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쿠팡Inc 등 국내외 유통기업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국내외 유통기업들은 AI 기술로 복잡한 유통 단계를 줄이고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AI 활용해 유통 단계 줄여..."비용은 낮추고 배송은 빠르게" 로버트 포터 미국 쿠팡Inc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 책임자(CGAO)는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디지털 전환과 전자상거래 효율화' 발표에서 "쿠팡은 미국의 기술 기업으로서 AI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수출을 확대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며 미국이 AI 경쟁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쿠팡은 APEC 지역에서 AI와 로봇, 스마트 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등 혁신 분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왔다"며 "이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수십만 중소기업이 쿠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며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쿠팡의 유통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지금껏 유통은 보통 7단계 구조로 진행돼왔으나, 쿠팡은 이 같은 구식 모델을 폐기하고 AI 기술을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도 스마트공장 구축 등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제조혁신 분야 12개 사업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됐다. 스마트공장에 AI를 접목해 불량 검출, 실시간 공정 제어 등 의사결정과 실행이 자율화되는 'AI 공장' 구축 지원이 단계별로 크게 늘었다. 세부 사업별로는 자율형공장 30개, 제조 AI 특화 스마트공장 400개, 대·중·소 상생형 AI트랙 20개 등 450개 내외 과제를 지원한다. 또 전문가를 활용한 AI전환(AX) 기획지원 등 컨설팅도 강화해 중소기업의 제조 AI 도입 과정을 돕는다. 산업재해 예방과 인력난 완화 등 업종별 중소기업의 공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설루션·장비를 개발해 확산하기 위해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프로그램도 신규로 지원한다. 이밖에 스마트공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사업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개발 성과물의 스마트공장 적용을 지원하는 별도 트랙도 신설한다. 스마트화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제조 로봇 도입과 노동 강도가 높은 수작업 공정의 자동화 지원도 확대한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 현장에 AI
초정밀 광학 전문 기업 그린광학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그린광학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오는 1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초정밀 광학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그린광학은 반도체·IT용 정밀 광학 부품으로 출발해 2006년 방산 분야에 진출했다. 광학 설계부터 가공·연마·코팅·조립/정렬·전자제어·검사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국내 기업으로, 독일·일본 중심의 글로벌 광학 시장 속에서도 자체 기술력으로 기술 자립 기반을 확립했다. 그린광학은 회사의 성장 배경에는 20년 이상 업력을 쌓아온 1세대 광학 전문가들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 개발 전 과정을 이끌며 기술 내재화를 꾸준히 이어온 결과, 미사일 시커(Seeker,) 링 레이저 자이로스코프(RLG), 레이저 대공무기 등 고난도 광학 모듈과 시스템을 국내외 주요 방산 기업에 공급하며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린광학은 전 세계 10여 개 기업만 구현 가능한 황화아연(ZnS) 소재 생산 기술을 확보해 초고순도 광학 소재 분야로 경쟁력을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CVD
중소기업들의 다음 달 수출과 내수 경기가 이달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21일 308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7.5로 전달보다 2.1포인트 높아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77.1)과 비교하면 0.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 지수는 제조업이 83.0으로 전달보다 6.4포인트 높아졌고, 비제조업도 75.1로 0.2포인트 올랐다. 제조업은 인쇄 및 기록 매체 복제업, 음료 등을 중심으로 21개 업종이 상승했지만, 가죽가방 및 신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2.1포인트 올랐고, 서비스업은 0.2포인트 떨어졌다. 항목별 전망을 전달과 비교해보면 내수판매(74.4→78.5), 영업이익(73.3→75.5), 자금 사정(75.4→77.5)은 모두 전달보다 상승했지만, 수출은 88.3에서 84.6으로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은 97.2에서 97.6으로 악화했다. 최근 3년간 같은 달 SBH
중국 이차전지 전문 기업 CATL이 매출과 수익성 모두에서 K-배터리를 크게 앞질렀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구조적 격차가 확실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지난 27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간한 중국 선두 제조사 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ATL의 연간 매출은 3620억 위안(약 69조 원)으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평균(약 16조 원)의 4배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국내 배터리 3사는 평균 1883억 원의 적자를 봤지만, CATL은 507억 위안(약 10조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0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연구개발(R&D) 투자에서도 한중간 격차는 뚜렷했다. 작년 기준 CATL의 R&D 인력은 2만346명으로, 국내 3사 평균(3087명)의 약 7배 수준이었다. CATL은 전체 인력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배치하고 있으며, 연 매출의 5∼7%를 지속해 R&D에 재투자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한국과 중국 간 배터리 산업 구조의 차이로 이 같은 격차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중국 기업들은 정부의 산업 정책과 내수 기반을 바탕으로 대규모 설비투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올해 3분기 실적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과 관세 협상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업종에 따라 희비가 교차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성전자·삼성重 호실적…반도체·조선 '슈퍼 사이클' 분기마다 '실적 풍향계'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조 617억 원, 영업이익 12조16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매출 33조 1000억 원, 영업이익 7조 원으로 집계됐다. 