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도시, 쾌적성을 다시 설계해야” 올여름, 전 세계 대도시들은 유례없는 폭염과 씨름하고 있다. 도심 곳곳에서 발생하는 도시열섬(UHI) 현상은 시민들의 체감 온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며 일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글로벌 주요 도시들은 이러한 미세 기후 변화로 인해 평균 기온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에서는 심지어 새벽에도 기온이 30°C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일수 또한 매년 경신되고 있다. 한반도 또한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서울은 지난 7월 8일 최고 기온 37.1°C를 기록하며, 지난 1908년 기상 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광명·파주 등 경기도 일부 지역도 최고 기온이 40°C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러한 고온 현상은 국민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7월 초 기준으로 전국에서 1200명 이상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올해 폭염의 강도와 지속성이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에 지자체들은 도심 녹지 확대, 쿨루프(Cool Roof) 도입, 안개 분사형 쿨링 포그(Cooling Fog) 설치 등 다양한 폭염 완화 수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보건의료 전략 사업 내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개발’ 과제 수행기관 선정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본체 및 핵심 모듈 개발, GMP 기반 생산 시스템 등 구축한다 뉴로메카가 ‘2025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K-ARPA-H Project)’ 1단계 연구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뉴로메카가 참여한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개발 컨소시엄’에 의한 것이다. 해당 과제는 이달부터 최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약 175억 원 규모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총 1조1628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 주도 보건의료 난제 해결형 전략 사업이다. 이는 ▲보건 안보 확립 ▲미정복 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 의료 혁신 등 5대 임무 중심의 국민 체감형 R&D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를 모델로 한 고위험·고혁신·고파급형 R&D 시스템이다. 단계별 경쟁 체계로 운영되는데, 1단계
TI와 협력해 자율이동로봇(AMR) 전문가 의견 담아 제조, 물류, 산업 자동화(FA) 등 분야에서 AMR의 역할 및 당면 과제 심층 분석 마우저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가 자율주행로봇(AMR) 업계 전문가의 분석·인사이트를 수록한 전자책을 제시했다. 이 전자책은 ‘자율이동로봇에 대한 13인의 전문가 분석(13 Experts Discuss Autonomous Mobile Robots)’이 주 제목이다. 제조 현장, 물류창고, 산업 자동화(FA) 등 현장에서 활약하는 AMR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업계 전문가 13명의 의견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술 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이하 TI)와 협력했다. 이에 따라, 해당 콘텐츠는 AMR 관련 TI 주요 제품에 대한 정보를 내재화했다. ▲평가 모듈‘LM74680EVM’ ▲마이크로컨트롤러(MCU) ‘TMS320F28P65x’ ▲밀리미터파 센서 ‘IWR6x’ ▲시스템 온 칩(SOC) 세 종 ‘TDA4VE-Q1’, ‘TDA4AL-Q1’, ‘TDA4VL-Q1’ 등이다. 먼저 LM74680EVM 평가 모듈은 TI의 LM74680 아이디얼 다이오드 브리지 컨트롤러를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해당 컨트롤러는 초소형 패
물류 산업이 인공지능(AI), 자동화(Automation), 소프트웨어 중심 운영(SDx) 등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이번 특집은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을 다룬다. 첫 번째는 수직 적재 자동화 설비로 공간 효율과 작업 안전을 높인 사례를 소개한다. 두 번째는 AI 기반 배차 최적화 엔진 ‘루티’를 통해 공차율을 줄이고 운송비를 절감한 성과를 조명한다. 세 번째는 스피드플로우의 컨베이어 기술로 상하차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배송 회전율을 높인 실증 사례를 담았다. 마지막은 창고 운영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창고실행시스템(WES) 시스템으로, 물류의 중심축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네 가지 사례는 물류의 병목을 기술로 해결하며, 물류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임을 입증한다. [특집] 기술이 바꾸는 물류의 법칙, 지금이 전환점 [수직 적재 자동화] 비정형 대상물도 스마트하게…낡은 창고에 ‘수직 적재’ 효율 DNA 심다 [물류 배차 최적화] AI로 물류 배차 비효율 잡는 법…‘AI 최적화 엔진’이 해답 [상하차 혁신 사례] “화물차 상하차, 이제는 5분이면 충분”…스피드플로우의 도전 [WES 도입 사례] ‘테슬라식 물류’의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본격 공급 제품 기획부터 유통까지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과정 통합...