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코리아는 EA 일렉트로-아우토마틱과 공동 개발한 Hardware-In-the-Loop(HIL) 테스트 시스템 ‘vCTS.performance’를 발표했다. 이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테스트 시스템은 전기차(EV)와 충전 설비(EVSE) 간의 충전 통신 테스트를 위한 목적으로 EA 일렉트로-아우토마틱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의 까다로운 전력 요건을 충족함과 동시에 모든 주요 충전 표준을 지원한다. ‘vCTS.performance’는 실제 충전소를 만들지 않고도 전기차가 메가와트급 전력으로 충전할 때 통신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충전 중 전력 부하가 커졌을 때 안전하게 제어되는지, EV와 EVSE가 국제 표준(CCS, MCS 등)에 따라 정확히 상호 운용되는지 등을 테스트할 수 있다. vCTS.performance는 EV와 EVSE 간 충전 통신의 적합성과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인 HIL 테스트 시스템이다. 최대 3.84MW의 직류 충전 전력까지 확장 가능한 형태로 제공되며,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부하 및 내구성 테스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EV 및 EVSE 양측이 충전 통신 표준을 충족하고 안정적으로
정책은 생활과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한 줄의 공고, 하나의 제도 변화가 우리의 일상과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알쓸정책]은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생활 밀착형 제도 변화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의료·복지 서비스부터 교육·주거 지원, 교통·환경 정책까지. 생활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정부, 소상공인 대상 AI 활용 교육 추진...네이버·뤼튼·카카오 참여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소상공인 AI 활용 교육)’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해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민간 AI 기업과 협력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26년 소상공인 인공지능 교육 과정 체계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운영체계를 정비해 다음 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에는 국내 주요 AI 기업인 네이버, 뤼튼테크놀로지스, 카카오가 참여한다. 각 기관은 자체 기획한 커리큘럼에 따라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 교육은 서울, 경기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혁신바우처’ 1차 수요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2026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의 수요기업 1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묶어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올해 공고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제조 소기업 맞춤형 지원(일반) ▲탄소저감 가능성이 큰 기업 대상 혁신경영 지원(탄소중립) ▲제조 중소기업의 중대재해 예방 서비스(중대재해예방) ▲경영 위기 중소기업의 회생·재창업 지원(재기컨설팅) 등 4개 유형으로 기업을 선발한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38억 원 증가한 652억 원
원/달러 환율은 14일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과 한미 관세 협상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10.7원 내린 1457.0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471.9원에서 출발해 1474.9원으로 뛰어오르며 전날 고점(1475.4원)을 위협했다. 하지만 이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구두개입성 발언을 하자 곧바로 1450원대 중반까지 수직낙하했다. 이후 공개된 한미 팩트시트에 ‘외환시장 안정’ 항목이 별도로 담겼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환율은 1452.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장중 변동폭은 22.9원으로 지난 5월 2일 34.7원 이후 가장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473억 원이나 순매도했는데도 환율 하락세는 유지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38% 내린 99.176을 나타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8원이었다. 전거래일 오
정부가 K-모빌리티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오토랜드 화성을 방문해 기아 PBV 전용 생산공장인 EVO 플랜트의 East 준공과 West 기공을 축하하고, 미래차부품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제1차 미래차 산업전략 대화를 주재했다. 자동차 산업은 국내 제조업의 고용과 생산 1위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자 글로벌 보호무역 압력이 집중되는 분야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한미 관세 인하 합의로 자동차·부품 관세가 15%로 낮아져 미국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경쟁 심화, 국내 제조기반 유지, 탄소중립 대응, 부품 생태계 전환, 해외시장 다변화 등 다양한 현안이 남아 있다. 이에 정부는 제1차 미래차 산업전략 대화에서 ‘세계를 넘어 미래를 여는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을 공식 발표하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는 미국의 자동차·부품 관세 인하가 조속히 발효되도록 미측과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관세 인하 이후에도 수출기업 부담이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 연구팀이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 윌리엄 고다드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태양광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연료인 메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효율 광촉매를 개발하고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 이산화탄소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기술 개발은 전 세계적인 과제로 꼽힌다. 연구팀이 주목한 광촉매 기술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연료로 바꾸는 인공 광합성 기술로, 탄소 중립 실현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다. 연구팀은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잘 흡수하는 황화은(Ag₂S)과 광촉매 소재로 널리 사용되는 이산화티타늄(TiO₂)을 결합해 전자가 자연계의 광합성과 유사한 Z-스킴 경로로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구조를 고안했다. 이를 통해 빛 에너지 활용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기존 연구에서는 소재가 지나치게 규칙적인 결정질 구조에 머물러 이산화탄소가 실제 반응할 수 있는 활성점이 부족한 한계가 있었다. 이에 DGIST-Caltech 공동 연구팀은 소재 내부에 의도적으로 결함을 도입해 구조가 불규칙한 비정질 이산화티타늄을 적용해
