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새로운 유도식 리니어 포지셔닝 센서 ‘LPD 시리즈’를 출시하며 센서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오토닉스는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리니어 포지셔닝 센서는 금속 물체의 선형 이동 및 위치를 비접촉식으로 검출할 수 있는 센서이다. 이번에 출시한 LPD 시리즈는 감지 범위 내에서 금속 물체의 움직임과 위치를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어, 다수의 근접센서를 사용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공간 및 작업 효율을 크게 개선하며 검출의 정밀도 또한 향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검출 성능과 내구성도 갖췄다. 센서 내 코일 및 코어가 유도형 패턴 형태로 각인된 Coreless 방식으로 제작되어, 감지 범위 내에서 균일한 검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검출면 충격에 의한 파손 위험이 적어 진동과 충격이 발생할 수 있는 공작기계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PD 시리즈는 감지 범위 14mm와 103mm의 모델을 제공하며, 배선인출형, 배선인출 커넥터형, 커넥터형 등의 다양한 접속 방식을 통해 사용자 환경에 맞춰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IO-Link 통신 기능을 탑재한 모델도 있어, 센서의 이상 확인 및 유지 보수, 예지 보전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소형 사이즈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내유 강화 케이블을 채용하여 절삭유 및 유압유 등의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녹색 및 적색의 동작 표시등을 통해 감지 범위 내 위치 확인 등 제품의 동작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도 LPD 시리즈의 장점 중 하나이다.
오토닉스는 이번 LPD 시리즈 출시를 통해 센서 제품군의 다양성을 확보하며, 고정밀 검출이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오토닉스의 박용진 대표는 “LPD 시리즈는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