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카메라 및 프레임 그래버 공급업체인 바이렉스가 글로벌 머신비전 제조업체인 텔레다인 이미징그룹의 계열사인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렉스는 국내외 고객에게 최적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텔레다인 플리어는 각종 정부기관 및 국방 산업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이미징 제품을 연구, 개발, 제조하는 회사로, 최근 생명과학 계측 장비부터 공장자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을 위한 새로운 ‘Dragonfly S 시리즈’ 카메라를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모듈식 소형 경량 설계로 대규모 제조, 볼륨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다중 카메라 시스템을 위한 이미징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생체인식 키오스크, 3D 스캐닝, 자동광학검사 등 임베디드 비전 장치를 위한 사용자 맞춤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텔레다인 플리어는 3D Stereo 방식의 카메라인 ‘Bumblebee’를 출시했다. 이 카메라는 온보드 프로세싱을 통해 창고 자동화, 로봇 및 물류 시스템 구축에 적합하며, 다양한 거리에서 정확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Bumblebee’ 카메라는 3MP Sony 센서를 사용하며 최대 20미터 범위의 깊이까지 감지할 수 있다. 지원하는 시야각은 60/80/108도이며, 5Gig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모델은 고속 Pick & Place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바이렉스 관계자는 “텔레다인 플리어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발굴하고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