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전략기술 정보 제공시 관계부처와 사전 협의해야 앞으로 외국 정부나 기관에서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를 요청하면 기술을 연구하거나 보유한 산학연 기관은 60일 내로 관계 부처에 통보하고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달 1일부터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및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경제 및 산업, 신기술 등 전략 관점의 중요 기술로 정부는 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시행은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 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게 국가전략기술 중요 정보를 요청하면 정보를 제공할 때 관계부처와 사전 협의하는 제도가 신설되며 이뤄졌다.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전략기술 정보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정보 대상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따라 보안과제로 분류된 전략연구과제 등 참여인력, 연구성과, 경영정보 등 관련 공개하지 않은 정보다. 사전협의를 요청하면 통보한 것으로 간주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나 사전협의 요청 관계부처 판단이 어려우면 과기정
한화비전은 올해 2분기(4~6월) 연결 기준 매출액 4572억 원, 영업이익 56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시큐리티 부문 매출액은 3284억원,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29.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8.0%로 전 분기에 이어 10% 후반대를 달성했다. 한화비전의 올해 매출은 AI 제품군이 견인했다. 상반기(1~6월) AI 기술이 탑재된 네트워크 카메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0% 급증했다. 3년 전인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5배 이상 성장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CCTV는 AI 기술을 통해 보안용 영상기록 장치에서 현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위험을 대비하는 종합 솔루션 장비로 탈바꿈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기술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매출 증가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AI 연구소를 연 한화비전은 매년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며 제품 첨단화에 힘쓰고 있다. AI 제품의 매출 비중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네트워크 카메라 전체 매출 가운데 AI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2.7%에 달한다. 한화비전의 AI 기술은 산업현장 업
에쓰오일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행 성과 및 계획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핵심 보고 이슈를 4개로 집중해 구체적 대응 전략과 실행 성과를 보고서 전반에 반영했다. 사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규모와 발생 가능성 측면으로 정량적으로 분석해 ▲사업장 산업 안전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환경오염 물질 관리 ▲신사업 및 연구개발을 통한 사업다각화 등 4가지의 핵심 이슈를 담았다. 아울러 글로벌 공시 기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고서에 처음으로 유럽연합의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ESRS) 인덱스를 도입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핵심 이슈 중심의 구성을 통해 ESG 이행 성과와 계획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향후 국내외 공시 기준 변화에 맞춰 ESG 공시 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토마토시스템은 DB생명이 추진하는 ‘영업지원 시스템 고도화 UI프레임워크 개발’ 사업에 자사의 UI/UX솔루션 ‘엑스빌더6(eXBuilder6)’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DB생명의 영업지원시스템은 보험설계사와 영업 담당자의 업무 생산성 향상 및 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핵심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UI 프레임워크 개발에 집중해 업무 효율성 증대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주요 목표로 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엑스빌더6’를 기반으로 새로운 화면 디자인과 메뉴 구성, UI 최적화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복잡한 데이터 및 분석 결과를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표현함으로써 비즈니스 특성과 사용자 경험을 모두 고려한 차별화된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PC, 테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재구성에 있다. 각 디바이스의 특성에 맞는 해상도와 사용 환경을 고려한 UI/UX 설계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채널별 맞춤형 화면 구성, 업무 단계별 시각적 안내, 클릭 수 최소화, 가독
오라클은 포스코가 전사 데이터 관리 간소화, 인사이트 확보 및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Database, ADB)를 성공적으로 도입 및 구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분석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인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Oracle Autonomous Data Warehouse, ADW)를 도입해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관리하는 데이터 레이크 내에 구조화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했다. 또한 두 환경을 통합함으로써 전사 데이터를 일원화해 관리하는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일관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도입해 분석 업무를 이전보다 2.4배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첨단 분석과 자동화를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한석희 포스코 DX전략실 리더는 “포스코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략의 일환으로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구현하는 지능형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주문부터 생산, 영업 및 마케팅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에서
