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유통 플랫폼 기업 미술로가 22일 미술품 렌탈·리스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호텔·병원·카페 등 B2B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합리적 비용으로 수준 높은 미술품을 임대·리스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술로는 현재 약 3500여 점의 위탁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소장품과 신규 구매 미술품을 포함해 컬렉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 임대에 그치지 않고 미술품 교체 주기, 공간 맞춤 큐레이션, 오디오 도슨트, 보험 및 설치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미술로는 올해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아트경기’ 미술품 임대 전시 사업 협력사로 선정됐다.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중앙협력본부, 경기관광공사 본사, DMZ생태관광지원센터,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의료원, 남부·북부해바라기센터, (주)휴고다이나믹스, (주)이레머티리얼스, (주)지텔글로벌, 한모기술(주) 등 공공·민간 주요 기관에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임대 사업을 통해 미술품이 갤러리와 박물관을 넘어 생활 공간으로 확산되고 있다. 조석진 미술로 대표이사는 “미술품은 소수의 컬렉터만이 누리는 자산
아트코리아랩이 대만 당대문화실험장(C-LAB)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5 AKL × C-LAB 예술-기술 워크숍’이 지난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산하 아트코리아랩이 주관해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10월 체결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대만 C-LAB 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대만 C-LAB은 반구형 돔 구조의 공연·전시장과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창·제작 역량을 보유한 아시아 대표 기관으로연구와 창작, 국제 교류를 아우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트코리아랩은 지난해 대만 C-LAB에서 열린 ‘퓨처 비전 파티(Future Vision Party)’에 국내 예술가 2팀을 파견해 양국 간 유통 교류 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올해는 AI 기반 돔 프로젝션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통해 국내 창·제작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워크숍에는 C-LAB 퓨처 비전 랩(Future Vision Lab) 디렉터 겸 기술 미디어 플랫폼 R&D 책임자인 워릭 차이(Warrick Tsai), 타이베이 국립예술대학 조교수 왕 리엔천(WANG
카스퍼스키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스마트 SOC(보안운영센터)가 통합 IT·OT 환경을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으며 자동화와 실시간 데이터 활용, 연결 인프라 확대에 따라 IT와 OT 시스템의 통합이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해당 지역 IT/OT 융합 시장 규모는 현재 미화 134억 1천만 달러로, 2030년까지 621억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24.5%에 달한다. 그러나 시스템 간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공격 표면이 넓어지고 새로운 사이버 보안 과제가 등장하고 있다. 카스퍼스키 산업제어시스템 컴퓨터 긴급 대응팀(ICS-CERT) 데이터에 따르면 APAC 지역의 ICS 컴퓨터는 2025년 2분기 기준 악성 객체 차단 비율이 23%로 전 세계 평균(20.54%)보다 3%p가량 높았다. 특히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높은 탐지율을 보였으며, 전력 에너지, 빌딩 자동화, 석유·가스, 제조업 등이 주요 타깃으로 확인됐다. Q2에는 석유·가스 산업군 ICS 컴퓨터를 대상으로 한 스파이웨어 피싱 공격이 탐지돼 차
엔비디아가 인텔과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하이퍼스케일, 엔터프라이즈, 소비자 시장 전반의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기 위해 맞춤형 데이터센터와 PC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 NV링크(NVIDIA NVLink)를 기반으로 양사의 아키텍처를 원활히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의 AI 및 가속 컴퓨팅 역량과 인텔의 CPU 기술, x86 생태계를 결합해 차세대 고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인텔이 엔비디아 맞춤형 x86 CPU를 제작하고 엔비디아는 이를 자사 AI 인프라 플랫폼에 통합해 시장에 선보인다. 개인용 컴퓨팅 분야에서는 인텔이 엔비디아 RTX GPU 칩렛을 결합한 x86 시스템 온 칩(SoC)을 개발한다. 이 제품은 CPU와 GPU의 통합 성능을 요구하는 다양한 PC에 탑재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인텔 보통주에 5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매입가는 주당 23.28달러이며 거래는 규제 당국 승인 등 조건 충족 시 최종 성사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새로운 산업 혁명을 주도하며 실리콘부터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컴퓨팅 스택의 모
마이크로소프트가 교사 대상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국내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 확대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고 교육자들이 학생들에게 책임 있는 AI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학교와 교사가 미래 교육 혁신의 주체로 자리 잡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차원에서 AI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조직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Microsoft Elevate)’를 출범한 데 이어 한국에서도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 선도학교(Microsoft Showcase School)’, ‘마이크로소프트 혁신교사(MIEE, Microsoft Innovative Educator Expert)’, 그리고 심화 AI 연수 과정인 ‘마이 히어로(Microsoft AI Hero, MAI Hero)’다. 마이크로소프트 선도학교에 참여한 학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및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해 교육 혁신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심화 학습을 전개한다. 참여 학생들은 학습자 중심의 몰입형 환경 속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크립토랩이 핀테크 기업 토스에 동형암호 기반 얼굴 특징점 데이터 보호 제품 EFR(Encrypted Facial Recognition)을 공급했다. 