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HyperAccel)이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한 ‘제14기 혁신아이콘’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아이콘 프로그램은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성장 유망한 혁신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이번 제14기에는 143개 기업이 지원해 약 2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하이퍼엑셀은 반도체 분야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하이퍼엑셀은 3년간 최대 200억 원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 적용, 협약은행 추가 보증료 지원과 함께 해외 진출,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하이퍼엑셀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추론에 최적화된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LPU)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서비스에 필요한 실시간 응답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데이터센터, 온프레미스 서버, 엣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확장성과 범용성을 입증하며, AI 반도체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업으로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하이퍼엑셀은 LPU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을 겨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국의 소비 트렌드가 감성을 중시하는 비(非)기능적 소비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대형 쇼핑몰 매장의 풍경까지 바꾸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 1층에 라부부(Labubu)로 유명한 중국 아트토이 기업 팝마트의 매장이 내년 초 입점할 예정이다. 당초 나이키의 에어 조던이 영업하던 이 자리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 매장의 맞은편이자 고가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 매장 옆이다. SCMP는 "팝마트를 비롯해 젤리캣, 탑토이와 같은 수집용 장난감 제조업체들이 중국 쇼핑몰의 주요 매장을 점점 더 많이 점유하고 있다"면서 "중국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지출을 줄였지만, 정서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구매에는 더 많은 돈을 지불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JLL 차이나의 재키 주 연구원은 "감성적 소비, 즉 비기능적 만족 추구가 중국 쇼핑몰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면서 "이는 트렌디한 수집용 장난감, 밀크티, 향수, 캠핑 장비 등을 포괄한다"고 부연했다. 수십 년간 지속된 고성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체되면서 중국은 수요 부진의 위기에 직면해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의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미적지근한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 중국이 적극적인 탄소 감축 의지를 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은 이달 10∼21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를 계기로 전 세계 기후위기 대응에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서고 있다. 10일 관영 신화통신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8일 '탄소 정점 달성 및 탄소중립을 위한 중국의 계획과 해결책'이라는 제목의 이른바 탄소 백서를 발표했다. 이어 황룬추 생태환경부장(장관)은 9일 방영된 국영 CC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녹색 전환에 대한 중국 당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황 부장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최고치 대비 7∼10%, 절대량 기준 10억∼15억t 줄이는 내용이 담긴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를 지난 9월 24일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서 선언했다고 언급하면서, 이처럼 중국이 절대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아울러 전체 에너지 소비량에서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가 10일 서울 서초구 포티투마루 본사에서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윤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미래 사회의 경쟁력, 인공지능 윤리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생성형 AI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기업인 포티투마루는 2023년 NIA와 IAAE가 주관한 교육을 시행한 데 이어 2년 만에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AI 윤리 교육을 다시 진행하며,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윤리적·사회적 책무도 함께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교육은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 실습 및 윤리적 활용법'을 주제로, 생성형 AI에 대한 기술적 접근과 인공지능 윤리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부터 시작한다. 특히, 챗지피티(ChatGPT), 클라우드(Claude) 등 생성형 AI의 직장인 업무 활용법과 생성형 AI 윤리 주요 내용 및 이슈(편향성, 환각 현상, 저작권 등)와 윤리 가이드라인을 다루어 실무 역량과 윤리적 분별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포티투마루는 2023년 교육 당시, AI 윤리의 5대 문제(편향성, 오류
