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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 2024년 1분기 매출 3.6% 감소…신기술 출시와 인수로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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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D 프린터 제조업체 스트라타시스(Stratasys)가 2024년 1분기 매출에서 3.6%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새로운 기술 출시와 전략적 인수를 통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2024년 1분기 매출이 1억 4,4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1억 4,940만 달러) 3.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 같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기술 출시와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체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제품 부문은 2024년 1분기에 992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해 2023년 1분기 1억 100만 달러에 비해 1.8% 감소했다.


시스템 매출은 3,290만 달러로 2023년 1분기 4,050만 달러에 비해 18.8% 감소했으나, 소모품 매출은 6,630만 달러로 2023년 1분기 대비 9.6%, 2023년 4분기 5.2% 성장해 회사 최고 기록을 세웠다.


스트라타시스 다이렉트(Stratasys Direct)를 포함한 서비스 부문은 2024년 1분기에 4,490만 달러를 창출하여 2023년 1분기 4,840만 달러보다 7.3% 감소했다. 매각을 제외하면 서비스 수익은 1.8% 증가했습니다. 


2024년 1분기 고객 지원 수익은 3,120만 달러로 2023년 1분기에 비해 3.3% 증가했으며 이는 스트라타시스 시스템의 활발한 활용을 나타내는 것이다.


매출 점유율 중 주목할 만한 것은 소모품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것인데, 이는 스트라타시스의 시스템이 강력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최근 Selective Absorption Fusion (SAF) 기술을 적용한 H350 프린터 V.1.5를 출시했다. 이 기술은 고해상도 출력 능력을 제공하며, 사용자에게 더욱 정밀한 3D 프린팅 경험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또한 J850 TechStyle 패션 3D 프린터에 Direct-to-Garment (D2G) 기능을 추가해 의류 제조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스트라타시스는 2024년 4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Texprocess 전시회에서 자사의 3DFashion 직물 3D 프린팅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기술적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스트라타시스는 Arevo의 탄소 섬유 3D 프린팅 기술 및 지적 재산권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스트라타시스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고성능 소재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또한, 스트라타시스는 GrabCAD Streamline Pro 및 업데이트된 GrabCAD Print Pro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출시하여, 사용자에게 더욱 향상된 3D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G 서류에 따르면, 여러 투자 관리 회사들이 스트라타시스 주식 5% 이상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에는 Neuberger Berman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스트라타시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술 혁신과 전략적 인수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트라타시스가 3D 프린팅 산업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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