XDR 플랫폼에 통합된다. 테이텀시큐리티는 CNAPP(Cloud 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 분야에서 CSPM(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CWPP(Cloud Workload Protection Platform), CIEM(Cloud Infrastructure Entitlement Management) 등 클라우드 보안 전 영역에 걸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로그프레소의 AI 기반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및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엔진과 결합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모두 포괄하는 차세대 XDR
구름이 국가 공인 클라우드 보안 인증제도(CSAP, 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에서 SaaS 표준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구름은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장 진입의 공식 자격을 확보하며 보안성과 기술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 CSAP 인증은 공공기관이 안전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인증을 받지 않으면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제안 및 공급이 불가능하며 물리적·기술적 보안, 운영 관리 및 재해복구,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가용성 등 항목에서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CSAP SaaS 표준등급 인증으로 구름은 공공기관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대상 신규 사업 제안과 영업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제안서, 영업 자료, 홍보 콘텐츠 등 다양한 세일즈 활동에서 ‘국가 인증 보안 서비스’라는 신뢰 지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름은 그동안 AI와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개발 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번 인증으로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
한국퀀텀컴퓨팅(KQC)은 생명정보학 연구에 양자컴퓨터를 활용하기 위해 한국생명정보학회(KSB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생명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 ‘바이오 인포 2025(BIOINFO 2025)’ 현장에서 진행됐다. 한국생명정보학회는 국내 생물정보학 및 시스템생물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학술 교류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 연구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KQC는 양자컴퓨팅 연구개발과 양자보안, AI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기술의 생명정보학 분야 적용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학회 차원에서 양자컴퓨팅을 생명정보학 연구에 도입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자컴퓨터의 강력한 연산 능력을 활용해 신약개발, 유전체 분석, 단백질 구조 예측 등 고난도 생명정보학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KSBI가 중점 추진 중인 ‘AI바이오’ 및 ‘디지털바이오’ 연구에 양자 알고리즘을 접목해, 기존 컴퓨팅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분자 시뮬레이션과 약물-단백질 상호작용 분석을 혁신적으로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구체
아마존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Amazon Incheon Community Fund)'를 출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의 교육, 디지털 역량, 지속가능성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과제 해결을 위해 지역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중심 프로젝트다. 아마존은 총 1억 3500만 원(10만 달러)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혁신적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는 '교육 및 접근성', '디지털 역량', '지속가능성', '에너지와 환경', '커뮤니티 영향력', '기아 문제', '건강과 웰빙', '미래 인재 육성' 등 8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최소 69만 원(500달러)에서 최대 1400만 원(1만 달러) 규모로, 단체들은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검증된 모델을 현지에 도입하기 위해 신청할 수 있다. 박세준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리전 리더는 “한국에서 첫 커뮤니티 펀드를 출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펀드는 우리가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사회에서 디지털 역량과 환경 지속가능성과 같은 핵심
벡터코리아는 14일 벡터의 ‘MICROSAR Classic’(AUTOSAR Classic 표준 기반 ECU 개발 솔루션)과 시높시스(Synopsys)의 ‘Silver’(가상 환경에서 ECU를 생성·테스트하는 소프트웨어 인 더 루프(SiL) 솔루션)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을 통해 ECU(전자제어장치) 개발 검증 시뮬레이션을 소프트웨어 초기 단계부터 확장·실행할 수 있게 돼, 자동차 제조사들이 물리적 프로토타입 없이 조기 검증을 수행하고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벡터와 시높시스는 지난 3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벡터의 소프트웨어 팩토리 전문성과 시높시스의 전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전 통합(pre-integrated)한 솔루션을 제공해, 차량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소프트웨어 개발·검증·배포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SDV 아키텍처 복잡성이 커지면서 ECU, ZCU(존 컨트롤 유닛), CCU(중앙 컴퓨트 유닛) 개발 주기가 길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사와 공급사는 가능한 한 이른 단계에서 가상 환경 기반의 통합 검증이 필요하다. 시높시스 Silver는 이러한 조기
API 보안 및 관리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2025 창업도약패키지(딥테크 분야)’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위베어소프트는 정부의 기술 성장 지원을 기반으로 AI·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창업도약패키지’는 기술 중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부 프로그램으로, 특히 ‘딥테크 분야’는 고난도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사업화 및 시장 진출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정은 위베어소프트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위베어소프트는 독자 개발한 고성능 API 관리 솔루션 ‘OSORI APIM’을 핵심으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데이터 자산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OSORI APIM’은 기업이 자사 데이터를 안전하게 API화하고, 외부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 속에서 API 관리 기술은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구현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으며, 위베어소프트는 이 분야에서 국내 대표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김계영 한국 지역 총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한국 시장에서 현지화된 기술 지원과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리미니스트리트는 미국 본사 총괄 CTO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중국, 북아메리카 동부·서부·중앙, 유럽, 남미 등 지역에 전담 CTO를 배치해 왔다. 여기에 한국 CTO를 추가해 아시아 시장에서 고객 밀착형 지원 체계를 본격화한다. 지역별 고객 요구에 맞춘 기술 리더십과 맞춤형 현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김계영 리미니스트리트 한국 총괄 CTO는 국내 기업 고객의 ERP,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마이그레이션 로드맵 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경영진 브리핑을 통해 최신 AI 동향과 방향을 제시하고 오라클, AWS, GCP, Azure 기반의 클라우드 전환 및 최적화를 돕는다. 더불어 AI/ML, 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업 IT 전략과 ERP 혁신 로드맵, ROI 분석 등 임원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김계영 CTO는 글로벌 IT 업계 35년 경력의 기술 리더다. 오라클
트림블 코리아는 자사 BIM 소프트웨어 테클라(Tekla)를 기반으로 마련된 ‘BIM 전문가 2급’ 자격증 시험이 11월 1일 수시 2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사단법인 한국BIM학회와 한국디지털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테클라 솔루션을 활용해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자격 검증 시험이다. 지난 8월 30일 시행된 제1회 시험은 응시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자격 시험은 최근 건설업계의 화두인 구조 안전성과 철근 시공 관리 강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시자는 실무 중심 평가 과정을 통해 정확한 철근 모델링과 구조 검증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게 된다.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는 구조 설계와 철근 모델링에 특화된 BIM 솔루션으로 설계부터 제작,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밀하고 시공성이 우수한 모델을 생성·관리해 프로젝트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발주처·설계·제작·시공 등 이해관계자 간 협업을 지원한다. 박완순 트림블 코리아 사장은 “국내 최초 테클라 기반 BIM 자격 검증 시험 시행으로 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