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테크인이 약 171억 원 규모의 병무청 ‘병무행정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디케이테크인은 지난 19일 병무청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착수 보고회에 김종철 병무청장, 이원주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방향성과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병무행정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은 노후화된 병무행정 시스템을 지능화 및 자동화시켜 병무행정 업무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병무청 소속 공무원은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병역 의무자는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디케이테크인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정보 시스템 클라우드 이관 ▲병무 데이터 표준화 및 통합 관리 ▲모바일 기반 국민 체감형 편의 서비스 구현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국민 체감형 편의 서비스를 통해 병역 의무자는 ▲선호하는 입영 시기와 조건에 따라 최적의 옵션을 추천받는 ‘입영 지원 추천’ ▲개인 맞춤형 병역이행 정보를 안내받는 ‘통합 알림’ ▲종이 없는 민원실 등의 편의 서비스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전자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70만4400대, 출하량 기준 점유율 52.1%로 OLED TV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의 출하량 62만6700대, 점유율 51.5%와 비교면 출하량은 12.4% 늘고 점유율은 0.6%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1분기 70형 이상 OLED TV 시장 점유율 54.9%, 80형 이상 시장 점유율 63.6% 등으로 초대형 OLED TV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1분기 전체 OLED TV 시장 내 70형 이상 초대형 TV 출하량 비중은 15.3%로 작년 1분기의 14.1% 대비 소폭 상승하며 ‘거거익선’ 트렌드를 보였다. 또 1분기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 비중은 출하량 기준 작년 동기보다 3.5%포인트 증가한 44.8%로 절반에 육박했다. OLED TV가 프리미엄 T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면서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 TV 비중은 올해 50%를 돌파할 것으로 LG전자는 전망했다. LG전자는 세계 OLED TV 시장에서 지난해
브로드컴(Broadcom)이 자사의 클라우드 가상화 제품 ‘VM웨어 브이센터 서버 8.0’(VMware vCenter Server 8.0)이 공인 시험 평가 기관 한국시스템보증으로부터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안기능 확인서는 정부 및 공공 기관에 IT 제품 도입 시 보안 규제를 준수하는지 검증하는 인증제도다. 보안기능 요구사항을 통과하려는 민간기업은 해당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이는 국가정보원 및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시스템보증이 발급한다. 폴 사이모스 브로드컴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이번 VM웨어 브이센터 서버 8.0의 보안 기능 인증으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플랫폼이 국가정보원의 엄격한 공공 기관 배포용 표준에 적합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브로드컴은 핵심적인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및 공공 기관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보다 빠른 속도로 전환하려면 신기술들을 빠르게 도입하면서도 다양한 보안 프로토콜을 완전하게 검증해야 한다. 이러한 정부 이니셔티브는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브로드컴은 국가 규제 요구
깃허브(GitHub)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Build 2025)’ 행사에서 깃허브 코파일럿의 새로운 비동기형 코딩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도입된 코딩 에이전트는 깃허브 플랫폼에 직접 내장됐으며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이하 VS 코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개발 환경 내에서 ‘에이전트 기반의 데브옵스 루프’를 실현하게 된다. 깃허브는 개발자 선택권과 접근성을 존중하는 원칙에 따라 VS 코드 내 코파일럿 챗(Chat) 기능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며 깃허브 모델에는 xAI의 ‘그록 3’를 포함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에이전트 모드는 제트브레인, 이클립스, 엑스코드 등 다양한 IDE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된다. 토마스 돔케 깃허브 CEO는 “깃허브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공간이자 이제는 에이전트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장소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제 개발자들은 설정 가능하고 제어 가능하며,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에이전트와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조직과 개발자 모두가 보안 수준을 저해하지 않고 에이전트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힐셔는 STM32-Nucleo 애플리케이션용 평가 보드인 netSHIELD 90-RE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netSHIELD 90-RE는 기존 netSHIELD 52-RE의 후속 제품으로, 아두이노 우노 호스트 인터페이스를 통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Nucleo-64 및 Nucleo-144 개발 보드를 모두 지원한다. NSHIELD 90-RE를 이용해 마이크로 컨트롤러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PROFINET ▲EtherNet/IP ▲EtherCAT ▲CC-Link IE Field Basic ▲DeviceNet ▲Sercos ▲CANopen 등과 같은 다양한 관련 산업용 통신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다. 기존 netSHIELD 52-RE와 달리, 신규 netSHIELD 90-RE는 업계 최소 크기의 멀티-프로토콜 네트워크 컨트롤러인 힐셔의 netX 90 시스템-온-칩(SoC)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netX 90은 Nucleo-64나 Nucleo-144 보드와 결합해 STM32 프로세서의 컴패니언 칩으로 사용된다. ARM 기반 netX 90 SoC의 아키텍처는 짧은 사이클 타임에 대한 낮은 지연 시간 및 멀티-프로토콜 기능의 측면에서 그
