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가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통합을 발표하고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 기반의 개방형 통합 하이브리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제 기업들은 데이터 수집, 처리, 소비를 위해 클라우데라와 스노우플레이크라는 두가지 최고의 도구를 결합해 모든 데이터, 분석, AI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통합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는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상호운용성을 스노우플레이크까지 확장해 양사 고객이 아파치 아이스버그 REST 카탈로그를 통해 클라우데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아파치 아이스버그 기반의 최적화된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 준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 사용자는 온프레미스 AWS S3 호환 객체 스토리지 솔루션인 클라우데라 오존(Ozone)에 저장된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에서 직접 쿼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온프레미스,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서 하나의 통합된 협업을 통해 모든 주요 폼 팩터에 접근할 수 있다.
두 시스템 간의 상호 운용성 향상 외에도, 클라우데라 고객은 스노우플레이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엔진의 편리성을 경험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엔진은 데이터 복제나 전송 없이도 클라우데라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기업의 총소유비용(TCO) 절감에 기여한다. 데이터 및 메타데이터의 사일로 제거, 데이터 파이프라인 최적화, 운영 노력 간소화가 비용 절감의 핵심 요소다. 이러한 개선 사항은 분석 및 AI 활용 사례를 보다 더 효율적이고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게 하며 클라우데라와 스노우플레이크를 모두 활용하는 기업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통해 클라우데라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기능을 스노우플레이크로 확장함으로써 이제 고객은 데이터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혁신, 효율성,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데이터 아키텍처 간소화, 데이터 파이프라인 최소화, 총소유비용 절감과 동시에 보안 위험도 줄일 수 있다”며 “클라우데라와 스노우플레이크가 함께 모든 현대 조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릭 드윅 스노우플레이크 기술 제휴 책임자는 “양사의 파트너십은 아이스버그 테이블을 표준으로 채택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데이터 사일로를 허물고 모든 고객에게 다기능 분석 기능을 갖춘 통합 하이브리드 데이터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클라우데라와 스노우플레이크의 통합은 TCO를 줄이고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클라우데라는 더욱 뛰어난 유연성, 보안, 비용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