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기록적인 매출과 판매량을 거둘 전망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21년 말까지 국내 시장에서 굴착기 역대 최대 매출인 6,2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기록인 지난 1997년 대우중공업 시절 거둔 4,800억원을 24년만에 뛰어넘은 최대 실적이다. 판매량 또한 1997년 이후 최다인 5,500여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이 같은 실적은 대형 장비 판매량 증가와 고객 맞춤형 다양한 어태치먼트(부속장치) 판매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국내 시장 대형 굴착기 판매량(38톤 이상)은 지난해 95대에서 올해 135대로 42% 성장했으며, 특수 현장 맞춤형 대형 장비인 데몰리션 굴착기 라인업 신규 출시 등으로 관련 굴착기의 판매량도 지난해 19대에서 26대로 늘었다. 또, 굴착기를 구매한 고객들의 작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어태치먼트 시장에 진출, 집게, 회전링크, 틸트로테이터(굴착기 버킷의 기울임, 젖힘 등의 작업을 360도로 정교하게 수행해 주는 부속장치) 등을 2,700여개
삼성전자·TSMC·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수혜주로 꼽혀 투자자들, 애플 곧 XR(확장현실) 기기 내놓을 것으로 기대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다음 세대의 인터넷으로 흔히 불리는 메타버스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미국 CNBC 방송이 1월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BS은행의 수석투자책임자 호우웨이푹은 "메타버스의 승자는 기술 기업들이다. 메타버스 서비스에 컴퓨팅 파워가 많이 필요하므로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이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금융서비스회사 모닝스타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반도체 업체의 메타버스 수혜는 고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많은 작업을 위해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이에 필요한 고성능 칩은 대만 TSMC와 삼성전자, 인텔만이 공급할 수 있다고 모닝스타는 설명했다. 이어 대만 UMC, 중국 SMIC, 미국 글로벌파운드리 같은 작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는 전력 관리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와 같이 공급망에서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은 부품에서만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그래픽용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의 주가는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로 125%나 올랐다. 스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고무 형태의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했다. 이를 전기차에 도입하면 한 번 충전으로 8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번 개발은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이 미국 조지아공대(Georgia Tech) 이승우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1월 13일에 실렸다. 배터리(이차전지)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액체전해질은 화재 및 자동차 안전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반면, 전고체 리튬메탈전지(all-solid-state Li-metal battery)는 액체전해질이 아닌 고체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더 늘릴 수 있다. 고체 전해질은 크게 고분자 기반, 산화물 기반, 황화물 기반의 전해질로 나뉘는데, 현재 황화물 기반에서 가장 활발한 연구가 되고 있으나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고분자 기반 고체전해질은 원료가 싸고, 저온 대량생산 공정, 가벼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상온에서 낮은 이온전도도를 가지는 문제점이 있으며, 전지 충‧방전 시 안정성이 떨어진다. 공동 연
반도체 장비산업, AI·자율주행 등의 발전으로 큰 성장 이뤄 반도체 투자액도 2020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 보일 것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가 역대 최대 규모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한국에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1월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980억달러(약 116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반도체 투자액은 직전년 대비 2020년에 17%, 지난해에 39% 각각 증가한 것으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는 추정했다. 올해까지 더하면 2020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게 되는 셈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의 아짓 마노차(Ajit Manocha) 최고경영자는 "반도체 장비 산업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컴퓨팅 등 최신 기술 발전으로 전례 없는 성장을 이뤘다"며 "코로나19가 촉발한 원격근무·교육 수요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생산량 확대 요구도 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전년 대비 13% 성장해 올해 전체 반도체 장비 투자의 46%를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업 당 3년간 최대 12억원 지원 '스마트공장 1번가'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K-스마트 등대공장’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2월 2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육성사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첨단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마트공장 단계 중 최고 단계의 수준에 걸맞게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공장의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인공지능을 통해 제조공정이 분석되고 실시간 제어까지 가능한 고도화된 스마트공) 구축을 목표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희망기업은 먼저 해당 지역의 제조혁신센터(총 19개 테크노파크)로부터 추천을 받아 신청해야 되며, 지역 테크노파크별로 5개사 이내에서 후보기업을 추천하도록 했다. K-스마트 등대공장의 선정기준은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업종을 대표하는 총 15개사를 선정하고 기업 당 연간 4억원 이내에서 향후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체 선정기업 중 중소기업을
