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코리아는 식품 안전 부문 시장 확대를 위해 급식용품 전문 기업인 HK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체급식 주방용품 시장은 일반 가정용 주방용품이나 상업용 주방용품과 함께 주방용품 시장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단체급식소는 학교나 관공서 등 대규모의 집단 배식이 매일 이루어지는 곳으로 다른 분야의 주방용품과 달리 특히 위생이나 내구성이 강조되는 제품군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HK는 2007년 단체급식 주방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 HK마트를 온라인 사업부로 설립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HK는 테스토코리아의 ‘Food’ 부문 공식 대리점으로서, 올 하반기부터 HK마트에서 학교 급식소 등 다양한 현장에 testo 106, 104IR BT, testo 270 BT 등 테스토의 고품질 계측 장비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테스토코리아는 최고의 식품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식품의 온도 측정, 튀김 기름 측정, 데이터 모니터링, pH 측정, 식품 검사 등을 위한 혁신적인 측정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테스토코리아의 우수한 제품과 HK의 식품주방분야 영업 전문성을 결
케이사인이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솔루션 ‘KSignCASE for PQC’와 PQC 기반 인증서 발급 시스템 ‘KSignPKI for PQC’를 공식 출시했다. 최근 양자컴퓨팅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공개키 기반 암호체계(RSA, ECC 등)의 무력화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PQC 기술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특히 ‘HNDL(Harvest Now, Decrypt Later)’ 위협이 부각되면서, 해커들이 현재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수집해 두고 미래에 양자컴퓨터로 복호화하는 공격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것이 보안 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은 2030년대 초반까지 모든 암호 알고리즘을 PQC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수립했고, 유럽은 2025년부터 하이브리드 방식의 전환을 본격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K-PQC 공모전 등을 통해 자체 알고리즘 선정과 기술 검증을 진행하며 2035년까지 PQC 도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케이사인의 ‘KSignCASE for PQC’는 국외(NIST) 표준 3종과 국내(K-PQC) 표준 알고리즘
원/달러 환율은 15일 외국인 투자자 주식 매수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0원 내린 1380.2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3원 오른 1382.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33분께 1386.2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오후 3시5분께 1379.9원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2120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0.41% 오른 3215.28로 3200대에 안착했다. 달러도 오후 들어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9% 내린 97.995 수준이다. 시장 관심은 이날 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려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56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7.33원보다 2.77원 하락한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01엔 오른 147.71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라온로드는 정밀지도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나비시스템즈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트윈 구축기술 및 교통정보 기술 교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공공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태국 등 글로벌 국가의 스마트 시티 및 교통 시스템 공동 진출 ▲정밀지도 기반 교통정보 분석 및 활용 ▲고정밀 맵플랫폼의 상호연동 ▲차세대 생성형 AI 기반의 교통 솔루션 구축 등 기술협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공동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라온로드는 AI 기반 교통 인프라 기술과 실시간 엣지컴퓨팅 장비(AI‑MEC) 핵심 역량 그리고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관제솔루션 기술 등을 제공하고, 아이나비시스템즈의 국산 정밀지도 및 통합맵, 글로벌 커버리지 API 플랫폼 등 경쟁력 있는 기술들을 결합해 디지털트윈 기반 공공 및 민간 교통 솔루션 추진사업과 같은 굵직한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전략이다. 라온로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AI 교통 솔루션과 고정밀 지도 플랫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트림블(Trimble)코리아가 오는 17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철골 제작사를 위한 테클라 파워팹(Tekla PowerFab) 론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철골 제작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 관리 솔루션인 테클라 파워팹을 국내 제작사들 앞에서 소개하는 자리다. 테클라 파워팹은 견적부터 설계, 제작, 설치에 이르는 철골 제작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미나에서는 트림블코리아와 파트너사의 전문가들이 파워팹의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설계, 제작, 협업 전반의 워크플로우 혁신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트림블 커넥트(Trimble Connect) 등 제작사 중심의 실무 기능도 소개되며 참석자 대상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박완순 트림블코리아 사장은 “테클라 파워팹은 철골 제작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제작사들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아모지(Amogy)가 올해 1월에 첫 발표한 투자 라운드에 이어 23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벤처 투자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아모지의 누적 투자금은 창립 이래 3억 달러에 육박했다. 