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이 2026년 중국과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미중 무역전쟁 휴전과 경기 부양 조치가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2026년 1월 19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최신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중국과 미국의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3%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통화기금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전망치 대비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중국 경제는 2026년에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은 이 같은 전망이 미국의 낮아진 대중 관세율과 중국의 국내 경기 부양 조치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4.5%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이 지난해 10월 제시한 수치보다 0.3%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다만 2025년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1월 19일) 발표한 2025년 성장률 5%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국제통화기금은 보고서에서 개
아마존웹서비스가 미국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저탄소 공정으로 생산된 누톤 구리를 도입해 국내 데이터 인프라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있다. ESG 전문 매체 이너지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리오틴토(Rio Tinto)는 저탄소·저수자원 집약적 방식으로 생산된 핵심 광물을 미국 데이터센터 수요에 연계하는 양자 협력을 시작했다. 양측은 2년간의 협약에 따라 미국 애리조나주의 건니슨 코퍼(Gunnison Copper) 존슨 캠프 광산에서 생산된 첫 누톤(Nuton) 구리를 AWS의 미국 내 데이터 인프라 구성 부품에 사용하기로 했다. 이 협력에는 구리 공급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및 분석, 기술 최적화가 포함돼 구리 생산 과정에서 물 사용량과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이 핵심 광물과 데이터 인프라 분야에서 레질리언스(회복력)가 높은 저탄소 공급망 구축을 중시하는 최고경영진(C-레벨)의 관심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구리는 케이블, 버스덕트, 변압기, 모터, 회로 기판, 열 관리 장치 등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에 필수적인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워크로드가 확대되면서 하이퍼스케일러
구글이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클리어웨이와 1.2GW 규모의 무탄소 전력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대규모 청정 인프라 투자가 추진되고 있다. 미국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데이터센터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클리어웨이 에너지 그룹(Clearway Energy Group)과 총 1.2기가와트(GW) 규모의 무탄소 전력 장기 전력구매계약(PPA) 3건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미국 내 세 개의 지역 전력시장에 걸친 구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클리어웨이는 현재 10.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 자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SPP, ERCOT, PJM 권역에 위치한 구글 시설에 최대 20년에 걸쳐 전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젝트는 올해 착공 예정이며, 첫 발전은 2027년과 2028년에 상업 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구글은 디지털 운영을 탈탄소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시간 단위로 매칭되는 무탄소 전력을 조달하고 있다. 회사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소비자 플랫폼 등의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존재감을 확대해왔으
유럽연합이 배터리, 태양광, 풍력, 전기차 등 그린테크 공공조달에서 ‘메이드 인 유럽’ 비중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ESG 전문 매체 이에스지뉴스(ESG News)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역내 정부들이 공공조달을 통해 구매하는 그린 기술 제품에 대해 최소한의 유럽산 콘텐츠를 요구하는 법적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 제안의 목표는 배터리, 태양광·풍력 부품, 전기차, 케이블, 충전 시스템 등에 대한 현지 공급망을 강화하면서 중국산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비용 상승과 미국의 신규 관세 조치 속에서 유럽 산업 기반을 보호하는 데 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이 제안의 초안에는 유럽의 기후 전환이 탈산업화를 촉발하는 요인이 아니라 경쟁력을 높이는 동력이 돼야 한다는 전략적 필요성이 명시돼 있다. 초안은 유럽연합이 산업 기반과 장기 경쟁력을 확보·강화하고, 기후 전환이 산업 번영의 엔진이 되도록 전략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안에 따르면 공공조달을 통해 구매되는 배터리 시스템은 법안 발효 후 12개월이 지나면 유럽연합 역내에서 조립돼야 한다. 1단계에서는 조립 공정과 함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일부 선택 부품
정보 탈취 악성코드 ‘스틸C(StealC)’ 운영 패널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보안 연구진이 이를 악용하는 위협 행위자의 활동 내역과 시스템 정보를 역으로 수집한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보안 매체 더 해커 뉴스(The Hacker News)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연구진은 스틸C 정보 탈취 악성코드를 운영하는 이들이 사용하는 웹 기반 제어 패널에서 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XSS)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취약점으로 인해 연구진은 해당 악성코드를 사용하는 특정 위협 행위자의 운영 방식에 대한 핵심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이버아크(CyberArk) 연구원 아리 노비크(Ari Novick) 연구원은 지난주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 취약점을 악용해 시스템 지문을 수집하고, 활성 세션을 모니터링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쿠키를 훔치도록 설계된 인프라에서 쿠키를 탈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스틸C는 2023년 1월 처음 등장한 정보 탈취 악성코드로, 말웨어 서비스(Malware-as-a-Service, MaaS) 모델을 기반으로 유포되고 있다. 이 말웨어는 ‘유튜브 고스트 네트워크(YouTube Ghost Network)’라고 불리는 방식으
