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 장비에 사피온 X220 적용...고성능 AI 업스케일러 활용해 고품질 영상 생성 사피온이 28일 ‘캐스트닷에라’의 ATSC3.0 디지털 TV 방송 장비에 자사의 AI 반도체 ‘X220’을 적용, 미국 디지털 방송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캐스트닷에라는 SK텔레콤과 미국 최대 방송사인 싱클레어의 합작사다. 사피온과 캐스트닷에라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방송장비 전시회인 ‘국제방송장비전시회 2022’에서 사피온의 X220을 탑재한 ATSC 3.0 기반 방송 장비를 시연했다. 캐스트닷에라는 사피온 X220 기반의 AI 업스케일링(저해상도를 고해상도 미디어로 전환)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TV 방송 표준 규격인 ATSC 3.0 방송 장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대규모 인공지능 연산 작업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영상의 업스케일을 위해 심층인공신경망(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며, 사피온을 통해 대규모 연산을 저전력, 고성능으로 처리하고 있다. 본 실시간 방송 업스케일 응용에서 사피온은 동급 GPU대비 3.5배의 전력 효율성을 달성했다. 사피온의 X220은 AI 서비스 구현에 필
현대글로비스, 한국교통연구원, 이마트 등 국내 주요 기업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 소개 지난 6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생중계로 진행된 온라인 포럼 ‘마이크로소프트 에브리웨어 2022(Microsoft Everywhere 2022)’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온라인 포럼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기업과 협업한 디지털 전환 여정의 생생한 경험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각 주제에 대한 기업들의 실제 성공 사례가 순서대로 공개됐다. 가장 먼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통해 생산성을 높인 기업의 사례가 소개됐다. 여기에는 화상회의, 채팅, 전화, 문서 공동작업, 프로세스 자동화까지 업무의 모든 영역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플랫폼 팀즈(Microsoft Teams)를 활용해 팀원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이룬 다양한 케이스가 조명됐다. 현대글로비스는 팀즈를 중심으로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를 구축했다. 자율좌석제 시행에 따라 업무용 전화 시스템을 팀즈 전화(Teams Phone)로 변경, 이를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환경에 맞춰 직원 간 업무와 사생활을 분리해 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거뒀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
매스웍스가 참신한 기술적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라, 지원을 받는 기술 스타트업들은 매트랩, 시뮬링크 및 100개가 넘는 툴박스를 포함하는 2종의 표준 제품군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타트업을 위한 제품군은 설계와 시뮬레이션, 테스트 및 코드 생성을 위한 풀스택 개발 툴을 제공한다.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많은 기술 스타트업들이 자금 한계로 인해 효율적인 툴을 구매하는 데 제약을 받고 있다. 매스웍스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기술 스타트업이 비용에 대한 고민 없이 개념에서 최소 기능 제품을 빠르게 구현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지원되는 제품군에는 매트랩 시뮬링크 관련 부가적인 기능에 대한 라이선스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및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매스웍스 전문가의 기술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매스웍스는 공학 및 과학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의료 기술, 로봇공학 및 기타 업계에서 이미 7000개의 스타트업이 매트랩을 사용 중이다. 일례로 Metawave, AEye, Owl Autonomous Imagin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 기업 카테노이드와 미디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디어 사업 분야에서 각각 보유한 핵심 역량을 토대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미디어로 급부상한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B2B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라이브커머스 사업의 핵심 역량인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카테노이드의 비디오 스트리밍 및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라이브 방송 플랫폼 기술을 적극 검토해 라이브커머스 도입을 원하는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고도화하고 자사의 인공지능(AI), 고객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해 카테노이드 솔루션을 이용하는 라이브커머스 시청 고객에게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의 독보적인 웹RTC(웹 실시간 통신) 기술은 지연이 1초 미만으로 발생해 고성장하는 라이
뉴빌리티가 최근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로봇 스타트업으로는 전례가 많지 않은 대규모의 펀딩이다. 이번 투자는 IMM인베스트먼트, 신세계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롯데벤처스, 삼성웰스토리, DS앤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포티투닷, SKT-인피니툼 펀드, 캡스톤파트너스, 퓨처플레이, 신한캐피탈이 참여했다. 뉴빌리티는 지난해 인천 연수구 일대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송파구 등에서 치킨, 편의점 상품, 도시락 등 자율주행 로봇 배달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로봇 배달 서비스의 상용화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는 도심형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NEUBIE)’의 상품성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로봇 배달 플랫폼 ‘뉴비고(NEUBIEGO)’를 앞세워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실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배달 로봇 뉴비는 값비싼 라이다 센서 대신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하고, 로봇 하드웨어를 자체 개발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IMM 인베스트먼트의 김홍찬 상무는 “라스트마일
