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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 2024] 태양의서쪽, LLM 활용해 농부에게 맞춤형 조언 건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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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서쪽이 ‘THE AI SHOW 2024(TAS 2024)’에 참가해 노지 농업을 위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TAS는 지난해 10월 처음 포문을 연 국제 AI 전시회다. AI 기술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전시회와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AI 콘퍼런스, AI 기술과 안전성 모두를 평가해 시상하는 AI 시상식인 ‘Good AI Awards’가 함께 열린다. 

 

태양의서쪽은 기존의 농업 ICT가 주로 스마트팜과 같은 대규모 자본을 필요로 하는 시설농업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태양의서쪽은 중소규모 농가와 노지 환경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농업의 95%가 노지에서 이뤄지는 현실을 반영해 회사는 소규모 농부의 일상적인 고민과 문제를 AI가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 AI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날씨, 흙의 pH, 미시기후 등의 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농부에게 맞춤형 조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주하 태양의서쪽 대표는 "태양의서쪽은 국내 시장에 새로운 씨앗을 들여오는 한편, 농부들이 노지 농업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헤쳐가도록 돕는 LLM을 개발하려고 한다. 우리는 땅에서 뭔가를 가꾸는 이들을 위해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TAS 2024는 ‘RAD KOREA WEEK 2024(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과 통합 브랜드를 이뤄 함께 개최된다. RAD KOREA는 로봇(Robot), 인공지능(AI), 드론 및 디지털테크(Drone and Digital Tech) 전문 전시회의 통합브랜드다. 7개 전문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 국제 포럼을 포함해 총 10만㎡의 규모로 열린다. 

 

킨텍스 1전시장에서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과 로보월드, 2전시장에서는 THE AI SHOW, 고양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 디지털퓨처쇼, 디지털미디어테크, 콘텐츠코리아, 붐업코리아, 경기국제포럼이 동시 개최된다. TAS 2024는 사전 등록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회 신청은 TAS 2024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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