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서(Letsur)가 원티드랩과 ‘원티드 LaaS를 활용한 교육·프롬프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렛서는 기업 맞춤형 AI 교육 브랜드 ‘에이블 캠퍼스’를 통해 기업 임직원들의 종합적인 AI 이해도를 높이는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초 교육부터, AI를 통해 해결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는 워크숍 등을 통해 기업에 적합한 실질적인 AI 활용 방안을 터득하도록 돕는다. 원티드랩의 LaaS는 생성 AI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생성AI 플랫폼이다. 오픈AI, 구글, 앤쓰로픽, 메타 등 20여 종의 LLM, 멀티모달 및 편리한 RAG 등을 지원하며 사내에서 100명 이상의 임직원이 동시에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양사는 국내 기업의 안정적이고 빠른 AI 도입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에이블 캠퍼스의 실무 중심 교육 노하우와 원티드 LaaS의 안정적인 실습 환경을 통해 실효성 있는 AI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임직원들의 AI 이해도와 역량 강화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이 각 부서와 직무에 따라 AI로 해결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한 뒤 실제 비즈
엠클라우드브리지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적용 가속화를 지원하는 기업 맞춤 AI비서 ‘Ai 365 코파일럿 AI 에이전트 템플릿’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Ai 365 코파일럿 템플릿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데이터뿐만 아니라 SAP, MES 및 HR 시스템 등 내외부 기간계 시스템 데이터를 연동해 행정관리, 지식관리, 업무지원, 마케팅 등의 기업 일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AI Agent)를 빠르게 적용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Studio,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축)와 파워 오토메이트(Power Automate, 업무 자동화 지원)로 사전 개발된 AI 에이전트다. 이는 회의 요약이나 이메일 초안 작성과 같은 코파일럿의 표준 기능에 더해 신규 입사자 이메일 계정 생성 및 그룹웨어 연동, 고객 설문 응답 데이터 분석 및 피드백 도출과 같은 행정관리, 마케팅 등 업무에 특화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고 전문적인 답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혁재 엠클라우드브리지 대표는 “Ai 365 코파일럿 템플릿은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 기업의 레거시 시스템이나 인프라와 호환되지 않아 코파일럿 도입 후 기업에서 기대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인증서 누적 발급이 260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11월 토스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발급된 수치다. 토스는 핀테크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본인확인기관 지위를 모두 가지고 있다. 토스인증서 하나만 발급 받으면 ▲전자서명(금융 거래 및 전자 계약 등에 서명) ▲본인확인(온라인 회원가입, 결제 전 인증 등) ▲간편인증(공공서비스 이용 등)이 모두 가능하다는 뜻이다. 범용성을 기반으로 현재 토스인증서는 정부24, 대한민국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한국장학재단 등 공공서비스를 비롯해 토스뱅크, 지마켓, LGU+ 등 금융 및 생활 영역까지 3000여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오는 15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을 위한 국세청 홈택스(인터넷 웹사이트)와 손택스(국세청 모바일앱) 로그인도 토스인증서로 가능하다. 연말정산에 필요한 서류도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다. 토스 앱 ‘증명서 발급하기’ 메뉴에서 주민등록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대학교재학증명서 등이 발급 가능하다. 인증 수단인 만큼 보안
코오롱베니트는 연결공시 자동화 모듈을 탑재한 ‘베니트시그마’ 업그레이드 솔루션이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베니트시그마는 코오롱베니트의 자체 개발 연결회계 솔루션으로 최근 연결공시 자동화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 H사, P사, D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 중인 리딩 기업이 베니트시그마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는 연결공시 자동화가 가능한 베니트시그마로 회계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2009년 출시된 베니트시그마는 내부통제와 주석 공시 자동화 등 다양한 기능을 혁신하며 총 100여 개 기업 고객에게 공급됐다. 연결공시 자동화 모듈이 탑재된 베니트시그마 업그레이드 버전은 공시 담당자의 업무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엑셀 기반의 연결 재무제표와 연결주석을 전자공시용 DSD파일로 자동 변환해 주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트(DART) 편집기 프로그램을 이용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변환해야 하는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단축한다. 회계법인 감사까지 마친 파일은 바로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데이터 정확성을 높여 업무 안정성까지 강화한다. ‘버전 관리’와 ‘버전 비교’ 기능으로 회계법인 감사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오류를 최소화해 준다
원/달러 환율은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편 관세’ 부과 의지가 반영돼 장 초반 다소 상승한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5.0원 오른 1460.0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458.6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조금 키웠다. 이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459.6원이었다. 전날 밤 CNN은 트럼프 당선인이 동맹과 적을 가리지 않는 보편 관세 부과를 정당화하기 위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근거로 ‘국가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는데, IEEPA 상 안보를 근거로 하면 더 쉽게 이를 이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달러 강세 요인으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1% 오른 109.019를 나타냈다. 