인텔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컴퓨터비전센터 및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과 함께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 오프로드 자율 지상 차량을 위한 고급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 프로그램의 개발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차세대 오프로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만들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시뮬레이션과 실제 환경 간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에 있어 일반 도로와 오프로드 간 차이는 여전히 매우 크다. 현재 많은 시뮬레이션 환경이 존재하지만, 오프로드에 최적화한 대규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환경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오프로드 자율주행 차량은 부족한 도로 네트워크는 물론 암석 및 모든 종류의 초목이 있는 극한 지형 등 실질적인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이런 조건은 오프로드 자율주행 차량 개발과 테스트 비용을 높이고 속도를 저하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프로그램은 솔루션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고급 시뮬레이션 기술을 제공해 AI 구동 자율 시스템 구축 및 검증 시간을 단축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오프로드 자율 지상 차량 설계를 위한 전체 연구 및 개발 프로세스 가속을 목표로 총 48개월에 걸친 두 개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 2035년 1조 달러...연평균 41%↑ "한국 기술개발 환경·규제 개선 美·獨·日보다 더뎌"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선 기술 발전 단계에 맞게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자율주행차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요국의 법제도 정비 속도에 비해 한국의 제도 개선이 더디다며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선 기술 발전 단계에 맞는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통계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71억 달러에서 2035년 1조 달러로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 발전단계 중 레벨3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수준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30년 신차판매의 절반 이상이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세계 주요 완성차 기업을 중심으로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경연은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서 세계 각국이 법·규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요국들은 관련법 개정 후에도 기술 발전 단계에 맞춰 법률을 지속적으로
HPE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한 최초의 우주 내 상업용 엣지 컴퓨팅 및 AI 지원 시스템인 HPE 스페이스본 컴퓨터-2가 24건의 연구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분석 결과를 얻는데 수개월, 수일이 소요되던 시간을 분 단위로 단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험에는 우주비행사의 자율성을 높이고, 우주 공간에서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신규 애플리케이션의 테스트 및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테스트 등이 진행됐다. 헬스케어, 이미지 처리, 자연 재해 복구, 3D 프린팅, 5G 및 AI 지원 솔루션 등의 사용 사례가 포함됐다. HPE는 ISS 국립 연구소와 협업해 2021년 2월 스페이스본 컴퓨터-2를 우주로 발사했고, 2021년 5월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했다. 해당 시스템은 HPE의 엣지 컴퓨팅 솔루션인 HPE 엣지라인 컨버지드 EL40000 엣지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주와 같은 거친 엣지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견고하고 콤팩트한 시스템으로, 엣지, HPC, AI 등의 워크로드 처리를 위한 HPE 프로라이언트 DL360 서버를 탑재해 추가 고성능 기능을 제공한다. SBC-2는 인간이 더욱 깊은 곳으로의 우주로 여행함에 따라 궁극적으
설문 응답자 80%, "CEO 등 비기술 분야 임원이 AI 윤리 노력하는 것 가장 중요해“ IBM 기업가치연구소(IBV)가 26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AI 윤리 실천: 신뢰할 수 있는 AI의 발전을 위한 기업 지침서’를 공개했다. 기업 내 AI 윤리를 담당하는 임원이 누구여야 하는가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8명은 CEO 등 비(非)기술 분야 임원을 꼽았다. 이는 동일한 질문에 대한 2018년 응답률 15%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기업의 AI 윤리 조성 및 실행에 관한 큰 인식 변화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 경영진 75% 이상은 AI 윤리는 기업에 중요하다고 동의한다고 답해, 2018년 동일 질문에 대한 응답 비율 50%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75%는 윤리성이 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답했다. AI 및 AI 윤리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한 응답자 중 67%는 자사 조직이 경쟁사 대비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 다양성 및 포용성 측면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많은 기업이 AI 윤리를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은 AI 윤리를 기존 기업 윤리에 접
26일 창원본원서 국내 최대 규모 ‘e-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 착공식’ 개최 첨단 E-모빌리티와 미래형 스마트 전자기기 시대를 앞당길 전기 신소재·부품 분야 연구개발 활성화 및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한 대형 인프라가 구축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26일 창원본원에서 고부가가치 스마트 전기 신소재 및 부품 개발을 위한 190억원 규모의 ‘e-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 착공식’을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제품에 전기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전기·수소차, 전기선박, 플라잉카/드론 등 E-모빌리티와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스마트 전자기기 분야에서 이러한 상황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를 지원할 전기 신소재·부품 개발은 e(전기기능)-나노소재의 활용으로부터 시작된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가 건식 중심의 대형 나노공정 장비를 기반으로 한 대기업형 분야라면, e-나노소재 기반의 전기 신소재 개발은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화학/습식공정이 많이 활용된다. 하지만 국내에는 이러한 화학/습식공정을 지원할 구심점(인프라)이 거의 없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가로막는 큰 원인 중 하나였다.
