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모비스가 메타버스를 통해 MZ세대인 신입사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원격 근무가 활성화되고,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융합한 디지털 콘텐츠가 중요해지면서 이를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채용된 신입사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입문 교육 일정에 ‘메타버스 체험’과 ‘비대면 랜선 여행’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메타버스와 랜선 여행 콘텐츠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재택근무 중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교육에서 상호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신입사원들에게 첫 사회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들이 들어오면 회사를 이해하고, 애사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집합 연수와 하계 제주도 수련대회 등의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과 MZ세대의 특성 부각 등 사회 변화 흐름에 맞춰 교육 방식과 콘텐츠를 유연하게 바꿔가고 있다. 먼저 메타버스 체험은 신입사원들이 가상공간에서 서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색다른 공간을 다양하게 체험하며 서로의 경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리사이클링 통해 이차전지 원료 생산 시 CO2 배출량 70% 이상 줄일 수 있어" 지난 7일 헝가리서 제2리사이클링파크 완공식...연간 6만 톤 규모 폐자원 재활용 가능 성일하이텍은 수명이 다한 이차전지, 제조 과정에서 나온 불량품 등을 제련해,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원소재를 다시 생산, 판매하는 리사이클링(재활용) 기업이다. 지난달 성황리에 마친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에서 산업부 장관과 업계 관계자들이 가장 먼저 찾은 부스로, 전시회 내내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면 머리를 들이밀어 보는 것이 기자의 도리. 전시회 후속 일정으로 한창 바쁠 관계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Q. 전시회에서 주목을 많이 받았다. 체감을 하는지? A. 작년 전시회는 코로나 영향으로 전체적인 방문객 수도 적었고, 참여 업체도 많지 않았다. 올해는 참여한 업체도 많았고 특히 문승욱 산업부 장관이 다녀가면서 성일하이텍이 이례적으로 주목을 많이 받았다. 리사이클링 분야뿐 아니라 투자사, 그리고 유통,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문의를 많이 주셨다. 인터뷰 요청도 많이 들어왔고. Q. 정부에서도 관심을 많이 보이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 성일하이텍이 지난 7일 유럽 최대 규모의 ‘헝가리 제2리사이클링파크’ 완공식과 함께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완공식에는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지 주요 정부 관계자인 주헝가리 한국대사, 헝가리 외교부 차관, 헝가리 투자청장, KDB Bank 유럽법인 행장, 바토니테레네 시장, 코트라 무역관 및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Eltex, 현대글로비스 등 현지 고객사와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헝가리 제2리사이클링파크’는 성일하이텍 본사에서 상용화 완료된 폐전기차 배터리 방전, 해체 공정을 추가한 최신 재활용 시설로, 대지 8만5000m2 규모로 조성됐다. 연간 5만톤 분량, 약 2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존 헝가리 제1리사이클링파크는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스크랩 등을 재활용하는 연간 1만톤 규모 시설로, 성일하이텍은 두 공장을 합쳐 유럽 내 배터리 공장 스크랩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등 배터리 산업 전 과정에서 나오는 연간 6만톤 규모의 폐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공장이 자리한 헝가리는 중동부 유럽 배터리 산업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8일~9일 양일간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와 화상으로 제30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를 개최했다. 제30차 한-호 협력위에서는 한국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호주의 ‘저탄소 기술 성명서’ 등 양국의 에너지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저탄소기술, 핵심광물, 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호 양국은 호주 정부 측에서 제안한 ‘저탄소 기술 협력관계’ 구축방안에 대해 향후 실무 차원의 협의와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도출해나가기로 했다. 호주 정부는 한국 정부 측에 청정수소·암모니아, CCUS, 그린철강 등 저탄소기술 공동 R&D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저탄소 기술 파트너쉽’ 제안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이를 통해 양국 간 협력 분야가 광물, 천연가스 등 전통적인 자원 협력 뿐만 아니라 수소, 재생에너지, ESS, CCUS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탄소중립 및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등에 따라 향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니켈, 리튬, 희토류 등 희소금속분야 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포스코가 호주 원료 공급사 리오틴토(Rio Tinto)와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는 8일 리오틴토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원료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철광석 생산부터 수송 및 철강 제조까지 이어지는 철강밸류체인(Steel Value Chain) 전반에 대해 탄소배출 저감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 회사인 리오틴토는 전지구적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보무, 일본제철 등 주요 고객사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김학동 철강부문장은“기후변화 대응은 포스코에게도 중요한 아젠다이며, 리오틴토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알프 배리오스 마케팅부문장 역시 “포스코는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는데 협력해야 할 중요한 고객사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탄소 철강산업으로의 전환에 기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영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 리오틴토 알프 배리오스(Alf Barrios) 마케팅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글로벌 2000대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악화됐으나 시가총액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기업은 매출액은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증가하는 ‘불황형 흑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코로나 악재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기업은 전체 27개의 업종 중 5개 업종에서만 글로벌 평균보다 수익성이 높고 평균 영업이익률은 4.5%로 글로벌 평균 6.4%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021년 포브스 글로벌 2000 리스트’를 조사해 코로나 이전과 이후 글로벌 동향 및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분석했다. 