LG전자가 성장 잠재력이 큰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9일 인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 HVAC 컨설턴트를 국내로 초청해 ‘LG HVAC 리더스 서밋 2025’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HVAC 시장 최신 트렌드와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칠러, 데이터센터 열관리 설루션 등을 소개한다. 참석한 컨설턴트들은 HVAC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품 선정과 공급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B2B(기업 간 거래) 핵심 고객이다. 올해는 글로벌 사우스 HVAC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초청 대상을 인도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높은 성장률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도시 개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 공장과 오피스의 HVAC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대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공유됐다. LG전자는 싱가포르 투아스(Tuas) 지역의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를
사이냅소프트는 자사의 AI기술이 적용된 ‘사이냅 OCR Pro’를 국내 최대 B2B 오픈마켓 ‘도매꾹·도매매’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을 통해 지앤지커머스가 운영하는 도매꾹·도매매 서비스의 제품 상세페이지 내 인증 관련 정보의 정확도 향상과 콘텐츠 품질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지앤지커머스 관계자는 “기존 사용하던 OCR 솔루션의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로 인한 비용 부담과 대형 이미지 처리 과정에서 비효율성을 해결하고자 새로운 솔루션 도입을 검토했다”며 “사이냅 OCR Pro는 별도의 전처리 작업 없이 대형 이미지를 한 번에 인식하는 성능과 문서 서식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양식으로 확장 가능한 유연성 등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 최종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도입으로 도매꾹·도매매 서비스에 등록된 수많은 상품 상세페이지 내 인증 관련 텍스트를 정밀하게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게 돼 콘텐츠 생성의 효율성과 정확도가 향상됐다. 또한 자동 서식 분류 및 AI 기반 키-밸류 추출 기능은 다양한 문서 양식의 자동화 처리에 적합해 업무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사이냅 OCR Pro는 TTA 공식
콩가텍이 글로벌 IoT 공급업체인 콘트론(Kontron)과 자사 컴퓨터 온 모듈(COM) 제조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콩가텍은 콘트론의 SMT(표면실장) 조립 기술 전문성과 전세계 20개 이상의 생산 시설을 갖춘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한다. 이번 협력은 국제 무역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변동에 따른 것으로 콩가텍은 ‘로컬포로컬(Local for local)’ 전략에 따라 콘트론의 미국 현지 생산시설을 활용해 미국 관세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더불어 콘트론의 공급망, 생산 및 물류 시설을 활용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글로벌 역량은 물론 현지 입지까지 동시에 강화한다. 콘라드 가르하머 콩가텍 COO 겸 CTO는 "양사는 인텔, AMD, 퀄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NXP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동일한 비전과 혁신적인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COM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의료, 산업 자동화, 로봇 공학 및 운송, 항공 전자 공학 및 차량용 임베디드 에지 컴퓨팅 등 까다로운 산업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미닉 레싱 콩가텍 CEO는 “콘트론의 자회사인 점프
원/달러 환율은 20일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 속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9원 내린 1392.9원이다. 환율은 7.8원 하락한 1390.0원으로 출발해 1390원대 초반에서 거래 중이다. 달러는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경기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무디스가 지난 17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장기발행자등급)을 Aaa에서 Aa1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면서, 시장에는 경계 심리가 확산했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4월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1.0% 하락한 99.4로 집계됐다. 5개월 연속 하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1% 내린 100.478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63.37원보다 3.67원 오른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03% 오른 145.148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플러그링크가 한화솔루션의 전기차 충전사업 부문을 공식 인수하며, 종합 충전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플러그링크는 지난 4월 30일 한화솔루션의 전기차 충전사업 부문 자산을 인수하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총 1만4000여 기의 충전기와 관련 자산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2021년 설립된 플러그링크는 주거지 중심의 충전 인프라와 고도화된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전기차 충전사업자(CPO)다. 현재 전국 1만8000여 기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총 3만 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충전 사업자 중 4위 규모다. 플러그링크는 설립 3년만인 2024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최근 4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금 860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의 일시적 둔화 속에서도 IT 기반의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충전 사업 모델을 입증해 왔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이번 인수는 플러그링크의 성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플러그링크가 그간 쌓아온 충전 인프라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전서비스 산업에 새로운 표준을