달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달파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총 1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하는 달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지표를 기반으로 전략을 추천하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즈니스의 핵심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A/B 테스트 자동 실행 및 고성과 요소 도출 ▲성과 분석 및 예측 ▲자연어 기반 전략 실행 등의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달파가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는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위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정확성과 지능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의 리소스를 크게 절감하는 동시에, 비전문가도 고도화된 매출 전략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달파는 지난해 12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회사 설립 약 2년 만에 누적 13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
앤시스(Ansys)는 자사 전 제품에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능을 확대 적용한 최신 릴리스 ‘앤시스 2025 R2’를 발표했다. 앤시스 2025 R2는 시뮬레이션 속도와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강화된 솔버, 간소화된 워크플로우, 파이썬(Python) 호환성 확대, 온디맨드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 등을 통해 설계 유연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특히, 초기 설계 단계에서의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 차세대 위성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셰인 엠스윌러 앤시스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앤시스의 시뮬레이션은 물리 기반 설계의 기준점이자 이론과 실험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50년 이상의 고급 물리 해석 경험을 바탕으로 앤시스 2025 R2는 더욱 스마트하고 빠르며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앤시스 2025 R2는 AI 기반 가상 어시스턴트인 앤시스 엔지니어링 코파일럿을 포함한 다양한 신기능을 통해 시뮬레이션의 접근성과 설계 효율,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앤시스 엔지니어링 코파일럿은 앤시스 GPT, 앤시스 웹사이트, 수천 개의 기술 문서, 800개 이
비트센싱은 자사의 고성능 4D 이미징 레이더 플랫폼을 기반으로 KAIST AVE 연구실, 제타모빌리티(ZETA Mobility)와 함께 오토모티브 분야의 AI 기반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필수적인 4D 이미징 레이더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이를 차량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적용 가능한 임베디드 AI 기반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비트센싱은 고성능 4D 이미징 레이더 하드웨어 플랫폼을, KAIST AVE 연구실은 레이더 신호처리 및 센서융합 기반 AI 알고리즘, 제타모빌리티는 대규모 오토모티브 데이터셋과 임베디드 AI 기술을 각각 제공하며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한다. 4D 이미징 레이더는 기존 3D 정보에 고도(Z축) 데이터를 더해 객체의 거리, 속도, 방향, 높이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레이더 특성상 비, 눈, 안개 등 악천후에도 안정적인 감지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가 마주하는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신뢰성을 확보할
레노버가 2025년 ‘가트너 아시아태평양 공급망 선도 상위 10개 기업(Gartner Asia/Pacific Supply Chain Top 10)’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순위는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적응, 기술 도입을 통한 효율성과 회복 탄력성 제고, 순환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 추진 등 공급망 운영 전반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레노버는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과 제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2025년 ‘가트너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에서는 2024년보다 두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레노버는 이번 성과가 AI 혁신, 운영 우수성, ESG 리더십에 대한 자사의 확고한 의지를 입증하는 결과로 보고 있다.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보인 레노버는 공급망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레노버의 글로벌 공급망은 지정학·경제적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핵심 역량으로 작용하고 있다. 180개 시장에 걸쳐 운영되며 11개 시장에서 30개 이상의 제조 시설을 갖춘 제조 네트워크를 보유한 레노버는 더 큰 유연성과 회복 탄력성을 위해 운영 규모를 지속
LG CNS는 31일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애저 인공지능(AI) 앱 빌드 전문기술 역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 CNS는 MS를 포함해 아마존, 구글클라우드 등 3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의 생성형 AI 전문 인증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 인증은 MS 애저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설계 구축 운영의 기술력에 대해 제3자 감사를 통과하고, 직원 역량 강화 등 기준을 충족한 파트너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자격이라고 LG CNS는 설명했다. LG CNS와 MS는 AI, 클라우드 등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노베이션 저니 워크숍’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앞서 LG CNS는 국내 기업 최초로 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 인증을, 아시아 기업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Generative AI Service Specialization)’ 인증을 각각 획득한 바 있다. LG CNS 김태훈 전무는 “글로벌에서 공인받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
