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AMD, 오라클 비롯해 사일로 AI, 스태빌리티 AI 등 스타트업도 이름 올려 메타와 IBM을 비롯해 50개 이상 인공지능(AI) 관련 기업과 기관이 'AI 동맹'을 결성했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가 출시 1년 만에 생성형 AI 개발 열풍을 불러일으키면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오픈소스로 제공해 이를 따라잡겠다는 계획이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타와 IBM은 개방형 AI 모델을 추진하는 AI 기업과 연구기관 등 50개 사와 함께 'AI 동맹'을 결성해 출범하기로 했다. AI 동맹에는 인텔, AMD, 오라클 등 기업과 스타트업 사일로 AI, 스태빌리티 AI 등도 이름을 올렸다. 예일대, 코넬대 등 대학과 항공우주국(NASA), 국립과학재단(NSF) 등 미국 정부 기관도 참여했다. 이 동맹은 AI 분야의 '개방형 혁신과 개방형 과학'을 지지하는 자원을 모으며, 빅테크와 학계 등이 기술을 무료로 공유하는 오픈소스를 지원한다. WSJ은 AI 동맹에 참여한 기업 등이 자체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라고 분석했다. 다리오 길 IBM 수석 부사장은 "메타와
스마트양식 시스템 이용한 공동사업화 기술 기획 등 협력 추진 익투스에이아이(이하 익투스AI)는 6일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익투스AI 회의실에서 ㈜타이드풀과 모듈형 스마트양식인 ‘LARA 시스템’의 솔루션 운영 고도화 및 연구개발(R&D)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양식 시스템을 이용한 공동사업화 위한 기술 기획, 스마트양식 데이터 솔루션인 '피시스콥(FISHSCOPE)' 기술 개발, 양식어류(새우포함) 품종 및 성장 데이터 축척 및 분석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타이드풀은 영상인식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어류의 성장과 행동을 정량화하는 데이터 솔루션인 피시스콥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피시스콥이 제공하는 생장 모니터링과 사료급이 최적화, 건강 모니터링 등을 통해 양식장 경영주와 관리자는 효율적인 양식이 가능하다. 이준호 타이드풀 대표는 "피시스콥 솔루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식환경을 완벽히 통제 가능한 기술과 인프라가 필요한데, 익투스AI가 보유한 LARA 시스템을 통해 이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익투스AI와의 협력을 통해 양식산업의 첨단화를 빠르게 현실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투스AI는 인
LLM 활용해 식약처와 신뢰하는 국민안전 건강정보 확산 위해 협력 업스테이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손잡고 공공 영역에서의 생성형 AI 접목을 활성화하는데 힘을 모은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5일 오후 식약처와 생성형 AI 활용 식의약 안전 정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와 오유경 식약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최근 정부 및 공공분야에서도 생성형 AI 기술 접목을 통한 행정업무 효율화 및 디지털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LLM 기술력을 활용, 식약처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국민 안전 건강 정보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식약처는 업스테이지 ‘1T(Trillion) 클럽’에 참여해 고품질 식의약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1T 클럽은 1조 개 규모의 한국어 데이터 토큰 확보를 통해 고성능 한국어 LLM을 개발, 거세지는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에 맞서 국내 AI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둔 프로젝트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식의약 정보와 민간의 최신 기술 공유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한국형 LLM 모델 개
지난 11월 AI 인프라 구성 방안과 구축 비용 제안하는 서비스 'RA:X' 발표 텐이 글로벌 기술 매거진 CIO Review가 선정한 '2023년 가장 유망한 한국 테크기업'으로 선정됐다. 텐은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AI 학습/운영에 맞게 효율적으로 GPU 리소스를 관리하거나 최소 비용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 ‘AI Pub’을 제공하고 있다. AI Pub으로 AI 학습 및 운영에 관한 각종 사업 선정과 어워드 수상, Pre-Series A 투자 유치 등으로 경쟁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텐은 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인공지능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리소스 자원의 분할 및 관리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며, 최근 GS인증 1등급과 TIPS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11월 23일 열린 주식회사 텐 주관의 워크샵에서, 부하 테스트를 거쳐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성 방안과 구축 비용을 제안하는 서비스인 RA:X를 런칭했다. 텐은 특히 CIO Review가 선정한 20개 기업 중 주요 5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주력 서비스와 기업의 비전, 목표 등이 별도 지면에 자세히 소개됐다. CIO Review는 텐을 “복잡
인텔과 AMD, 여전히 개인 PC 의존도 높아 데이터 센터 경쟁력 키워야 미국 반도체 업계에서 AMD와 인텔이 인공지능(AI) 칩 신제품으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지만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을 흔들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의 데이터 센터 관련 매출에서 올해 엔비디아가 449억 달러(약 58조9000억 원)를 기록, 인텔(156억2000만 달러)과 AMD(66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인텔의 매출 하락과 엔비디아의 부상 속에 지난해까지만 해도 선두를 지키던 인텔이 엔비디아에 역전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지난해 관련 분야 매출은 인텔(192억 달러), 엔비디아(150억1000만 달러), AMD(60억4000만 달러) 순이었다. 엔비디아는 챗GPT 성공에 따른 AI 붐의 최대 수혜 주로 꼽히며 올해 들어 주가가 200% 넘게 상승한 상태다. 반면 인텔과 AMD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어 성장률이 낮은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상태로, 전체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데이터 센터 부문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