다만 국민연금 환 헤지에 대한 경계심 등은 이날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태성에스엔이와 앤시스코리아가 지난 7일 동양미래대학교와 ‘ANSYS 소프트웨어 지원 협약 및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성에스엔이 및 앤시스코리아가 동양미래대학교에 ANSYS 소프트웨어(SW)를 3년간 무상으로 기증해 실무중심의 창의융합 인재양성, 연구 및 산학협력을 지원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ANSYS 소프트웨어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서 그동안 4년제 대학교에는 기증한 사례들이 있지만 전문대학에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태성에스엔이는 ANSYS 소프트웨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술 지원을 담당, 학생들과 교수들이 엔지니어링 문제의 해법을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코리아는 학생 교육용 소프트웨어 500카피와 교원 연구용 소프트웨어 50카피를 동양미래대학교에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교일 총장은 “ANSYS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PBL(Project Based Learning) 수업을 활발히 운영해 학생들을 산업현장에서 문제를 예측하며 해결하는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로 육성해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이사는 “동양미래대학교와의 협약은 앤시스코리아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니언소프트웨어, 시스코, 마키나락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8년까지 438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성장과 함께 산업용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의 융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의 디지털 전환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자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운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산업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데이터센터 제어 분야에 핵심 기술을 제공하며,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문 기업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 관리 솔루션과 미들웨어 기술을 통해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시스코는 네트워크 인프라 및 보안 기술로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는 산업용 AI 기반 운영 최적화 기술로 데이터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달러 환율은 8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후퇴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5원 오른 1455.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455.0원으로 출발한 뒤 종일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장 초반 1456.1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한때 1444.5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1월 구인 건수가 810만 건으로, 같은 해 5월(823만명)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지난해 12월 서비스 구매자관리지수(PMI)도 전월 대비 2포인트 오른 54.1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각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한 발 더 후퇴했다. 이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7%에 육박해 지난해 4월 말 이후 8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1.11%, 나스닥 종합지수는 1.89% 각각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
산업통상자원부는 새해 첫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 기술지원을 위해 2025년도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총 38개 공공연 협의체로서 공공연이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현장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기술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이다.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은 기업애로의 난이도에 따라 컨설팅 및 현장기술지원(3개월 이내)하는 기술애로분석·단기기술지원(’25년 46억원)과 공공연-기업 간 공동 R&D를 지원(1년 이내)하는 심화기술지원(2025년 34억원)으로 나뉜다. 기술애로분석·단기기술지원은 연중 애로사항 접수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심화기술지원은 공고를 통해 총 30개 과제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융합혁신지원단은 2020년 4월 출범 이후 2024년 12월까지 5천여 개 기업, 1만3천여 건의 기술 애로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수요기업의 기술력 향상, 사업화를 통한 매출액 증가 및 신규고용 증진 등 중소 소부장기업의 기술애로 해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소부장 기업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존의 업종별 지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 2025에서 소니와 협력해 산업용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차세대 몰입형 엔지니어링 로드맵을 제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로드맵은 지멘스의 제품 엔지니어링용 NX 소프트웨어와 소니의 획기적인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ead-mounted display, HMD)를 결합한다. XR HMD(SRH-S1)는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소니의 고화질 1.3형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독점적인 렌더링 기술을 통해 3D 물체를 사실적으로 실시간 고화질 렌더링할 수 있다. 더불어 3D 물체와의 직관적인 상호작용과 정밀한 포인팅을 위해 최적화된 컨트롤러 한 쌍이 탑재된다. SRH-S1은 편안함과 안정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돼 장시간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밥 호브록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제품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소니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용 메타버스의 강력한 기능을 지멘스의 주력 제품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에서 직접 설계자, 엔지니어, 제조업체 커뮤니티에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CES에서 HMD를 미리 선보인