메모리 사업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고,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도 다시 탈환했다. 한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사업이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 증가 등으로 반등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SK하이닉스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SK하이닉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조 4489억 원, 영업이익 11조 3834억 원, 순이익 12조 597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인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
국내 반도체 업계 양대 축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나란히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슈퍼사이클' 진입을 알렸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운 메모리 반도체 호황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전방위 수요 증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양사가 4분기에도 실적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 반도체 업황이 정점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 첫 '영업이익 10조 클럽' 입성…HBM이 실적 견인 SK하이닉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조 4489억 원, 영업이익 11조3834억 원, 순이익 12조 5975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인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실적 고공행진을 이끈 주역은 단연 HBM이다. SK하이닉스의 전체 D램 출하량 중 HBM 비중은 20%대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HBM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HBM은 범용 D램보다 약 5배 높은 단가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은 47%에 달했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2
글로벌 3D프린팅 전문 기업 쓰리디시스템즈(3D시스템즈)가 국내 산학연과 손을 잡았다. 3D시스템즈는 지난 29일 엘비스 페레즈(Elvis Perez) 3D시스템즈 글로벌 영업 수석 부사장, 정원웅 3D시스템즈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능로봇산업화센터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 국립한밭대학교와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주항공 및 국방 분야의 적층제조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이번 협약의 목표는 각 기관의 기술력과 인프라, 전문 인력을 결합해 3D프린팅 산업의 상용화 및 고도화를 가속화하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손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장, 송국호 대전테크노파크 팀장, 최균석 한밭대 교수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우주항공·국방 분야 3D 프린팅 공정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가 연구 장비 및 시험 시설의 공동 활용, 개발 기술의 산업화 및 사업화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실무 책임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점검한다는 계획이
중국의 반도체 제조 업체들이 잇달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의 수출 제재에 대응해 '기술 자립'을 위한 실탄 마련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IT 전문 매체 콰이커지(快科技)는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제조 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GPU 제조사 메타엑스(沐曦, 무시) 등 현지 반도체 업체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콰이커지는 "YMTC의 기업가치는 1천600억∼3천억위안(약 32조∼60조원)에 달할 것"이라면서 "지난 9월 국유·금융·민간자본 등으로 주주 구조를 개혁해 상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도 전날 YMTC가 기업가치 목표를 2천억∼3천억위안(약 40조∼60조원) 수준으로 잡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YMTC는 상하이 과학창업판(科創板, 커촹반)이나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에 연말 또는 내년 초쯤 상장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조달에 나선 또 다른 기업인 메타엑스는 커촹반 상장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시장 조사 기관들은 지난해 기준 메타엑스의 중국 GPU 시장 점유율이 1% 수준이라고 추산했으나, 메타엑스 측은 국내 수요에 부합하는 독자적 핵
중국 당국이 구매자 대상 현금 보조금 및 세제 혜택 제공을 중단할 경우 내년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5%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닉 라이 JP모건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애널리스트는 "(보조금 제도로) 의미 있는 수요가 앞당겨졌기 때문에, 내년 자동차 판매가 3~5%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라이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전망은 현행 보조금과 세제 혜택이 모두 중단되는 상황이 전제"라면서 "소비가 강세를 보인다는 시나리오 하에서도 성장세는 정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급된 전망치에는 전기차와 내연차가 모두 포함된다. 그는 전기차만 따로 놓고 보면 판매 성장률이 올해 27%에서 내년 15%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한 이구환신(以舊換新, 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차에 2만 위안(약 402만 원), 내연차에 1만5000위안(약 301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 등 신에너지 자동차를 대상으로 구매세와 소비세를 감면하는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올해 만료되는 보조금 지급 연장 여부는 아직 발표되
