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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이브미디어, 국내 엔터 ‘최초’ 2월 나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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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연합’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 Ltd., 舊 케이엔터홀딩스)가 오는 2월 중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글로벌 무대에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이는 국내 드라마, 영화, 음악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최초의 사례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한 스팩(SPAC) 합병 절차를 통해 나스닥 상장을 진행 중이다. 기존의 사명을 케이엔터홀딩스에서 케이웨이브미디어로 변경했으며 종목코드 ‘KWM’으로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내달 초 주주총회에서 글로벌스타 애퀴지션(Global Star Acquisition)과의 합병 안건이 최종 승인되면 모든 상장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러한 나스닥 상장은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기업 신뢰도 확보, 글로벌 영향력 강화 등 다방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이를 계기로 원천 IP(지식재산권) 확보, 콘텐츠 확장, 수익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케이웨이브미디어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K-콘텐츠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문화와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지속 가능하면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영화, 드라마 제작사 및 K-POP 굿즈 제작·유통업체, 콘텐츠 투자사 등 국내 주요 콘텐츠 기업들의 연합체로, 산업 내 모든 가치 사슬 단계를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참여사로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제작사 더램프, ‘승리호’, ‘추격자’를 제작한 영화사 비단길, 그리고 다수의 드라마 흥행작을 연출한 스튜디오 안자일렌 등이 있다.

 

케이웨이브미디어의 나스닥 상장은 오는 2월 중 진행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K-콘텐츠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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