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평가기관, 중대재해 발생 기업 평가 반영 의무화 금융위원회가 중대재해 발생 시 투자자 보호와 금융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공시 제도를 대폭 개편한다. 우선 금융위원회는 10월 1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코스닥·코넥스 공시규정 개정안을 승인해, 10월 20일부터 중대재해 관련 수시공시 의무를 신설한다. 이에 따라 상장회사는 고용노동부에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보고한 당일 해당 내용을 공시해야 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의 판결 결과가 확인된 당일에도 관련 내용을 공시해야 한다. 기존에는 재산상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만 공시 의무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재산손해가 없는 중대재해도 반드시 공시해야 한다. 또한 ESG 평가기관 협의체는 10월 1일자로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를 개정해, 중대재해와 같은 중대이슈 발생 시 이를 ESG 평가에 반영하도록 명문화했다. 기존에도 평가기관들이 자율적으로 반영해왔으나, 사회적 파급력이 큰 중대재해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명확히 관리하기 위해 의무화한 것이다. 이번 개정에는 평가기관의 평가품질·역량 강화 의무도 신설돼 ESG 평가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국거래소는 정기적으로 가이던스 준수
딥인사이트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ICT 전시회 ‘GITEX GLOBAL 2025’에 참가해,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 ‘DIMENVUE’를 공식 공개한다. 딥인사이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품 판매와 SI 용역을 모두 제공하는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현지 시장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글로벌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향후 PoC와 공동 프로젝트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DIMENVUE Pro’도 함께 전시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DIMENVUE는 ±1.5cm 내외의 정밀도와 360°×270°의 시야각을 제공하는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로,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 스캔·시각화·공유가 가능한 올인원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건설, 플랜트,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 구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Pro 모델 대비 경량화와 사용 편의성이 강화돼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뿐 아니라 중소 규모 현장에도 적합하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D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갤럭시 VS(Galaxy VS)’를 통해 조선·해양 산업에서 전력 공급 연속성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제안했다. 현대 선박은 항해 장비, 통신 시스템, 안전 설비 등 전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만큼, 순간적인 정전이나 불안정한 전원 공급은 곧바로 항해 차질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해양 환경에 최적화된 3상 UPS 갤럭시 VS를 선보이며, 선박의 안정적 전력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갤럭시 VS는 국제 선급기관 DNV(Det Norske Veritas)와 BV(Bureau Veritas)로부터 해양 타입 승인(Marine-type approval)을 받았다. 고온·저온·습기·진동 등 극한 조건에서의 성능 시험과 전자파 적합성(EMC level C2) 테스트를 통과해, 해양 설비 전력 안정성을 공식 입증했다. 이 장비는 20~150kW 용량, 400/440V 전압을 지원하며, 현장 여건에 맞춰 조정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IP22 외에도 IP52 방진·방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설치 환경에 대응한다. 모듈형 UPS 구조와 N+1 이중화 설계를 채택해 전력 연속성을 높이고 유
엘앤에프가 참여한 합작사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이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준공으로 엘앤에프는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LLBS는 엘앤에프가 지난 2023년 LS그룹 지주사 LS와 공동 설립한 합작사로, 총 1조 원을 투자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새만금 공장은 약 4만 평 부지에 건설됐으며, 약 1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LBS는 준공을 계기로 전구체 시험 생산에 돌입해 2026년 1단계 연 2만 톤, 2027년 2단계 연 4만 톤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후 2029년까지 전기차 130만 대에 필요한 연 12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엘앤에프는 LLBS가 생산하는 전구체를 활용해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에 공급한다. 특히 LS MnM이 공급하는 황산니켈을 LLBS가 전구체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엘앤에프가 양극재로 생산·공급함으로써 ‘황산니켈→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하게 된다.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은 지
신소재 개발의 핵심 단계인 ‘물성 규명’은 그동안 방대한 실험 데이터와 고가 장비에 의존해야 해 연구 효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KAIST 연구진은 재료와 에너지의 변형과 상호작용을 지배하는 물리법칙을 AI와 결합한 새로운 기법을 통해,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신소재를 신속히 탐색하고 재료·기계·에너지·전자 등 다양한 공학 분야의 설계와 검증까지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 연구팀이 경희대 임재혁 교수 연구팀, 한국전기연구원(KERI) 류병기 박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물리 법칙을 인공지능 학습 과정에 직접 반영하는 물리 기반 머신러닝(Physics-Informed Machine Learning, PIML) 기법을 활용해 적은 양의 데이터만으로도 소재 물성을 정확히 규명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고무와 같은 초탄성(hyperelastic) 소재를 대상으로, 단 한번의 실험에서 얻은 적은 데이터만으로도 재료의 변형 양상과 성질을 동시에 규명할 수 있는 물리 기반 인공신경망(Physics-Informed Neural Network, PINN) 기법을 제시했다. 기
