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Q 테크놀로지가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를 적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 ‘QSSN(Quantum Stablecoin Settlement Network)’을 선보이며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QSSN은 금융 시스템 변경 없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리에 양자 보안을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BTQ 테크놀로지는 PQC 기반 서명 알고리즘 ‘Preon’, 제로지식증명(ZKP) 기반 가속기 ‘Kenting’, 양자 작업증명(QPoW) 등의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금융, 국방,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양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ICTK, IDQ, 퀸사(QuINSA) 등과 협력해 국제 표준화 및 상용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QSSN은 민감 기능에만 선택적으로 양자 보안을 적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로 기존 ECDSA(타원곡선 디지털서명 알고리즘) 서명과 미국 NIST가 선정한 PQC 알고리즘 Falcon-512를 결합한 복합 서명 구조를 채택했다. 또한 BTQ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CASH)과 연계해 기존 월렛, KYC
파수가 자사 공급망 보안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Wrapsody eCo Cloud)’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데이터 중심 보안 기술의 SaaS 전환을 통해 연간 반복 매출 기반의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외부 협업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더불어 외부 협력사와의 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요 데이터 유출 위협에 대응하고 공급망 전체의 보안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한다.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문서 협업 서비스로, 암호화 모듈을 적용해 파일 자체를 보호하고 사용자별 권한 제어, 권한 회수 및 이력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문서 공유 이후에도 권한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문서 열람 시 자동 동기화를 통해 항상 최신 문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워크그룹 단위의 협업 이력과 채팅 내용이 통합 관리되어 협업의 편의성도 함께 제공된다. 파수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사용자들이 활용하던 외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롭박스(Dropbox) 연동 기능을 강화했다. 드롭박스 문서를 워크그룹에 불러오거나 워크그룹 문서를 드롭박스로 공유하는 등의 연계가 가능해졌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룻과의 연동도 강
LS일렉트릭이 산업 현장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핵심 기술인 초고효율 전동기를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당사는 7일 국내 기업 최초로 IE5 등급을 획득한 전동기를 선보이며 철강·시멘트 등 고에너지 산업군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화 패키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동기는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제조업 자동화와 공장 설비 구동의 핵심 기기다. IE5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정한 에너지 효율 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그간 ABB,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만이 제품을 상용화해 왔다. 이번에 LS일렉트릭이 출시한 IE5급 전동기는 기존 국내 사업장에 주로 사용되는 IE3 등급 대비 전력 효율을 3% 높였다. 특히 장시간 고부하 운전이 요구되는 철강, 시멘트, 수처리 산업 등에서는 전기료 감축 효과가 크다. 국내 전체 전동기를 초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9TW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며 이는 원자력 발전소 1.1기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기요금 기준 약 1조 원에 달한다. 산업용 전동기는 전 세계 전력 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기기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정책 추진도 빨라지고 있다. 국내는 2026년부터 IE4 등급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워터밤 2025 서울’에 웹3 기반 티켓 시스템을 도입해 약 2000장의 티켓을 발행하고 실사용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시스템 적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공연 예매 인프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목적이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웹3 티켓 예매 플랫폼 ‘이터널에디션즈’와 협력해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티켓을 발행하고 첫날 현장에서 실시간 검표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장 검증 결과, 대형 공연에서도 안정적인 티켓 확인과 운영이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암표 거래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다. 이번에 적용된 웹3 티켓 시스템은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의 지갑 서비스 ‘ABC 월렛’ 기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존 NFT 티켓의 보안성과 사용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ABC 월렛의 본인인증 기능을 통해 티켓 구매자와 관람자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양도 정책을 관리함으로써 암표 거래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시에 해외 사용자도 쉽게 접근 가능한 사용환경을 구현하고 검표 속도를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지난 6월 26일, 제조·에너지 산업 보안 담당자들을 초청해 TXOne Networks, 아이씨티케이(ICTK)와 함께 OT(운영기술) 보안 VIP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팩토리 및 에너지 분야에서 증가하는 OT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TXOne Networks 코리아 최민화 지사장은 세미나에서 제조공장의 OT 보안 전략과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으며, ICTK 최정범 부장은 양자내성 PUF(Post-Quantum 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 기술을 활용한 OT 보안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다. 두 발표는 OT 환경에서의 최신 보안 위협 유형과 실제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OT 보안 시장 확대를 위해 TXOne Networks 및 ICTK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조 및 에너지 분야의 보안 전략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 회사는 정보보안 전문 유통 및 통합보안 컨설팅을 비롯해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글로벌 서밋’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싱가포르에 ‘AI 글로벌 역량센터(AIGCC)’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프라 확장과 AI 전문조직 출범은 글로벌 AI·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고 산업별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말레이시아에는 지난 1일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공식 개소했으며, 필리핀에는 오는 10월 중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앞서 발표한 태국, 멕시코, 한국에 이어 이번 동남아 거점 강화는 글로벌 인프라 네트워크를 안정성과 확장성 중심으로 강화하고 기업의 AI 혁신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이다. 싱가포르에 설립된 AI 글로벌 역량센터는 5000개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개발자 지원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실험 환경과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AI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실무 맞춤형 데이터셋과 토큰 크레딧을 지원한다. 또한, 1000개 이상 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업해 산업별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하고 의료·제조·에너지 등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활용 사례 확산을 추진한다. 연 10만 명 규모의 AI 전문
