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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낙 아메리카, 1억 1천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로봇 자동화 캠퍼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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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낙 아메리카(FANUC America)가 미시간주 오번 힐스에 위치한 650,000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서부 캠퍼스 시설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 확장은 북미 지역의 산업 자동화를 지원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화낙 아메리카의 전략적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미시간주 내 사업장 면적이 200만 평방피트 이상으로 늘어났다.

 

웨스트 캠퍼스는 67에이커의 부지에 1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건설되었으며, 이는 2019년 이후 미시간주에서 4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이 시설은 첨단 제품 제조 및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며, 6,000대 이상의 빠른 배송 로봇과 수만 개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 공간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 씨코(Mike Cicco) 화낙 아메리카 사장 겸 CEO는 “이번 대규모 확장은 미국에서의 성장 전략과 자동화 및 로봇 산업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다”며, “제조업체들이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계속 적응하고 있는 가운데, 화낙은 지속적인 상승 궤도를 통해 최첨단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객을 더 잘 지원하여 모든 산업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화낙 아메리카는 2019년 이후 1억 8,7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461,000평방피트 규모의 노스 캠퍼스 시설과 멕시코, 캐나다에 새로운 본사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서부 캠퍼스 부지에 있는 옛 로스쿨을 첨단 자동화 고객 교육 센터인 화낙 아카데미로 개조할 계획이다.

 

마이크 씨코 사장은 “첨단 자동화에는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며, 교육은 북미에서 제조업을 강력하게 유지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화낙 아카데미는 미국 최대의 기업 로봇 공학 및 산업 자동화 교육 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화낙 아카데미와 기타 인프라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화낙 아메리카는 북미 지역에 2억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업계 선구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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