아이언디바이스가 전략기획그룹을 신설하고 선정현 전 DB하이텍 상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이언디바이스는 30년 이상 반도체 산업에서 영업, 마케팅, 품질 등 핵심 직무를 맡아온 선정현 부사장 영입을 통해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 수립,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선 부사장은 1992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 및 응용기술팀에 입사해 경력을 시작했다. 당시 엔비디아(NVIDIA) 대상 신제품 프로모션과 디자인-윈(Design-win) 확보 등의 주요 성과를 거뒀다. 이후 DB하이텍에서 약 18년간 재직하며 영업팀과 마케팅팀을 총괄했으며, 전력반도체 개발 로드맵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주도했다. 특히 전력반도체(600V/650V/700V) 초도 양산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전기차·고속 충전기 시장을 겨냥한 GaN(질화갈륨) 및 SiC(탄화규소)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했다. 또한 고수익 파워 제품과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아이언디바이스 관계자는 “반도체 영업·마케팅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선정현 부사장이 합류해 전력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DLP991UUV’ 디지털 마이크로미러 디바이스(DMD)를 출시하며 차세대 디지털 리소그래피 기술을 한층 발전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TI가 지금까지 선보인 디바이스 가운데 가장 높은 해상도의 직접 이미징 솔루션으로, 8.9메가픽셀 이상의 해상도와 서브마이크론 수준의 정밀도, 초당 최대 110기가픽셀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가의 마스크 기술을 대체하면서 첨단 패키징에 요구되는 확장성, 비용 효율성, 정밀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크리스(maskless) 디지털 리소그래피 장비는 포토마스크나 고가의 스텐실 대신 빛을 직접 투사해 회로 패턴을 새기는 방식으로, 첨단 패키징 제조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첨단 패키징은 여러 칩과 기술을 단일 패키지로 통합해 데이터센터와 5G 같은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더 작고 빠르며 전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한다. TI DLP 기술은 장비 제조업체가 대규모 고해상도 프린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선보인 DLP991UUV는 프로그래머블 포토마스크로 작동하며, 정밀한 픽셀 제어와 안정적인 고속 성능을 제공해 첨단 패키징
아웃시스템즈(OutSystems)가 1일 ‘아웃시스템즈 에이전트 워크벤치(Agent Workbench)’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플랫폼은 기업이 AI 및 에이전틱 시스템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부서·데이터·워크플로우 전반에서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식 출시 전 진행된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 EAP)에는 악소스 뱅크(Axos Bank),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아치 컴퍼니(The Arch Company), 그리훔 하우징 파이낸스(Grihum Housing Finance), 팀워크(TeamWork)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운영 효율성 제고, AI 도입 가치 실현 속도 향상, 고객·직원 경험 개선에서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케빈 헌 악소스 뱅크 소비자 뱅킹 개발 총괄 수석부사장은 “에이전트 워크벤치를 통해 오류 로그 분석이나 문서 기반 데이터 입력 자동화 등 다양한 사례에서 필요한 에이전트를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는 미래 금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지능적이고 민첩한 뱅킹 생태계를
eG이노베이션스가 9월 30일 AI 기반 자율형 모니터링 플랫폼 비전을 공개했다. 회사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eG Enterprise’에 엔터프라이즈급 AIOps(Artificial Intelligence for IT Operations) 기능을 탑재해 IT 운영 전반을 능동적이고 지능적인 구조로 혁신한다는 전략이다. eG이노베이션스는 기존 규칙 기반 모니터링의 한계로 거짓 알림 발생, 임계값 설정 번거로움, 시간대별 변화 반영 부족 등을 지적하며 “AI 기술이 내재된 모니터링 플랫폼만이 클라우드와 가상화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운영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Ops는 머신러닝 기반 분석으로 수백만 개의 메트릭 중 핵심 정보를 실시간 선별하고, 잠재적 문제를 예측해 자동 진단과 복구까지 지원하는 기술이다. eG Enterprise는 AI 엔진을 활용해 사전 감지–자동 분석–근본 원인 진단–예측 및 계획으로 이어지는 자율 운영 사이클을 구현한다. 특히 eG Enterprise는 500개 이상의 다양한 기술을 지원하며, 도메인 전문성을 내장해 불필요한 노이즈를 최소화한다. 머신러닝을 활용한 자동 기준 설정으로 정상 범위를 동적으로 학습하고 이상
플래티어는 1일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AI Synergy Link(AI 솔루션 데이)’ 세미나에서 자사의 AI 플랫폼 ‘XGEN’을 중심으로 한 에이전트 AI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남덕현 플래티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에이전틱 AI 소개 및 사례’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직접 시연이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 세미나는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AI 기술과 산업 적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 CTO는 발표에서 ▲에이전트 AI 시장 규모와 동향 ▲아키텍처와 구현 방식 ▲산업별 적용 사례와 POC 성과 ▲향후 발전 로드맵 ▲플래티어 XGEN 기반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AI는 이제 실험 단계를 넘어 기업 운영 모델을 혁신하는 핵심 전략 도구로 자리잡았다”며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별 특화된 맞춤형 에이전트가 향후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소개된 XGEN은 산업별 규제와 기업 고유 업무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원/달러 환율은 2일 미국 민간 고용 부진의 여파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8원 내린 1402.4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402.