이번 추가 라운드는 한국산업은행(KDB)과 KDB 실리콘밸리가 공동으로 리드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본엔젤스 벤처 파트너스, 패스웨이 인베스트먼트와 J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아모지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무탄소 암모니아 추진 선박을 성공적으로 운항한 이후 자사의 기술을 신규 선박 및 기존 선박 개조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해 미쓰이상선, 삼성중공업 등 해운 산업의 주요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등 대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보하며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육상 분산발전 시스템의 시장 도입 등 한국 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포항시와의 협력을 통해 2028-2029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최대 40MW 규모의 친환경 암모니아 분산형 발전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우리는 오래전부터 해운 산업 내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전력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를 인지하
우리넷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6G 예타 사업으로 기획된 ‘6G 수십 테라급 초정밀 전달망 시스템 기술 개발과제’를 한울소재과학으로부터 과제 주관을 양수받아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6G 산업기술개발(R&D) 국책과제 중 총괄7에 해당하는 ‘6G 네트워킹 전달망 장비/부품 기술 개발’의 세부1 과제다. 본 과제의 정부 출연금 규모는 총 119억 원으로 참여기업과 세부과제간 협업을 통해 2028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한다. 우리넷은 16Tbps급 POTN 선행 개발 및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책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6G의 초실감 확장 현실 및 고정밀 버티컬 서비스를 지원하는 종단간 체감 품질의 확정적인 보장과 폭증하는 트래픽을 유연하게 수용하는 수십 테라급 초정밀 전달망 시스템 기술을 개발한다. 더불어 6G 서비스의 수용 능력과 커버리지 확장을 위해 더 큰 용량과 더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하고 종단간 지연의 정밀 제어가 가능한 전달망 장비 및 부품기술 개발을 위한 세부과제 등을 총괄하는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우리넷은 ‘6G 수십 테라급 초정밀 전
BTQ 테크놀로지가 세계 최초로 ‘양자 증명 작업(Quantum Proof-of-Work, 이하 QPoW) 시뮬레이터’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QPoW 시뮬레이터는 기존 블록체인 인프라에 양자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상용화 플랫폼으로, 높은 보안 수준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BTQ 테크놀로지는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이다. 양자 내성 암호(PQC), 제로 지식 증명(ZKP), 양자컴퓨터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반에 걸쳐 통합 보안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QSSN)를 공개하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양자 보안 솔루션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ICTK, IDQ, 퀸사(QuINSA) 등과 협력해 국내외 양자기술 표준화 및 상용화 프로젝트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QPoW 시뮬레이터는 블록체인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작업증명(PoW, Proof-of-Work) 방식을 양자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기술이다. 양자 기기 위에서 생성된 샘플 데이터를 바탕으로 처리 작업을 진행하면서도
플릿튠이 아성솔루션에 자사의 AI 운송 관리 시스템(TMS)을 기반으로 물류입고 대행 운송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성솔루션은 기존의 수작업 위주의 배차에서 벗어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첨단 물류 TMS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플릿튠의 운송 관리 시스템은 파렛트 단위부터 차량 단위까지 물류센터 입고 물동량에 맞춰 최적의 운송수단과 비용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송 비용 절감 및 물류센터 입고 효율 개선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특히 AI 배차 로직이 적용된 최적 경로 생성 기능은 실제 운행 거리와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하며, 운송 관리 시스템 연동을 통해 입고부터 배송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대시보드로 제공해 운영 편의성을 높인다. 현장 기사 전용 모바일 앱에는 네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돼 기사들은 배차 정보를 앱에서 바로 확인하고 길안내를 받으며 운행할 수 있다. 아성솔루션 관리자는 실시간 차량 위치와 배송 상태를 관제 화면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물류 현장의 가시성이 향상됐다. 아성솔루션 관계자는 “물류입고 대행 운송 시스템 전용앱을 통해 입고 물동량에 맞춰 버튼 한 번으로 차량 배차를 요청할 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개발한 소프트웨어(SW) 연구 결과물을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프리티엑스(e-PreTX)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프리티엑스 플랫폼은 ETRI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등 관련 SW 기술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기업·대학·개인 개발자 등 다양한 사용자들이 연구진과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 복잡한 설치 절차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ETRI가 개발한 기술에 접근해 실행·체험해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업무 환경에 맞게 맞춤형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ETRI 연구진은 기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수요자는 연구진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기술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ETRI에서 