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정동영 교수 연구팀이 수전해 장치의 촉매 수명을 예측할 수 있는 평가 지표를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전해 장치는 물을 전기분해 해 수소를 분리하는 장치이다. 태양력·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만들어내는 그린 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청정 연료로 불린다. 다만 간헐성과 불안정성이 높은 재생에너지 특성상 발전량이 불규칙해 수전해 장치의 부하 변동이 잦고 정지 상태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한계가 있다. 촉매 수명 평가를 통해 안정성을 높이려는 연구가 시도되고 있지만, 실제 운전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시스템의 실질적인 운전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고부하와 저부하가 반복되는 조건을 설정, 시스템 정지·저부하 구간에서 발생하는 촉매 열화(성능 저하) 현상을 규명했다. 이어 수전해 장비가 반복적으로 작동·정지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열화 정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인 ‘운영 안정성 지수’를 제안했다. 이 지수가 100%면 부하 변동 중에도 촉매가 전혀 손상되지 않는다는 뜻이고, 99%면 매번 시스템이 꺼질 때마다 1%씩 촉매가 손상
LG전자가 북미 1위 세탁 설루션 기업과 손잡고 생활가전의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에서 ‘CSC 서비스웍스’(이하 CSC)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CSC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기·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세탁 설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로 아파트와 단지형 주택 등 대규모 주거 시설, 대학 기숙사, 호텔에 설치된 공용 세탁실과 코인 세탁소 등을 대상으로 세탁장비 판매·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상업용 세탁 시장 내 방대한 인프라를 보유한 CSC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의 유력 세탁 설루션 기업 '워시'에도 상업용 세탁기를 공급하는 등 B2B 시장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은 다세대 주거시설에서 대용량 세탁기·건조기로 빨래방 형태의 공용 세탁 공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다수의 인원이 장시간 사용하는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 시간 단축, 제품 품질, 서비스 편의성 등이 핵심 요소다. LG전자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통의 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엣지 컴퓨팅 수요 확대에 대응해, 마이크로 데이터센터(Micro Data Center, MDC)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엣지 컴퓨팅은 AI부터 네트워크와 보안 등 클라우드 자원을 최종사용자에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는 분산형 컴퓨팅 인프라로,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처리 수요와 함께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기업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75%가 중앙 데이터센터가 아닌 엣지에서 처리될 전망이며 이는 2018년 10% 수준에서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IDC는 전세계 엣지 컴퓨팅 시장이 2023년 1560억 달러(약 227조 원)에서 2027년 2740억 달러(약 399조 원)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엣지 컴퓨팅은 제조·의료·자율주행·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제조 산업에서는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성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일즈포스는 NH투자증권이 지능형 생산성 플랫폼 슬랙을 공식 도입 및 확산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슬랙 도입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승인받아, 금융 산업 내 SaaS(Software-as-a-Service)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기존 규제의 유연한 적용을 통해 금융권이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의 금융 산업 내 높은 데이터 보안 요건과 규제 환경으로 인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승인받은 NH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내부 업무 환경에 슬랙을 공식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슬랙 도입을 기반으로 모바일 접근성 한계, 부서 간 협업 비효율, 데이터 공유의 제약 등 기존 온프레미스 기반 시스템에서 겪었던 직면 과제를 해소하고 SaaS 기반의 디지털 협업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슬랙을 SaaS 기반으로 사용하면서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 유지 및 보수에 대한 부담 없이도 최신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제조 업체의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패널 구축 지원을 위한 이더넷(EtherNet)/IP인캐비닛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은 보다 스마트하고 연결된 제조 환경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제어 패널 내 장비 간 통신을 간소화해 설치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기존의 복잡한 물리적 배선 방식은 데이터 접근성을 제한하고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어렵게 만들어 디지털 전환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에 반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이더넷/IP 인캐비닛 솔루션은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형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을 보다 간단하고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솔루션의 주요 이점은 ▲최대 80% 배선 시간 단축 ▲ 공간 효율성 최적화 ▲데이터 액세스 향상 ▲유연한 확장성이다. 또한 플러그 앤 플레이(PnP) 방식의 설계로 구성, 시운전, 유지보수가 간편하게 이뤄져 생산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이미 이더넷/IP 인캐비닛 솔루션을 조기에 도입한 기업들은 그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그 중 브라질에 본사를 둔 전기, 기