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9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2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4만5000명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이 크게 빗나간 것으로, 경기 하방 우려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7년여 만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도 약달러 요인으로 꼽힌다. 셧다운으로 당분간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가 나오지 않는 점이나 긴 추석 연휴를 앞둔 점 등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한 방향 베팅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728로 전거래일보다 0.12% 오르긴 했지만,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98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AI 의료기업 라온메디가 3D프린팅 소재 기술을 보유한 그래피와 함께 치과 소프트웨어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라온메디는 최근 그래피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치과 치료 시뮬레이션 및 주문 시스템, 형상기억 레진 전용 교정장치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라이선스 사업과 마케팅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라온메디는 치과계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 AI 기반 디지털 진단·치료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직접 출력 방식의 투명 교정장치 제작 소프트웨어에 임상 데이터를 적용해 제품 적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치과소재 전문기업 그래피는 형상기억 레진과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라온메디의 AI 교정 셋업 소프트웨어 ‘Laon Ortho(라온올쏘)’와 융합해 교정장치 제작과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작 및 진료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메디 관계자는 “그래피와의 협력으로 국산 AI 소프트웨어와 치과 소재 기술이 결합된 정밀한 디지털 덴탈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100여개국 이상 글로벌 시장에서
텔레픽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스페이스 엑셀러레이터(APJ 2025)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AWS 스페이스 엑셀러레이터는 2021년부터 매년 우주 산업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온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AWS 클라우드 크레딧, 기술·비즈니스 멘토링, 투자자 및 산업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APJ 2025 프로그램은 호주, 인도,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망 우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67개 기업이 선정됐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텔레픽스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위성 데이터 솔루션의 혁신성과 글로벌 확장 잠재력이 주요 선정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텔레픽스는 위성 기반 지구 관측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초해상도 영상 처리 ▲실시간 재난 감시 ▲국방·농업·환경 응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위성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텔레픽스는 AWS 클라우드와 자사 서비스를 결합해 데이터 처리 인프라의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 핵심 기술 고도화,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
AMD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라이젠(Ryzen) AI 프로세서와 라데온(Radeon) 그래픽 카드를 기반으로 개발자와 크리에이터가 로컬에서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번 안내에 따라 사용자는 클라우드 의존 없이 윈도우 PC에서 직접 최신 AI 코딩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 AMD는 블로그에서 LM 스튜디오(LM Studio), 클라인(Cline, 오픈소스 AI 코딩 봇),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를 함께 활용하는 단계별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GLM 4.5 에어(GLM 4.5 Air), Qwen3-Coder 30B 같은 대형 코딩 모델을 온디바이스로 완전히 구동할 수 있으며, 복잡한 API 호출이나 클라우드 추론 환경 없이도 독립적인 AI 코딩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AMD는 최신 아드레날린(Adrenalin) 25.9.1 또는 프로 에디션 25.Q3 드라이버를 통해 플랫폼이 ‘바이브 코딩’과 AI 페어 코딩이 가능한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보다 폭넓은 AI 기반 코딩 및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세부적인
원/달러 환율은 1일 미국과의 환율정책 합의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403.2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3원 오른 1404.2원에서 출발한 뒤 기획재정부와 미국 재무부의 환율정책 합의 내용이 공개되자 1409.5원까지 치솟았다. 양국 합의는 환율을 시장에 맡기는 기본 원칙을 재확인하는 원론적인 수준이었다. 환율은 이후 오후 1시께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이 현실화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아 내림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8천46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1% 내린 97.611을 나타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32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69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57% 내린 147.340엔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