전경련이 ‘포브스 글로벌 2000 리스트’(이하 포브스 2000)를 2021년과 2020년을 비교해 코로나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한국과 글로벌 기업 모두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 2000에 포함된 한국기업은 총 62개로 2020년 대비 4개가 증가했음에도 매출액 합계는 2020년에 1만3821억달러에서 2021년에 1만2882억달러로 6.8% 감소했다. 포브스 2000 글로벌 기업들의 총 매출액도 2021년 39만7622억달러로 전년대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전국경제인엽합회(이하 전경련)이 개최한 회의에서 기업의 친환경기술개발 등 ESG 경영의 인센티브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쟁국보다 과도한 탄소중립 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전경련은 7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국회 포용국가 ESG포럼‧K-ESG 얼라이언스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업의 ESG 환경경영 노력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에 나선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은 탄소중립 로드맵과 관련해 “포스코는 감산 없이 공정혁신기술과 설비투자로 2030 감축 추진할 것”이라면서 “탄소중립이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고 있고, 수소환원제철 등 분야에서 경쟁국가나 글로벌 경쟁사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요국 지원규모는 EU가 1조 유로(~2030), 미국이 2조 달러(~2025), 일본이 30조 엔(~2025) 수준이다. 김 이사는 “탄소중립에 도달할 때까지 경쟁국·경쟁사와 비교해 과도한 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말했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이번 연석회의가 ESG를 주제로 각계 대표가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대는 첫 회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 기업들이 ES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IBM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원성식 사장을 선임했다. 송기홍 전 대표이사 사장은 아세안(ASEAN)과 한국의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BS) 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원성식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1년 한국IBM에 입사해 하드웨어, 마케팅,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 금융산업 영업 등 다양한 IBM 비즈니스 부문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SK텔레콤에서 재직하는 동안에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견인한 바 있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그는 한국 IBM의 시스템스 하드웨어, 클라우드 및 코그니티브 소프트웨어, 파트너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테크놀로지 그룹을 총괄해왔다. 원성식 사장은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고객의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지금까지처럼 고객의 조언과 고견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한국IBM직원 모두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이번 신임 사장의 선임으로 한국IBM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변화와 혁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력이 해상풍력 발전기를 10일만에 바다에 설치할 수 있는 해상풍력 일괄설치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 공법에 사용되는 해상풍력 일괄설치선의 진수식을 7일 군산항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및 연구개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한전이 개발한 해상풍력 일괄설치 기술은 안전한 항구에서 발전기 하부기초와 상부터빈을 모두 조립한 후 발전기 전체 구조물을 들어 올려 바다로 운송하여 설치하는 기술로써 단 10일만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는 신개념 공법이다. 일괄설치선(이하 MMB)은 이를 위해 특수제작된 선박이다. 특히, 한전이 기존에 개발한 석션기초 설치기술을 활용해 풍력발전기를 바다에 설치하기 때문에 설치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소음·진동과 부유사 하천 또는 해안에서 물의 흐름에 의하여 저면으로부터 부상하여 수중에서 이동되는 토사 발생이 없어 친환경 효과가 크다. 기존 해상풍력 설치방법은 하부기초를 말뚝을 박아 지반에 고정하는 방식으로서, 암반굴착과 시멘트액 주입 공정을 피할 수 없어 항타 소음, 부유사 발생 및 시멘트 주입재로 인한 해양오염 위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뉴로클이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뉴로티&뉴로알(Neuro-T&Neuro-R)의 2.3버전을 출시했다. 새로운 버전에는 다양한 신규 기능이 포함됐다. 뉴로티와 뉴로알은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는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다. 기계가 이미지를 스스로 학습해 분석하는 딥러닝 비전 기술을 비전문가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 그래픽 UI(GUI) 기반의 설계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별도 코딩 없이 딥러닝 비전 기술을 활용해 외관 불량 검사, 의료 이미지 분석, 물류 패키징 검수 등을 자동화하는 프로세스를 디자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뉴로티&뉴로알 2.3 버전에는 신속한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하는 빠른 재학습(Fast Retraining) 기능이 추가됐다. 생산 공정에서 빠른 주기로 제품이 변경되거나 불량 유형의 추가로 검사 공정의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고, 이를 전이학습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이 많았다. 