21일 외환시장에서 미국과 일본간 환율 협상을 주목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8원 내린 1389.6원이다. 환율은 1.2원 하락한 1391.2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38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교도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20∼22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회의 기간 만나 환율을 주제로 회담할 예정이다. 미국이 일본에 엔화 절상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관측에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위험선호 심리 위축, 저가매수세 유입 가능성은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0% 하락한 99.942 수준으로, 약 2주 만에 처음으로 100 아래로 내려갔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63.77원보다 0.62원 내린 수준이다. 엔/달러 환
플래티어가 지난 20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퍼포스(Perforce)와 함께 ‘아티스트와 개발자를 위한 데브옵스 실현 – P4로 연결되는 창작 협업’을 주제로 고객 초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퍼포스는 버전 관리 솔루션 P4를 필두로 디지털 자산 관리 도구인 P4 DAM, 애자일 계획 도구 P4 Plan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데브옵스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행사는 플래티어와 퍼포스가 2년 만에 한국에서 공동 개최한 세미나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퍼포스 제품군의 최신 변화와 전략을 공유하고, 창작 및 개발 생산성 향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 및 VFX 기업의 고객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플래티어와 퍼포스는 최근 P4로 새롭게 거듭난 기존 헬릭스 코어(Helix Core) 제품군의 로드맵과 최신 업데이트 기능, 신규 버전 관리 클라이언트 P4 One, Git과 SVN의 데이터 관리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퍼포스 솔루션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사로는 퍼포스의 솔루션 엔지니어인 제이즈 린드그렌, 플래티어의 솔루션 엔
원/달러 환율은 20일 미국과 일본의 환율 논의 가능성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5.4원 내린 1392.4원이다. 환율은 7.8원 하락한 1390.0원으로 출발해 1389.1∼1396.9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달러는 이날 미국과 일본의 환율 논의 가능성에 약세를 나타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20∼22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회의 기간 만나 환율을 주제로 회담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약 50분간 회담한 바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4% 내린 100.240 수준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7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63.37원보다 0.40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44% 내린 144.46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0일 기존 백금 촉매보다 우수한 차세대 연료전지용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 화학과 임현섭 교수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홍종욱 교수 공동 연구팀은 서로 다른 결정상들이 함께 존재할 때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에 주목해 고성능·고내구성 촉매 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팔라듐과 셀레늄을 결합한 화합물인 팔라듐 셀레나이드(Pd-Se) 기반의 혼합상 나노구조체를 이용해 여러 결정상이 함께 존재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혼합상 구조가 전자 구조 상호작용을 통해 산소 환원반응 속도를 높이고 에너지 손실은 줄인다고 밝혔다. 섭씨 1000도에서 합성된 팔라듐 셀레나이드 촉매는 산소 환원반응의 반응 전압이 0.931V로, 상용화된 백금 기반 촉매보다 높아 동일 조건에서 산소가 더 적은 에너지로 환원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내구성 테스트를 2만회 실시한 결과 역시 전압 변화가 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팔라듐이 산소 분자의 초기 흡착을 돕고 Pd17Se15이 반응 초기 중간체를 안정화해 반응이 끊기지 않도록 하며 Pd4Se는 후속 단계의 중간체를 안정적으로 흡착해 전체 반응 속도를 높이는 역
정부가 자동차, 사물인터넷(IoT)·가전, 기계·로봇, 방산 등의 반도체 수요·공급 기업들과 함께 개별 제품에 맞춤형 인공지능(AI)이 탑재되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란 스마트폰 등의 제품에 탑재돼 클라우드와 서버 연결 없이도 자체적으로 AI 추론 연산이 가능한 저지연·저전력 반도체를 말한다. 스마트폰의 AI 번역이나 웨어러블 건강 측정 AI가 대표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AI 반도체 협업 포럼’을 열고 국내 AI 반도체 설계 기업(팹리스)과 업종별 반도체 수요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을 독려했다.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모듈, AI 모델 등을 풀스택으로 개발·실증하는 사업이다.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대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수요 기업이 사업 기획에 직접 참여했다. 수요 기업들은 국내 팹리스, SW 기업들과 드림팀을 구성해 수요 맞춤형 AI 반도체와 SW를 개발·실증한다. 나아가 탑재와 양산까지를 목표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풀스택 개발 전 과정에 협력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의 공급망 트랙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은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글로벌 탄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이 높거나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설비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중 공급망 트랙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 실사 지침 등과 같은 공급망 중심의 국제 탄소 규제로 인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기업의 설비 도입을 지원하는 공급망 특화형 사업이다. 