러몬도 장관 "AI 구현하는 칩의 특정 부분을 재설계하면 바로 통제 가할 것"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엔비디아와 같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업체가 중국과 같은 적대 국가 대상 수출통제를 우회할 목적으로 수정 설계한 칩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몬도 장관의 발언은 미 정부가 최첨단 AI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통제한 데 대해 기업이 규정에 맞는 수정 버전의 제품을 재설계해 다시 수출에 나서자 정부가 수정 버전 제품에 새 규제를 가하는 등 미 정부와 기업 간 이른바 '두더지 게임' 양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지난 2일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레이건국방포럼(RNDF)에 참석해 "중국이 이 같은 칩을 손에 넣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다. 단언컨대, 우리의 최첨단 기술을 중국에 넘겨줄 수 없다"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이 자리에 참석한 칩 제조업체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매출 감소를 이유로 이런 언급에 짜증이 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단기적인 이익보다 국가안보가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AI를 구현하는 칩의 특정 부분을 재설계하면 바로 다음 날 통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 내 연면적 1만2000㎡ 6층 규모로 건립, 내년말 완공 예정 인테그리스가 경기 안산에 연구·개발 기능을 담당할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KTC)'를 설립한다. 인테그리스는 5일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KTC 착공식을 진행했다.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 내 연면적 1만2000㎡, 6층 규모로 건립되는 KTC는 다른 국가에 있는 인테그리스 시설 모범사례를 집대성한 전략적 핵심기지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인테그리스의 '2030 기업 사회적 책임 지속 가능성 목표'에 맞춰 친환경 지붕과 태양열 패널을 설치하고 시설의 물 사용량을 절약하는 기능을 갖춰 폐수를 줄이고 재활용을 우선한다. 첨단 분석 및 애플리케이션 역량과 결합한 박막 증착, 연마, 첨단 습식 식각 및 세정 공정 기능 등 뛰어난 기능을 갖춰 인테그리스의 한국 고객 서비스 역량을 확장하는 기술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C는 안산시 최초 반도체 연구개발센터기도 하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베르트랑 로이 인테그리스 CEO, 김재원 인테그리스 코리아 사장, 홍상우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이기정 한양대 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로이 인테그리스 CEO는 "지난 30
기존 4세대 LTE 백홀 대비 약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급 속도 제공 전국 시내버스 내에서 제공되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돼 속도가 평균 4배 빨라진다. SK텔레콤(이하 SK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의 2, 3차 사업을 맡아 전국 16여개 지자체의 시내버스 와이파이 장비 구축을 12월초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및 관련 기관과 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일 국립고궁박물관 내에서 개통 행사를 갖고, 5G 버스와이파이 서비스 정식 개통을 선언했다.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은 전국 시내버스에 제공 중인 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5G로 전환해 국민의 ICT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체감품질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부터 추진됐다. NIA가 전국 지자체 수요 조사로 확정된 전국 16개 지자체의 총 2만9100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KT는 이중 85.6%인 2만4900대를 지난 2020년 11월부터 5G 백홀 기반 와이파이 6 또는 6E(Echo) 장비(AP)로 교체했다. 이번 5G 전환으로 인해
가천대 길병원, IT 인프라 구축 추진해 차세대 디지털 병원 구현 나설 계획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와 바이오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디지털 병원 및 대학 구축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5일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학교, 카카오헬스케어와 차세대 디지털 병원 및 대학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겸 의무부총장, 최미리 가천대학교 수석 부총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위례신도시에 첫 분원인 가천대서울길병원(가칭)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착공 단계부터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IT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차세대 디지털 병원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가천대서울길병원이 추진하는 차세대 디지털 병원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IT 인프라 전환, 일하는 방식의 혁신, 디지털 의료 서비스 제공, 병원-대학 간 의료 데이터 연계를 통한 연구 고도화를 통해 연
기시다 총리, 젠슨황 CEO에게 안정적인 GPU 공급 요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4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고성능 반도체를 일본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데이터 센터 정비도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총리를 예방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황 CEO에게 인공지능(AI) 반도체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일본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 CEO는 일본이 필요로 하는 GPU를 가능한 제공하고 싶다고 호응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 개발에 필수적인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이터 센터의 정비 등에서 일본 기업과 협력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황 CEO는 기자들과 만나 "기시다 총리에게 생성형 AI로 많은 변혁의 기회가 생기고 있으며 일본 산업에도 큰 기회라고 말했다"며 "기업 이외에도 여러 가지 형태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 연방항소법원, 반도체 제조 관련 특허 2건 중 1건만 인정해 인텔이 2조8000억 원대 규모의 특허 침해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뒤집는 데 성공해 배상 책임을 일단 면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항소법원은 VLSI 테크놀로지가 인텔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21억80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인텔에 명령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해당 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이 소송을 처음 심리한 텍사스주 웨이코 연방법원은 2021년 3월 인텔이 VLSI 테크놀로지의 반도체 제조 관련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각 특허에 대한 배상액을 15억 달러, 6억7500만 달러로 산정한 바 있다. 