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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메타버스허브센터 개소…디지털 혁신 새로운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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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이 전남·전주·광주 등 서남권 지역의 특화산업과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하여 미래 산업을 선도할 ‘서남권 메타버스허브센터’를 지난 23일 전남 나주에 개소했다.

 

허브센터는 진흥원 1층과 3층에 자리 잡고 △실증 테스트베드실 △교육실 △메타버스 체험존 등을 마련하여, 지역 내 메타버스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기능할 예정이다. 센터 개소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전주시 등 지역 간 협력의 결과로, 총 17억 9천만 원이 투입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찬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이규현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축하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5G MEC 기술을 기반으로 실감 콘텐츠 기업들이 고품질의 메타버스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도 병행해 산업 생태계의 안정적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허브센터는 △5G MEC 기반 콘텐츠와 XR 디바이스 실증 테스트베드 제공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개발자 및 창작자 양성 △메타버스 허브센터 및 지역 협의체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과 창작자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남권 메타버스허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며, 지역 협력기관으로 전라남도와 나주시, 광주광역시, 전주시가 참여한다. 운영은 전남·광주·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맡아, 지역 특화산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남권의 디지털 혁신 거점이자 메타버스 기술 중심지로 자리 잡을 허브센터의 개소는 지역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 메타버스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게 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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