공급망 트랙은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약 30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국제 탄소무역 규제에 대응하여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CBAM 대응 인프라구축 사업’과 ‘기후공시·공급망 실사 기반구축 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이다. 화학제조업, 1차 금속제조업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은 우대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탄소중립 전략 수립 및 최적의 온실가스 감축 설비 도출 등을 위한 컨설팅과 업체당 평균 1억원 규모의 설비도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이하 DCBBS)을 20일 공개했다. DCBBS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랙, 액체 냉각,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지원을 포함한 모든 핵심 인프라 구성 요소를 갖춘 수냉식 AI 팩토리의 구축 복잡성을 손쉽게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슈퍼마이크로의 시스템 빌딩 블록 솔루션이 확장된 솔루션으로서, DCBBS는 표준화되었으면서도 유연성을 갖춘 솔루션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그 결과 가장 까다로운 AI 데이터센터 훈련 및 추론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범위가 대폭 확장됐으며 데이터센터 계획, 구축 및 운영이 더욱 쉬워졌다.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의 DCBBS는 고객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3개월 만에 쉽게 구축하고 가장 빠르게 시장 진출 및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데이터센터 레이아웃과 네트워크 토폴로지 설계, 전력 및 배터리 백업 장치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품질 향상을 돕는다”고 전했다. DCBBS는 256 노드 AI 팩토리 DCBBS 확장형 유닛을 비롯해 사전
ABB는 AC 800M 계열 컨트롤러가 환경성적표지(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EPD)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ABB는 분산 제어 시스템에 사용되는 산업용 컨트롤러에 대해 외부 EPD 인증을 받은 최초 기업이 됐다. AC 800M 컨트롤러에 대한 EPD 인증 취득은 산업 고객이 규제 요건을 충족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EPD 인증은 제품의 수명 주기 전체에 걸쳐 환경 영향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표준화된 문서다. AC 800M 컨트롤러에 대한 타입 III EPD 개발을 위해 수행된 생애 주기 평가(LCA)는 ISO 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전기전자 제품에 대한 유럽 표준에 기반한다. ABB의 AC 800M 컨트롤러는 ABB Ability System 800xA 분산 제어 시스템은 물론 프로세스 및 안전 컨트롤러, 필드 인터페이스, HMI 등 제어시스템 관련 제품군인 Compact Product Suite의 핵심 구성요소다.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사항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에너지, 화학, 발전, 수처리, 제약, 금속 등 광범위한 핵심 공정 산업 분야에서
한국 딜로이트 그룹, ‘AI 기반 스마트 도시의 현황과 미래’ 발행 AI가 도시 인프라와 교통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전반을 급속도로 혁신해 나가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을 조망하는 글로벌 보고서가 발표됐다. 딜로이트는 서비스나우, 엔비디아, 쏘트랩(ThoughtLab)과 함께 전 세계 250개 도시의 AI 계획, 투자 및 실행 현황을 조사한 ‘AI 기반 스마트 도시의 현황과 미래’ 리포트를 공동 발간했다. 보고서는 AI가 도시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하며,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AI가 인프라, 교통, 공공 안전, 보건, 환경 등 도시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 전기나 수도 같은 필수적인 도시 유틸리티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리포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 도시 중 18%가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기 위해 이미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3년 후, 그 비율이 59%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는 나아가 도시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며 87%의 도시가 이미 생성형AI를 계획, 시범 운영 또는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리포
시놀로지(Synology)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비스테이션(BeeStation) 시리즈 최신 모델인 비스테이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8TB의 넉넉한 저장 용량과 기존 모델 대비 최대 4.8배 향상된 성능을 갖춘 비스테이션 플러스는 가족, 크리에이브 팀, 전문가가 디지털 데이터를 손쉽게 백업, 정리,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시놀로지 제품 매니저 Mayi는 “비스테이션 시리즈는 복잡한 네트워크나 스토리지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첫 제품 출시 이후 더 큰 용량과 다양한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청이 이어졌고 비스테이션 플러스는 이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이다.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가족이나 팀이 함께 협업하며 파일을 공유하는 환경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스테이션 플러스는 스마트폰, PC, 클라우드 사진 라이브러리, 외장 스토리지 등 다양한 위치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한곳에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내장된 로컬 AI를 통해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도 인물이나 사물 기반의 사진 검색이 가능해 개인 정보 보호와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