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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스,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주행 로봇 사업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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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있는 로봇배송 기술 검증 통해 관련 시장 확대 계획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웨이버스(대표 김학성)가 5일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웨이버스는 행정안전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주소 기반 자율주행 로봇 활용 확산 모델 실증사업에서 자율주행 로봇의 이동 경로 데이터 실증 분야에 참여한다. 


회사는 주관 사업자인 로봇 전문 기술기업 ㈜에이알247과 이번 실증 사업을 완수한 후, 향후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에이알247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관제제어 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로봇으로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인증서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 양사는 아울렛 쇼핑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매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주차장까지 배송하는 과정에 대한 실증을 진행한다. 특히, 위성항법장치(GPS)의 사각지대인 실내부터 실외까지 연계하는 로봇의 이동 경로를 구축하고, 안정성 있는 로봇 배송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작년 자율주행 로봇의 보도 통행이 가능하게 한 도로교통법 개정과 함께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에 대한 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자율주행 로봇의 배달이 가능한 시대로 변화하는 추세다. 이에 행안부와 LX는 디지털 주소 정보 기반 로봇 자율주행 실증 사업을 통해, 로봇 활용을 확산하고 관련 산업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이사는 “2014년부터 약 10년간 쌓아온 디지털 주소 정보 구축 노하우와 첨단 디지털트윈 기술을 토대로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버스는 작년 12월 네이버시스템의 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 부문을 인수해 항공촬영과 측지측량, 영상처리 등 공간정보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자율주행 로봇의 이동 경로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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