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 모터스에 공급 예정인 전기모터 회전자 및 고정자 생산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제품들은 샤오펑 다목적차량(MPV) X9 모델에 이어 B클래스 전기 세단에 탑재될 예정으로 올해 3분기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고전압 헤어핀(HVH) 220 전기모터는 높은 출력 및 토크 밀도를 제공하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뛰어난 효율성 및 내구성을 자랑한다. 스테판 데멀레 보그워너 파워드라이브 시스템(PowerDrive Systems) 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샤오펑과 같은 선도적 전기차 제조사에 당사의 검증된 고정자와 회전자를 공급하고 중국 전기차 산업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그워너의 심층적인 제품 전문성이 샤오펑 전기 구동 설계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VH220 전기모터는 외경 220mm의 고정자와 보그워너가 특허를 보유한 고전압 헤어핀 권선 기술을 사용해 최대 800V의 작동 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영구 자석 회전자 및 전매 고정자 단열 강화 기술을 통합해 훌륭한 내구성 및 신뢰성을 보장한다. 보그워너의 HVH220 전기모터는 최대 작동 속도 1만8000rpm으로 최대 300
보그워너가 지난 8일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의 자회사인 핀드림스 배터리(FinDreams Batter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그워너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핀드림스 배터리와 제휴를 맺지 않은 유일한 비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Non-OEM) 현지 제조업체로서 유럽, 미주 및 아시아 태평양 등에서 핀드림스 블레이드 셀을 탑재한 상용차용 LFP 배터리팩 현지화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기간은 총 8년이다. 보그워너는 해당 지역에서 LFP 배터리팩 생산을 위한 최첨단 블레이드 셀을 공급받는 것 외에도 핀드림스 배터리로부터 배터리팩 설계 및 제조 공정과 관련된 지적재산권 사용 라이선스를 받게 된다. 프레데릭 리살데 보그워너 회장 겸 CEO는 "LFP 배터리 화학은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더욱 중요해진 기술이며, LFP 배터리가 장착된 배터리팩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과 유럽의 모빌리티 부문, 특히 LFP 배터리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과 성공을 쌓은 핀드림스 배터리와 함께 최첨단 셀 및 배터리팩 기술 개발, 전기화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허 핀드림스 배터리 회장 겸 CEO
400볼트 고전압 수가열 히터, 전기차 배터리팩 온도 및 실내 난방 관리에 활용 북미 자동차 업체 전기 SUV 및 픽업트럭에 이식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보그워너는 북미 자동차 업체와 400볼트 고전압 수가열 히터(High Voltage Coolant Heaters 이하 HVCH) 공급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5일 전했다. HVCH는 전기차 배터리팩 온도 관리와 실내 난방 관리에 활용되는 솔루션이다. 해당 기술은 높은 전력 밀도와 낮은 리플 전류가 강점으로, 순수 배터리 전기차에 특화됐다. 본 계약은 북미 자동차 제조업체 전기 플랫폼 중 SUV와 승용형 픽업트럭에 HVCH를 이식하는 내용이다. 조 파둘(Joe Fadool) 보그워너 ETTS 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해당 제조업체와 HVCH 공급 계약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며 “보그워너는 파트너사에 전문 기술 및 생산 지원을 제공해 전동화 추진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그워너는 최근 유럽 내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업체와 중형 전기차 플랫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와 유럽 경차 등에 HVCH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최근 모빌리티 산업은 소재, 부품, 장비의 혁신으로 급격한 전환을 맞고 있다. 경량화 및 친환경 소재의 채택은 차량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부품에서는 스마트 기술 통합이 주행 경험과 성능을 혁신하고 있다. 생산에서는 고급 장비와 자동화의 도입이 빠르게 진행돼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그워너 보그워너가 지난 10월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보그워너는 130년 이상 성공적인 모빌리티 혁신을 시장에 선보인 기업으로서 안전한 미래로 만들기 위해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보그워너는 전시회에서 HVH 220 전기 모터와 통합구동모듈(iDM) 등 주요 제품을 2개 부스에서 전시했다. HVH 220 전기 모터는 800V 고전압 헤어핀(HVH) 220은 외경 220mm의 컴팩트한 디자인과 최고속도 2만rpm를 지원한다. 또한, 확장 가능한 혁신 디자인을 통해 작은 공간에서 300Nm 이상의 토크를 제공한다. 보그
보그워너가 글로벌 주요 OEM 업체의 유럽 경차 프로그램에 적용될 400볼트(V) 고전압 수가열 히터(high voltage coolant heater, HVCH)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26년에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은 OEM 업체와 두 달에 걸쳐 체결한 두 번째 HVCH 계약으로, 두 계약은 각각 다른 지역에서 체결됐다. 보그워너 관계자는 "보그워너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OEM 업체의 출시 예정인 배터리 전기차(BEV) 플랫폼에 발 빠른 지원으로 대응하며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고 전했다. 조셉 파둘 보그워너 ETTS(Emissions, Thermal and Turbo Systems) 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보그워너 엔지니어링 팀이 해당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다양한 패키징 관련 어려움을 훌륭하게 해결해 보그워너 HVCH 제품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적합성과 확장성을 갖춘 최적의 모델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보그워너의 400볼트 HVCH는 BEV 배터리 및 캐빈의 열 제어 기능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고출력 에너지 밀도의 모듈 설계를 특징으로 하며, OEM 업체의 크기 및 무게
