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LOGISALL)그룹이 1월 2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5년 매출 목표를 3조 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그룹은 매출 2조 3,386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서병륜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 그룹 매출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확장과 차세대 공유물류시스템 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API는 물류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를 차세대 첨단 공유물류시스템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 회장은 이 시스템이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결정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로지스올그룹은 효율적인 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투자심의위원회와 채권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징계인사위원회를 ESG윤리경영위원회로 변경해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본사 이전 계획이다. 로지스올그룹은 지난해 10월 합정역 인근에 신규 사옥 부지를 매입했으며, 오는 2028년 신사옥 완공과 함께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새 사옥은 최신 인프라를 갖춘 근무 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임직원들의 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병륜 회장은 “지게차 임대사업의 20주년을 맞아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물류시장에서도 성공적인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로지스올그룹 관계자는 "2025년은 40주년을 넘어 50주년을 향해가는 첫해로, 혁신과 효율화를 통해 내부적으로 건실한 조직문화를 다지며 대외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