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화큐셀이 독일 태양광 모듈 제조사와 태양광 셀 특허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해당 제조사는 한화큐셀의 특허 기술 사용 및 해당 기술이 적용된 태양광 모듈의 생산, 판매 권한을 획득하게 된다. 한화큐셀의 특허 기술은 태양광 셀에 반사층을 형성해 태양광 셀을 투과하는 빛을 다시 셀 내부로 반사시켜 발전 효율을 높이는 퍼크(PERC) 관련 기술이다. 한화큐셀은 해당 기술을 포함하는 퀀텀 듀오 지(Q.ANTUM DUO Z) 기술로 고효율, 고품질 태양광 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한화큐셀 최고기술책임자(CTO) 정지원 부사장은 “이번 특허 기술 라이선스 계약은 한화큐셀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이뤄낸 성과에 대한 인정”이라며 “앞으로도 태양광 산업 발전과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해당 태양광 셀 특허 기술 보호를 위해 경쟁사들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한화큐셀이 경쟁사 3곳에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결과에 따라 피고사들은 특허 침해 제품에 대한 독일 내 수입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화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해외 우주개발 선진국에 위성 핵심부품 수출을 성사시켰다. 한화시스템은 독일 위성체계업체인 OHB System AG와 위성에 탑재되는 '적외선 검출기 냉각장치 진동저감장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진동저감장치는 위성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효율적으로 저감시켜 위성의 관측 성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장치다. 이번에 독일 OHB社에 공급하게 될 진동저감장치는 진동 크기가 상이한 궤도의 미세 진동 저감뿐만 아니라 발사 진동환경에서의 진동저감에도 효율적 대응이 가능해 해외 우주시장에서 기술적 우위 및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위성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은 고해상도 영상 품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야기한다. ▲고해상도 관측 위성의 영상 데이터를 지상으로 전송하는 짐벌(Gimbal)식 안테나 ▲적외선 센서 초점(焦點)면의 극저온 구현을 위한 냉각기 ▲위성의 자세제어 구동기인 반작용 휠에서 발생하는 진동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위성의 적외선 센서는 고속으로 비행하면서 영상을 획득하기 위해 고감도 센서가 탑재되며, 이 때 발생하는 열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극저온 냉각기가 사용된다. 이런 냉각기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과 포드가 손을 잡고 미국 내 역대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미국 테네시주와 켄터키주에서 양사가 합작해서 설립하기로 한 블루오벌SK의 배터리 생산 공장의 부지를 발표하는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양사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가 들어설 테네시주 스텐튼과 켄터키주 글렌데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포드 측의 빌 포드 회장, 짐 팔리 사장 외에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 등이 참석한다.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은 두 지역에서 배터리 공장과 전기차 조립 공장 건설을 위해 총 114억 달러(약 13조102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포드 118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 발표로 지금까지 미국에서 이뤄진 배터리 공장 투자 건 중 최대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이 중 블루오벌SK에 대한 자사 지분 50%에 해당하는 44억5천만 달러(약 5.1조원)를 블루오벌SK의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은 미국 역대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테네시 공장은 470만평 부지에 포드의 전기차 생산공장과 함께 들어 서며, 생산능력은 43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두산퓨얼셀의 발전용 연료전지가 처음으로 수출된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27일 오후 전북 익산 산업 단지 소재 두산퓨얼셀 본사에서 개최된 ‘발전용 연료전지 수출 기념 출하식’에 참석한다. 이번 발전용 연료전지 수출은 최초 사례다. 이번에 수출되는 발전용 연료전지 4기(총 1.8MW)는 중국 광동성 포산(佛山, Foshan)시에 분산형 전원으로 설치돼, 7개동(400가구)의 아파트와 1개동의 상업 건물에 전기와 냉·난방용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하 수소로드맵)을 발표한 이래, 수소 활용의 대표적 분야인 연료전지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R&D 지원, 연료전지용 전용 가스요금제 도입 등 다방면의 정책적 지원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이번 수출은 탄소중립 추세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확대가 전망되는 수소 연료전지 시장을 선점한다는 의미가 있다. 산업부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연료전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수소로드맵에 따른 보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수소법 개정이 확정되는 대로 ‘청정수소발전구매공급제도(CHPS)’와 ‘청정수소 인증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클라우다이크가 2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 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라우다이크는 클라우드 파일 공유 서비스 기업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는 KDB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싱가포르 기반의 가디언펀드 등이다. 이번 투자는 클라우다이크는 해외 지주회사에서 분리된 후 첫 투자유치다. 클라우다이크는 2013년 설립 이후 미국 지주회사, 러시아 현지법인 등과 함께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을 수행해 왔다. 2020년 개인용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는 해외 지주회사에서 분리된 후에는 기업용 클라우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용 클라우드 사업은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 받은 동기화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서비스다. 기업이 부담 없이 파일을 공유하고 동기화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SaaS)로 제공한다.