KA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루닛 컨소시움’ 주요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의과학·바이오 분야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KAIST는 바이오·의료 데이터 전주기를 아우르는 의과학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며 AI 기반 생명과학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루닛 컨소시움에는 루닛을 중심으로 트릴리온랩스, 카카오헬스케어, 아이젠사이언스, SK바이오팜, 리벨리온 등 7개 기업과 KAIST, 서울대, NYU,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9개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최신 B200 GPU 256장을 지원받아 의료 데이터를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해 분석하는 AI 시스템인 증거사슬 기반 전주기 의과학 AI 모델과 여러 AI가 협력해 진단·예측을 수행하는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구축·실증할 예정이다. KAIST는 이번 사업에서 전산학부 및 김재철AI대학원 교수진들이 공동 연구팀을 이루어 참여한다. 최윤재, 김태균, 예종철, 김현우, 홍승훈 교수가 연구팀으로 활동하며, 이상엽 연구부총장은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AI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는 13일 서울 한남동 본사에서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 2025년도 성과공유회를 열고 산학협력을 통해 추진한 2년차 연구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2027년까지 총 145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바이브컴퍼니는 2024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고려대, 서울대, 국민대, 연세대 등과 함께 생성AI 기반 응용 기술과 인재양성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바이브컴퍼니의 사업 운영성과, 대학별 연구 성과, 내년도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연구팀은 멀티모달 모델의 환각 문제를 개선한 Tri-layer Contrastive Decoding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모델 내부 층별 인식 특성을 조정해 추가 학습 없이도 사실 기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글로벌 벤치마크 POPE, MME, AMBER에서 정확도 최대 10% 향상, 환각률 최대 38% 감소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자연어처리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EMNLP 2025에 채택되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는 통계정보 검색 및 시각화 기술을,
인하대학교는 임홍기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3D 재구성 분야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임홍기 교수 연구팀 소속 신승혁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과 김다빈 석사과정 학생은 기존 3D 재구성 인공지능 모델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방 곡률 매칭(Forward Curvature-Matching, FCM) 기술을 제안했다. 기존 모델은 훈련할 때 사용된 특정 조건에만 의존해 입력 방식이 바뀔 때마다 재훈련이 필요했다. 연구팀이 제시한 FCM 기술은 모델이 3D 객체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입력 데이터와 가장 잘 일치하도록 최적의 변화폭을 결정해 기존 방식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는 3D 재구성의 품질과 유연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점에서 학계 관심을 받았다. 이 연구를 담은 ‘확산형 프라이어와 전방 곡률 매칭 우도 업데이트를 통한 적응형 3D 재구성(Adaptive 3D Reconstruction via Diffusion Priors and Forward Curvature-Matching Likelihood Updates)’ 논문은 국제학술대회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2025에 게재 승인을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475원을 찍는 등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자 1450원대로 급락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5.5원 내린 1462.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471.9원에서 출발해 10분 만에 1474.9원으로 치솟았다. 그러다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이날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환율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명한다.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시장 개입성 발언을 하자 1456.4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장 초반 환율 상승은 미국 뉴욕 증시 급락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각각 1.65%와 1.66% 떨어졌고 나스닥종합지수는 2.29% 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업무정지) 종료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전날 국내 유가증권시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 기업 딥브레인AI는 최근 무분별하게 확산 중인 생성형 AI 영상의 조작 여부를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고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생성형 AI 기술은 텍스트와 이미지만 입력하면 실제 인물이나 장면과 구분하기 어려운 영상을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최근 생성 기술의 정교함이 더욱 강화되면서 불법 조작 콘텐츠를 포함한 영상의 진위를 선제적으로 검증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딥브레인AI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딥페이크 탐지 기술 범위를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까지 확장했다. 