보그워너가 북미 주요 OEM 업체의 프리미엄 승용차 배터리 전기차(BEV) 플랫폼에 적용될 양방향 800볼트(V) 온보드 차저(OBC)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그워너의 기술은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 스위치를 사용해 효율성을 개선하고 최적화된 전력 밀도 및 전력 변환을 제공하며 안전 규정을 준수한다. OBC의 생산은 2027년 1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그워너 부회장 겸 파워드라이브 시스템 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스테판 데멀레는 "이번 계약은 해당 OEM 업체와 체결한 첫 OBC계약이자 북미에서 체결한 첫 OBC계약으로, 보그워너 팀에게 큰 성과"라고 전했다. 이어 "보그워너는 세계적 수준의 파워 일렉트로닉 전문성과 800V 및 실리콘 카바이드 기술에 대한 시장 선도적 지위를 통해 충전 기능을 극대화하고 전력 밀도를 확장하며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지역의 전력 그리드 구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그워너의 OBC 기술은 전기차에 탑재돼 전력망의 교류(Alternating Current, AC)를 직류(Direct Current, DC)로 변환, 배터리를 충전한다. OBC는 19.2킬로와트(
볼보자동차 전기차 모델 지원하는 보그워너 트랙션 인버터 플랫폼에 사용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보그워너의 바이퍼 기술 기반 전력 모듈에 최신 3세대 750V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 MOSFET 다이를 공급한다. 이 전력 모듈은 볼보자동차의 현재 및 미래 전기차 모델을 지원하는 보그워너의 트랙션 인버터 플랫폼에 사용된다. 볼보자동차의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인 하비에르 바렐라(Javier Varela)는 “이번 협력으로 볼보자동차는 주행 거리와 고속 충전 기능을 향상시켜 전기차의 매력을 높이게 된다”며, “또한,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완전 전기화를 향한 여정을 가속화하고, 수직적 통합과 주요 구성요소에 대한 제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그워너의 부사장이자 파워드라이브시스템즈 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스테판 데머를(Stefan Demmerle)은 “보그워너는 ST와 협력해 당사 오랜 고객인 볼보자동차에 차세대 BEV 플랫폼을 지원하는 인버터를 공급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그워너는 ST의 SiC MOSFET 다이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ST 기술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보그워너의 바이퍼 전력 스
보그워너(BorgWarner)가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전기화 전환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그워너는 전략적 목표 달성 및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효율적인 기술 솔루션의 지속적인 발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보그워너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프레데릭 리살데 보그워너 회장 겸 CEO는 "보그워너는 새로운 로고와 함께 모빌리티의 전기화 및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전략에 더욱 집중하는 새로운 기업 정체성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그워너는 'Charging Forward(미래를 향한 발걸음)' 전략에 큰 발전을 이뤘으며, 6월에 개최된 '투자자의 날'에서 새롭게 업데이트된 Charging Forward 2027 전략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보그워너는 부스에서 최신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 제품을 전시하며, 800V 시스템의 글로벌 시장 선두 업체 중 하나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허받은 바이퍼(Viper) 모듈이 탑
신규 드라이브 모듈 위한 인버터, 전기 모터 고정자 공급…2025년 생산 시작 예정 보그워너(BorgWarner)가 동아시아의 주요 OEM 업체에 신규 전기차 플랫폼용 전기 모터 고정자와 인버터를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OEM 업체의 해당 전기차 플랫폼은 2025년 중반기에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보그워너는 양사가 구축해 온 20년 이상의 기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전기 드라이브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다. 최신 고정자 권선 기술을 적용한 영구 자석 동기 드라이브 모터는 업계를 선도하는 출력과 토크 밀도, 95% 이상의 최대 효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그워너는 전기 모터 생산 역량의 다양성과 파워 일렉트로닉 부문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구동하는 데 필요한 고품질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테판 데멀레(Stefan Demmerle) 보그워너 파워드라이브 시스템스(PowerDrive Systems) 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우리는 동아시아 주요 OEM 업체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에 기여함으로써 긴말한 관계를 이어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해당 업체와 오랜 기간 확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보그워너(BorgWarner)가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변화를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그워너 평택 사업장은 지붕에 50kWh 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2023년 1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1월부터 4월까지 태양광 패널을 통해 총 2만 4000KWh(킬로와트시)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 보그워너는 또한 창녕 사업장의 회사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 고효율 공기 압축기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사업장 내 공기 압축기 및 에어컨을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전면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음성 사업장에서 두 번째로 전력 소모량이 높은 핫 본더(Hot Bonder) 제품에 단열재를 장착해 공장 총 전력의 4% 절감 및 열처리 공정 생략을 통해 연간 33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했다. 