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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 2024] 중앙대 AutoML Lab, 한국어 생성 AI 'TaleGPT' 등 연구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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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인공지능대학 AutoML 연구실이 ‘THE AI SHOW 2024(TAS 2024)’에 참가해 한국어 생성형 AI 모델 'TaleGPT', 개인에 최적화해 기능 구현하는 '웹툰 스타일 트랜스퍼'을 선보였다. 

 

TAS는 지난해 10월 처음 포문을 연 국제 AI 전시회다. AI 기술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전시회와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AI 콘퍼런스, AI 기술과 안전성 모두를 평가해 시상하는 AI 시상식인 ‘Good AI Awards’가 함께 열린다. 

 

TaleGPT는 오픈소스로 공개된 한국어 생성형 언어모델인 '엑사원'을 사용한 서비스다. AutoML Lab은 "ChatGPT를 비롯한 폐쇄형 생성형 언어모델의 성능 못지않게 개방형 언어모델의 성능 또한 높은 수준을 보여주며, 이는 AI를 사용한 고성능 서비스의 개발이 쉬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로 인해 사용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저연령층부터 AI에 익숙해지는 시대를 전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웹툰 스타일 트랜스퍼 역시 오픈소스로 공개된 스테이블 디퓨전을 사용한 것으로, 사용자는 개인이 보유한 소수의 데이터를 추가 파인튜닝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구현한다. AutoML Lab은 "사회적으로 개별 사용자의 선호와 취향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AI도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며, 앞으로 그 가능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AutoML Lab은 컴퓨터 비전, 멀티모달, 의료, NLP 분과로 나뉘어, 다양한 AI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현대 자동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CGV 등과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제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주요 연구 주제로는 이미지 분할 및 분류, MLOps, NAS, 법 데이터 분석 등이 있으며, 연구원들은 본인이 원하는 연구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연구할 수 있는 자율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TAS 2024는 ‘RAD KOREA WEEK 2024(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과 통합 브랜드를 이뤄 함께 개최된다. RAD KOREA는 로봇(Robot), 인공지능(AI), 드론 및 디지털테크(Drone and Digital Tech) 전문 전시회의 통합브랜드다. 7개 전문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 국제 포럼을 포함해 총 10만㎡의 규모로 열린다. 

 

킨텍스 1전시장에서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과 로보월드, 2전시장에서는 THE AI SHOW, 고양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 디지털퓨처쇼, 디지털미디어테크, 콘텐츠코리아, 붐업코리아, 경기국제포럼이 동시 개최된다. TAS 2024는 사전 등록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회 신청은 TAS 2024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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