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는 업계 표준 T2PAK 톱쿨 패키지의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 EliteSiC MOSFET을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기차, 태양광 인프라,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고전력·고전압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요구하는 향상된 열 성능, 신뢰성, 설계 유연성을 제공한다.
T2PAK 패키지를 도입한 온세미의 최신 650V, 950V EliteSiC MOSFET 포트폴리오는 실리콘 카바이드 기술과 톱쿨 패키징 형식을 결합했다. 초기 제품은 주요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추가 제품은 2025년 4분기 이후에 출시될 예정이다. 온세미는 EliteSiC 제품군 전반에 T2PAK 패키지를 도입함으로써 까다로운 고전압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효율성, 작은 크기, 내구성을 추구하는 자동차와 산업 분야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태양광 인버터, 전기차 충전기, 산업용 전원 공급 장치 등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효과적인 열 관리는 중요한 엔지니어링 과제가 됐다. 기존 패키징 방식은 설계자들이 열 효율과 스위칭 성능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온세미의 EliteSiC T2PAK 솔루션은 PCB에서 발생한 열을 시스템 냉각 인프라로 직접 전달해 이 문제를 해결하며 성능 저하 없이 우수한 성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열 효율과 낮은 작동 온도 ▲부품 부담 감소로 시스템 수명 연장 ▲높은 전력 밀도와 콤팩트한 시스템 설계 ▲간소화된 시스템 설계로 제품 출시 기간 단축 등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어기 제키치 온세미 SiC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열 관리는 오늘날 자동차와 산업 시장의 전력 시스템 설계자들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이들은 타협 없이 효율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모색 중이다. 온세미의 EliteSiC 기술과 혁신적인 T2PAK 톱쿨 패키지는 우수한 열 성능과 설계 유연성을 제공하며 오늘날의 경쟁 환경에서 차별화된 차세대 제품 구현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T2PAK 톱쿨 패키지는 MOSFET과 애플리케이션 히트싱크 간의 직접적인 열 전달을 구현해 방열과 스위칭 성능 간의 균형을 제공한다. 이러한 설계는 접합부에서 히트싱크까지 열 저항을 최소화하고 12mΩ부터 60mΩ까지 다양한 Rds(on)를 지원해 설계 유연성을 높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