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배너

엠아이큐브솔루션, AI 서비스 4종 공개 “자율제조 기업 도약”

URL복사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업에서 자율제조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AI 기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자율제조 전문 웹사이트 ‘MICUBE.AI’를 새롭게 열고, 제조 AI 솔루션 4종을 함께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0년 설립 이후 국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온 엠아이큐브솔루션은 MICUBE.AI 웹사이트 공개를 계기로 지능형 공장을 위한 제조 AI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공장 자동화에서 나아가 시스템 스스로 공장을 운영하는 자율제조 환경을 구축할 솔루션 역량을 확보한 것이다.

 

MICUBE.AI 솔루션은 제조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 4종 ‘품질예측, 이상탐지, 예지보전, 공정최적화’로 구성됐다. 그 중 생산성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품질예측’은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결함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품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양품 및 불량품 이미지 패턴 분석 정확도 향상에 특화한 AI 모델을 적용해 다양한 불량 유형과 미세 결함까지 정확히 잡아낸다.

 

고객사가 기 도입한 운영 시스템과 현장 인프라를 함께 활용해 보다 완벽한 품질 검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생산 공정을 관리하는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제조 실행 시스템),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 관리를 지원하는 SPC(Statistical Process Control·통계적 공정 관리) 등과의 연계 서비스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MICUBE.AI 솔루션의 두 번째 서비스는 설비의 활동을 탐지하고 고장을 조기에 예측하는 ‘이상탐지’다. 설비의 결함을 감지하고 분류하는 FDC(Fault Detection and Classification)에 고차원 데이터의 비정상 패턴을 학습하고 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더욱 정교한 설비 이상탐지를 실현한다. 이를 통해 설비가 멈추는 ‘다운타임(Downtime)’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설비의 고장 시점을 예측하고 선제적 유지 보수를 수행하는 ‘예지보전’이 MICUBE.AI의 세 번째 서비스다.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후 예측 AI 모델 개발과 적용,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알람을 제공한다.

 

센서를 통해 수집한 온도·진동·압력·소음 등 설비 운영 데이터와 작동 시간, 사용 빈도, 유지 보수 및 고장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예기치 못한 설비 장애로 인한 비용을 절감하고 설비 수명 연장 및 운영 안정성 향상에 사용된다.

 

MICUBE.AI의 네 번째 서비스인 ‘공정최적화’는 AI 기술을 통해 제조 공정 상 불필요한 낭비를 제거하고 생산성을 개선하는 최적화 공정 운영 방안을 제공한다. 비정상적 공정 조건이나 편차를 즉시 감지하고 제어 변수를 자동으로 분석, 최적의 공정 조건을 제시한다. 자사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연계해 다양한 조건 하에서 공정을 시뮬레이션, 검증하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현재 전기·전자, 이차전지, 제철, 식품, 자동차, 화학 등 다양한 업종의 제조 기업에 스마트팩토리 및 자율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고객사는 삼성전기, 삼성SDI, 한국항공우주산업, 동국제강, 조선내화, 풀무원, 오뚜기, 인터엠 등으로 약 1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박문원 엠아이큐브솔루션 대표이사는 “2017년 제조업 특화 AI 플랫폼 ‘SmartAI’를 출시한 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자율제조의 핵심인 AI 기술의 고도화를 진행해왔다”며 “AI 기술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자율제조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 산업의 AX(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지난해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KAMPA)’의 부회장사를 맡아 제조업의 자율제조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 및 기관 협업 등 생태계 구축과 기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