개발된 최첨단 기술을 오픈 API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 대학, 개인 개발자들이 ETRI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2017년 11월부터 ‘공공 인공지능 오픈 API 서비스 포털’을 운영하며 40여 종의 AI API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해당 서비스는 지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지난 4월 약 1만 종의 신제품을 추가한 것을 비롯해 2025년 2분기에 총 1만5000종 이상의 신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우저는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200개 이상의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사 브랜드가 마우저를 통해 자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 마우저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급을 시작한 신제품에는 다음과 같은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로옴 세미컨덕터(ROHM Semiconductor)의 ML63Q2537 및 ML63Q2557 마이크로컨트롤러(MCU)는 32비트 Arm Cortex-M0+ 프로세서와 로옴 세미컨덕터 고유의 AxlCORE-ODL 인공지능(AI) 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다양한 엣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디바이스들은 CAN FD 컨트롤러와 3상 모터 제어용 PWM, 듀얼 유닛 A/D 컨버터, 아날로그 비교기, I²C, SPI 및 UART 등 다양한 주변장치 회로를 통합하고 있다. ML63Q2500 시리즈는 A
몰로코(Moloco)가 놀유니버스의 리브랜딩 캠페인 및 당근의 부동산 서비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놀유니버스와 당근은 스트리밍, OTT, CTV 등 미디어 플랫폼의 광고 수익화를 위한 스트리밍 광고 솔루션 ‘Moloco Streaming Monetization(이하 MSM)’, 퍼포먼스 마케터를 위한 풀퍼널 AI 광고 솔루션 ‘Moloco Ads’를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 확산, 신규 서비스 인지도 제고를 넘어 유저 전환까지 이어지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구현했다. 놀유니버스는 새로워진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고자 몰로코와 함께 핵심 타겟을 중심으로 한 리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했다. 먼저 놀유니버스는 몰로코의 MSM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OTT 티빙에 캠페인 영상 광고를 집행했다. 그 결과 41%의 캠페인 영상 시청 완료율을 기록하며 리브랜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고, 캠페인을 통해 도달한 유저 중 약 80%가 20~40대 핵심 타겟층이었다는 유의미한 성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놀유니버스는 실질적인 고객 전환을 위해 Moloco Ads로 모바일 앱 리타겟팅 캠페인을 전개했다. AI 기반 타겟팅을 기반으로 전환 가능성이 높은 유저 대상
엠클라우드브리지가 AI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Microsoft Azure OpenAI, AOAI)와 AI 분석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해당 플랫폼은 기업의 경영 분석 업무를 자동화하고 AI 분석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 플랫폼은 Ai 데이터 에이전트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단순한 AI 도입 확대를 넘어 기업의 데이터 활용과 분석, 지식 관리, 보안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고도화된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특히 이 플랫폼은 기업이 보유한 기존 경영 보고서 또는 신규 보고서를 AI 기반으로 철저히 연관분석 및 도식화하해 게시하는 경영 분석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며, 이를 챗GPT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실시간 보고서 요약과 추가 질의를 할 수 있는 ‘차트분석 AI’로 구성했다. 사용자는 복잡한 보고서를 빠르게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대화형으로 탐색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저장소인 레이크하우스, 데이터브릭스 등에 연결해 대화형 분석을 수행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최신현 석좌교수와 충남대 반도체융합학과 이종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생명체의 감각 신경계 기능을 모사한 인공 감각 신경계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람 등 동물은 익숙한 자극은 무시하고, 중요한 자극에만 선별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막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름철 에어컨 소리나 옷이 피부에 닿는 감촉은 곧 익숙해져 신경 쓰지 않게 되지만, 누군가 이름을 부르거나 날카로운 물체가 피부에 닿으면 재빠르게 반응한다. 이는 감각 신경계의 ‘습관화’와 ‘민감화’ 기능에 의해서 조절되는 것으로, 이런 사람의 신경계를 모사해 환경을 효율적으로 인식하고 반응하는 로봇을 개발할 수 있다. 다만 복잡한 신경계 특성을 로봇에 구현하려면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회로가 필요해 소형화에 한계가 있다. 이에 차세대 뉴로모픽(사람의 뇌 구조를 닮은 소자) 반도체인 멤리스터 소자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는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멤리스터는 전류 흐름에 따라 저항 세기가 변하는 차세대 전기 소자로, 0 또는 1의 디지털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날로그 저항값을 저장할 수 있다. 기존 멤리스터는 단순히 전도도의
KT가 15일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를 혁신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투자를 기반으로 KT는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이라는 4대 정보보호 혁신에 나선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통제에 나선다. K-Security Framework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된다. KT는 이를 통해 단순한 방어가 아닌 예측하고 차단하는 ‘막을 수 있는 보안’을 실현한다. 또한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보보호를 위해 전사적 기술역량과 관제 인프라를 동원한다.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