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가 오는 19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산업용 데이터 분석 플랫폼 ‘SDT 클라우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SDT 클라우드는 산업현장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디바이스 및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센서, PLC, IoT, Edge 등 산업용 디바이스와 연결되어 실시간 센싱,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활용, 제어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에지 컴퓨팅에 필요한 센서, 카메라, 산업용 컴퓨터 등의 하드웨어부터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구성 요소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산업 현장의 혁신적인 변화, 즉 퀀텀 트랜스포메이션(Quantum Transformation)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으로 운영 가시성 확보 ▲데이터 활용 능력 강화 ▲업무 자동화 및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보다 디지털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
이번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는 엄격한 ESG 규정 준수를 위해 SDT 클라우드를 도입한 삼성전자 1차 벤더이자 반도체 장비 개발·제조기업인 엠에이티플러스와 함께 데모 시연을 진행한다.
엠에이티플러스 부스에서 진행될 데모 시연에서는 SDT 클라우드가 엠에이티플러스의 장비 이력을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관리하는 방식과 더불어 ESG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 관리자가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시간 알림 기능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시연을 통해 SDT 클라우드의 강력한 기능을 실증적으로 선보이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 지원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윤지원 SDT 대표는 “SDT의 모든 산업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기존의 운영 기술(Operational Technology, OT) 환경과의 호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다”며 “광범위한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물리·화학적 특성이 반영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수십 년 된 레거시 장비부터 최신 센서까지 폭넓은 산업용 장비와의 원활한 통합과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