구글 비오와 오픈AI 소라 등 글로벌 영상 생성 플랫폼에서 제작된 이미지와 영상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했다. 이번에 강화된 기능은 API 서비스로도 제공돼 외부 기업과 기관이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검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높다. 딥브레인AI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AI 디텍터’는 공공기관,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픽셀 차이를 분석해 딥페이크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과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기반으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차세대 산업용 프로세서 ‘퀄컴 드래곤윙 IQ-X 시리즈’를 발표했다. 드래곤윙 IQ-X 시리즈는 PLC, 고급 HMI, 엣지 컨트롤러, 패널 PC, 박스 PC 등 다양한 산업용 기기용으로 설계됐으며,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견고한 구조와 폭넓은 주변기기 호환성을 갖춰 산업 장비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또한 전력 효율적 설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나쿨 두갈 퀄컴 오토모티브·산업·임베디드 IoT 부문 본부장은 “드래곤윙 IQ-X 시리즈는 퀄컴 오라이온 CPU의 업계 최고 수준 싱글 및 멀티스레드 성능을 산업용 PC에 적용해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와 강력한 엣지 컨트롤러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며 “OEM과 ODM이 복잡성을 줄이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며 장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래곤윙 IQ-X 시리즈는 산업용 OEM 및 ODM의 요구에 맞춰 설계됐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단일·다중 스레드 연산 성능, 긴 제품 수명, 보안 강화, 안정적인 연결성,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핵심에는 4나노미터 공정 기반의 오라이온 CPU가 탑재됐으며, 8~12개로 구성 가능한 고성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개최하고, 이차전지 분야 제조강국 도약과 차세대 글로벌 시장 선점 및 순환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구성하는 국내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들이 함께 마련한 이번 전략은 상용, 차세대 및 사용후 이차전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2030년까지 국제표준 9종 개발, 국가표준 10종 및 단체표준 6종을 제정할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먼저, 상용 이차전지와 관련해서는 셀 열폭주 발생 가스 분석방법, 상태 정보 분석방법,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의 성분 분석방법 등에 대한 표준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차전지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선박, 드론, 로봇, 건설기계용 안전 요구사항에 대한 표준도 신규 제정할 예정이다. 향후 주력 제품이 될 차세대 이차전지의 경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 지원을 위해 전고체전지의 고체전해질 분석방법, 리튬황전지와 소듐이온전지의 셀 성능 및 안전 요구사항 등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탄소배출 저감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후 전지의 경우 용어 정의, 운송 및 보관 지침, 재제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국내 주요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ndependent Software Vendor, ISV)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도입 가속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자사의 고성능 AI 인프라 역량과 국내 AI 소프트웨어 파트너들의 혁신 기술력을 결합해 즉시 배포 및 확장 가능한 산업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레노버의 글로벌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AI Innovators Program)’은 전 세계 AI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약 1억 달러 규모로 운영되는 전략적 투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별 특화된 AI 솔루션의 공동 개발부터 개념 검증(PoC) 테스트, 시장 출시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협력 모델로 설계됐다. 현재까지 레노버는 전 세계 60개 이상의 ISV 파트너와 협력해 165개 이상의 첨단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에서도 레노버는 딥브레인AI, 메사쿠어컴퍼니, 세이지, 크랜베리, 솔트룩스 등 주요 AI 전문 기업들과 협력하며 산업
amsOSRAM은 스웨덴 기술 파트너사 DP 패터닝과 함께 자동차 조명 네트워크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데모 장비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는 복잡한 다층 설계 대신 단층 연성 인쇄 회로 기판(Flex PCB)을 사용하며, 프라운호퍼 LCA(Fraunhofer Life Cycle Assessment)에 따르면 생산 구조화 단계에서 기존 화학적 습식 에칭 대비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최대 98%까지 줄인다. 이 데모 장비는 DP 패터닝의 건식 PCB 제조 공정과 amsOSRAM의 AS1163 LED 드라이버를 결합해 개념적 가능성을 보여주며, 실내·외 조명 및 스마트 표면의 Flex PCB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amsOSRAM의 오픈 시스템 프로토콜(OSP)은 새로운 설계 자유도를 제공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DP 패터닝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 공정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제조 솔루션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이 플랫폼은 차량 내부의 LED, 센서, 액추에이터를 단순한 라인으로 연결해 수백 개의 광점을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독립형 지능형 드라이버(SAID)인 AS1163은 저전력 또는 중전력 LED가 OSP 네트워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