전이학습은 기존 모델에 데이터를 추가해 이미지를 학습시키는 방법으로, 기존 모델의 제약을 받는 부분이 많아 새로운 변경사항을 명확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하지만 빠른 재학습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최대규모의 나노기술인과 나노융합기업의 교류·협력의 장이자 세계 3대 나노행사인, ‘나노코리아 2021’이 7일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한다. 삼성, LG, KIST, ETRI 등 270개 기업(기관)이 475개 부스에서 나노융합기술 및 관련분야(스마트센서, 접착․코팅․필름, 레이저, 첨단세라믹)의 첨단융합기술과 응용제품을 전시하고 특히, 나노융합기술 분야에서는 기존 소재 대비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나노신소재와 신소재 제조의 기반이 되는 나노공정 및 측정․분석장비, 삼성전자의 최신 메모리반도체, LG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등을 소개한다. 나노융합 연구개발(R&D) 성과 홍보관에서는 한국형 뉴딜 실현을 위한 나노기술을 주제로 정부 나노 연구개발 성과물 53종이 전시된다. 한편, 전시장 내 오픈 강연장에선 ‘차세대 배터리와 나노융합기술’을 주제로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10개 기업이 참여해 배터리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CNT 등 나노소재 및 부품 개발 방향을 함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발전공기업 최초로 친환경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연료운반선을 도입한다. 한국남부발전은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에이치라인해운, 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LNG추진 연료 운반선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남부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연료운반선 15척 중 18만톤급 벌크선 2척의 연료를 유류에서 친환경 연료인 LNG로 전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해당 LNG 추진선박 2척은 2023년 하반기 도입될 예정이며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할 예정이다.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올 상반기 국내 조선업계 수주량은 전년동기 대비 724% 증가한 1088만CGT를 기록했다”며,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해 수주금액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LNG‧LPG 등 친환경연료 추진선 기준으로는 전 세계 발주량의 약 70%를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한 “6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2673만CGT로 과거 3년간(‘18~’20) 건조량인 2609만CGT보다 높은 수준을 달성하며 선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수주성과를 넘어 ‘조선산업 경쟁력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선박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팬데믹의 여파로 온라인 상호 작용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대면 상호 작용을 대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조직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재평가해 디지털 문서 프로세스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Forrester는 Adobe의 의뢰로 디지털 문서 프로세스가 전례 없는 글로벌 위기에 직면한 기업이 운영을 유지하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평가하고자 북미, 서유럽, APAC 지역에 비즈니스 기반을 둔 기업에서 디지털 문서 처리를 담당하는 450명의 고위 IT 및 비즈니스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APAC의 조직, 특히 인도와 동남 아시아의 조직은 다른 지역의 조직보다 디지털 대안이 부족해 더 많은 비즈니스 위험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문서 프로세스의 활용과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 유지 능력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있습니다. 탄력성이 가장 뛰어난 조직은 디지털 문서 프로세스의 도입률이 비교적 높습니다. 문서 프로세스 디지털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광기술원이 티맥스소프트와 AI 기술 협업을 진행한다. 한국광기술원은 티맥스소프트와 광융합산업 생태계 활성화 촉진을 위해 ‘AI 인공지능 분야 공동사업 추진 및 핵심기술분야 기술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광기술과 AI 기술의 융합을 실현할 계획이다. 한국광기술원은 차세대 LED디스플레이, 자율주행차용 인지기술, 신재생에너지 연계 클러스터 기술을 제공하고, 티맥스소프트는 AI 및 빅데이터 원천 기술을 지원한다. 기술 협업을 기반으로 AI를 적용시킨 광융합 플랫폼을 만들고 미래성장 추진동력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미들웨어 ‘제우스’와 대표 DBMS ‘티베로’ 뿐만 아니라 다양한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시각, 음성, 대화, 문서 지능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 플랫폼 ‘하이퍼브레인’이 대표적이다. 양 기관은 광융합-AI 플랫폼 구축 협력 외에도 광기술과 AI 요소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R&D 사업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AI 분야에 특화된 인재 육성을 적극적으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이 6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프란스 티머만스 EU 그린딜 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면담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양측의 정책적 노력을 공유하고 그린뉴딜·그린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문 장관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한 우리측 의견도 전달했다. 산업부는 이번 면담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초로 방한한 EU 고위급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우선, 양측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구온난화 등 글로벌 기후위기는 지속되고 있음을 함께 인식하고 세계 각 국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상호 공감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측의 정책적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문 장관은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고 이어서 올해 5월 민관합동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했음을 강조하면서, 올해 안으로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범부처 시나리오와 산업, 수송, 에너지 등 분야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