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감지·분석부터 청소 최적화까지’ 인공지능 기반 RGBD 카메라 이식 로봇 상단에 선반 및 태블릿 탑재 옵션도 구성해 라이노스가 다중이용시설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청소로봇 ‘휠리(Wheelie)’를 시장에 내놨다. 휠리는 사각 형태로 디자인된 ‘J30’과 원형 구조인 ‘J40’ 등 두 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빌딩·리조트·공장·역사 등 각종 공공시설에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1만1000파스칼(Pa)의 흡입력을 갖췄다. 특히 휠리에는 AI RGBD 카메라가 탑재돼 각종 오염에 대한 감지·분석·보고, 공간 및 사물 인식, 반복 청소, 청소 경로 최적화 등을 수행한다. 여기에 구석 공간, 불규칙한 모서리 등에 있는 이물질을 감지·흡입·제거하는 제로 거리 기술이 장착됐다. 또 바닥재 소재에 따라 브러시·사이드 브러시·걸레 등을 동시에 들어 올리는 트리플 리프팅 기능도 함께 담았다. 추가 사양으로 로봇 상단에 선반 또는 태블릿 장착이 가능해 물품 이송, 안내, 홍보 등 부가적인 서비스를 이행할 수 있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휠리 출시에 앞서 올해 초부터 약 6개월 동안 빌딩 로비, 물류창고, 식당, 리조트, 각종 매장 등에서 검증 과정을 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엔지니어들에게 네트워킹 표준에 대한 최신 리소스를 제공하는 무선 네트워킹 콘텐츠 허브를 30일 공개했다. 연결성이 강화되는 오늘날의 환경에서 네트워킹 표준은 일상적인 상호 작용의 원활한 통합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다. 와이파이 6와 와이파이 7 및 매터(Matter)는 속도와 지연시간 및 효율성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마우저의 리소스 센터는 엔지니어들에게 최신 업데이트와 통찰력을 제공해 설계자들이 이러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무선 표준은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와이파이 6은 6GHz 주파수 대역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대역폭은 증가하고 혼잡도는 감소하고 있다. 또한 다른 프로토콜들과 함께 동작할 수 있는 매터와 같은 새로운 연결 표준은 단일 프로토콜로 스마트 기기를 통합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보다 다채롭고 사용하기 간편한 IoT 및 스마트 홈 환경을 만들고 있다. 시장에 출시되는 무선 기기가 점점 더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이고 연결된 미래를 만들기 위한 고성능의 신뢰할 수 있는 연결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엔지니어들은 일련의 기사와 블로그, 전자책 및 제품 정보 등을 통해 혁
옵티코어가 AI 데이터센터용 ‘400G 고속 광트랜시버’에 대한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에서 제품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7월부터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의 AI 데이터센터에서 성능 및 호환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올 4분기에는 가시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한 400G 고속 광트랜시버는 저전력 설계를 통해 기존 제품대비 20% 이상 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주요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최근 AI 관련 첨단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 영향으로 데이터센터의 증설이 확대되고 있다. 400G 고속 광트랜시버 수요도 이에 발맞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옵티코어는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해야 할 전 세계 연간 데이터 규모는 2021년부터 연평균 20% 증가해 2026년 200.1제타바이트(ZB)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세계적으로 현재 1조 달러(약 1384조 원) 규모인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사업 무대 확장 기반 구축 오는 9월 ‘세미콘 타이완 2024’ 참가로 활동 신호탄 씨피시스템이 내달 대만 지사를 설립해 반도체 부문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시발점을 마련한다. 씨피시스템의 이번 전략은 반도체 제조 인프라를 뜻하는 ‘파운드리(Foundry)’ 주요국 중 하나인 대만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다. 씨피시스템은 앞선 이달 19일부터 지사 설립 승인, 1차 운영 자본금 마련 등 대만 진출의 준비작업을 마쳤다. 