현대오토에버가 19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행사에서 발명장려유공단체로 선정됐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발명의 날 행사를 열고 ▲발명가 ▲발명유공자 ▲발명장려유공자 ▲발명교육유공자 ▲발명장려유공단체 등 5가지 부문에서 포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SW 개발과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특히 전략적인 지식재산권 관리 체계를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특허출원, 특허분석, 직무발명보상 등 지식재산권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사내의 지식재산권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 서비스인 H Chat를 활용하는 중이다. 현대오토에버 임직원은 H Chat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지식재산권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가 확보한 양질의 지식재산권도 돋보였다. 현대오토에버는 국내 3000여 건, 해외 8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출원 분야는 ▲차량 SW ▲내비게이션 ▲스마트팩토리 등이다. 특히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SW 분야의 국제표준인 오토사(A
루미르는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급경사지 안전관리를 위한 드론 기반 SAR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과제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및 항공대학교 등과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토석류, 도심지에서의 싱크홀 발생, 대형 산불 등 다양한 재난이 전국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재난은 발생에 앞서 지반 침하나 사면 변형 등 물리적 변화가 관측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정밀 감시 기술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반 변위를 고려해 급경사지의 재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재해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루미르는 급경사지 지역의 지형 변화를 초소형 영상레이더(SAR) 장비로 실시간 감시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위성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지형의 미세 변화를 드론이 근거리에서 정밀하게 관측함으로써 산사태나 지반 침하 등의 붕괴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루미르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드론 SAR 관측 데이터를 활용한 지반변위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예측 결과의 현장 적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루미르가 확보한 고정밀 변위 관측 데이터는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신기술 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올해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SID는 매년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연구진이 제출하는 500여 편 이상의 논문 중 뛰어난 성과를 낸 상위 5% 논문을 우수논문으로 지정한다. LG디스플레이 연구팀은 휘도, 색 표현력, 에너지 효율 등의 측면에서 기존 대비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4세대 OLED 패널 연구 성과를 소개해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4세대 OLED 패널은 빛의 삼원색 레드(R), 그린(G), 블루(B)를 각각 독립된 층으로 쌓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Primary RGB Tandem)’ 독자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휘도 4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 밝기)를 달성했다. 최대 휘도를 높이며 색 표현력을 강화하는 컬러 휘도도 함께 개선해 직전 세대 대비 40% 향상된 2100니트 구현에도 성공했다. 전력 소모가 크게 늘어나는 AI TV에 맞춰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시켜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20%(65인치 기준) 개선하기도 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번 SID 20
유큐브가 공공 분야의 AI 전환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공공 영역 AX(AI 전환)를 선도하고 있다. 유큐브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구축 사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 등 대형 AI 프로젝트를 수주해 공공 업무 혁신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구축 사업은 기존 온나라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웹 기반의 업무환경 구축을 골자로 하며, 올해 진행되는 1단계 사업은 약 40억 원 규모다. 삼성SDS 컨소시엄에 참여한 유큐브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지능형 워크스페이스 개발을 맡아, 297개 기관 70만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AI 서비스, 웹오피스, 협업 툴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 업무환경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공무원의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전망이다. 또한 유큐브는 사업비 약 90억 원 규모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도 참여한다. 이는 범부처 공무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15일 삼성S
에이슬립은 경동나비엔이 최근 출시한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에 에이슬립이 개발한 AI 기반 수면 단계 인식에 기반한 온도제어 알고리즘이 적용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숨소리를 모니터링해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각 단계에 맞춰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맞춤형 숙면 솔루션으로, 별도의 센서나 착용 기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경동나비엔은 에이슬립의 AI 수면 진단·분석 기술력을 신제품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에 적용해 ‘AI수면모드’를 제공한다. 양사는 경동나비엔의 정교한 온도제어 기술에 에이슬립의 수면 분석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인 슬립테크 제품이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은 몸에 닿는 매트의 온도를 조절해 겨울철 난방은 물론 여름철 시원함까지 선사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수면 단계 중 깊은(Deep) 수면 상태에서는 심부체온이 가장 낮아지기 때문에, 깊은 수면 단계 때 과도한 냉각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AI 숙면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수면 단계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깊은 수면에 진입하면 매트의 온도를 높이고, 다시 얕은 수면이나 렘 수면 단계에서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