이번 공급은 얼굴결제와 본인인증 서비스 확산 속에서 민감한 생체정보 보호를 위한 금융권 핵심 보안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다. 크립토랩이 공급한 제품은 자사 동형암호 솔루션 ‘혜안(HEaaN)’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고객의 얼굴 특징점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도 얼굴 매칭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돼 있다. 원본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도 얼굴인식 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해킹이나 불법 유출 시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방식은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려 복호화 후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정보 유출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동형암호를 적용하면 암호화된 상태에서 필요한 데이터만 추출해 분석과 계산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크립토랩의 ‘혜안’은 기존 동형암호 기술 대비 100배 이상 빠른 4.5세대 알고리즘을 구현해 실시간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공급 사례는 금융권 얼굴인식 기술의 확산 가능성을 보여준다. 생체인증은 편의성과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새로운 글로벌 통합 파트너 프로그램 ‘아카마이 파트너 커넥트(Akamai Partner Connect)’를 발표했다.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파트너 구조를 단일 프레임워크로 통합해 단순성과 유연성을 강화하고, 현지화된 등급 체계와 전략적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파트너사의 시장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판매, 유통, 기술 솔루션 지원, 서비스, 추천(Referrals) 등으로 나뉘어 있던 파트너 참여 모델을 하나로 묶어 복잡성을 줄이고 지리적 특성에 따른 참여 방식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카마이는 파트너의 피드백을 반영해 인센티브 구조를 명확히 하고 지역 차원의 유연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폴 조셉 아카마이 글로벌 채널 부문 부사장은 “파트너들은 더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명확한 인센티브 구조를 제공하며 지역 차원의 유연성 확대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다”며 “아카마이 파트너 커넥트는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각 파트너 유형의 비즈니스 모델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전략적 솔루션과 연계된 보상을 제공하며 각 지역 팀이 파트너의 운영 방식에 맞게 파트너를 지원할 수 있는
에스투더블유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018년 설립 이후 특수 목적 빅데이터와 산업 특화 AI 기술을 결합해 공공과 민간 전반에 걸친 사업 확장성을 입증한 에스투더블유는 이번 상장을 새로운 성장 기점으로 삼고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스투더블유는 2025년 9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앞선 수요예측에서는 약 11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 3200원으로 확정했고 일반청약에서도 약 1973 대 1의 경쟁률을 달성하며 5조 1400억 원 이상의 증거금을 모집했다.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제도 요건을 충족하면서 투자 안정성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확보한 공모자금을 해외법인 신설, 글로벌 브랜딩 강화, 데이터센터(IDC) 건립 등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 구축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상장사로서의 신뢰도를 앞세워 글로벌 공공 부문 B2G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각국의 기업 및 민간 시장으로 확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가 안보와 산업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정교화해 국제 시장 경
멘딕스가 메가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한국 시장에서 로우코드 기반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도입하려는 국내 기업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개발 역량을 제공하고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민첩한 솔루션 활용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멘딕스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사업부로 최근 AI Agent 시대를 선도하는 Studio Pro 통합 기능 Maia를 선보이며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메가존은 메가존클라우드의 모회사로한국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광범위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멘딕스의 공식 총판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멘딕스의 플랫폼을 보다 손쉽게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효성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하고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거버넌스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시장 개발과 고객사 공동 대응, 기술 지원 등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메가존은 리셀러 발굴과 영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일즈 역량 강화, 제품 인증, 고객 서비스 지원 등 전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연간 매출 목표 달성과 공동 성장 전략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 현장은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설치 간소화라는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한다. 제어 패널의 공간 효율과 배선 구성, 운전 안정성은 곧 설비 가동률과 품질로 이어진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스마트 모터 스타터와 네트워크 기반 패널 아키텍처를 통해 패널 설계부터 시운전, 운용까지의 복잡도를 낮추는 방법을 제시한다. 발표는 임호빈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차장이 맡는다. 세션에서는 ‘M100 스마트 모터 스타터’와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을 중심으로 공간·배선·연결성·안전 측면의 정량 지표를 제시하고 제어 패널의 표준화와 운영 단순화를 위한 구성 방안을 설명한다. M100 스마트 모터 스타터는 최대 78%의 패널 설치공간을 줄이고 최대 56%의 배선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좌우 Zero Stack 설치와 최대 55°C 환경에서의 성능 저하 없는 동작을 지원해 패널 밀도를 높이면서도 열 환경을 관리한다. Point-on-Wave(POW) 스위칭으로 전기 부하를 정밀 제어하고, IEC 61508 SIL3 / PL-e 등급의 STO 기능을 제공해 안전 회로 신뢰성을 확보한다. Trip 전류 범위는 0.75~9A, 4.6~23A로 안내된다