이에 추진력을 얻어 내달 말까지 수출입 및 영업 등록을 마무리하고 지사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씨피시스템은 지사 설립 후 오는 9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세미콘 타이완 2024(SEMICON Taiwan 2024)’에 참가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 자리에서 G클린케이블체인, 로보웨이 등 대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개소를 앞둔 대만 지사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및 솔루션을 지속 내놓고 반도체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몰로코(Moloco)는 지난 12일 도이치 텔레콤이 몰로코 한국 지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주도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멤버사로 국내외 AI 인프라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협력하고 있는 도이치 텔레콤은 B2B 사업을 위한 국내 협력 기업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했다. 도이치 텔레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유럽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이동통신사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엘비라 곤잘레스 B2B 유럽 수석 부사장, 미렐라 세세르코 B2B 유럽 제품 개발 부사장, 마티유 페르싱 B2B 유럽 디지털 및 클라우드 부사장, 카이라 오르스 최고인사책임자 등 도이치 텔레콤 임원진은 몰로코를 비롯해 국내 주요 IT기업들을 방문하며 국내 ICT 생태계를 탐방했다. 이들은 몰로코의 광고 솔루션과 고급 머신러닝 기술, 이를 비즈니스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들에 특히 주목했다. 몰로코는 AI 시대의 비즈니스 성장과 수익을 위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확한 타겟팅과 퍼포먼스 최적화를 제공하고 예산, 캠페인, 지역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광
SK텔레콤(이하 SKT)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올해 호주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최대 시장인 북미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에 동남아시아 주요국가까지 상용화에 성공함에 따라 전세계 반려동물 시장으로 확산을 이어가게 됐다. SKT는 말레이시아 반려동물 의료장비 유통사인 마이벳케어(Myvetcare)와 글로벌 반려동물 포럼 ‘FASAVA 콩그레스 2024’에서 엑스칼리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FASAVA 콩그레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회원사간 사업적 교류를 촉진하는 포럼이다. 마이벳케어는 진단 장비나 의약품 등을 취급하는 현지 최대 반려동물 종합 유통사다. 양사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위치한 동물병원에서 올해 3분기 중 엑스칼리버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FASAVA 콩그레스 2024의 조직위원장 고 라이 할 박사는 “빠르게 발전 중인 말레이시아 반려동물 시장에 AI 기반 엑스칼리버는 또 다른 성장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수의사들의 효율적인 반려동물
중소벤처기업부 ‘2024 자율형 공장 구축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2개사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및 디지털 트윈 솔루션 공급 인터엑스가 ‘2024 자율형 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낙점돼 2개사에 자율형 공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제조 산업 육성정책이다. 올해 전국 20개사가 대상 업체로 선정됐고, 최대 2년 동안 총 6억 원을 지원받는다. 해당 정책의 비전인 자율제조 체제는 스마트 팩토리의 진화 형태다. 인력 개입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공장 스스로 제품 기획부터 생산, 공급, 설비 유지관리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제조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글로벌 제조 산업이 직면한 인력난, 성장 정체 등 이슈의 대안으로 부상함과 동시에 에너지·비용 절감, 품질 균일·일관성 확보, 효율성 제고 등 제조 산업의 원초적 목적을 달성하는 ‘꿈의 제조’로 평가받는다. 인터엑스는 이번 공급 사업을 통해 금형 업체 ‘에이테크솔루션’과 자동차 부품 업체 ‘세원이엔아이’가 자율제조 시스템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게 됐다. 그동안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및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필두로 자율제조 인프라 구축을 원조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지서티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개인정보 유·노출 자동점검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유·노출 증가에 따른 대응책으로, 6대 중점추진 분야를 선정해 소속·산하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및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시스템, 홈페이지 유·노출 자동점검 솔루션 도입을 유도해 전체 기관의 정보보호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의학 R&D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은 2023년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UBI SAFER-PSM)을 구축했다. 