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 더드림글로벌(대표 윤춘이)이 베트남 롱안성 푸옥빈 타이 지역의 새우 양식장에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시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녹색에너지연구원의 협력 아래 진행되었으며, 양식업의 경제성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1월 시공을 마친 이 프로젝트는 현재 본격적인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
더드림글로벌은 총 640.2㎡ 규모의 양식장에 태양광, 배터리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양식장의 에너지 자립률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은 풍부한 태양광 자원으로 신재생에너지 활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더드림글로벌은 현지 맞춤형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노지형 양식장에서 실내형 스마트 양식장으로의 전환 정책과 연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전력 공급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드림글로벌의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전력 공급 안정성을 강화해 베트남 새우 양식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더드림글로벌은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베트남 전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기반 솔루션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특허 출원과 비즈니스 모델 확산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윤춘이 대표는 “더드림글로벌은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에너지가 결합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