실시간 데이터 공유 및 협업 환경 구축 지원해 다쏘시스템이 글로벌 화장품 개발생산(ODM)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에 자사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를 도입한다. 3D익스피리언스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제품수명수명관리(PLM) 시스템에 활용된다. 제품 기획, 연구개발(R&D),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핵심은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유기적인 협업 환경 지원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PLM 시스템 구축은 글로벌 고객사들의 제품 요구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디지털 전환(DX)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다품종 제품 개발 및 고객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신제품 개발(NPD) 프로세스의 체계적인 관리를 관장한다. 이는 처방·원재료·규제 정보를 포함한 제품 개발 이력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제품 개발 프로젝트 관리 ▲원재료·처방 관리 ▲배합 자재
포스코 ‘파이넥스(Finex) 성형탄 수분·입도 측정 자동화’ 과제 추가 수주 성공해 포스코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 고도화 전략 핵심 파트너 급부상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철강 제조 공정 혁신 가속화 예고 뉴로메카가 철강 소재 제조 업체 포스코(POSCO)의 ‘파이넥스(Finex) 성형탄 수분·입도 측정 자동화’ 과제를 따냈다. 이번 수주는 이달 초중순 뉴로메카가 연이어 달성한, ‘재질시험 박판(전기강판, 냉연, STS) 시험편 가공 로봇 자동화’ 성과공유제(BS) 과제 참여와 ‘압연 자동화 설비’ 소싱 그룹 공급사 등에 이은 성과다. 이를 통해 포스코와의 기술 협력 관계에 한층 속도를 더하게 됐다. 이번 과제는 포스코의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뉴로메카는 자동화 설계 역량과 공정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기술을 인정받아 이번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기존의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넘어선 개념으로, 모든 공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통합·서비스하는 차세대 인프라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
미래 스마트 인재 양성 전면에 나서...실무 중심 로봇 교육 및 현장 실습 전개 로봇 교육 투자 확대, 교육생 취업 연계 등 강화 기대...산·학 협력 모델 제시 브릴스와 수원 소재 한봄고등학교가 스마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훈련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개최한 업무협약(MOU) 현장에서 한봄고등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사 첨단 로봇 솔루션을 시연했다. 여기에 ‘2025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성과관리위원회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양 기관의 협약 주요 내용은 지능형 로봇 및 산업용 로봇 제어 기술 융합 교육과정 개발 추진이다. 또한 산업 인력 양성 및 고용 기회 확대, 취업 역량 강화 사업 멘토링, 취업 연계 현장 실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분야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브릴스는 로봇 제어 시스템, 자율주행 플랫폼, 산업 자동화 솔루션 등 독자 기술력을 보유했다. 이를 활용해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인력 양성에 힘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 일환으로 로봇 14종 32대 공급 확정 장애인 일과 생활 보조 및 직업역량 향상 목표해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장애인 고용 문제 해결에 나선다. 장애인 직업훈련 시설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 14종 로봇을 총 32대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활동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5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 사회문제 해결형' 과제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은 화성시 동탄 소재 장애인 직업훈련 시설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지난 3월부터 훈련이 시작된 이곳에 로봇 시나리오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방대한 로봇 적용 사례 데이터베이스와 대규모 로봇 융합 기술을 활용해, 훈련생의 생활과 직업 훈련을 보조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로봇은 실외 순찰, 안내, 배송, 바리스타,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총 14개 종류다. 