씨이랩은 자체 개발한 기업용 비전언어모델(Vision-Language Model, VLM)을 공식 출시하고 자사의 대표 AI 영상 분석 플랫폼 XAIVA(엑스아이바)와 클라우드 영상 분석 서비스 VidiGo(비디고)에 본격 탑재했다고 31일 밝혔다. 씨이랩의 기업용 VLM은 영상 데이터를 텍스트와 결합해 높은 수준의 인지 및 분석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객체 분류, 자세 추정, 얼굴 인식 등 130종 이상의 Vision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상속 객체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하다. VLM이 탑재된 VidiGo는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문맥 기반 검색(Contextual Query Matching)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단순히 영상을 업로드하고 키워드나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AI가 필요한 장면을 자동 탐색하고 앞뒤 맥락을 파악해 요약 결과를 클립과 문서 형태로 동시에 제공한다. 대용량 영상 검색 및 분석이 필요한 미디어 및 기관에 납품돼 활용되고 있다. CCTV 기반 실시간 영상분석 플랫폼 XAIVA는 VLM을 적용해 프롬프트 기반 이벤트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온세미가 엔비디아와 차세대 전력 솔루션 실현을 위해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 온세미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 밀도,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인 800 볼트 직류전압(Volts Direct Current, VDC) 전력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서 주목할 점은 새로운 배전 시스템으로, 이는 각 전압 변환 시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막대한 양의 전력을 분배해야 한다. 온세미의 지능형 전력 포트폴리오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변전소의 고전압 AC/DC 변환부터 프로세서 수준의 정밀한 전압 조정에 이르기까지 전력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고효율, 고밀도 전력 변환을 제공한다. 온세미는 실리콘,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 분야에서 수십 년에 걸친 혁신을 이어왔다. 이를 기반으로 솔리드 스테이트 변압기, 전원 공급 장치, 800 VDC 배전, 코어 전력 공급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모든 솔루션은 지능형 모니터링, 제어 기능과 통합돼 있다. 온세미 관계자는 “온세미는 폭넓고 깊이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확장 가능하고 물리적으로 실현 가능한 설계를
국내 기업 임원 3명 중 1명은 AI가 사람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인력 채용을 대체하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HR 통합 플랫폼 딜(Deel)이 명함 앱 ‘리멤버’에 의뢰해 지난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국내 기업 임원급 인사 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 경영진 3명 중 1명(32.5%)은 AI가 더 높은 효율성을 입증할 경우 인력 채용을 AI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절반 이상(56.7%)은 우선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을 내리겠다고 답했다. 이 중 응답자의 75%는 AI 대체 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직군으로 신입 지원자가 지배적이었고, 이어 중간 관리직(22%)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응답자의 약 절반(47%)이 AI의 도입이 채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8%는 AI의 도입이 채용에 매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AI 도입으로 가장 영향을 받는 직무로는 개발·엔지니어링(35%)이 1위, 고객 지원(21%), 회계·법무 등 백오피스(18%)가 뒤를 이었다. 또한 67%의 응답자는 “AI가 코딩 작업을 지원함으로써 개발자 수요를 줄이고 있다”고 답했다.
레드햇은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가 발표한 포레스터 웨이브보고서에서 2025년 3분기 멀티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레드햇은 평가 대상 중 현재 제공 서비스와 전략 부문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멀티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 시장에서의 우수한 실행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레드햇은 강조했다. 포레스터 보고서는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는 특히 금융 등 규제가 많은 산업군에서 지원, 안정성과 고급 엔지니어링을 중시하는 기업에 적합한 솔루션”이라며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 기술 지원과 특히 관리형 서비스는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포레스터는 “레드햇은 쿠버네티스의 핵심 영역에서 탁월하며 강력한 운영자 옵션, 뛰어난 관리 기능, 깃옵스(GitOps) 자동화, GUI 및 CLI(명령줄 인터페이스)를 통한 유연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며 “퍼블릭 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 버전에서 99.95%의 SLA(서비스수준협약)를 제공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네이티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이상의 기능을 설계할 수 있는 레드햇의 역량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지난 30일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아이브이에이치(iVH)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및 다물체 동역학 기반 차량 해석 분야의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헥사곤 디자인&엔지니어링(D&E) 사업부의 홍흥섭 채널세일즈그룹 본부장과 전완호 기술본부장을 비롯해 AI 및 디지털 트윈 기반 솔루션 기업 아이브이에이치의 강대오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윤영두 학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헥사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버츄얼 테스트 드라이브(Virtual Test Drive, VTD)와 다물체 동역학 기반 시뮬레이션 솔루션 아담스(Adams)를 한양대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공동 연구와 학술 행사를 추진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VTD와 아담스에 대한 실질적 운용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VTD는 복잡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