하지만 항소심은 이들 특허 2건 중 후자(배상액 6억7500만 달러 상당)의 경우 인텔이 특허를 침해했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 다른 1건은 인텔이 특허를 침해한 것이 맞지만, 손해액 산정에 문제가 있어 다시 재판할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특허들은 당초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사인 NXP가 갖고 있던 것을 VLSI가 2019년에 이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회사인 VLSI는 다른 특허를 놓고도 인텔을 상대
양산공장, 해외 첫 콜로이드 실리카 생산시설 구축 의미 있어 이콜랩이 5일 경남 양산공장 증축 기공식을 했다. 이콜랩은 물·위생·감염예방 솔루션을 제공하고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쉬 매그너슨 이콜랩 본사 수석부회장,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나동연 양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470억 원을 투자해 양산시 어곡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에 콜로이드 실리카(반도체 연마제용 고순도 나노입자) 생산시설을 추가하고 31명을 신규 고용한다. 경남도는 이콜랩이 미국이 아닌 해외 첫 콜로이드 실리카 생산시설을 양산시에 구축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경남도는 미국에 본사가 있는 이콜랩이 전 세계에 걸쳐 4만4000명을 고용하는 글로벌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경남도, 양산시, 한국이콜랩은 지난 5월 양산공장 증축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을 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빠른 커넥티비티 제공해 이전 제품 대비 대역폭 3배까지 높여 프로그래머블 USB 주변장치 컨트롤러인 EZ-USB 제품군은 기능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AI, 이미징 및 새로운 최신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성능 요구를 충족하는 USB 디바이스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새롭게 선보이는 EZ-USB FX10은 USB 10Gbps와 LVDS 인터페이스를 통한 빠른 커넥티비티를 제공해 이전 제품 대비 대역폭을 3배까지 높인다. EZ-USB FX10은 듀얼 ARM Cortex-M4 및 M0+ 코어 CPU, 512KB 플래시, 128KB SRAM, 128KB ROM, 7개 직렬 통신 블록(SCB)을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 암호화 가속화기와 고대역폭 데이터 서브시스템을 포함한다. 고대역폭 데이터 서브시스템은 LVDS/LVCMOS와 USB 포트 간에 최대 10Gbps 속도로 DMA(direct memory access)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며, USB 데이터 버퍼링을 위해 추가적인 1MB SRAM을 지원한다. 이 주변장치 컨트롤러는 USB-C 커넥터 방향 감지 및 플립-먹스 기능을 제공하므로 외부 로직이 필요하지 않다. 이러한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술 트렌드 공유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제공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CONNECTED MOBILITY EXPO)'가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커넥티드카는 스마트홈, AI를 갖춘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앞세워 미래 이동수단으로 떠올랐다. 이뿐 아니라 자율주행차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춰가고 있으며, 첨단 기술의 집약체가 되고 있다. 이처럼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주요 빅테크도 모빌리티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서 열린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는 커넥티드카·모빌리티·전장부품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산업 전시회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모빌리티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약 30여곳의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차·모빌리티, 전장부품, 보안 기술·솔루션, 통신·IT·SW 네 부문으로 전시품목을 나눴다. 여기에는 최근 화두가 되는 자율주행 기술, 텔레매틱스, 사이버 보안, 차세
이달 개최될 예정인 G7 온라인 정상회의에서 최종 합의될 것으로 보여 주요 7개국(G7)이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특화한 세계 최초의 포괄적 국제 규범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G7 디지털장관 온라인 회의에서 마무리할 이 최종 합의안은 생성형 AI 개발자와 이용자 등 모든 AI 관계자가 지켜야 하는 책무인 지침과 개발자 책무를 구체화한 규범으로 이뤄져 있다. AI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자뿐 아니라 이용자까지 포함한 공통 규범을 마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합의안에는 출시 전 적절한 조치 강구 등 AI 개발자에게 요구하는 항목에 더해 AI 고유 리스크에 관한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과 AI 취약성 검사 협력 및 정보공유 등 이용자에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한, AI 국제협의체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GPAI)'의 일본 사무소를 신설해 각국 정부 및 민간기업과 생성형 AI에 관한 연구개발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식별하도록 전문기관이 인증한 발신자 정보를 전자적으로 부여해 인증하는 원작자 프로파일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을 염두에 둔 것이다. 요미우리는 생성형 AI로 정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