사측은 단일 실증지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종류의 로봇이 투입되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로봇들은 장애인 훈련생과 함께 실질적인 직무 훈련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로봇 활용성과 장애인 고용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TIE(Top Industrial Efficiency) 설계 적용...산업계 지속가능성 제고 가속화 인도 철강 공장에 본격 도입...25년간 전기료 절감 및 4만5000톤(t) 탄소 배출 감축 예상해 ABB는 자사 기술 비전 및 이니셔티브 ‘TIE(Top Industrial Efficiency)’ 설계 기반 모터의 지속가능성 고도화 효과를 공개했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모터는 99.13%의 에너지 효율을 기록했다. TIE는 3메가와트(MW)급 대형 모터의 에너지 효율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ABB의 프로그램이다. 기존 산업 표준을 뛰어넘는 성능을 제공하며 에너지 소비 절감, 운영 비용 절감, 탄소 배출 감소 등을 목표로 한다. TIE 모터·발전기는 현행 효율성 기준을 초과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성능 저하나 시스템 복잡성 증가 없이 고객의 전력 사용량, 운영 비용, 총소유비용(TCO) 등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이 가운데 대형 모터는 전체 모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전 세계 모션 기반 에너지 소비의 약 25%를 차지할 만큼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TIE 이니셔티브가 주요하게 작용한다. 모터 효율 등급은 모터가 소비하는 에너지 대비 실제 운동
산업 전반 혁신 예고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신기술 개발 및 실증사례 세미나 열린다 제조·모빌리티·국방 등 산업 적용 방안 논의...AI 시대 핵심 기술 조명 예정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서, 기기 내에서 직접 학습·추론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온디바이스 AI는 실시간 처리, 개인정보 보호, 에너지 효율성 등의 측면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교육연구소는 이달 23일 최신 온디바이스 AI 신기술 개발과 실증사례 그리고 주요 이슈를 다루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온디바이스 AI의 핵심 어젠다가 심도 있게 다룬다. 제조, 스마트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며 그 영향력을 확대할 온디바이스 AI 영역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가 제시될 예정이다. 먼저, 온디바이스 AI 기반 최신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관련 사업화를 위한 도전 과제를 분석한다. 아우러 온디바이스 AI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 솔루션 활용 방안과 주요 이슈를 탐색한다.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동향과 실증사례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오늘날 제조 현장은 전례 없는 속도로 변화하며 ‘디지털 전환(DX)’이라는 거대한 변혁에 직면했다. 과거 소품종 대량생산 시대의 핵심 목표였던 생산 효율성 극대화와 원가 절감은 이제 DX가 추구하는 바를 넘어섰다. 이제 제조 기업들은 단순히 비용을 줄이고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민첩한 대응과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더욱 복합적인 과제를 안게 되었다. 현재 제조 현장은 ▲예측 불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으로 인한 생산 차질 ▲개인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한 유연성 부족 ▲복잡해지는 제품 설계 및 제조 공정의 난이도 등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렸다. 이러한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서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가상과 현실 세계를 끊김 없이 연결하고, 모든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의사결정을 고도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제조 DX는 기업이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제조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위한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는 DX야말로,