산업용 로봇 컨트롤러 전문 기업 다인큐브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각종 모바일 티치 펜던트와 모션 제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다인큐브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각종 티치 펜던트(Teach Pendant)와 모션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인뷰트는 로봇의 동작과 안전을 제어하는 세 가지 부품을 자체 개발, 제조해 제공하는데, 특히 독자 개발한 모션 제어 알고리즘인 coreCon을 통해 커스텀 형태의 WTR 로봇은 물론, 직교, 다관절, 델타, 스카라 등 다양한 범용 로봇까지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인큐브는 자체 기술을 통해 로봇의 3대 핵심 부품인 티치 펜던트(조작), 모션 컨트롤러(제어), 세이프티 컨트롤러(안전)를 개발, 제조하는 산업용 로봇 컨트롤러 전문 기업이다. 이더캣(EtherCAT) 마스터 기술과 리얼타임 OS 기반의 고성능 플랫폼을 핵심 기술로 삼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국내 유수 기업에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로봇 안전 컨트롤러, 필드버스 게이트웨이, 디지털 I/O 모듈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
쎄텍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너트런너 로봇을 선보였다. 쎄텍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너트와 볼트 체결을 위한 전동식 자동화 장비 스카라 너트런너 로봇 SR3 시리즈를 소개했다. 스카라 너트런너 로봇 SR3 시리즈는 스카라 로봇과 너트런너가 결합된 너트런너 로봇이다. 로봇에서 너트런너를 제어해 시스템 관리가 용이하고 체결 공정을 위한 별도의 설계가 필요하지 않다. 토크를 내장해 고정밀 체결이 가능하고 엔코더를 탑재해 각도도 제어할 수 있다. 쎄텍은 이밖에도 SNTR-CU 등 다양한 너트런너 제품 시리즈를 전시했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5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300여 개 기업이 1000여개 부스를 꾸려 역대 최대 규모로 관람객을 맞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
산업용 부품 전문 기업 에스피지(SPG)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각종 산업용 로봇 부품들을 소개했다. 에스피지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로봇용 감속기 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 부품과 이들이 적용된 로봇들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에스피지의 고성능 로봇용 감속기 및 서보모터용 유성감속기가 적용된 안티 드론 탐지 장비, 협동로봇 등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에스피지는 지난 약 50년간 소형기어드모터와 산업용기어드모터, 가전모터를 생산하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및 공장 자동화 솔루션에 최적화된 초정밀 로봇 감속기와 정밀 감속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에스피지는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5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300여 개 기업이 1000여개 부스를 꾸려 역대 최
로봇 부품 전문 기업 세인플렉스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로봇용 액추에이터 제품을 소개했다. 세인플렉스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휴머노이드 및 차세대 로봇용 액추에이터 ACCTILINK-JD 시리즈를 선보였다. 세인플렉스에 따르면 해당 시리즈 제품은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 엑소스켈레톤과 같은 고역동성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컴팩트한 설계와 높은 토크 밀도, 정밀한 제어 성능, 그리고 모듈형 로보틱스에 필요한 유연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액추에이터다. 저백래시 유성감속기와 고토크 모터를 탑재했고 모터와 감속기를 하나로 통합해 컴팩트해 컴팩트하게 설계됐다. 아울러 이더캣(EtherCAT 기반 고성능 모션 제어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세인플렉스는 이밖에도 산업용 엔코더 등 다양한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5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로봇 산
산업용 부품 전문 기업 서림오토메이션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로봇재킷을 소개했다. 서림오토메이션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산업용 로봇을 보호하는 로봇재킷을 선보였다. 기름, 먼지로 인한 오염은 기계의 정밀도를 저하시키고 오작동의 원인이 되는 등 산업 현장에 악영향을 끼친다. 서림오토메이션의 로봇재킷은 단순한 커버가 아니다. 재킷을 장착한 채로 로봇을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서림오토메이션에 따르면 커버를 사용하면 방진, 방적, 방유 등 효과로 로봇의 내구성과 미관을 유지시켜, 결국 제품의 수명까지 연장시킬 수 있다. 서림오토메이션은 협동로봇뿐 아니라 카메라, 컨트롤박스, 그리퍼 등을 위한 커버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서림오토메이션의 부스에는 이밖에도 엔드 이펙터, 로터리 조인트, 툴 체인저, 크로스롤러 베어링 등을 비롯, 마이크로 전자기 브레이크, 고정밀도 터치 스위치, 볼커플링 등 다양한 아이템이 전시돼 있었다. 서림오토메이션은 17개국 356개 회사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자동화 시스템 전 공정을 아우르는 세계적 브랜드의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종합 부품 유통 기업이다. 20
자동화 부품 전문 기업 삼정오토메이션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각종 산업용 자동화 부품을 소개했다. 삼정오토메이션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프레임리스 모터, 보행로봇용 액츄에이터 등 자동화 부품을 선보였다. 삼정오토메이션은 방위 산업과 로봇/자동화 분야를 위한 구동부 설계 및 제어에 특화된 모션컨트롤 전문 회사로, 프레임리스모터, 서보모터, 스텝모터, 드라이버 등 자동화 부품을 비롯해 정밀도가 높고 열악한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엔코더 제품과 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5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300여 개 기업이 1000여개 부스를 꾸려 역대 최대 규모로 관람객을 맞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로보월드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자동화 부품 전문 기업 단해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어떤 물건이든 집어서 옮길 수 있는 소프트그리퍼를 선보였다. 