메타의 소셜 서비스 쓰레드(Threads)가 전 세계 모바일 일간 이용자 수에서 경쟁 서비스 엑스(X)를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IT 매체 엔가젯(Engadget)은 분석 업체 시밀러웹(Similarweb)의 최근 추정치를 인용해, 1월 초 기간 동안 쓰레드의 전 세계 모바일 일간 활성 이용자 수가 약 1억4천3백만 명으로 약 1억2천6백만 명 수준인 엑스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시밀러웹의 전년 동기 대비 비교 자료에 따르면 쓰레드의 글로벌 모바일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1년 새 37.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엑스의 일간 모바일 이용자 규모는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는 상황이 다소 엇갈린다. 시밀러웹 자료에 따르면 1월 초 미국 모바일 기준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엑스가 약 2천1백20만 명으로 약 1천9백50만 명 수준인 쓰레드보다 여전히 근소하게 앞서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미국 내 성장 속도는 쓰레드가 더 가파르다. 쓰레드의 미국 모바일 이용자는 지난 1년 동안 약 42% 증가한 반면, 엑스의 미국 모바일 이용자는 같은 기간 18% 증가에 그쳤다. 데스크톱 이용자 규모에서는 엑스가 여전히 큰 우위를 유지하
마이크로소프트가 2026년 1월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 이후 일부 윈도우11 기기에서 발생한 종료 불가 문제와 원격 로그인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패치를 배포했다.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 적용 후 일부 이용자가 기기를 정상적으로 종료하지 못하는 문제를 확인하고 이른바 "아웃 오브 밴드(out-of-band)" 형태의 긴급 업데이트를 추가로 공개했다. 엔가젯은 이 긴급 업데이트가 일부 윈도우11 기기에서 사용자가 종료나 최대 절전 모드를 선택했을 때 기기가 실제로는 종료되지 않고 재시작만 되는 오류를 수정한다고 전했다. 또 같은 업데이트는 윈도우10과 윈도우11 사용자들이 원격 연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기에 로그인하지 못했던 문제도 함께 해결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종료 및 최대 절전 모드 불능 문제와 관련해, 이는 부팅 단계에서 펌웨어 수준 공격으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하는 보안 기능인 시큐어 런치(Secure Launch)를 사용하는 윈도우11 기기에서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원격 접속 장애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알려진 문제(Known issues)’ 페이지를 통해 윈도우10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우간다 북부 소농 재조림 사업을 통해 최대 2035년까지 200만 톤 규모의 자연 기반 탄소 제거 크레딧을 장기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ESG 전문 매체 이에스지 뉴스(ESG News)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루비콘 카본(Rubicon Carbon)으로부터 우간다 키자니 포레스트리(Kijani Forestry)의 소농 재조림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자연 기반 탄소 제거 크레딧 200만 톤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이 크레딧 공급은 2035년(현지 시간)까지 이뤄지며, 다년간 최대 1,800만 톤의 탄소 제거를 가능하게 하는 보다 광범위한 프레임워크 아래 진행되는 첫 번째 오프테이크 계약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2035년까지 최대 200만 톤의 산림 기반 탄소 제거(ARR, 조림·재조림·재식생) 크레딧을 공급받게 된다. 이 계약은 동시에 기술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여러 해에 걸쳐 최대 1,800만 톤의 탄소 제거를 가능하게 하는 구조를 여는 첫 사례로 설명됐다. 루비콘 카본은 고품질 탄소 제거를 목표로 하는 수직 통합형 탄소 투자·관리 회사로 자신들을 규정하고 있다. 이 회사와 마이크로소프트 간 합의는, 검증과
워렌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자신의 재산 99%를 기부하겠다는 계획이 장기적으로 버크셔해서웨이의 지배 구조와 주주행동주의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워렌 버핏 회장이 설계한 기부 계획이 60년간 주주행동주의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방어막을 시험대에 올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2010년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 서한에서 자신의 버크셔 주식 99%에서 나오는 수익이 사망 후 유산 정리가 끝난 뒤 10년 안에 자선 목적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일정은 오랜 기간 외부 압력으로부터 복합기업인 버크셔해서웨이를 보호해온 의결권 지배 구조가 단계적으로 해체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문제는 버핏 회장의 아들인 하워드 버핏(Howard Buffett)이 최근 인터뷰에서 부친이 원하는 ‘상대적으로 빠른’ 기부 집행과 버크셔 의결권 지배력 상실 사이의 균형을 언급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하워드 버핏 이사는 형제들과 함께 유산 배분을 맡는 입장으로, CNBC 진행자 베키 퀵(Becky Quick)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중 간 긴장이 2026년 미국 기업들이 지적한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 경제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중국 주재 미국상공회의소(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China)가 1월 16일(현지 시간) 공개한 설문조사에서, 회원사들은 중국의 성장 둔화와 긴장된 베이징-워싱턴 관계를 올해 가장 우려하는 요소로 꼽았다. 연례 ‘차이나 비즈니스 기후 조사(China Business Climate Survey)’에 따르면, 응답 기업 368곳 가운데 64%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를 우려한다고 답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응답 기업의 52%는 지난해 수익이 나거나 매우 수익성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2024년보다 6%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서비스업에서 61%의 기업이 수익을 냈다고 답해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기사에 따르면 주요 금융기관들은 중국 경제가 올해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글로벌 압력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 세계 투자자들은 베이징이 어떻게 시
