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법 및 클라우드 인프라 법 등 각종 규제 준수로 개발 속도↑
수모로직은 AWS 서울 리전 확장으로 국내 고객이 국내 데이터 센터에서 로그 분석하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모로직은 30일인 오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 내용을 발표했다. 수모로직은 국내 데이터 센터 리전 확대로 개인정보보호법 및 각종 규제를 준수하면서 데브섹옵스(DevSecOps) 환경에서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AWS 서울 리전 확장을 통해 수모로직은 한국에서 국내 데이터 저장의 요건을 충족해 개인정보보호법(이하 PIPA) 및 클라우드 인프라 법(이하 CIA) 등 각종 규제를 준수하게 됐다. 수모로직의 로그 분석 기술력과 AWS의 신뢰성 및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에, 현지 데이터 규제까지 준수함에 따라 데브섹옵스 환경에서 로그 분석을 하고자 하는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모로직은 로그 분석으로 인사이트를 통합하고 고객의 행동을 촉진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수모로직의 AI 기반 SaaS 로그 분석 플랫폼과 플렉스 라이센스 모델을 결합해 경제적 및 협업 장벽을 제거하고, 모든 보안 로그 이벤트를 수집, 저장 및 분석하여 데브섹옵스 팀이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모니터링하고 보호하는 단일 뷰를 제공한다.
이번 발표를 위해 한국을 방한한 수모로직 조 킴(Joe Kim) CEO 겸 사장은 “엄격한 규정 준수 및 데이터 국내 저장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엑사바이트 규모의 보안 로그와 이벤트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멀티테넌트 클라우드 환경이 필요하다”며 “AWS와의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한국 내 데이터 저장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하는 한국 고객이 복잡성을 해결하고, 협업 환경을 강화해 로그 분석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가속화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 킴 CEO는 자사 서비스에 대해 "방대한 로그 데이터는 데브섹옵스를 강화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고민하는 점은 '어떤 효율적인 툴을 선택하는가'다. 로그 데이터는 워낙 방대한 양이 쏟아져 나오다 보니 이걸 다룰 수 있는 서비스가 많지 않다. 일반적으로는 정형화한 로그만 처리하지만, 비정형 로그에서 문제의 원인이 있다면 해결점을 발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다룰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서 고객 니즈에 맞춰 스케일을 조정할 수 있다. 현재까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보안, 금융, 여행, 게임 등 각 영역에서 선두를 달리는 기업들이 우리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모로직 이진구 한국 지사장은 “한국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조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이러한 진화는 개발자, IT 운영 및 보안 팀 간의 실시간 로그 분석을 요구하지만, 많은 조직이 비용, 인력, 시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데, 수모로직은 한국 내 AWS 데이터 센터로 고객이 모든 로그를 신속하게 수집하고 분석해 보안은 물론 예측이 가능하도록 하나의 단일 뷰를 생성하게 해 이러한 어려움을 모두 해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진구 지사장은 "국내 고객이 로그를 수집하면서 개인정보를 취급할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민감한 정보를 제외하는 작업을 거친다. 우리는 이번 리전 확대로 인해 로그에 대한 결과값을 도출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비용과 확장성 등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