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자사의 광고 성과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Airbridge)'에서 카카오 오디언스 싱크를 새롭게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업체측에 따르면 에어브릿지의 오디언스 연동 기능은 기업이 직접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조건에 맞는 사용자 그룹을 생성해 광고 채널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앱 설치 및 회원 가입을 완료했으나 아직 구매하지 않은 고객 데이터를 타깃 광고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맞춤형 광고 집행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에어브릿지는 다양한 조건의 오디언스를 생성할 수 있으며, 한 번의 설정으로 매일 자동 업데이트된 오디언스를 설정된 광고 채널로 전송할 수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덧붙였다.
현재 메타 애즈, 구글 애즈, 틱톡 포 비즈니스 등 여러 매체와 이미 연동 중인 에어브릿지는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타겟팅 환경을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카카오 측은 "에어브릿지의 카카오 오디언스 싱크를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이비일팔공의 남성필 대표는 "이번 카카오 추가로 오디어느 연동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 매체에 대한 오디언스 연동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