지란지교소프트가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다크웹 모니터링 솔루션 ‘제로다크웹’의 최신 버전인 3.0을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사용자 경험과 분석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며 웹 도메인 기반 유출 탐지 기능을 신규 탑재해 주요 웹 서비스의 보안 상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기능 중 핵심은 웹 도메인 유출 탐지다. 도메인 한 개만 등록하면 해당 도메인을 사용하는 다양한 웹 서비스에서 발생한 유출 정보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ERP나 그룹웨어 같은 주요 자산 보호에 활용 가능하다. 서비스별 위험도는 색상으로 표시되며 대응 우선순위를 자동 분류해 인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경영진 대상 통합 요약 보고 기능도 강화됐다. 위험도는 3단계로 구분되며 달력 및 지도 기반 시각화로 보안 이슈의 시점과 지역별 분포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출 상세 분석 기능은 각 사건의 리스크 스코어를 자동 계산해 피해 상황과 조치사항을 함께 제공하며 고급 필터링 기능으로 대량 정보 중 우선 대응 항목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스마트 대응 이력 관리 기능도 추가됐다. 처리자, 시간, 방법 등의 이력을 체계화해 과거 사례를 활용
카스퍼스키는 올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중 온라인 생산성 도구로 위장한 공격이 약 8500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가장 일반적인 위장 대상은 Zoom과 Microsoft Office였으며 ChatGPT와 DeepSeek 등 신흥 AI 서비스도 공격자에 의해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카스퍼스키는 중소기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12개 생산성 앱을 중심으로 악성코드와 원치 않는 소프트웨어의 빈도를 분석했다. 올해 탐지된 고유 악성 파일 수는 4000건 이상이며 이 중 ChatGPT를 사칭한 사이버 위협은 115% 증가한 177건으로 나타났다. DeepSeek도 83건의 악성 파일에서 위장 대상에 포함됐다. 반면 퍼플렉시티 등 일부 AI 도구는 아직 위장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카스퍼스키 보안 전문가 바실리 콜레니코프는 “공격자들이 악성코드를 위장할 도구를 선택할 때는 해당 서비스의 인기와 화제성이 주요 기준”이라며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지나치게 유리한 조건의 설치 파일이나 구독 제안을 받을 경우 웹사이트 주소나 링크 철자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업 플랫폼 브랜드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쿤텍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공급망 보안 워크숍’에 참가해 국방 분야의 공급망 보안 전략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주최로 국내외 주요 정부기관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급망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및 기술 전략을 공유한다. 쿤텍은 ‘국내외 국방 공급망 보안 제도 소개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에서는 다수의 부품과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국방 무기체계가 사이버 공격 및 악성코드 삽입 등 다양한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따른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국제 규제 동향과 글로벌 대응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제도의 정착 방향과 정책적 대응 방안을 제안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방산 기술 보호 지침과 공급망 안정화 기본법 등 최근 변화하는 국내 보안 제도도 함께 조명되며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국방 산업 공급망의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한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쿤텍은 기업과 기관이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전략 수립과 대응 체계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제언을 마련했다. 쿤텍은 특히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Software Bill o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보안 운영 자동화 기술 관련 SOAR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네트워크 보안 위협에 대한 자동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보안 운영의 효율성과 신속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취득한 특허 기술은 공격 패턴과 발생 빈도를 분석해 보안 위협을 예측하고 사전 정의된 플레이북을 기반으로 위협 유형별 자동 대응을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보안 담당자의 업무 부담 경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자체 SOAR 솔루션 ‘SPiDER SOAR’를 통해 해당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SPiDER SOAR는 자사 보안 운영 경험과 AI 기술을 집약한 플레이북 기반 위협 대응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독자적인 특허 기술 개발을 통해 보안 기술의 선진화와 차별화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확보를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파수가 지난 3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FDI 서밋 2025(Fasoo Digital Intelligence Summit 2025)’를 개최하고 AI와 보안이 융합된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 유통, IT,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CIO, CISO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혁명에서 살아남는 방법: 데이터 인프라, 거버넌스, 그리고 보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생성형 AI와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 인프라에 대한 과도한 선투자보다는 데이터 인프라 강화와 AI 거버넌스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적용을 위한 기반 프로세스 가이드라인 정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사이버 위협과 지정학적 갈등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사이버 보안 최적화,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보안,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제시했다. 조 대표는 복잡한 보안 환경 속에서 수십 개의 솔루션을 운용하는 기업들이 여전히 보안 위협에 노출돼 있으며 예산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리스크 정량화,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 통합형 보안 플랫폼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구체적 적용 사례를 함께 공유했다.