제조 현장은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설치 간소화라는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한다. 제어 패널의 공간 효율과 배선 구성, 운전 안정성은 곧 설비 가동률과 품질로 이어진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스마트 모터 스타터와 네트워크 기반 패널 아키텍처를 통해 패널 설계부터 시운전, 운용까지의 복잡도를 낮추는 방법을 제시한다. 발표는 임호빈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차장이 맡는다. 세션에서는 ‘M100 스마트 모터 스타터’와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을 중심으로 공간·배선·연결성·안전 측면의 정량 지표를 제시하고 제어 패널의 표준화와 운영 단순화를 위한 구성 방안을 설명한다. M100 스마트 모터 스타터는 최대 78%의 패널 설치공간을 줄이고 최대 56%의 배선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좌우 Zero Stack 설치와 최대 55°C 환경에서의 성능 저하 없는 동작을 지원해 패널 밀도를 높이면서도 열 환경을 관리한다. Point-on-Wave(POW) 스위칭으로 전기 부하를 정밀 제어하고, IEC 61508 SIL3 / PL-e 등급의 STO 기능을 제공해 안전 회로 신뢰성을 확보한다. Trip 전류 범위는 0.75~9A, 4.6~23A로 안내된다
생성형 AI와 영화의 만남, 서태규 감독을 만나다 생성형 AI는 빠른 속도로 우리 일상에 녹아들고 있다. AI 태동기만 해도 전문가와 대중 모두 창작만큼은 AI가 가장 늦게 침투할 영역이라 예상했다. 창작은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AI 기술이 가파르게 발전하면서 생성형 AI는 글과 그림, 음악과 영상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본격적으로 전 영역을 파고들었다. 이제 사람들은 AI와 함께 글을 쓰거나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자신의 SNS에 올린다. AI가 작곡해 준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유튜브와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영상화된 AI 콘텐츠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낸다. AI라는 새로운 도구의 등장과 함께 창작자들 역시 이 도구 사용법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특히 ‘영화’는 예술 장르 중에서도 흔히 ‘종합 예술’로 꼽히며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아우르면서 동시에 촬영·연출·편집 등 전문적인 기술 역량이 요구된다. 홀로 하는 작업이 아닌 팀 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사이에 존재하는 기술적 역량을 조율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다.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인물이
엘리스그룹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DTF 2025)’에 참가해 AI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엘리스그룹은 모듈형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Portable Modular Data Center)’와 AI 전용 IaaS 플랫폼 ‘ECI’를 선보이며 AI 인프라 기술 역량을 강조했다. 행사 현장에는 국내외 IT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AI와 차세대 IT 인프라 전략을 공유했다. 엘리스그룹 부스에서는 엘리스 AI PMDC 모형이 처음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솔루션은 컨테이너 내부에 서버, 전원, 냉각장치, 네트워크를 탑재하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로 고객 요구에 맞게 고성능 GPU와 국산 AI 반도체 NPU를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내 GPU B200을 클러스터로 구축한 수랭식 데이터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AI 전용 IaaS ‘ECI’는 고성능 서버를 가상머신(VM)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B200을 포함한 GPU 서버를 클러스터링해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분 단위 과금 정책으로 비용 효율성을 확보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몽고DB가 커뮤니티 에디션(MongoDB Community Edition)과 엔터프라이즈 서버(MongoDB Enterprise Server)에 검색 및 벡터 검색 기능을 확장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몽고DB 아틀라스에서만 제공되던 기능으로, 이번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로컬 머신부터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 이르는 모든 인프라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IDC 조사에 따르면 74% 이상의 조직이 AI 워크플로우 내에서 벡터 임베딩 저장과 쿼리를 위해 통합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데빈 프랫 IDC 리서치 디렉터는 “대규모 언어 모델과 AI 애플리케이션이 주도하는 환경에서 개발자는 분산된 시스템으로 인한 속도 저하를 감당할 수 없다”며 “데이터베이스에 벡터 검색을 직접 통합하면 관리 복잡성이 줄어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벤 세팔로 몽고DB 수석 부사장 겸 핵심 제품 총괄 책임자는 “몽고DB는 전 세계 개발자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며 “검색 및 벡터 검색 기능을 확장해 개발자가 원하는 환경에서 구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IoT 사이버보안 인증(CIC)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독 IoT 보안 인증 상호인정(MRA) 협약식에서 발표됐다. 엑시스는 KISA와 독일 연방정보보안청(BSI)이 공동 발급하는 보안 인증 라벨을 공식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인증과 국내 제도를 연결하는 대표적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시스의 오디오·레이더·도어 컨트롤러 제품군 26종이 KISA CIC Lite 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향후 네트워크 카메라 제품군도 CIC Basic 등급 인증을 추가 획득할 예정이다. 엑시스는 이미 지난 3월 독일 BSI로부터 167개 제품에 대해 IT Security Label을 획득했으며 현재는 200개 이상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는 영상 보안 업계 최초로 전 제품군에 인증을 적용한 사례로, 유럽 CE 사이버보안인증(CRA) 대응의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으로부터 스마트 IoT 기기에 요구되는 최고 단계인 CLS Level 4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KISA–BSI 상호인정 협약으로 엑시스는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