에너지 공적개발원조 사업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연계 강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5일 '기후변화협약대응 한-개도국협력사업'의 신규 과제를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산업부는 기후변화대응 분야 전문성을 보유하고, 파리협정 제6조에 따른 온실가스감축사업 발굴 역량을 가진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그간 해당 사업은 개도국 및 국제기구의 요청에 따라 개도국의 에너지 정책자문 및 소규모 인프라 구축 등을 위주로 지원해 왔으나, 앞으로는 에너지 ODA사업이 우리 기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보완해 추진한다. 정부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필요한 유용한 현지정보 확보와 현지 협력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위해 개도국의 NDC 이행체계 모니터링 및 DOE(Designated Operational Entity, 온실가스 감축사업 및 감축실적을 검·인증하는 기관)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ODA 사업이 국제감축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수원국 수요 중심의 단편적인 프로젝트 지원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연계된 에너지효율 시험소 구축,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등 인프라 구축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아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공고 및 접수 실시 산업단지 및 주택‧상가‧공공시설에 자가소비용 설비 보급 확대 정부가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주택·건물지원 등)에 대한 신청접수를 내달 9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보급지원 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 소유주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규모는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설치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2021년 대비 181억원 증가한 3192억원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먼저 주택‧건물지원에 1435억원이 지원된다. 주택‧건물지원 사업은 단독‧공동주택, 상가‧공장 등에 자가 소비 목적의 신재생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산업단지의 경우 신재생 설비 설치에 따르는 전력요금 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입주기업에 대해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융복합지원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 주도로 민·관 협력체를 구성해 지역 단위로 보급하는 설비에 대해 설치비를 지원하며, 총 1757억원이
소프트피브이가 단위 면적당 세계 최대 전력생산이 가능한 나무 모양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인 '솔트리아'로 4월 21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2022 미국 에디슨 어워드 소비자 솔루션-첨단소재 상품분야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솔트리아는 전자부품으로 사용가능한 3차원 구슬모양의 태양전지인 ‘소프트셀’과 센서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전자부품을 나뭇잎 모양의 투명한 필름형태의 회로기판에 장착해 만든 태양광 모듈을 나무에 나뭇잎이 붙어있는 형태로 제작한 획기전인 발전 시스템이다. 소프트피브이는 2021~2022년 미국 CES에서 ‘스마트 에너지’ 분야로 연이어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에디슨 어워드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혁신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이 발명을 통해 보여준 독창성과 지속성에 영감을 받아 제정된 미국에서 최고 권위 있는 발명 시상식으로, 과거에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등도 수상한 바 있다. 소프트피브이는 솔트리아에서 생산한 전력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자립형 공간 솔루션인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쉼터 및 공원 등 제품을 기존 건물의 옥상이나 공원 등지에 설치하는 것에 대해, 일부 기업을 포함
노키아가 5G 특화망 오픈랩(Private 5G Open Lab)을 개설했다고 25일 발표했다. 5G 오픈랩은 한국 기업과 통신 서비스 제공 업체 및 파트너들이 5G 특화망을 활용해 새로운 기능과 운영 효율성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키아는 파트너사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5G 특화망 체험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데모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픈랩은 노키아의 무선 액세스, 코어(Core) 및 서비스 플랫폼을 포함한 5G 특화망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노키아의 최신 에어스케일(AirScale) 포트폴리오인 모듈러 프라이빗 무선 솔루션(Modular Private Wireless) 및 패스트마일 5G 게이트웨이(FastMile 5G Gateways)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3분기까지 5G 특화망 구독형 서비스인 NDAC(Nokia Digital Automation Cloud)와 MX 인더스트리얼 엣지(MX Industrial Edge)도 추가돼 기존 장비와 상호 연결된다. 한국은 최근 n79와 n257 주파수 대역의 이음 5G(Private 5G) 서비스를 발표하고, 국내 여러 기업 등에 주파수 사용 및 서비스를 허가했다. 노키아의 오픈랩은 4차 산업
최고 변환 효율·상용화 기준 뛰어넘는 전류밀도 기록...Energy Environ. Sci. 게재 석유 대신 이산화탄소로 에틸렌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에틸렌은 석유화학 산업의 쌀로 불리는 유기화합물로서, 플라스틱, 각종 건축자재, 비닐, 합성고무 등의 원료로 쓰인다.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권영국 교수팀이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활용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구리알루미늄 합금 촉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촉매를 전극에 바른 뒤 전기를 흘려주면 촉매 표면에서 이산화탄소가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에틸렌으로 바뀌어 나온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이제껏 논문으로 보고된 촉매 중 최고 수준인 82.4%의 전류효율을 기록했으며, 기술의 상업화 경제성을 판단하는 전류 밀도 또한 제시된 평가 기준의 2배를 넘어섰다. 촉매를 합성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구리와 알루미늄 원료를 동시에 침전시킨 후 열을 가해주기만 하면 돼 대량 생산이 쉽다. 권영국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동시에 에틸렌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술”이라며 “기술 경제성평가 기준을 충족한 데다가, 촉매 합성 방법이 간단해 친환경 에틸렌 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