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품질 및 신뢰도↑...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포함돼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에 기여할 것”
에스티씨랩은 자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트래픽 제어 솔루션 ‘API 넷퍼넬(API NetFUNNEL)’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GS(Good Software)인증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소프트웨어 품질을 평가한 후 검증하는 제도다. 1등급은 제품 식별성, 성능 효율성, 신뢰성, 보안성 등 10가지 기준을 만족하는 소프트웨어 제품에 부여된다.
API는 응용프로그램이 운영체제(OS)의 기능을 활용하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인터페이스다. API 장애 발생 시 주요 요인으로 대용량 트래픽이 꼽힌다. API 넷퍼넬은 실시간 상태, 요청 우선순위 등을 반영해 최적의 트래픽 처리를 결정하는 적응형 API 트래픽 제어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설정된 업무 중요도에 따라 트래픽을 우선 처리해 트래픽에 의한 충돌을 방지한다. 여기에 서비스 리소스 상황과 사용자가 설정한 트래픽 임계치를 감안해 API 요청에 대한 처리를 유연하게 관리·수행한다. 이를 통해 과도한 트래픽 상황에서도 IT 인프라 보호와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이 가능하다.
에스티씨랩은 이번 GS인증 1등급 확보로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달청·나라장터 등에 등록되고,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구축 시 우선 도입이 가능하게 됐다. 에스티씨랩 측은 이를 기반으로 공공 부문 비즈니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API 넷퍼넬을 활용해 과도한 트래픽으로 인한 공공기관 시스템 장애를 방지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