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업 총 260개사 550부스 참가...올해로 3회차 맞아
2024년 3회를 맞이하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4)'이 9월 25일(수)부터 9월 27일(금)까지 3일간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K-BATTERY SHOW 2024는 국내외 기업 총 260개사 550부스가 참가하며,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부품 및 장비시장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문추연 원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 김기완 과장, 전북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 장민석 단장, 한국EV기술인협회 도정국 부회장, 중국자동차첨단기술산업연맹(TIAA) Pang Chunlin 위원장, 중국자동차첨단기술산업연맹(TIAA) 최인용 이사장, 참가업체 대표로는 현대이엔지 정용우 대표, 덕산코트랜 황태하 부사장, 한국미스미 최종철 이사, SENVEC 문이규 회장이 참석했으며, KINTEX 류재원 부사장 및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김충한 회장, 한국이앤엑스 김정조 대표가 참석했다.
‘Battery! Shap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재·부품·장비산업뿐 아니라 전기차, ESS 등 배터리 애플리케이션 업체 외에 재사용·재활용 업체까지 참가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시기간 중 KINTEX 제1전시장 2층 컨퍼런스룸에서는 한국EV기술인협회에서 주최하는 ‘K-BATTERY DAY 컨퍼런스’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주최하는 ‘K-BATTERY 미래 유망기술 세미나’가 개최되며, 또한 9월 25일(수)에서 26일(목)까지 2일간 개최될 제3회 K-BATTERY SHOW 컨퍼런스에서는 ‘배터리의 가치를 높이는 검사·안전·소재 테크’라는 주제로 배터리 안전 관련 시장 동향 및 전망, 기술 트렌드 등을 선보인다.
K-BATTERY SHOW 조직위원회에서는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대상으로 뛰어난 혁신성, 기술성을 지닌 총 34개 기업 51개 제품 중 총 4개 부문을 선정해 ‘K-BATTERY SHOW 2024 브랜드 혁신상’을 올해 처음으로 시상했다. 대상은 지이브이알, 최우수상은 넥스젠, 우수상은 에이비알, 현대이엔지가 각각 수상하며 전시회를 빛냈다.
주최 측인 한국이앤엑스 김충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번 전시회는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배터리 산업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우리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야다. 이 산업은 소재, 부품, 장비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모든 분야가 함께 발전해야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이번 전시회로 많은 협력과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이앤엑스 김정조 대표이사는 “미래를 향한 핵심 기술이 전시되는 K-BATTERY SHOW는 이차전지 관련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을 특화한 전시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이차전지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이는 혁신상을 마련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위상을 드높이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전시 기간 중 K-BATTERY SHOW 사무국은 국내 이차전지 기업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B2B 국내·해외 투자 및 수출상담회’를 병행 개최한다. 총 10개국 20개사의 국내외 바이어가 국내 기업과 상담하기 위해 방한할 예정으로 이차전지 소·부·장부터 재활용, ESS까지 다양한 품목에 걸쳐 약 200건 상당의 상담이 진행될 전망이다.
국내 제조사를 위한 해외 바이어 유치 프로모션으로 전시기간 중 해외 바이어 체재비 지원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무료 통역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K-BATTERY SHOW 2024 전시회 기간 중 한국EV기술인협회 주최로 ‘제2회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글로벌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병행 개최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