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만큼의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파일 공유 링크를 생성, 메신저를 통해 대화 상대방에게 파일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며, 공유 받은 파일은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브라우저에서 바로 내용을 볼 수 있다. 현재 넥슨코리아, CJ, HK이노엔, 테라펀딩 등에서 사내에 기업용 클라우다이크를 구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신성이엔지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조달청에서 지정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지패스는 조달 물품의 품질과 기술력이 우수한 국내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성이엔지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며 해외 시장 진출의 기대감을 높이고있다.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에 선정되면 전문인력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해외조달시장 수출지원 및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더불어, 신성이엔지는 A그룹으로 선정되어 국내조달시장에서 가산점을 받기에 해외는 물론 국내 조달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이동형 음압병동인 MCM(Mobile Clinic Module)을 조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올해 초 신성이엔지와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 MCM은 원자력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제주도 백신접종센터 등에 설치되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기술의 우수성과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 받았다. 최근에는 경기도 인재개발원에 위치한 실내체육관에 15실 28병상의 이동형 음압병동 MCM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손으로 만지고 느끼는 가상현실(VR) 장갑 기술을 개발했다. UNIST 기계공학과 배준범 교수는 가상현실에서 물체를 만질 때 실제 물체를 만지는 것 같은 열감과 진동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장갑 시스템을 개발했다. 장갑의 고정밀 유연 센서가 사용자 손 움직임을 측정해 가상현실로 전달하고 가상세계의 열과 진동 같은 자극을 손으로 다시 피드백 하는 기술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장갑은 5개 손가락의 10개 관절 각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열감과 진동까지 여러 단계로 바꿀 수 있다. 이 때문에 손가락의 움직임을 가상화면에 즉석에서 보여줄 수 있고, 뜨거운 물 속 쇠공을 잡는 가상현실에서도 실제 뜨거운 물에 손을 넣다 뺀 것 같은 순차적 온도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또 손으로 금속 덩어리와 나무토막을 만졌을 때 온도 차이를 느끼는 것도 가능하다. 개발된 장갑 시스템은 자극 전달과 센서 기능이 통합됐기 때문에 비대면 메타버스 시대에 맞는 가상 기술 훈련이나,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장갑의 센서, 발열 히터, 도선 같은 주요부품은 자체 개발한 액체금속 프린팅 기법으로 얇고 정밀하게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최근에는 풍부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스택, 커뮤니티 리소스, 반도체 부품, 전자 부속품 덕분에 세련되고 풍부한 기능을 갖춘 임베디드 제품을 단시간에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명확하고 확고한 선택 기준이 없다면 많은 선택지가 오히려 의사결정에 방해될 수 있고, 제품 개발이 소모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끝날 수 있다. 정보의 과부하 속에서 성공적인 사물 인터넷(IoT)과 임베디드 프로젝트를 위해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들과, 각 항목별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술들을 백서 형태로 정리했다. 최신 임베디드 제품 개발의 핵심 네 단계는 제품의 기능 목록과 사용성을 정의하는 ‘범위산정’, 사용하는 도구와 워크플로우를 결정하는 ‘개발 프로세스 결정’, 그리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선택’이다. 백서는 위 단계들로 목차를 구성해 독자들이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작성되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미국 거대 반도체 기업들이 미래차 시장을 지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업계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미래차 전환, 플래포머의 부각과 시사점’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장 아키텍처 고도화와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라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반도체 역량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미국 거대 반도체 기업들은 글로벌 플래포머(Platformer)로서 기존의 MCU 중심의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보다 높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 전략을 모색 중이다. 거대 반도체 기업들이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많은 자본이 필요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업체에 라이센싱한다면 기존의 시장 판세를 뒤집고 시장을 지배하는 구조가 실현될 수도 있다. 플래포머들은 반도체부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까지 전 분야를 패키지화해 자율주행이 필요한 자동차 업체에 턴키 방식으로 공급해 시장 지배력 강화와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빅테크 기업들은 생태계 종속 탈피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칩 개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고려대와 함께 '배터리학과'를 설립해 차세대 인재를 직접 육성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고려대는 배터리학과와 스마트팩토리학과를 설립하고 2022년 전기 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가 일부 대학들과 채용조건형 반도체·전자 관련 학과를 개설한 전례가 있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제2의 반도체'로 꼽히는 배터리학과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설 학과에는 신소재공학과, 건축사회환경공학과, 화공생명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컴퓨터학과 등 교수진이 참여한다. 