올해 추가로 개인정보 유·노출 자동점검 솔루션(U-PRIVACY SAFER EMS) 구축을 진행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65개 소속·산하기관 개인정보 실태점검 강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및 모범적인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운용하고 있다. 이지서티의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은 개인정보취급자의 전자기록(로그)을 생성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실시간 빅데이터 대용량 로그 처리기술과 같은 원천 특허 및 이상 징후 추출조건 시나리오 최다 보유 등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셀바스AI가 정상제이엘에스(정상JLS)에 AI 영어 발음 학습 ‘Selvy SR(Speech Recognition)’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Selvy SR은 문장 발음 정확도 학습에 특화된 인공지능 제품이다. 기존에 서버형으로 공급하던 Selvy SR을 API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교육기업 콘텐츠에 API를 연결해 손쉽게 영어 발음 학습에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셀바스AI가 AI 학습 솔루션을 위한 서버 구축 및 운영을 전담하며 교육업체는 낮은 도입 비용은 물론 인프라 구축 없이 쉽고 편하게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다. AI 솔루션 도입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 개발 기간 부담감이 높았던 교육기업에 적합하다. Selvy SR은 정상제이엘에스의 프리미엄 라이브 플랫폼 ‘fluenC’를 통해 1:1 원어민 스피킹, 파닉스 스피킹 등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영어학습에 적용됐다. 정상어학원이 축적해 온 영어학습 노하우를 반영한 스피킹 학습은 학습자가 발화하면 Selvy SR이 발음, 억양, 악센트, 속도, 발음 크기 등을 종합 평가하고, 유창성, 발음 파형 정보 등 다양한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올림픽 방송 서비스(Olympic Broadcasting Services, OBS)와 OBS 클라우드 3.0(OBS Cloud 3.0) 출시를 발표했다. AI 기반의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OBS 클라우드 3.0은 방송중계권자들이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여러 주요 기능을 지원하는 백본 인프라 역할을 담당해 원격 작업 능력 향상, 효과적인 실시간 워크플로우 협업 외에도 운영 확장성,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개선 등과 같은 클라우드 기술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OBS 클라우드 3.0의 일부인 OBS 라이브 클라우드는 1964년 도쿄올림픽 당시 위성 중계가 도입된 이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위성을 대신해 방송중계권자들에게 원격으로 실시간 방송 신호를 전송하는 주요 수단이 된다. 현재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해 초고화질(UHD) 방송사 2개 포함 예약된 원격 서비스 중 2/3에 해당하는 54개 방송사가 OBS 라이브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379개의 비디오(UHD 11개, HD 368개) 및 100개의 오디오 피드가 라이브 클라우드를 통해 전송될 예정이다. 클라우드를 통한 콘텐츠
마키나락스가 2.5조 원 규모의 민관 투자가 예고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AI 전문기업으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컨트롤타워를 맡아 지난 22일 출범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는 자동차, 전자, 조선, 2차전지, 기계장비 등 12개 업종의 산·학·연이 대규모 참여한다. 산업부는 올해 9월까지 선도 프로젝트 20개를 선정하고 2조5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당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무역보험공사를 통해 5년간 10조 원의 금융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발굴한 200대 사업에 수십조 원을 투입하고 2030년까지 제조업 AI 도입률을 40%까지 확대한다. 제조업 생산성을 20% 이상, 국내총생산(GDP)을 3% 이상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다. 마키나락스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AI 전문기업으로 참여한다. 마키나락스는 산업부의 초청으로 ‘AI 자율제조 마스터플랜’ 수립 간담회부터 제조 현장에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왔다. 특히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철강, 화학 등 제조 분야에 특화된 AI모델을 개발하고, 제조 현장에서 인공지능 운영을 최적화 할 수
