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프로젝터 개발을 가속화하고 출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TI(Texas Instruments)의 ‘DLP5532PROJHBQ1EVM’ 평가 모듈(evaluation module, EVM)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제품은 광고를 비롯해 V2V(vehicle-to-vehicle) 및 V2P(vehicle-to-dedestrian) 통신을 위한 고휘도 투명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TI의 DLP5532PROJHBQ1EVM 평가 모듈은 광학 구성요소를 비롯해 LED 조명 소스, 조정 가능한 투사 거리 등 차량용 프로젝션을 구현할 수 있는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개발자가 개발 프로세스 초기에 설계를 검증 및 개선할 수 있도록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 POC)을 위한 데모를 지원한다.
DLP5532PROJHBQ1EVM은 55인치 디지털 마이크로미러 디바이스(digital micromirror device, DMD)에 1152 × 576 해상도를 제공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HUD)와 기타 차량내 프로젝션에 적합하다. 최대 700루멘의 광 출력을 통해 빛이 밝은 조건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NTSC 색 영역의 125%를 커버하는 루미너스(Luminous)의 PTM-50-X RGB LED를 탑재하고 있어 역동적인 광고 디스플레이에도 적합하다. 이 평가 모듈은 HDMI 인터페이스 또는 다른 대안적인 비디오 피드를 통해 비디오 입력을 수신할 수 있다.
DLP5532PROJHBQ1EVM에는 DLP5532-Q1 칩셋을 제어하도록 설계된 전자 서브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DLP5532-Q1 칩셋은 DLP5532-Q1 차량용 DMD 마이크로미러 어레이와 DLPC230-Q1 DLP(digital light processing) 차량용 DMD 컨트롤러, TPS99000-Q1 시스템 관리 및 조명 컨트롤러로 구성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