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된 오디오 품질과 함께 저전력 및 긴 도달거리의 안정된 무선 연결 제공 스위스의 임베디드 전자장치 설계업체인 아렌디(Arendi)는 TV, 스테레오, PC 또는 이와 유사한 기기에서 사용자의 블루투스 LE 또는 오라캐스트 지원 헤드폰, 스피커 및 보청기 등에 고품질 스트리밍 오디오를 제공하는 블루투스 LE 오디오 및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 TV 스트리머를 출시했다. ‘아렌디의 오라캐스트 TV 스트리머’는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의 듀얼 코어 nRF5340 SoC 및 nRF21540 RF FEM(Front-End Module)을 이용해 향상된 오디오 품질과 함께 저전력 및 긴 도달거리의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제공한다. 아렌디의 토마스 루프(Thomas Rupp) CTO는 “현재 TV 스트리머는 보청기의 제한된 에너지를 고려해 독점 RF 링크를 사용하고 있다. 이제는 아렌디의 오라캐스트 TV 스트리머가 출시되면서 제조사에 국한되지 않는 블루투스 LE 저전력 솔루션을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세대 블루투스 오디오인 LE 오디오는 TWS(True Wireless Stereo)를 지원하고, 블루투스 LE 기반 오디오 스트리밍을 가능하게 한다. 또
비츠로셀이 국내 최초 우주용 배터리팩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비츠로셀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지난 6월 7일 ‘차세대발사체 탑재용 국산화 배터리 DM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항우연은 이번 개발 계약의 목표가 차세대발사체의 전원 공급용 배터리의 DM(Development Model)을 개발하는 것이며 개발 업체 선정 시 기업 규모, 개발 역량 및 납품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위성 발사, 우주 탐사 등 국가의 자주적인 우주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선도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우주용 배터리팩 개발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비츠로셀이 우주산업이라는 신규 시장에도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오라클은 원컴즈가 대표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의 인프라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성공적으로 전환, 안정적인 게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원컴즈는 ‘갓 오브 하이스쿨’ 뿐만 아니라 올해 내 출시 예정인 차기작 역시 오라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 IP를 기반으로 원컴즈가 개발하고 서비스중인 모바일 액션 RPG 게임으로, 올해 9주년이 된 국내 최장수 웹툰 IP 모바일 게임이다. 갓 오브 하이스쿨의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해온 원컴즈는 기존에 사용하던 타사 클라우드에서 인프라 이전을 검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합리적 비용으로 제공하는 OCI로 마이그레이션을 결정했다. 지난 3월 성공적으로 OCI 전환을 마무리한 원컴즈는 ‘갓 오브 하이스쿨’의 운영 환경을 보다 안정적으로 개선하며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기존 대비 약 75% 절감했다고 밝혔다. 원컴즈는 비용절감 효과를 발판으로 신규 게임 개발 및 게임 플레이 경험 개선 등의 혁신 프로젝트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OCI는 까다로운 게이밍 워크로드를 관리하기 위한 유연성, 확장성 및 고성능을 제공하
LG전자는 16∼17일 이틀간 전 세계 장애 청소년들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챌린지'(GITC) 예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다. 올해는 LG와 보건복지부, 필리핀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가 주관한다. 지금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000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총 16개 국가에서 600명이 넘는 장애 청소년이 참가해 코딩, PPT 등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오픈AI 챗GPT, MS 코파일럿, 구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기술 활용 능력이 새로운 평가 요소로 추가됐다. 최근 생성형 AI가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데 따라 디지털 인재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예선을 통과한 장애 청소년들은 오는 11월 3∼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종합 1등 및 종목별, 장애 유형별 성적 우수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한국 장애 청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지난달 미국 GRC(Ghost Robotics Corp)에 사족 보행 로봇 Vision 60 핵심 주요부품 판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1분기 판매한 물량 대비 5배 이상 규모이며 3분기 중에도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 현재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상장사 케이알엠의 최대주주(지분율 21.45%)로, Vision 60 핵심 주요부품을 케이알엠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케이알엠이 생산한 Vision 60 핵심 부품을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에 공급해 GRC에 판매하는 구조다. GRC가 개발한 Vision 60은 긴 배터리 지속시간, 부품 모듈화, 높은 IP 등급, 뛰어난 기동성 등의 장점을 보유해 야외 활용에 부합하는 사족 보행 로봇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5월 중국산 영구자석에 대해 2026년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가 있다. 이러한 정책하에 Vision 60에 들어가는 모터 등 핵심 부품의 탈중국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앞으로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GRC 향 부품 판매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되는 이유다.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이에 대해 6월 중 판매한 핵심 부품은 1분기 판매