중국이 재사용 로켓인 주췌(朱雀)-3의 첫 비행 준비에 나섰다고 홍콩 명보와 중국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 등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20일 둥펑(東風)상업항공우주 혁신시험구에서 중국의 상업용 우주 발사체 공급업체인 랜드스페이스 주도로 주췌-3 연료 공급과 정적 점화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정적 점화시험은 로켓 등 발사체의 엔진을 발사대에 고정한 상태에서 성능과 시스템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이를 통해 실제 발사 전에 연료 주입, 엔진 점화, 추진력 발생 등의 시험을 고정된 상태에서 진행해 문제를 파악하고 수정할 수 있다. 랜드스페이스는 지난 6월 주췌-3의 1단계 동력 시스템 시험에 이어 현재 2단계 시험이 진행 중이며 추가 시험을 거쳐 발사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영 CCTV에 따르면 주췌-3은 위성을 대규모로 배치할 목적으로 개발된 대용량, 저비용의 액체 연료 바탕의 재사용 로켓이다. 1단과 2단 추진체의 직경은 4.5미터(m)이고 로켓의 총길이는 66.1미터, 이륙 중량은 570톤(t)에 달한다. 우주발사체는 지상에서 발사해 대기권을 돌파하는 1단 추진체와 탑재 우주선 및 인공위성을 목표 궤도까지 보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린 2025 APEC 최고경영자 서밋(2025 APEC CEO 서밋)'에 참여하기 위해 젠슨 황 등 전 세계 경제계 유력 인사들이 경주로 모이고 있다. 특히 전 세계 AI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한국 기업인들의 만남 가능성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오늘 28일 개막했다. 오늘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포럼 '2025 APEC CEO 서밋'에는 전 세계의 기업인들이 글로벌 경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젠슨 황뿐 아니라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 글로벌 테크 리더들 연사로 나서 AI와 디지털 전환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기업 CEO 17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지역경제 통합,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AI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제조업 전 과정에서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다는 개념의 ‘자율제조’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 기반의 자율제조가 제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고령화, 공급망 위기, 환경 문제 등 현대 산업의 다양한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AI 자율제조혁신 포럼이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부대행사로서 전시회 기간 내 동시에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 AI, 인텔리전트 로보틱스, 디지털 퀄리티, 제조혁신기술, 디지털 ESG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세션들로 구성된다. 둘째날인 28일 트랙B에는 제조혁신기술을 주제로 SaaS, 클라우드, 5G, 엣지컴퓨팅, AR, VR, 디지털트윈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에쓰핀테크놀로지 김광휘 이사가 기업 내부 데이터 기반의 생성형 AI 챗봇에 대해, 베스핀글로벌 조용석 팀장이 클라우드 기반 제조의 중요성에 대해, 이에이트 류수영 상무가 디지털 트윈 기술과 스마트팩토리의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노키아솔루션앤네트웍스코리아 최성남 실장이 Private 5G의
AI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제조업 전 과정에서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다는 개념의 ‘자율제조’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 기반의 자율제조가 제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고령화, 공급망 위기, 환경 문제 등 현대 산업의 다양한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AI 자율제조혁신포럼이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부대행사로서 전시회 기간 내 동시에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 AI, 인텔리전트 로보틱스, 디지털 퀄리티, 제조혁신기술, 디지털 ESG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세션들로 구성된다. 둘째날인 28일 트랙B에는 제조혁신기술을 주제로 SaaS, 클라우드, 5G, 엣지컴퓨팅, AR, VR, 디지털트윈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에쓰핀테크놀로지 김광휘 이사가 기업 내부 데이터 기반의 생성형 AI 챗봇에 대해, 베스핀글로벌 조용석 팀장이 클라우드 기반 제조의 중요성에 대해, 이에이트 류수영 상무가 디지털 트윈 기술과 스마트팩토리의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노키아솔루션앤네트웍스코리아 최성남 실장이 Private 5G의 잠
중대재해처벌법, 올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 중 중소기업, ‘인력 부족, 비용 부담’ 등 요인으로 관리 시스템 구축 어려워 비바소프트, 중소기업 산안법∙중처법 지원 서비스 ‘누리세이프’ 출시 산업현장에서 일어난 인명사고에 대해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에게 그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골자인 중대재해처벌법은 2022년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 우선 적용, 올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돼 시행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의 근로자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로서 ▲재해 예방에 필요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 ▲재해 발생 시 재발 방지 대책의 수립 및 이행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지단체가 관계 법령에 따라 개선, 시정 등을 명한 사항의 이행▲ 안전보건 관계 법령 상 의무 이행에 필요한 관리 상 조치 등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법안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사망자 발생 시 경영책임자에게 최대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의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시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한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OECD 근로자 10만 명 당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