클라우드형 고객상담 솔루션 기업 엠비아이솔루션이 네이버 클로바로부터 40억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해피톡'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AI 기반 서비스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이게 되었으며 올 상반기 신규 제품 런칭에도 힘을 받게 되었다. 엠비아이솔루션의 대표 솔루션인 ‘해피톡SaaS’ 는 웹채팅, 카카오톡, 네이버 톡톡, 인스타그램과 같은 인기 있는 채널의 고객 문의를 통합하여 한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응대하도록 지원한다. 해피톡은 기업이 고객과 개인화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해피톡은 국내 최초로 범용 메신저와 챗봇을 결합한 채팅 상담 솔루션으로 배달의민족, 토스, 코웨이, SSG, 브랜디, 국민카드, 삼성증권 등 국내외 기업들이 사용 중이다. 엠비아이솔루션 김범수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서비스에 AI를 이식하고 범용성을 강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클로바의 정석근 대표는 “고객상담 전문 솔루션 해피톡과 네이버 클로바의 고도화된 AI기술이 만나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2016년 서비스를
SK지오센트릭이 미국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이하 퓨어사이클)와 함께 울산에 폴리프로필렌(이하 PP)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SK지오센트릭과 퓨어사이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주요 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 재생PP 공장은 올해 안에 착공, 2024년 완공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폐플라스틱 연 6만 톤 가량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며, SK지오센트릭은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재생PP를 국내 독점 판매하게 된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아시아 지역 내 PP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 이번 CES 2022에서 다시 만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사업 확대의 구체적 결실을 맺은 것이다. PP는 자동차 내장재, 가전제품, 식품 포장용기, 장난감, 생활용품 등에 다양한 색과 형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소재로 전체 플라스틱 수요의 25%를 차지한다. PP는 다른 소재와 첨가제를 섞어 사용하는 특성상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 방법으로는 냄새, 색, 불순물 등 제거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퓨
KAIST가 그래프 기계학습 추론의 그래프처리, 그래프 샘플링 그리고 신경망 가속을 스토리지/SSD 장치 근처에서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명칭은 '전체론적 그래프 기반 신경망 기계학습 기술(이하 홀리스틱 GNN)'이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정명수 교수 연구팀은 자체 제작한 프로그래밍 가능 반도체(FPGA)를 동반한 새로운 형태의 계산형 스토리지/SSD 시스템에 기계학습 전용 신경망 가속 하드웨어와 그래프 전용 처리 컨트롤러/소프트웨어를 시제작했다. 이는 이상적 상황에서 최신 고성능 엔비디아 GPU를 이용한 기계학습 가속 컴퓨팅 대비 7배의 속도 향상과 33배의 에너지 절약을 가져올 수 있다. 그래프 자료구조가 적용된 새로운 기계학습 모델은 기존 신경망 기반 기계학습 기법들과 달리, 데이터 사이의 연관 관계를 표현할 수 있어 페이스북, 구글, 링크드인, 우버 등의 SNS 서비스부터, 내비게이션, 신약 개발 등 광범위한 분야와 응용에서 사용된다. 예를 들면 그래프 구조로 저장된 사용자 네트워크를 분석하는 경우 일반적인 기계학습으로는 불가능했던 현실적인 상품 및 아이템 추천, 사람이 추론한 것 같은 친구 추천 등이 가능하다. 이러한 신흥 그래프 기반 신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인하대학교와 함께 높은 에너지 저장 기능과 고강도 특성을 동시에 가진 다기능성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사용 중인 에너지 저장 및 구조용 소재는 고강도 또는 고에너지 저장 기능 중 한 가지 특성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 연구팀이 개발한 소재는 가볍고 튼튼하면서도 전기전도도가 우수한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이용해, 상기의 두 가지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팀(재료연 복합재료연구본부 기능복합재료연구실 김태훈 박사 연구팀, 인하대 양승재 교수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 섬유에 표면처리를 한 후, 다공성 탄소를 성장시켜 고강도 섬유형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탄소나노튜브 섬유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에너지 저장 특성까지 부여된 새로운 섬유형 소재를 합성할 수 있었다. 개발된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는 무거운 무게를 지지하는 중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기존의 기술은 배터리와 하중을 지지하는 소재가 개별적으로 존재해야 했지만,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소재는 두 가지 소재를 하나로 대체할 수 있어, 향후 경량화용 소재 개발에 새로운
두산중공업이 공공기관, 글로벌 IT기업들과 손잡고 기존 발전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 확대한다. 두산중공업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에릭슨엘지,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과 ‘5G 기반 차세대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월 10일 밝혔다.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원TP 김성인 원장, 에릭슨엘지 심교헌 상무, DDI 임인영 전무, 두산중공업 장세영 상무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운송·제조 관련 디지털 관제센터 등 강원도의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원TP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관제센터 구축 및 실증을 위한 스마트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두산중공업은 디지털 솔루션, DDI는 시스템통합 역량, 에릭슨엘지는 5G 기술 등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중공업 디지털 사업은 발전소, 해상풍력 등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신사업 실증을 추진하며 비발전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