박사 과정과 석박사 통합 과정이 있으며, 선발자는 등록금 실비와 매월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졸업 후에는 LG에너지솔루션에 입사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모집 인원은 석박사 통합과정 10명, 박사과정 5명으로 LG에너지솔루션 취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돼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교(이하 UCSD)와 공동 연구로 상온에서도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한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60도 이상에서만 충전이 가능했던 기술적 한계를 넘은 것이다. 또한 실리콘을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중 상온에서 충방전 수명이 500회 이상인 건 처음이다. 이번 연구 논문은 24일 세계 과학계 연구성과 지표의 기준이 되는 최고 권위의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지(373권 6562호)에 실려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리튬 금속을 음극으로 적용한 기존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온도에 민감해 60도 혹은 그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만 충전할 수 있는데다 느린 충전 속도가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고체 배터리의 음극에서 도전(導電)재와 바인더를 제거하고 5um 내외의 입자 크기를 가진 '마이크로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에 비해 10배 높은 용량을 가져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한 필수 소재로 손꼽히지만, 충방전 중 큰 부피 변화 때문에 실제 적용이 까다로운 소재로 알려져 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로터스 자동차(Lotus Cars)의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에 ADI의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하 wBMS)이 장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터스가 ADI의 wBMS를 채택한 이유는 향상된 설계 유연성, 배터리 정비 용이성, 차체 경량화 때문이다. 이번 엔지니어링 협력을 통해 로터스는 향후 전기차 개발을 안전하게 추진하고 설계 및 기술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DI의 wBMS 기술은 기존의 케이블을 제거함으로써 차량의 배선을 최대 90%, 배터리 팩의 부피를 15%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수명 동안 주행 거리와 잔존 용량 측정 정확도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설계 유연성과 제조 가능성을 향상한다. ADI의 wBMS는 배터리 팩의 조립 및 분해를 단순화해 결함이 있는 배터리 셀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거 및 정비할 수 있도록 한다. 로터스 자동차의 추진 및 섀시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리처드 라이블리 디렉터는 “우리는 아나로그디바이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wBMS를 우리의 새로운 LEVA(Lightweight Electric Vehicle Architecture)에 통합했으며, 이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진우 교수팀이 서로 다른 크기의 기공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다공성 2차원 무기질 나노코인을 합성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나노코인은 동전과 같이 둥근 모양이면서 두께가 약 3나노미터인 2차원 나노 소재다. 연구팀의 합성기술은 다공성 무기질 소재를 동전처럼 둥글고 납작한 형상으로 제어할 수 있고, 크기 및 두께 등의 물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원천 기술이다. 이는 리튬-황 이차전지의 분리막에 사용돼 리튬-황 전지의 성능 저하 원인으로 꼽히는 리튬폴리설파이드의 용출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성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기존의 다공성 2차원 무기질 소재의 합성 방법은 기판을 이용하거나 별도의 주형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소재의 형상 원판처럼 제어함과 동시에 두께를 조절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또한, 다공성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공정을 도입해야만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용액에서 양친성 분자를 이용한 구조를 도입하려 시도했지만, 무기질 전구체의 반응을 제어하기 쉽지 않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블록공중합체와 단일중합체의 고분자 블렌드의 상거동을 이용해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가 스위치 모드 벅부스트 충전기가 탑재된 SIMO PMIC(단일 인덕터 다중 출력전력관리 IC) ‘MAX77659’를 출시했다. 출시된 제품은 초소형 웨어러블, 히어러블 및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에 적합해 10분만 충전해도 4시간 이상 작동된다. 기존 솔루션으로 10분을 충전하면 1시간 반 구동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그 속도를 4배 가량 끌어올린 것이다. MAX77659는 스위치 모드 벅부스트 충전기와 하나의 인덕터로 동작하는 3개의 독립 프로그래머블 벅부스트 레귤레이터를 통합해 솔루션 전체 크기를 50퍼센트까지 줄였다. 2.55mm x 2.37mm 크기의 초소형 30범프 웨이퍼 레벨 패키지로 출시되며 단일 인덕터를 사용하고 충전기를 통합해 자재비용은 최대 60퍼센트 절감한다. 초소형 컴팩트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이다. 레귤레이터는 적정 부하에서부터 과부하 범위까지 91% 효율로 작동하며, 경부하 상태에서 소비하는 대기전류는 5µA에 불과하다. 또한 자동 헤드룸 제어 기능으로 충전 전류를 조절하기 충분한 헤드룸을 제공하고 전압 강하를 최소화해 발열을 줄인다. 로저 영 맥심인터그레이티드 배터리 전력솔루션 사업 총괄은 “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메타버스 전문기업 쓰리아이가 2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쓰리아이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신제품 개발 및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처를 확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엘비인베스트먼트, 디에스자산운용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와이지인베스트먼트, 인탑스인베스트먼트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신규 참여해 총 230억원을 투자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인라이트벤처스, NBH캐피탈,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서 50억원을 투자해 280억원으로 투자를 마무리했다. 2016년 설립된 쓰리아이는 피보(Pivo)의 스마트 팟(Smart Pod) 하드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산업 현장 및 시설을 디지털 공간으로 재구성해 원격 관리하는 기업 대상 솔루션인 비모(Beamo)도 글로벌 성장세다. 특히 쓰리아이는 디지털 공간에서 실제 콘텐츠와 정보를 캡처, 공유, 협업하는 선도적 기술을 활용해 현실 세계의 경험을 디지털 세계에서 누구나 쉽게, 더 나은 방법으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