SK텔레콤(이하 SKT)과 하나은행이 AI 신성장 영역 발굴 위해 함께 추진하는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AI 스타트업 랩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SKT 강세원 ESG 추진담당, 하나은행 정재욱 디지털신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메사쿠어컴퍼니, 큐빅 등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혁신적인 AI 서비스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5개사에는 AI 스타트업 랩 내 무료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사업 초기 단계에 필수적인 전략 수립, 서비스 분석 등 사업 관련 멘토링부터 회사 성장기에 도움이 되는 특허, 투자, 홍보 등에 대한 지원까지 각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최대 12개월간 제공된다. 지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스타트업은 1년간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23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CES 2024 혁신상 2건을 포함한 총8건의 국내외 수상 성과를 거둔
이에이트는 웨더아이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상 데이터, 미세먼지, 실내 공기질과 같은 환경 데이터를 시뮬레이션 기술에 융합해 보다 고도화된 스마트 날씨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시티, ITS(지능형 교통체계), 스마트 팜 등 다양한 분야에 정밀한 기상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이 융합된 디지털 트윈 서비스 공동 개발과 날씨 예측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솔루션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이에이트는 자사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에 웨더아이의 정밀 기상 데이터 및 기상 예측 모델을 융합해 도시·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품질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이에이트의 시뮬레이션 솔루션 NFLOW를 활용해 집중 호우 등 이상 기상 현상을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웨더아이의 기상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보다 신뢰성 있고 유용한 기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웨더아이의 기상 정보와 NDX PRO의 연동을 통해 기존 NDX PRO이용자들은 웨더아이의 날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지성 집중 호우 등 대규모 재산 피해를 초래하는 기상 현상
NXP 반도체가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AI 오디오 기능을 제공하고 차량 오디오 처리 기술을 향상시키는 SAF9xxx 제품군을 발표했다. 새로운 오디오 디지털 신호 처리(digital signal processing, DSP)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AI 기반 오디오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SAF9xxx는 전용 신경망 엔진과 결합된 케이던스(Cadence)의 최신 고성능 텐실리카 하이파이 5 DSP(Tensilica HiFi 5 DSP)를 활용하며 차세대 고품질 자가 학습 오디오와 스피치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SAF9xxx 제품군에는 최대 5개의 튜너가 통합된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 옵션이 제공돼 DAB, HD 라디오(HD-Radio), DRM, CDR, AM/FM 등 모든 주요 글로벌 방송 라디오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이는 확장성을 갖추고 오디오와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원칩 디바이스다. 오디오 성능은 차량 인포테인먼트의 주요 차별화 요소로 OEM이 미드레인지와 하이엔드 차량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신경망이 통합된 SAF9xxx의 머신 러닝 기능을 사용해
KT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콤보 인터넷’ 기술을 자사 네트워크에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의 국제표준이다. 기존에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광 신호를 변환하고 통합해주는 장비를 추가적으로 설치해야만 했다. 콤보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의 인프라에 콤보 인터넷의 모듈을 달아 10기가 인터넷을 서비스할 수 있다. KT는 콤보 인터넷 기술을 고객의 니즈에 따라 10기가 인터넷 설치가 어려운 건물에 우선적으로 적용한다. 아울러 하나의 장비로 여러 서비스 회선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소모량을 줄인다. 아울러 KT는 콤보 인터넷 기술이 집안의 모든 기기를 통합 관리하는 AI 솔루션의 수요나 높은 전송용량을 요구하는 영상 기반의 AI 서비스 확대에 유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고객의 인터넷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속도와 대역폭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개발해 KT의 고객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권혜진 상무는 “KT는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해 보다 나은 인터넷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CT 컴퍼니로서
