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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비전산업협회, 5개 회원사 신규 가입…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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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글로벌 기업 두루 포함된 5개 신규 회원사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김일목, 이하 협회)가 스마트레이(에스알아이게헴바하서울지점), 메크마인드로보틱스, 오피티코리아, 에이아이네이션, 하이크로봇 등 5곳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협회에 가입된 전체 회원사의 숫자는 62개로 늘었다.

 

협회는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제조의 핵심기술로 자리 잡고 있는 머신비전의 산업 적용 확산으로 머신비전 시장 확대를 위한 기업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단체로 2010년 설립됐다. 협회는 매년 3월 한국머신비전쇼(Korea Vision Show), 머신비전 컨퍼런스, 산학협력, 산업실태조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신규로 5개 기업이 가입하면서 협회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머신비전 시장 확대와 업계 플레이어들을 위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협회에 신규 가입한 5개 신규 회원사를 살펴보면, 가장 큰 특징은 국내와 글로벌 기업이 총망라됐다는 점이다. 이러한 부분은 머신비전이라는 아이템이 제조, 물류 등 전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분위기가 글로벌은 물론 국내에서도 반영되는 것을 보여준다.

 

스마트레이(에스알아이게헴바하서울지점)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ECCO 시리즈의 3D 센서가 핵심 아이템이다. ECCO 시리즈는 4096포인트의 해상도와 최대 40kHz의 스캔 속도를 제공하며 전자 장치 및 기타 어려운 산업에서 자동화된 광학 검사의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3D 이미지 품질과 높은 경제성 역시 ECCO 모델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스마트레이의 솔루션은 이미 아우디, BMW, 다임러 등 주요 완성차 기업들의 현장은 물론 다양한 산업 제조 현장에 투입되어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메크마인드로보틱스는 머신비전에도 황색돌풍을 몰고 오고 있는 중국의 또 다른 주요 기업 중 하나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산업용 3D 카메라와 이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머신비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메크마인드로보틱스는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이미 만 대 이상의 3D 센서를 공급완료하는 등 레퍼런스 구축 역시 성공적으로 이뤄나가고 있다. 최근 국내 법인을 설립하며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메크마인드로보틱스가 국내 머신비전 시장에 만들 새로운 변화를 주목할 만하다.

 

오피티코리아는 중국의 대표적인 머신비전 전문기업 오피티 머신비전의 한국에이전시다. 본사인 오피티 머신비전은 공장 자동화를 위한 머신 비전 부품 및 소프트웨어 공급기업으로 빠른 시일 내에 머신 비전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 자리에 올랐다. 현재 오피티가 제공하는 머신비전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은 전세계 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제공되고 있으며 30개 이상의 지사 및 유통업체가 15,000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현재 오피티의 고객들 중 상당수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일 만큼 오피티의 머신비전 솔루션은 그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에이아이네이션은 지난 2018년 설립된 국내 머신비전 분야 스타트업이다. 에이아이네이션의 대표 솔루션은 산업용 인공지능 운영 플랫폼인 딥마에스트로다. ‘비전문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운영 솔루션’을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딥마에스트로는 머신비전과 예지보전, 이상탐지, 원인분석 등 AI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기능을 중심으로 현장의 안정성과 업무효율성, 생산성 등을 대폭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딥러닝 기반으로 새로운 불량을 지속해서 학습, 자체 업그레이드를 통해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다는 점은 딥마에스트로의 특장점 중 하나다.

 

하이크로봇은 중국의 머신비전 및 이동로봇 전문업체다. 산업용 카메라, 3D 카메라, 렌즈, 비전 박스, 비전 컨트롤러, 산업용 스마트 카메라,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관련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을 모두 포함할 만큼 유연성이 높은 하이크로봇의 머신비전 솔루션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가 굳건하다. 아울러 물류센터 등 물류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율이송로봇 모델(AMR)도 주요 글로벌 기업 현장에 적용되며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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