Qt 그룹이 코드 최소화(low-code) 접근방식을 활용한 솔루션 ‘Qt 엑셀러레이터(Accelerate)’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산업 제조, 모빌리티, 소비자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산업용 템플릿 패키지를 제공한다. Qt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설계된 Qt 엑셀러레이터는 사용자들이 배포 준비된 품질 보증 템플릿을 통해 손쉽게 디지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코딩, 하드웨어, 디자인 전문가 없이도 소규모 스타트업부터 대규모 기업까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페터리 홀랜더 Qt 그룹 벤처스의 수석 부사장은 “Qt 엑셀러레이터는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를 혁신적인 제품으로 단 며칠 만에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며 “소프트웨어 정의 제품을 처음부터 개발하는 과정은 대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매우 복잡한 작업이다. 그러나 Qt 엑셀러레이터는 품질이 보증된 솔루션을 제공해 단 1주일의 사용자 정의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Qt 엑셀러레이터는 다양한 산업군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
레노버가 CES 2025에서 커머셜, 게임 및 컨슈머 사업부문의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문가, 게이머, 크리에이터, 학생 등 모두를 위한 제품을 설계하는 레노버는 AI 기반 개인화, 생산성 및 보안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Smarter AI for All)’라는 비전 아래, 첨단 AI 기능을 코파일럿+ PC 및 솔루션에 통합하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메타 라마 3(Llama 3)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강력한 온디바이스 맞춤형 AI 어시스턴트 ‘레노버 AI 나우(Lenovo AI Now)’는 문서 요약, 지식 기반 검색, 워크플로우 지원 등의 작업을 자연어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레노버의 통합 게임 플랫폼 ‘리전 스페이스(Legion Space)’는 AI를 이용해 맞춤형 게임플레이 분석, 콘텐츠 제작 도구 및 원활한 장치 동기화와 같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레노버 리전 생태계에서 몰입감 넘치는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루카 로시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 사장은 “레노버는 개인, 기업, 게이머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기
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는 VM웨어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 현황을 조사한 ‘VM웨어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 변화하는 하이퍼바이저 시장 분석’ 보고서의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후원으로 2024년 3분기에 진행된 이 연구는 브로드컴이 VM웨어를 인수한 이후 가격 구조와 신규 구독 번들링의 변화를 VM웨어 고객 110명 이상이 어떻게 헤쳐 나가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한 VM웨어 고객 대부분은 VM웨어 로드맵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다. 이들은 특히 비용 절감, 시간 절약, 조직 안정성 강화와 같은 목표를 중시하며 변화하는 하이퍼바이저(단일 물리적 머신에서 여러 가상 머신을 실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응답자의 대다수(79%)는 현재 사용 중인 영구 라이선스 VM웨어 소프트웨어가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한다고 답했다. VM웨어 고객들은 영구 라이선스를 포기하고 구독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는 압박과 제품 번들링 방식의 변화로 인해 많은 경우 상당한 가격 인상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체할 수 있는 하이퍼바이저를 모색하는
에이비일팔공(AB180)이 국내 모바일 게임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플레이 글로벌(Play Global)’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에어브릿지(Airbridge), 몰로코(Moloco), 센서타워(Sensor Tower), 투앤드어하프게이머즈(Two & a half gamers)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센터필드 빌딩에서 열렸다. 국내 모바일 게임 마케터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 행사에서는 ▲하이브리드 & 하이퍼 캐주얼 게임의 광고 수익화 사례 ▲게임 크리에이티브 및 글로벌 시장 트렌드 ▲글로벌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게임사의 성공 노하우 등 다양한 실전 정보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핵심 연사로 나선 에어브릿지 손상혁 데이터 사이언스 팀 리더는 마케터의 고민 중 하나인 광고 수익 최적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손 리더는 인앱 강제 광고 등에 있어 과거 A/B 테스트를 통해 찾아낸 광고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하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A/B 테스트 결과와 유저 세그
LG전자가 지난해 수요 부진 지속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조4304억 원으로 전년보다 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87조7천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그러면서 2022년(82조5천21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 연간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4년간 LG전자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0% 이상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지난해 가전 구독이나 D2C(소비자직접판매) 같은 사업 방식의 변화가 주력사업의 한계를 돌파하는 원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며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의 성장 또한 지속되며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생활가전은 2년 연속 매출액 30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공감지능(AI) 가전 및 볼륨존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구독, D2C 등으로 사업 방식을 다변화한 결과다. B2B 영역인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 부품 설루션 등의 성장도 꾸준하다. TV 사업은 전반적인 수요 회복 지연에도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 수요는 점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