엑스엘에이트의 실시간 통역 솔루션 '이벤트캣(EventCAT)'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산업 프로그램 'BIFAN+'에 도입된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 이벤트캣은 개막 프로그램을 포함해 패널 토론, AI 국제 콘퍼런스 등 주요 세션에 실시간 자막과 음성 통역 기능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자막 페이지에 접속하고 대형 화면과 개인 디바이스를 통해 다국어 번역 자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어폰을 통해 번역된 음성을 청취할 수 있어, 다양한 국가의 관객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이벤트캣은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다수의 언어를 지원하며 발표 자료를 사전 분석해 통역 품질의 정확성과 맥락 이해도를 높였다. 이벤트캣은 AI 기반의 실시간 통역 기술로 콘텐츠 산업 중심의 글로벌 현장에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라는 BIFAN의 방향성과 함께 실시간 다국어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실증하게 됐다. 앞서 이벤트캣은 ‘넥스트라이즈 2025’,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 ‘월드IT쇼 2025’
알텐코리아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ABAQUS Contact을 활용한 Cohesive Modeling’을 주제로 진행된다. 급격히 정밀해지는 제품 설계 환경 속에서, 구조물 내부 계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박리나 접착 불량이 제품 수명과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항공·자동차·반도체·전자기기·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다층 복합 소재와 박막 인터페이스 활용이 확대되면서 접합 및 분리 거동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는 시뮬레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실제 시험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계면 내부의 물리적 거동을 수치 해석으로 예측하는 기술이 제품 신뢰성 확보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합재 적층 구조, 박막 계면, 접착부와 같은 다양한 재료 계면에서의 접합 및 분리 거동을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해석 기법이 필요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계면 해석에 최적화된 ABAQUS의 ‘Cohesive’ 기능을 중심으로 해석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ABAQUS Cohesive 기법은 단순한 접촉을 넘어 구조물 내 계면에서 발생하는 손상, 박리, 파괴
알텐코리아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ABAQUS Contact을 활용한 Cohesive Modeling’을 주제로 진행된다. 급격히 정밀해지는 제품 설계 환경 속에서, 구조물 내부 계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박리나 접착 불량이 제품 수명과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항공·자동차·반도체·전자기기·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다층 복합 소재와 박막 인터페이스 활용이 확대되면서 접합 및 분리 거동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는 시뮬레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실제 시험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계면 내부의 물리적 거동을 수치 해석으로 예측하는 기술이 제품 신뢰성 확보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합재 적층 구조, 박막 계면, 접착부와 같은 다양한 재료 계면에서의 접합 및 분리 거동을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해석 기법이 필요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계면 해석에 최적화된 ABAQUS의 ‘Cohesive’ 기능을 중심으로 해석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ABAQUS Cohesive 기법은 단순한 접촉을 넘어 구조물 내 계면에서 발생하는 손상, 박리, 파괴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지난 1일 개최된 ‘인텔 AI 서밋 서울 2025’에 참가해 하이브리드 AI 인프라 전략을 소개하고 산업별 AI 솔루션 시연을 통해 기업 맞춤형 AI 구현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텔이 주최한 AI 기술 행사로 다양한 기술 기업들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동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솔루션그룹(ISG) 아시아태평양 사장 수미르 바티아는 기조연설에서 ‘Smarter AI for All: The Future is Hybrid’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바티아 사장은 클라우드와 엣지, 온프레미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의 유연성과 확장성, 그리고 AI 인프라 도입에 따른 전력 효율·지속가능성 문제를 언급하며 레노버의 수냉식 AI 인프라 기술인 넵튠(Neptune™)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레노버는 현장에서 ISV 파트너사인 크랜베리, 세이지와 공동 부스를 운영해 각사의 AI 솔루션을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50 V4 서버 기반에서 구현한 시연을 진행했다. 지능형 물리보안 기업 크랜베리는 차량 충돌음, 유리 파손음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의 소리와 CCTV 영상을 AI로 분석하는 멀티모달 엣지 Sound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