한편, 보그워너는 지난달 지속가능성 보고서인 “가속화 전략(Accelerating Action)”을 발표하고,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제출하고 스코프3 배출량을 2031년까지 2021년 대비 25% 줄이기 위한 작업 시작을 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온세미 1200V와 750V 전력 디바이스를 보그워너 VIPER 전력 모듈에 통합 온세미는 보그워너(BorgWarner)와의 실리콘 카바이드(SiC)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해 10억 달러 이상의 생애 가치로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보그워너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제품 기업으로, 온세미의 1200V와 750V 전력 디바이스를 자사의 VIPER 전력 모듈에 통합할 계획이다.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이하 EliteSiC) 디바이스는 양사의 오랜 전략적 관계의 일부인 온세미 제품의 포트폴리오에 합류한다. 온세미는 전기차 트랙션 시장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품질, 신뢰성, 공급 보증을 유지하면서 고성능 EliteSiC 기술을 제공한다. 온세미는 전력 반도체 제품 설계, 개발,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수십 년간의 경험으로 대량의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에 성공적으로 채택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그워너 부사장이자 파워드라이브 시스템즈 사장 겸 총괄인 스테판 데머를(Stefan Demmerle)은 "온세미는 엔드 투 엔드 공급망 전반에 걸쳐 SiC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투자를 한다. 이는 우리가 현재와 앞으로
기존 ‘연료 시스템 및 애프터마켓 부문’을 ‘피니아(PHINIA)’로 분할 뉴욕 증시 기호 ‘PHIN’ 보그워너가 기존 부문을 분할한 ‘피니아’에 대해, 내달 3일 뉴욕 증시 장 마감까지 기업분할을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보그워너는 지난해 12월 미래를 향한 발걸음(Pharging Forward) 전략을 내세워 기업분할을 발표했다. 피니아는 해당 전략 일환으로 탄생한 회사로, 보그워너의 기존 ‘연료 시스템 및 애프터마켓’ 부문을 이탈해 새롭게 출범한다. 이와 관련해 양사는 이달 초 뉴욕증권거래서에서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해 앞으로의 전략 및 계획을 발표했다. 보그워너는 “피니아 보통주는 티커 심벌(뉴욕 증시 기호) ‘PHIN’으로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피니아의 뉴욕증권거래소 거래 시작일은 내달 5일이 될 예정이다. 한편, 보그워너는 이달 8일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해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공표한 바 있다. 이 또한 보그워너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전략 일환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보그워너(BorgWarner)가 Charging Forward(미래를 향한 발걸음) 전략을 통한 e모빌리티 전환의 진전을 강조하는 새로운 로고를 8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로고는 보그워너의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브랜드 가치의 시각적 상징과 더불어 새 역사의 장을 열겠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보그워너는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로고를 변경했다. 보그워너는 2021년 3월에 Charging Forward 전략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25% 이상을 배터리 전기 자동차(EV)에서 달성할 계획이며, 그중 순수 전기차 예약은 기존 목표치인 25억 달러를 초과한 30억 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전기차 중심의 M&A는 이미 배터리팩, 전기 모터, 파워일렉트로닉 및 직류 고속 충전소 등 5건의 인수를 성공시키면서 계획에 앞서고 있다. 보그워너는 올해 3분기 중으로 피니아(PHINIA)의 기업분할을 완료한 후, 연소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관련한 목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데릭 리살데 보그워너 회장 겸 CEO는 "지금이 우리의 새로운 로고를 소개할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보그워너를 기존 추진 기술에서 e모빌리티를 포함한 모빌리티의 리더로
배터리 관련 시스템 및 전동 장치 부품 등 전시 보그워너(BorgWarner)가 오는 3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전기화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그워너는 800V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 150kW급 고속 DC 충전 기술, S-wind 전기모터, 모터·인버터·감속기 통합 전기 차축(3-in-1 eAxle), 고에너지 배터리 시스템 및 고전압 냉각수 히터 등 모델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폴 파렐(Paul Farrell) 보그워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 부스 시연을 통해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이 어떻게 차량 전기화에 적용되는지를 참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그워너는 ‘Charging Forward(미래를 향한 발걸음)’를 슬로건으로 2035년까지 탄소 중립 성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 세계 OEM 파트너와 협력해 산업 전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윤 대통령 방미 맞춰 투자신고식…양질의 첨단 투자유치 성공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듀폰 등 국내에 R&D센터 신·증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서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핵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센터 등 총 11억 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반도체·이차전지 등 핵심산업에 대한 북미 기업들의 투자를 통해 코로나19 및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국가간 첨단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한-북미 간 공급망·기술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윤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공식 방문한 가운데 22일 오전(현지시간) 뉴욕에서 ‘북미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미국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신재생·자동차·항공 등 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신고식에서 북미지역 7개 기업은 반도체·전기차 분야 등에 총 11억 5000만 달러의 외국인투자신고서를 산업부에 제출했다. 이번 투자유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