단해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크기나 무게, 형태와 상관 없이 다양한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는 소프트그리퍼를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통적인 그리퍼들은 종종 픽업 물체의 모양, 유형, 위치 등과 같은 요소들에 영향을 받아 물체를 잘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소프트그리퍼는 폴리머 실리콘 유연 재료로 제작돼 물체를 손상 없이 부드럽게 잡을 수 있다. 단해에 따르면 유연함이 강점인 소프트그리퍼는 3C산업이나 신선 식품, 제과/제빵에서부터 자동차, 제철 등 산업에까지 적용될 수 있다. 단해는 소프트그리퍼 외에도 리니어가이드, 롤러스크류, 유성감속기 등 제조 현장에서 쓰이는 다양한 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5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모터114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서보모터를 비롯한 각종 산업용 기계 설비 부품들을 선보였다. 모터114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AC/DC 서보모터, 유성감속기, 드라이버 등 각종 산업용 설비 부품을 소개했다. 모터114의 부스에는 초소형 DC서보 드라이버, AMR(자율이동로봇) 구동부 DC드라이버, 물류 전용 DC 서보모터,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2축 제어 드라이버, 스텝모터 유성감속기, 물류로봇용 Flat 타이어, 드라이버 일체형 휠인모터, 조인트모듈 등 제품이 전시됐다. 특히 스텝 및 서보 드라이버 제조 전문 기업 리드샤인(Leadshine)의 클로즈드 루프 스텝 서보 드라이버(Closed Loop step survo driver)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모터114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우아한 형제들, 로보티즈 등 국내 여러 AGV, AMR, 서비스 로봇 제조사에 관련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5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최근 중국 로봇 산업의 성장세는 전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가히 압도적이다. 중국 로봇 산업이 지금의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던 것은 수요, 정책 지원, 독자적 공급망 구축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는 한국도 중국을 따라 수요 창출, 산업 융합, 글로벌 협력 강화라는 3대 축으로 K-로봇의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고, 미국 등 원천 기술에 강점이 있는 국가들과 우리의 강점을 기반으로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피지컬 AI 시대, 중국 로봇 산업의 성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로봇 산업 발전 전략을 분석하고 한국 로봇 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약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면서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응용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제로봇연맹(IFR)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 대수는 29만 5000여 대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전 세계 신규 설치량의 약 54%다.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유니트리(Unitree) 유비테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가트너(Gartner) 2025 매직 쿼드런트 (Magic Quadrant) 컨테이너 관리 부문과 2025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번 리더 선정이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혁신을 위한 자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쟝웨이 쟝(Jiangwei Jia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의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총괄 책임자 겸 부사장은 " 가트너가 컨테이너 관리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두 부문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리더로 선정한 것은,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의 기술 수요를 충족하는 솔루션 제공에 집중해온 우리의 변함없는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디지털 역량이 이제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업이 디지털 도구를 쉽고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기술 혁신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트너 보고서는 “리더는 전략적 도입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명확하고 야심찬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차별화된다”고 평가했다
한국 연구진이 리튬 이온 이동성 100배 향상시키고 상온에서 작동하는 고체 전해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리튬메탈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고에너지 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불이 잘 붙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이 높아 상용화가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유연성을 가진 ‘유기 고체 전해질’이 제시되었으나, 상온에서 리튬 이온의 전달 속도가 느려 실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달 화학과 변혜령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손창윤 교수팀과 공동으로 상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유기 고체 전해질 필름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구멍이 일정하게 배열된 다공성 구조의 ‘공유결합유기골격구조체(Covalent Organic Framework, COF)’라는 신소재를 이용해 머리카락 굵기의 약 1/5수준(두께 약 20μm)의 고체 전해질을 제작했다. 이번에 개발된 COF 전해질은 2025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금속유기골격체(MOF, Metal Organic Framework)와 유사한 다공성 결정성 구조를 가지지만, 전지 구동 환경에서 화학적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