한국비상대비연구협회와 인공지능(AI) 무인기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 및 비상대비 연구개발(R&D) 협력 국방 AI 및 무인기 기술 동향 공유, 전투 실험 협력, 공공기관·지자체 비상대비 역량 강화 등 목표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 국산화, 방위산업 기술 교류, 인재 및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협력 기대 퀀텀에어로가 한국비상대비연구협회와 인공지능(AI) 무인항공기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 및 비상대비 연구개발(R&D)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국가 위기 상황에 대한 현실성과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특히 비상대비 분야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연구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국내외 국방 AI 분야와 드론·무인기·전력 분야의 기술 동향 및 정보 공유가 포함된다. 또한 산·연·관·군이 주관하는 각종 연구 실험 및 세미나 관련 상호 협력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대상 비상대비 능력 향상과 운영 기관 발전을 위한 지원·연구 분야 과제 협력 수행도 주요 협력 사항에 해당한다. 그 외 상호 협의에 의한 사항으로, 국가 연구 과제 공동 연구 프로그램이 진행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를
3차원(3D) 비전 및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로봇 솔루션 공급 작업자에 의존했던 유연 재질 및 미세 형상 정밀 작업 자동화 ‘속도’ 씨메스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사의 신발 제조 공정에 3차원(3D) 비전 및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제조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씨메스는 고도화된 3차원 비전과 AI 기술을 통해, 유연한 재질이나 미세한 형상의 차이를 가진 대상물도 정밀하게 인식하고 작업하는 지능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신발 및 의류 제조 산업은 다품종 소량 생산, 다양한 소재·형태, 잦은 작업 변경 등으로 인해 자동화 도입이 어려운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꼽힌다. 여기에 빈번한 라인 변경과 공정 전환을 요구해, 정형화된 기존 자동화 설비로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어려웠다. 이처럼 비정형 제조물을 다루는 작업은 그 복잡성으로 인해 주로 작업자에 의존했다. 이번 솔루션 공급은 해당 공정을 자동화하는 지평이 열렸다고 평가받는다. 이는 제품 형상과 작업 위치의 미세한 변화도 비전 AI 기술력으로 사람의 눈처럼 정확하게 구분한다. 이에 맞춰 로봇 경로를 스스로 조정한 후 작업하기 때문에 사람처럼 유연한 공정 수행이 가능하다. 향후 대량 생산 체계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기반 로봇 플랫폼 ‘로보뷰엑스(RoboViewX)’, 각종 실증 프로젝트 추진 “보안성·편의성 갖춘 DX 솔루션 지속 제공할 것” 스페이스뱅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이노비즈(Inno-Biz) 인증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 경쟁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업체에게 제공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기술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3년 이상 성장을 거둔 기업을 선정한다. 기술 혁신, 기술 사업화, 기술 혁신 경영, 기술 혁신 성과 등 4개 부문에서 평가가 이뤄진다. 기술 혁신 시스템 평가 및 기술 보증 기금의 실사 평가, 전문 인력의 현장 실사 기준을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A등급은 상위 수준의 혁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이스뱅크는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기반 로봇 플랫폼 ‘로보뷰엑스(RoboViewX)’를 내세운다. 이를 중심으로 병원 물류 로봇, 식음료(F&B) 로봇, 사족 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관련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이기종 로봇을
로봇, 더 이상 SF가 아니다...일상 속 BOT을 찾아서 [봇규가 간다] 차디찬 강철 덩어리가 스크린 밖으로 튀어나와 당신의 일상을 공유한다면? 더 이상 상상이 아닙니다. '봇규가 간다'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로봇의 가치를 낱낱이 파헤치는 리얼 다큐멘터리입니다. 데이터와 이론 뒤에 숨겨진 로봇의 진짜 모습. 그리고 로봇 도입 전의 막연한 기대감, 실제 체험 과정에서의 새로운 경험, 로봇이 가져올 미래 청사진까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합니다.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경험하는' 로봇 프로젝트. 봇규가 간다에서 그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의 눈앞에 펼쳐 보입니다. 주방의 ‘숨겨진 조력자’에서 메인 쉐프로 존재감 확장한 ‘조리 BOT’ 인력난과 높은 고정비로 신음하는 외식업계에 조리 로봇이 새로운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앞선 1편에서 소개된 에니아이 조리 로봇 ‘뉴 알파 그릴(New Alpha Grill)’의 실제 활약상을 담았다. 서울 마곡동 소재 햄버거 매장 ‘노컷서울 마곡’을 찾아, 뉴 알파 그릴이 바꾼 햄버거 조리 주방의 모습을 직접 파헤쳤다. 김선태 대표는 뉴 알파 그릴 도입이 매장 비즈니스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