17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0.8원 낮아진 1384.1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하락한 1383.0원에 개장해 138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의 6월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며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6월 소매 판매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발표돼 0.3% 감소할 것이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런 경기 호조에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미국의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예측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3.2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3.45원보다 0.23원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서비스 권역 확장 및 비즈니스 영역 확대 통해 시너지 창출 예정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 플랫폼 기업 위펀(대표 김헌)의 자회사 ‘위펀풀필먼트’가 B2B 종합편의점 물류 및 유통 기업 일화로지스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펀은 지난해 12월, 개인 편의점 1위 종합물류회사 (주)우린을 인수한 바 있다. 이후 ‘위펀풀필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위펀 자체 서비스를 위한 물류 및 유통뿐만 아니라 (주)우린이 진행하던 개인 편의점 물류 및 유통, 3PL(3자 물류)까지 다룰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했다. 이번 인수는 ‘위펀풀필먼트’가 B2B 종합편의점 물류 및 유통 기업으로서 전국 단위의 물류와 유통 거점을 조성해 압도적인 국내 1위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확장된 규모와 인력으로 위펀의 ‘스낵24’, ‘조식24’ 등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사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일화로지스는 인천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단위 B2B 종합물류 및 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탄탄한 성장성을 갖추고 있다. 상온 및 저온 상품을 약 1200개의 SKU(취급 품목 수)를 운영 중이다. 일화로지스 물류와 결합할 경우 위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국내 우수 AI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2024년 AI·미디어 융합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자신들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AI와 미디어의 활용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대상은 생성형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며 공모 분야는 자유주제의 5분 이내의 영상 콘텐츠다. 공모작의 주제는 자유이며 해당 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을 50% 이상 활용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7월 15일부터 9월 23일까지이며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고, 11월 중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 시상이 진행된다. 대상(1개 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500만 원의 상금, 최우수상(1개 팀)에는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과 300만 원의 상금, 우수상(1개 팀)에는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과 200만 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공모전에 대한 접수와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TEC에 375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임팩트 펀드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 액세스 아시아(SEEAA)는 아프리카 청정 요리(Clean Cooking) 임팩트 펀드인 스파크 플러스 아프리카 펀드(Spark+ Africa Fund)와 함께 ATEC의 시리즈A 자금 조달을 통해 IoT 전기 스토브의 아시아 및 아프리카 시장 전역으로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 액세스 아시아(SEEAA)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초기 단계 청정 에너지 벤처에 투자하기 위해 관리하고 있는 2100만 유로 규모의 투자 기구다. 이는 서보 모터 및 미니 그리드 분야의 제조·유통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TEC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쿡스토브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는 주로 개발도상국에서의 사용을 목표로 하며 전통적인 요리 방법에 비해 연료 배출을 줄이고 유해 배출 가스를 감소시킨다. 지난 2019년 이후 요리의 탈탄소화 기술 부문을 선도해 왔으며 UC 버클리에서 전 세계
기업의 사업 재편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한시법으로 도입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이 상시법으로 전환되고, 이 법의 적용을 받는 대상도 넓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새 기업활력법과 시행령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업활력법에 기반한 사업 재편 제도는 사업 혁신과 구조 변경에 나서는 기업을 지정해 금융·세제 등 혜택을 주고 일부 규제를 유예해주는 제도로, 주로 신사업 진출과 구조조정을 하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기업활력법에는 ▲과잉 공급 해소 ▲산업 위기 지역 ▲신산업 진출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5개 유형에 해당하는 기업이 지원 대상이었는데 이번에 ‘공급망 안정’ 유형이 추가됐다. 또 시설·장비의 감축 또는 폐쇄도 사업 재편으로 인정하는 등 사업 재편 요건을 한층 완화했다. 정부는 2016년 기업활력법 제정 후 총 484개 기업의 사업 재편을 승인하고 이후 이들 기업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2만명의 신규 고용과 38조 원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사업 재편 지원 회사 중에는 중소기업(81%)과 중견기업(17%)이 전체의 98%를 차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 지정학적
16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날보다 2.1원 오른 1384.9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상승한 1384.0원에 개장한 뒤 1387원대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줄였다. 환율은 '트럼프 트레이드'로 미국 국채 장기금리가 상승하며 장 초반 상승 폭을 키웠다가 이날 발표될 미국 소매판매 발표를 대기하는 양상을 보였다. 아울러 수입업체 결제 수요(달러 매수)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3.45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4.06원 0.61원 낮아졌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