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가 북미 유명 상용차 고객사와 배기가스재순환(EGR)용 쿨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열관리 사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배기가스 저감형 EGR 솔루션은 열 피로를 줄이는 견고함을 자랑하며 내부 디자인을 최적화해 엔진의 냉각수 흐름을 최소화한다. 2027년 4분기에 생산을 시작해 다양한 상용차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예정이다.
볼커 뱅 보그워너 터보 및 열기술 부문 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연료 절감과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는 쿨러·밸브·모듈을 포함한 자사 EGR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프로그램 수상은 우리 팀이 해당 고객사와 구축한 긴밀한 협력관계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며, 보그워너의 업계 선도적 입지와 유사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유서 깊은 성과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보그워너는 다양한 엔진 크기의 냉각을 지원하기 위해 내구성이 강한 두 가지 EGR 쿨러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는 컴팩트 플로팅 코어(CFC) 기술을 적용한 형태의 쿨러이고 다른 하나는 더욱 컴팩트한 패키지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모노블록 설계 기술을 적용한 쿨러다. 보그워너는 상용차 엔진이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CFC를 개발했으며 해당 제품은 수명과 신뢰성을 높여준다.
또한 높은 수준의 열효율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튜브 열전달 기술과 플로팅 코어를 결합한 CFC 아키텍처는 컴팩트한 패키징으로 강한 내구성을 달성해 열피로 감소를 돕는다. 모노블록 아키텍처는 목표 신뢰도 값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승용차 및 중급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비용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보그워너의 모듈형 EGR 쿨러 제품군에는 2.0~16.0리터 배기량 규모의 엔진 크기를 아우르는 4가지 유연한 디자인을 포함한다. 해당 쿨러는 하우징과 탑재를 제외한 대부분의 핵심 부품 표준화를 지원해 기술을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에서 다른 어플리케이션으로 쉽게 적용시킬 수 있게 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