현대로템이 2톤급 원격·무인차량인 다목적 무인차량 2대의 시범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군에 납품을 완료했다. 현대로템은 2020년 11월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수주해 성능시험평가를 거쳐 지난해 7월 차량을 군에 전달했다. 이후 6개월간 군과 함께 GOP, DMZ 등 야전에서의 시범운용을 통해 철저히 차량의 성능 검증을 마쳤다. 이번 시범운용 과정에서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은 각종 전투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 원격 주행 및 지정된 경로를 스스로 이동하는 경로점 자율 주행과 앞서 기동 중인 차량이나 인원을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 주행 등을 시험하며 감시·정찰 성능을 검증했다. 이번에 납품된 다목적 무인차량은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HR-셰르파(HR-Sherpa)’ 기반의 성능 강화 모델이며, 배터리를 이용한 전동화 차량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기존 군에서 사용하는 기동 체계와 달리 엔진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 또 주·야간 4km까지 탐지가 가능한 카메라가 장착돼 사용자가 원거리에서도 별도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GOP·DMZ·해안 지역과 같이 광범위한
가상 현실(VR) 의료 시뮬레이션 플랫폼 기업 뉴베이스가 1월 10일 3D 가상 간호 과정 교육 서비스 '널스베이스(NurseBase)'를 출시한다. 널스베이스는 개별 의료 술기 교육에 집중했던 이전 ‘뷰라보(Vulabo)’ 서비스에서 한 단계 발전한 서비스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 간호 과정을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서비스에는 폐렴 환자의 간호 과정을 먼저 제공하며, 앞으로 다양한 질병 및 상황별 환자 사례를 추가될 예정이다. 학습자들은 널스베이스 교육 과정을 통해 △케이스별 환자 확인 △환자와 대화 △환자 상태 변화 감지 △다른 의료진과 의사소통 △필요한 처치 등을 시뮬레이션 게임 형태로 학습하며, 개별 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는다. 교수자는 피드백을 통해 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는 시뮬레이션 뒤 디브리핑에 활용할 수 있다. 널스베이스에서 주로 다루는 술기는 △신체 사정 △환자 감시 장치 △산소 투여 △흡인 △정맥 주사 △정맥 투약 △인퓨전 펌프 등이 있다. 시나리오 기반 3D 가상 체험 학습으로 진행되는 널스베이스는 태블릿, 스마트폰 외에도 오큘러스와 같은 VR HMD(VR용 헤드셋)을 지원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화학은 1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ESG 실천 기부 챌린지 앱 ‘알지?’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알지는 re:act to zero(rz)의 줄임말로 사회적 갈등과 불균형, 환경문제 등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함께 반응하고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알지?는 △ESG에 대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담은 ‘메시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는 ‘미션’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부’ △활동 rz포인트를 리워드로 교환하는 ‘이벤트’ 네 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지속가능성 관련 메시지를 읽거나,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남기기, OX 퀴즈 풀기, 착한 소비 후기 남기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기부금을 획득할 수 있다. LG화학은 이용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미션을 해결할 때마다 기부금과 별도로 ‘rz포인트’를 지급한다. rz포인트는 ‘이벤트’ 메뉴에서 기프티콘으로 바꾸거나 ‘기부’ 메뉴를 통해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다. 알지?는 지난해 12월 LG화학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공개해 운영됐다. 크리스마스 기간 LG화학 임직원들은 랜선 산타클로스가 돼 아이들을 위한 선물상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음극재 생산과정의 탄소배출량 등 환경영향 공식 인증을 통해 친환경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 포스코케미칼은 환경부로부터 배터리 핵심소재인 천연흑연 음극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의 원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고객들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도 사용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해, 음극재의 원료 채굴부터 제조 과정까지의 탄소발자국, 자원영향, 물사용량, 오존층 영향, 산성화,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등 7대 환경성적을 공개했다.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 1kg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은 3.24kg CO₂이며, 60KWh 전기차 1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75kg CO₂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인증으로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와 전기차 및 배터리 고객사의 환경경영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배터리 소재의 환경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기차 산업의 친환경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기차는 주행 중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모빌리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비즈니스 정상화를 넘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용기 있는 도전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했다. 신동빈 회장은 “그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과들은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도전을 강조했다. “혁신을 위한 시도는 미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과거의 성공 방식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이 당연하다”며 “실패에서 교훈을 찾아 계속 도전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직의 개방성과 다양성, 강력한 실행력, 미래 관점의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융합된 환경 속에서 연공서열, 성별, 지연 · 학연과 관계 없이 최적의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다양성은 우리의 경쟁력이며 도전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전에는 빠르고 정확한 실행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역할 중심의 수평적인 조직구조로 탈바꿈해야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