중국 경제가 기술 중심 성장 전략을 통해 일부 지역에서 ‘1조위안 구(區)’라는 새로운 성장 축을 형성하고 있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사설(Opinion)을 통해, 선전 난산구가 상하이 푸둥구, 베이징 하이뎬구에 이어 ‘1조위안 구’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난산구의 부상은 단순한 지역 국내총생산(GDP) 규모 확대를 넘어 중국이 기술 주도형 경제 시대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평가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조위안’이라는 기준이 단순한 숫자상의 이정표를 넘어, 중국 경제가 점점 더 첨단기술 혁신에 의해 견인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또 향후 중국 성장의 속도와 질은 이 같은 지식집약형 거점들이 혁신을 이어가고, 글로벌 역풍을 헤쳐 나가며, 신흥 산업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난산구는 중국이 ‘중국에서 만든 것(Made in China)’에서 ‘중국에서 창조한 것(Created in China)’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흐름을 상징하는 사례로 제시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른바 ‘1조위안 클럽’을 이루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대규모 군사작전 이후에도 브라질 증시가 흔들리지 않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선거 등 국내 요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이 국제법 위반 우려를 낳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은 물론 라틴아메리카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 증시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단행했고, 이 과정에서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그의 부인이 체포돼 뉴욕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은 이후 마약 밀매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사건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투자자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은 모습이다. 공격 직후 첫 거래일이었던 1월 5일(현지 시간) 라틴아메리카 최대 주식시장인 브라질 보베스파(Bovespa) 주요 지수는 약 1% 상승 마감했다. 이 지수는 다른 국가 주요 지수들과 보조를 맞추며 이후에도 올랐고, 해당 세션 이후 1월 16일(현지 시간) 금요일 마감까지 약 3% 추가 상승했다. 브라질 주식에 투자하는 미국 상장지수펀드인 아이셰어즈 MSCI 브라질 ETF(E
유럽연합과 남미 공동시장 메르코수르가 25년에 걸친 협상 끝에 사상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유럽연합(EU)과 남미 지역 블록 메르코수르(Mercosur)가 2026년 1월 17일(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양측 간 관세를 낮추고 교역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EU가 지금까지 체결한 협정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CNBC에 따르면 서명식에는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Antonio Costa) 유럽이사회 상임의장이 참석했다. 메르코수르 회원국 정상들도 자리를 함께했지만,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고 외교장관을 보냈다. 이번 협정은 발효를 위해 유럽의회 동의와 함께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메르코수르 회원국 입법부의 비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협정은 양 지역 간 관세를 인하해 교역을 촉진하고, 장기적인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
중국 전기차 업체가 관세 장벽 완화에 힘입어 유럽연합과 캐나다 등 서방 주요 자동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올해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에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있는 해로 평가되고 있다. 고성능 중국산 전기차 모델에 대해 서방 각국이 시장을 더 개방하면서, 중국 전기차 업계의 해외 진출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야디(BYD), 지리자동차(Geely) 등 중국 전기차 완성차 업체들은 해외 판매가 크게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는 낮게 잡고 있지만, 아직 충분히 공략하지 못한 일부 시장에서 강한 출발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생산력과 기술력 측면에서 세계적 선두라는 이미지를 강화한 뒤, 장기적인 시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저장성에 있는 자동차용 인쇄회로기판(PCB) 공장 운영자 첸 캉(Qian Kang) 공장주는 "유럽연합(EU)과 캐나다의 정책 변화가 중국 전기차가 서방 주요 자동차 시장을 뚫을 수 있는 희망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첸 공장주는 "현지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지금이 브랜드 구축과 품질 관리에
롤스로이스가 이반카 마미치가 에너지 전환, 기후 정책, 대정부 관계를 아우르는 신규 리더십 역할을 맡기며 경영진을 재편했다. ESG 전문 매체 이에스지뉴스(ESG News)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전 비피(bp)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이반카 마미치(Ivanka Mamic)를 글로벌 대정부관계 총괄이자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로 임명했다. 이 새 직책은 영국에서 가장 전략적인 산업 기술 기업 가운데 하나인 롤스로이스에서 지속가능성과 정부와의 소통을 단일 리더십 포트폴리오에 통합한 것이다. 이 매체는 이번 인사가 지속가능성, 정책, 지정학적 관여를 전략 산업 부문에서 결합하는 결정이라고 전했다. 또 비피의 석유·가스 투자 비중 확대와 저탄소 설비투자 축소라는 내부 재조정 이후에 이뤄졌다는 점을 짚으며, 기후·에너지·정책 경로를 주도하려는 산업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롤스로이스는 민간 항공, 방위, 신흥 에너지 시스템 사업을 중심으로 탈탄소화, 산업 안보, 기술·정치 경쟁이 맞물린 10년을 대비해 포지셔닝을 진행해 왔다. 규제가 강한 시장, 정부(소버린) 차원의 조달, 장기적 기후와 에너지 전환 주기를 아우르는 기업에서 지속가능성과 대정부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