헥사곤(Hexagon)이 최근 제조업체가 공장의 고정밀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디지털화 솔루션인 '디지털 팩토리(Digital Factor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체는 이 솔루션을 통해 평면도를 최적화하고 생산 라인을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으며, 작업 현장 자산의 디지털 트윈을 가능하게 하는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보다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공장을 준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헥사곤은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제조 기업은 비용이 많이 드는 실수를 방지하고 출장 비용과 직원 현장 교육을 50% 절감함으로써 연간 3,500만 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디지털화 기술은 이미 검증된 기술로 토목 인프라, 건축, 공공 안전 분야에서 20년 이상 사용되어 왔지만 제조 분야에서는 아직 그 잠재력이 완전히 실현되지 않아 제조업체, 특히 브라운필드 부지 소유주는 제조 장비와 공간 활용을 재고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포레스트(Forrester)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32%는 오래되거나 비효율적인 수동 프로세스와 워크플로가 생산성과 협업에 장애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엘리스그룹은 지난 26일 진주교육대학교와 교사 및 예비 교사들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라 변화하는 교실을 이끌어 갈 교사 및 예비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연수 추진 및 교육 지원 ▲AI 디지털교과서 및 AI 교육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 지원 ▲AI 디지털교과서 및 AI 교육에 대한 정보 및 의견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진행될 교사 및 예비 교사 교육에는 엘리스그룹의 공교육 전용 AI 코스웨어 ‘엘리스스쿨LXP’가 활용될 예정이다. 엘리스스쿨LXP는 클라우드 기반 SaaS 교육 플랫폼으로 자체 개발한 교육 특화 소형언어모델 기반 AI 챗봇 ’AI헬피’가 적용돼 교육자와 학생 모두에게 차별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엘리스그룹은 지난해 중등 영어·정보 교과목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는 초·중등 국어 교과목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 개발사로 선정되며 AI 디지털교과서 연구 개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직경이 50mm의 원형 PCB에 3상 게이트 드라이버, STM32G0 마이크로컨트롤러, 750W의 전력단을 갖춘 EVLDRIVE101-HPD(High Power Density) 모터 드라이브 레퍼런스 디자인을 출시했다. 이 보드는 절전 모드에서 1uA 미만으로 매우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소형 크기로 구현돼 헤어 드라이기, 휴대용 진공청소기, 전동공구, 팬과 같은 기기에 직접 장착할 수 있다. 드론 및 로봇을 비롯해 펌프 및 공정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산업용 장비의 드라이브에도 간단히 탑재할 수 있다. 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ST의 STDRIVE101 3상 게이트 드라이버로 구현됐으며, 센서 또는 센서리스 회전자 위치 감지 기능을 통해 사다리꼴이나 FOC(Field-Oriented Control)와 같은 모터 제어 전략을 유연하게 선택하게 해준다. STDRIVE101 IC는 600mA 소스·싱크 기능을 갖춘 3개의 하프 브리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5.5V~75V의 동작 전압으로 모든 저전압 애플리케이션의 처리가 가능하다. 이 칩은 하이 사이드 및 로우 사이드 게이트 드라이버용 전압 레귤레이션과 구성 가능한 드레인-소스 전압(V
‘소리’로 품질검사하는 AI 시스템 생산현장 첫 적용… 창원 MDPS 공장에 도입 제조업 특화 인공지능 신기술… 제품 동작음 분석해 1초에 한대씩 불량 여부 검사, 정확도 향상 현대모비스가 소리를 활용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 현장에 적용한다. 제품 검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소리를 듣고 인공지능(AI)이 품질 정확도를 판정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모터제어 파워스티어링(MDPS: Motor Driven Power Steering)을 생산하는 창원공장에 어쿠스틱(Acoustic) AI 기반 검사시스템을 시범 구축했다고 밝혔다. 어쿠스틱 AI는 소리를 매개체로 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신기술이다. 최근 부상한 생성형 AI가 언어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내놓는 것과 구별된다. 제조업 분야에선 아직 적용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기술이다. 어쿠스틱 AI는 특정 소리에 의미를 부여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 알고리즘 개발이 핵심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수년간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신기술 개발에 공을 들여 왔으며 품질관리에 특화된 생산기술을 선보이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창원공장을 시작으로 어쿠스틱 AI 검사시스템을 다른 부품 공정으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