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리스(Arteris)는 요아킴 쿤켈 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쿤켈 이사는 최근 시놉시스의 지적 재산권(IP)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재직하면서 IP 매출을 15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시켜 업계 2위의 큰 반도체 IP 회사로 만들었다. 시놉시스에서 30년의 경험을 쌓은 쿤켈 이사는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지식과 리더쉽을 아테리스에서 발휘하게 된다.
쿤켈 이사는 시놉시스에 합류하기 전에 CADIS GmbH를 공동 설립하고 전무 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엔지니어링, 영업, 마케팅에 모두 관여하면서 사업의 초기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Aachen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전기 공학 석사 학위를 수여한 쿤켈 이사는 그동안 디지털 신호 처리를 위한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션 기술에 대한 연구에 주력해왔다.
쿤켈 이사는 “아테리스 이사회에 합류해 시스템 IP 분야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적인 리더십에 기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AI가 SoC 설계의 복잡성을 주도하면서 시스템 IP가 제품 성능과 빠른 혁신 주기에 필요한 기술로 자리매김하는 이 시점에 아테리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테리스의 재능 있는 이사회 및 경영진과 함께 시스템 IP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 찰스 야낙 아테리스 사장 겸 CEO는 ”요아힘 쿤켈을 이사회에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반도체 산업에 대한 쿤켈 이사의 광범위한 경험과 시놉시스에서 쌓은 선견지명의 리더십이 시장의 진화하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입지를 계속 확장하고 혁신하는 당사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